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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 볼로네제 스파게티(홈플러스) / 1190원의 이탈리안 또는 나폴리탄. by Ryunan

이탈리안의 정열과 열정...은 아니고...;; 볼로네제 스파게티.

야근 후 집에 오는 길에 문 닫기 30분 전의 홈플러스를 들러 발견한 볼로네제 스파게티. 마감 30분 전이고 유통기한이 당일까지라
판매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분 뿐, 그래서 스티커가 붙고 또 붙어... 저렇게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80% 하나 더 있어도 됐잖아요.
...80% 할인까지은 진심으로 도둑놈이고, 어쨌든 70% 할인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집어온 홈플러스PB 볼로네제 스파게티입니다.
정가는 3980원, 하지만 류토피아 특별 할인가로 1190원. 1190원에 정통 볼로네제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

영양성분표입니다. 열량은 420kcal로 인스턴트 라면 한 개의 열량에 비해서는 낮은 편. 나트륨함량 또한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이 정도 수치라면 그래도 야식으로는 조금 오버지만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열량이라고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장을 뜯으면 사진과 같이 파슬리가루를 뿌린 스파게티면, 그리고 그 위에 볼로네제 소스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이걸 이제
그대로 바로 비비는 것은 아니고 내용물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종이 용기를 덮고 전자렌지에 3분을 데우면 완성됩니다.

건강을 위해(?) 삶은 브로컬리를 곁들여보았습니다...는 냉장고에 우연히 삶은 브로컬리가 있어 스파게티와 같이 놓아보았습니다.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스파게티면을 볼로네제 소스와 함께 휘끼휘끼 열심히 비빈 뒤에 포크를 이용하여 맛있게 감아먹으면 됩니다.
젓가락을 사용해도 딱히 뭐 잘못될 것 없는데 스파게티는 면 특성상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 포크로 말아먹기가 더 편하더군요.

소스와 비벼진 스파게티. 이렇게 놓고 보니 심야식당에서 나오는 케첩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라 칭하는 '나폴리탄'이 생각납니다.
그냥 멀건 소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소스에 잘게 다진 건더기가 꽤 많이 들어있네요. 생각보다 알찬 것 같아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스파게티면은 우동이라던가 라면과 달라서 쫄깃하거나 탱탱한 면발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불거나 떡지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찰기가 있어 포크로 대충 말아도 잘 말려올라올 정도로 먹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었고 케첩 냄새가 좀 났지만
정작 맛에서는 케첩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새콤한 맛이 생긴것과 달리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서
별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즉석조리상품이라 해도 일단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니 실제 레스토랑에서 바로
만들어낸 그런 볼로네즈 스파게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요. 집에서 가벼운 느낌으로 이탈리안 기분을 내기 좋은 상품입니다.

좀 더 여유가 있으신 분은 마늘빵이라던가 수프, 샐러드라던가 와인(-ㅅ- !) 등등을 준비해서 함께 즐겨보세요. 어쩐지 스파게티
본연의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이상한 느낌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볍게 집에서 이탈리안 풀 코스의 느낌을 느껴보는것도...

// 2013. 2. 23

덧글

  • ROKUBUNGI 2013/02/24 01:18 #

    이런 제품 최대의 단점은 '양'이죠.
  • Ryunan 2013/02/25 20:21 #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면 정가기준으로 참...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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