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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83. 지름 45cm의 수퍼사이즈 피자, 불고기 & 포테이토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by Ryunan

▲ 한때 통큰치킨과 함께 일약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그 피자!

예전 '통큰치킨 대참사' 에 비해 파워는 약하지만 한때 '이마트피자'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인기는 광풍 그 자체였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대기표를 받고 몇 시간을 기다려야만 간신히 피자 한 판을 살 수 있었고, 하루에 한정된 수량이 있기 때문에 피자를
맛 보는것은 거의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였던 가격 대비 사이즈에 있어 가히 혁명이나 마찬가지였던 그 유명한 '이마트 피자'

지금이야 피자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이마트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대형 사이즈 피자에 가세, 거기에 동네피자
전문점까지 저렴한 가격의 대형피자를 선보이면서 옛날과 같이 사람이 몰리는 일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가 크기과 건재.

▲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푸드코트.

대부분의 이마트는 피자매장은 있어도, 그 피자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비치해놓은 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편인데 가든파이브
TOOL 건물 지하에 있는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은 피자 매장이 이렇게 따로 있어 코스트코처럼 피자를 먹고 갈 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일본여행을 같이 했던 L형과 가든파이브 쪽의 사우나를 다녀와서 몸을 지지고, 다른 사람들 몇을 더 만나 저녁으로
다녀온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푸드코트 내 피자매장입니다. 엄청나게 붐비지 않는다는 걸 빼면 코스트코와 꽤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베이크, 조개수프, 다진양파, 음료무제한 등등이 없어 거기에 비해 빈약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다는 게 있으니;

▲ 어째서 자유의 여신상?!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이마트 피자 광고지. 확실히 처음 이마트 피자가 출시되었을 때 가격대비 커다란 사이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핑이 부실했다는 악평이 있었지요. 실제로 제 블로그에서도 이 문제로 인해 안 좋은 평을 쓴 적이 있었고 토핑이 특정
방향 한 쪽으로 쏠려있다던가, 혹은 크기에 비해 많이 부실하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가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 아울러 피자 종류도 더 늘어났고...

그와 더불어 치즈, 불고기, 콤비네이션 3종 뿐이었던 피자의 종류도 포테이토, 그리고 딥디쉬 피자인 시카고 피자 등 5종으로 증가.
하지만 여전히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피자는 전통의 콤비네이션과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불고기 피자가 아닐까 합니다. 치즈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시켜먹어보고 싶은 피자 중 하나인데 영 기회가 되지 않고 시카고 피자는 음... 가격이 좀 높습니다.

▲ 불고기피자, 포테이토 피자, 그리고 음료 네 잔.

저희가 주문한 총 주문 내역은 피자 두 판과 음료 네 잔. 네 명이서 피자 두 판 먹는 게 꽤 많은 거구나...라는 걸 이 땐 몰랐습니다.
뭐 그런데 두 판이나 시키고 음료까지 인원수대로 맞춰 시켰는데도 불구 29000원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메이저 피자와 비교하면
정말 싼 가격이 맞지요. 보통 메이저 피자집에 가서 음료랑 샐러드바, 그리고 피자 작은 걸로 시켜도 돈 30000원 정도 나오니까...;;

▲ 탄산음료.

콜라(코크), 스프라이트, 제로코크, 환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음료는 코스트코의 음료컵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로 담겨 나오고
1회에 한해 리필이 가능합니다. 1500원 가격이긴 한데 그리 아깝진 않고 피자 구워주는 직원분이 컵에 가득찰 정도로 여러 번 거품
빼면서 가득 담아줘서 얼음만 잔뜩 채워넣고 음료는 얼마 들어있지도 않은 일부 피자집이나 레스토랑 음료보다 훨씬 낫더군요.

▲ 피자 등장!

마침내 피자 두 판 등장. 매장에서 바로 구워져 나온 걸 먹는거라 박스에서 엄청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사실 그동안 먹어봤던
이마트피자는 거의 매장에서 산 뒤 집으로 가져와 먹는거라 어느 정도 식은 상태로 즐기는 거였는데 이렇게 갓 구운 건 처음이네요.

▲ 불고기 피자 (11500원)

11500원짜리 불고기 피자. 전통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피자로 버섯과 불고기, 그리고 피망, 양파 등의 토핑이 메인인 피자입니다.
확실히 초기 불고기 피자에 비해 토핑이 많이 안정되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일단 토핑 쏠림현상이 없어졌고 도우 중간을 넘어가면
토핑이 없고 빵 도우만 남아버리는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도우의 끝부분도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구워졌고요.

▲ 일단 치즈의 양이 많아진 게 눈에 띄는군요.

하지만 다른 것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치즈의 양이 확 늘어났다는 것.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느낌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이전의 이마트 피자에 비해 치즈의 양도 풍족해졌고 뜨거운 상태에서 들어올리니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게 제일 큰 개선점입니다.
치즈는 뭐... 일단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진실이 어찌되었든 간에 자연산 치즈 쓴다는 걸 믿어보려 합니다 ㅎㅎ

▲ 맛있네, 맛있어!

어떤 피자든 간에 갓 구워낸 뜨거운 걸 바로 먹는 게 맛 없을리가 있겠습니까. 불고기 토핑도 넉넉하고 아삭거리는 야채도 듬뿍이라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메이커 피자마냥 쭉쭉 늘어나는 식감의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엄청 특출난 건 아니지만 누구나 다 맛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스탠다드한 맛의 피자. 역시 뜨거울 때 먹으면 피자는 더 맛있네요.

▲ 포테이토 피자 (11500원)

다음은 포테이토 피자. 2기 이마트 피자에 새로 출시된 신상품으로 감자와 베이컨을 메인 토핑으로 하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뿌려
고소한 맛을 잘 살린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 피자'를 의식하고 만든 느낌이 강한 상품입니다. 역시 가격은 11500원으로 동일한 값.

▲ 이 쪽은 고기토핑보다는 감자와 버섯 위주의 토핑.

고기나 소시지 위주의 육류 토핑이 메인을 이루는 콤비네이션과 불고기와 달리 이 쪽은 육류는 베이컨 토핑 뿐이고 감자와 버섯,
그리고 옥수수 등의 식물성 토핑이 메인을 이루기 땜에 좀 더 깔끔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자 매우 많네요.

▲ 내 입맛에는 포테이토 피자 쪽이 더 맛있다.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 그리고 감자의 담백한 맛과 베이컨의 짭조름함. 불고기 피자보다는 이 쪽이 제 입맛에 훨씬 더 잘 맞습니다.
다소 느끼한 맛이 있긴 하지만 늬끠한 것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쪽 피자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뜨거울 때 먹으니 Good.

이마트 피자. 확실히 초창기에 비해 맛이 향상된 것은 맞습니다. 피자헛 같은 피자 전문점에서 즐기는 피자도 나쁘지 않지마는
가끔은 이렇게 커다랗고 저렴한 피자 사서 친구들하고 우와아아아앙!!! 하고 나누어 먹는 것도 즐겁네요. 이 가격 부디 영원하여라!
- Fin -

// 2012. 11. 30 by RYUNAN

덧글

  • 테인 2012/11/30 17:53 #

    이마트 피자는 시카고 피자가 좋다요!!! 흑흑 먹고싶다 ㅠㅠㅠㅠㅠ 근데 멀어 ㅠㅠㅠㅠㅠㅠㅠ
  • Ryunan 2012/12/03 19:35 #

    저는 아직 시카고 피자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 영오 2012/11/30 18:33 # 삭제

    저 불고기피자 어찌나 큰지, 남자 둘이서 먹어도 배불러서 남기는 정도...
  • Ryunan 2012/12/03 19:36 #

    정말 배고플 때 둘이 먹으면 어찌어찌 다 먹긴 합니다. 다만 혼자 먹는 건 택도 없어요.
  • 아스테른 2012/11/30 19:17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자가 포테이토 피자라서 그런지 이건 진짜 최고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피자천국 콜라천국.
  • Ryunan 2012/12/03 19:36 #

    이마트 포테이토 피자 수준 꽤 높더군요. 상당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 로자린드 2012/11/30 23:00 # 삭제

    떡볶이를 먹을 예정이라 안구테러는 다행스럽게도 SAFE ㅎㅎㅎㅎ
  • Ryunan 2012/12/03 19:36 #

    흠, 다행이군...
  • Ithilien 2012/11/30 23:47 #

    포테이토가 진짜 제대로군요.
  • Ryunan 2012/12/03 19:36 #

    네, 불고기나 콤비네이션은 그냥 그런데 포테이토가 굉장히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 롤케익 2012/12/01 02:11 # 삭제

    야밤에 제대로 테러를 당하고 있네요; 저도 포테이토 피자쪽에 한표를.. 따끈따끈해 보여요.
  • Ryunan 2012/12/03 19:36 #

    바로 구워낸 걸 매장 앞에서 먹는거라 따끈따끈 정도가 아니라 아주 뜨거웠습니다.
  • gg 2012/12/01 03:29 # 삭제

    시카고피자가 진리입니다
  • Ryunan 2012/12/03 19:37 #

    다음에 시카고피자 꼭 먹어보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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