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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5. 포테이토 피자 (미스터피자) / 이게 얼마만의 방문인가! by Ryunan

미스터피자의 저주?

꽤 오래간만의 미스터피자 방문. 몇 달만에 가보는 것 같군요. 사실 그 사이에 갈 일이 몇 번정도 있긴 했는데 매번 가기로 정하고
약속을 잡을 때마다 약속이 틀어지거나, 혹은 이상하게 꼬여서 항상 매장을 찾아갈 기회를 놓치곤 했었습니다. 혹자는 이것에 대해
미스터피자 샐러드바가 내린 저주..-_- 라고 말하긴 했는데, 실제 저주가 내렸을 리는 없고 뭔가 그냥 일이 잘 풀리지 않았나봐요.

어쨌든 오래간만의 방문. 이번에 찾아간 매장은 지인 중 한 분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다고 해서 그 전에 가보려고 했던 명지대 앞
점보게임랜드 근처에 있는 미스터피자 명지대점입니다. 다른 미스터피자 매장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작고 아담한 동네피자집 같은
분위기의 장소였어요. 이 가게는 여기저기 프랜차이즈가 많이 설립되어 있는(?) 곳이라 가게 위치나 약도에 대해서는 생략합니다.

매장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샐러드바도 다른 매장의 샐러드바에 비해선 비교적 단촐한 편입니다. 종류가 확실히 빠진 게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참치나 맛살, 그리고 칠리푸실리라던가 칠리푸실리, 칠리푸실리 같은 좋아하는 것, 있을 것은 다 갖춰져 있으니
딱히 불만을 갖진 않습니다. 아무리 부실한(?) 샐러드바가 있는 미피 매장이라 해도 피자와 같이 먹는 보조역할로서만 충실한
피자헛의 샐러드바에 있어 구성이 훨씬 더 알찬것만은 사실입니다. 다만 피자헛과 달리 미피는 매장마다 샐러드 구성이 좀 다르죠.
어느 매장을 가든 균일한 퀄리티와 종류의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다는 통일성만큼은 미스터피자보단 피자헛 쪽이 더 체계적인듯.

규모는 작지만 다행히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요거트바는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건포도, 땅콩, 해바라기씨 등 매우 잘 갖췄습니다.
언제부턴가 배가 불러서 다 먹고 나서는 요거트는 거의 먹지않고 저기에 구비된 땅콩같은 견과류만 좀 집어다먹긴 하지만요.

작품명(作品名) : 마늘빵을 곁들인 참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_-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차갑긴 한데 은근히 맛있지요. 그리고 마늘빵도 빵이라기보다는
거의 과자같아서 바삭바삭하니 느끼한 샐러드류와 잘 어울립니다. 피자가 나오기 전부터 다섯 명이서 샐러드를 세 접시를 먹었더니
이미 피자가 나온 시점에서 다들 굉장히 배가 불렀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매번 조절해야지 하면서도 조절이 잘 안 되네요.

피자 나오기 전 오이피클 세팅 완료. 그리고 대망의 오늘 선보이게 될 처음 먹어보는 피자는... (두구두구두구두구)

. . . . . .

포테이토 피자 + 치즈크러스트 추가 되시겠습니다! (두둥!)

미스터피자에서 가장 유명한 + 잘 나가는 프리미엄 피자 중 하나인 '포테이토 골드'와는 다른 제품으로서 프리미엄 피자가 아닌
클래식피자군에 들어간 제품으로 베이컨, 감자, 옥수수 등의 토핑이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포테이토 골드와 얼추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 서로 전혀 다른 피자입니다. 가격도 물론 포테이토 골드에 비해 더 저렴하지만 그래도 클래식군에선 비싼 축에 속하는 제품.

끝에 고구마무스가 들어간 거 외에 포테이토 골드랑 차이가 없잖아?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테고 저도 실제로 주문해보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고구마무스 외에도 실제 토핑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직접 사진을 보고 비교해보는 게 좋겠네요.

일단은 이것이 예전에 먹었던 포테이토 골드 피자. 소스가 몇 줄 더 뿌려져 있고 고기라던가 나쵸칩 등의 토핑이 더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청 옛날에 찍었던 사진인데... 사진이 참 조잡하게 보이네요...ㅠㅠ 어쨌든 두 피자는 이런 차이가 있어요.

일단 피자 한 조각. 클래식피자군 제품중에서 가격이 센 제품이니만큼 토핑은 나름대로 실하게 잘 얹어져있는 편입니다. 맛은 뭐...
맛있죠. 이미 샐러드바로 배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지요...ㅎ 수많은 미스터피자의 신제품들의 홍수 속에서 시행착오의
메뉴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면서도 꿋꿋하게 단종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자가 있다면 그건 정말 맛있는 피자인 겁니다.

평소엔 절대 하지 않는(?) 4000원을 추가해서 도우 끝을 치즈크러스트로 만들었는데... 추가한 가치가 있을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니 도우 끝까지 맛이 좋아요. 이걸 처음 개발한 국내 피자업체는 피자헛으로 알고있는데 진짜 획기적인 개발.
이미 샐러드바로 인해 배는 엄청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피자는 또 맛이 좋아서 들어가는 걸 보니 참... 나도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결국 마지막에 배불러서 요거트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견과류나 집어와서 가볍게 집어먹으면서 화려한 식사를 성대히 마무리.
이렇게 오래간만에 방문한 미스터피자도 큰 실망없이 무난히 잘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한 번 다녀왔으니 당분간은 좀 쉬어야겠어요.

알게모르게 이 날 미스터피자 메뉴판을 오래간만에 보니 그 사이에 나온 신상품 중 정말 많은 상품들이 단종되었더군요. 프리미엄
피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쩌다 한 번씩 나오는 클래식 피자조차 단종된 제품들이 많으니... 그런 수많은 격랑과 삽질(?)을 겪고도
끝까지 살아남은 피자가 있다면, 그건 정말 맛있는 피자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피 피자삽질은 이제 좀 그만(...)

// 2013. 2. 18

덧글

  • ROKUBUNGI 2013/02/18 23:59 #

    미스터 피자에서 제일 맛있는건 역시 포테이토 피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 Ryunan 2013/02/20 23:36 #

    포테이토 골드, 그리고 쉬림프 골드가 제일 맛있지요.
  • ezgoon 2013/02/19 01:36 # 삭제

    식사 시간이 좀 길다 생각했는데, 피자집에 가셨었군요..ㅋㅋ
  • Ryunan 2013/02/20 23:37 #

    네, 웬만한 가게들이 전부 다 문을 닫아서요 ㅠㅠ
  • 로자린드 2013/02/19 16:10 # 삭제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샐러드탑 쌓거나 그런 건 이제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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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11
  • Ryunan 2013/02/20 23:37 #

    안 되긴 무슨...
  • 행인 2013/02/19 20:35 # 삭제

    눈팅하는 행인입니다!!

    샐러드바 없는 류토피아는.........

    아악!!!!!...
  • Ryunan 2013/02/20 23:37 #

    옛날 사진들이라도 보면서...ㅎㅎ
  • mondopuow 2013/02/20 12:32 # 삭제

    암 그렇죠 음식을 사랑하는 류난님에게 어찌 감히 미피 샐러드바가 저주를 내리겠습니까.
  • Ryunan 2013/02/20 23:37 #

    공포의 대상이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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