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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2. 스키가 다이스키~♡ (엘리시안 강촌) by Ryunan

올해는 놓치나 했었는데...스키가 다이스키~ (엘리시안 강촌)

올해는 그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해 기회를 놓치나 싶었는데 다행히 좋은 기회를 잡아 당일치기 스키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전철로 갈 수 있는 백양리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소셜커머스 딜 좋은 상품이 떠서 주저하지 않고 즉시 지를 수 있었지요.
사실 거리로 따지면 엘리시안 강촌보다 더 가까운 곳도 얼마든지 있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으로 따지면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작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스키여행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189380 )

원래는 작년처럼 용산, 왕십리,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백양리행 무료 스키열차를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이 스키열차는 2월 10일부로
운영이 종료되었다 해서 (아니, 시즌기간에 계속 운영을 하지!) 어쩔 수 없이 경춘선 시발역인 상봉으로 가서 일반열차를 탔습니다.
ITX청춘을 타고싶었지만 백양리역은 청춘열차가 서지 않는 역이라 그냥 일반전철을 이용, 잠시 자가용을 끌고갈까...하는 고민도
조금은 해 봤습니다만, 주차문제도 있고 주말의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를 생각하면 전철로 가는 게 제일 만만하다 판단했습니다.

경춘선, 중앙선 상봉역을 가야하기 때문에 평소 나가던 길과 다른 중앙선 전철역이 이번 여행의 출발지가 되었습니다.

상봉역 도착. 경춘선이 주말에는 4~50대 중장년층의 등산열차로 엄청나게 붐빈다 하는데 직접 가 보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더군요.
결국 이 수많은 등산객들 덕에(?) 출발지인 상봉역에서부터 앉아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째 출발이 좀 불안불안하다;;;

1년여만에 다시 만나는 경춘선 춘천행 전동열차. 예전엔 춘천급행이 있었는데 급행의 역할은 ITX-청춘 여객열차로 넘어가버렸고
지금은 그냥 일반 전동열차만 남아있습니다. 대신 예전에 20-40분 간격인 들쭉날쭉한 열차 배차간격이 25분으로 균일하게 변경.

그리고 1시간 후, 1년만의 백양리역 도착! 엘리시안 강촌이여, 조금만 기다려라, 이 몸이 친히 널 위해 가주시겠다!

백양리역 주변엔 일반 민가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상권이라 할 만한 유일한 곳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한 곳 뿐이라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수요가 이 엘리시안 강촌에 의지한다 해도 될 정도입니다. 거리가 가깝긴 하지만 또 걸어가기엔 약간 애매한 거리인지라
매일 이렇게 백양리역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를 연결해주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중입니다. 타이밍이 맞아 바로 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스키장 도착! 1년만이구나!!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번개와 같은 속도로 스키복 대여를 하고 스키장비를 착용한 뒤 약 5분간의 간단한 스키강습. 강습 뭐 있나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지.

작년에 탔던 경험과 감이 남아있어 처음부터 중급자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한 번 타 보고 나니까 금방 감이 생겨서 곧잘 탔습니다.
코스 중에는 이렇게 중급자 코스로 내려가다가 중간에 중급자 - 최상급자가 갈라지는 분기 코스가 있는데 저 최상급자 코스는 절대
초보자들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있더군요. 접근은 커녕 산 아래에서 최상급자 코스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어지러워
절대로 갈 엄두를 내지 못하겠습니다. 딱 두 번 상급자 코스로 내려갔었던 그 경사도 공포스러웠는데 최상급자는...상상만 해도ㅡㅡ

진짜 스키는 자기 수준에 맞게 타야해요. 괜히 사내대장부의 자존심... 그런 거 생각했다가는'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사람 중 가장 스키를 잘 타고 경험도 많은 K는 혼자서 좋다고 상급자, 최상급자를 마구마구 넘나들며 스키 만끽중.

그리고 상급자 코스 두 번 타 보고 속도감이 무서워서(...) 중급자 레벨에서만 열심히 노는 저를 비롯하여...

태어나서 두 번 스키를 타 보신 H형은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마다 아래를 보며 저게 내가 탔던 코스라니 아우 짜증난다ㅋㅋ 하시고..

H형을 보며 '작년의 내 모습이 보인다' 하며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L형은 음... 작년에 비해 매우 월등히 좋아진 스키실력을...
스키를 타는 동안에는 여유롭게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고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많이 스키를 타야해서 별다른 사진이 없습니다^^;
저희가 끊은 리프트권이 4시간짜리였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4시간동안 쉬지 않고 최대한 타이트하게 스키를 많이 타야했거든요.

네 시간동안 빡세게 스키를 타고 난 뒤에 장비랑 의류 반납하고 올라온 스키장 내 레스토랑. 이번에 스키장 올 때 지른 소셜커머스
딜이 리프트권 + 레스토랑 식사권까지 포함된 것이라 가격 비싼 스키장 물가라 해도 부담없이 찾아와서 식사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정가로 미쳤다고 이걸 사 먹을 순 없지요 -_- 어디까지나 소셜커머스 딜에 싸게 올라온 것이니까...메데타시, 메데타시.

깍두기, 김치, 단무지 반찬 3종은 셀프로 자유배식.

제가 주문한 수제돈까스(12000원). 돈까스의 모양새를 보니 아무리 봐도 수제 돈까스같진 않아보이지만, 뭐 리조트 음식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시다. 맛이야 뭐... 다행히 동네 김밥천국 정도의 맛은 납니다요...^^; 양은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라
포만감은 꽤 괜찮았음. 정가로 먹을 시 가성비로는 최악이지만 물가 비싼 리조트의 음식 가격이라 생각하곡 맘 편하게 즐겨줍시다. 

양 조절을 잘못하여 스프에 후추를 너무 많이 뿌렸는데 생각보다 후추 매운맛이 나지 않아서 다행...;;

같이 간 친구가 시킨 소시지카레덮밥. 3분카레 같다고 했지만 실제 3분카레보다 건더기는 훨씬 더 풍성한 편이었습니다. 어딜 가나
카레라이스 같은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리조트에서 뭐 먹을 때 마땅치 않음 이런 걸 골라보세요.

짧은 시간이 진짜 아쉽지만 그래도 '올해도 스키장에 왔다...' 라는 것에 만족하며 다음 시즌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이 날 바람이 불긴 했지만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눈이 녹아 빙질이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나빠졌습니다. 오전엔 정말 타기좋은 빙질을
갖고 있어서 쾌적하게 탈 수 있었는데 오후 되니 사람도 많아지고 빙질도 나빠져서 좀 위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 정도였으니까...

스키장 나오면서 들린 엘리시안 강촌 콘도미니엄. 그냥 가는 게 아쉬워서 건물 내부 편의시설이 뭐 있는지 구경하러 가 봤습니다...
...는 다들 게임하는 사람 아니랄까봐 콘도미니엄 내 게임센터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매우 궁금해서 들어가본 것이긴 하지만(...)

콘도 1층의 GS25 편의점 맞은편에 게임센터가 있는데, 지금은 초 레어버전이 되어버린 퍼쿠션 프릭스(드럼매니아) 4th가 가동중.
플레이 요금은 콘도 물가가 다 그렇듯 1천원입니다. 크래딧 0/2가 500원 동전 전용입니다. 음... 상태가 어떤지는 안 해봐서 몰라요.

그리고 펌프잇업! 정말 놀랐던 것이 국내에 몇 대 없는 GX기종이 이 곳에서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 대체 이걸 어디서 구해온거지?
펌프는 리조트 내 게임센터라 기껏해야 엑스트라 정도의 버전이나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름 최신버전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간판은 NX2 (2008년작)이지만 실제 내용물은 다음 버전인 NXA(2009년) 버전. USB 포트나 그딴 거 이 기계에는 전혀 없다!

펌프 역시 1크래딧 1000원. 그래도 한 번 해 보자고 플레이했는데 예상외로 발판 기기상태가 좋은 편이라 꽤 놀랐습니다. 혹시라도
펌프 하시는 리듬게이머 중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놀러가실 분 있다면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실력자랑 해 보셔도 좋을듯(^^)
그나저나 전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뭐하는거니(...)

. . . . . .

백양리역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 기다리는 중. 버스가 백양리역 도착하면 막 상봉행 열차가 역에 들어올 때라 타이밍이 엑설런트.

1년만에 다시 찾아왔던 경춘선 백양리역, 다음 - 그러니까 2014년의 스키시즌에도 꼭 다시 찾아올 것이라 다짐하며 바이바이.
사실 다른 스키장들도 많이 가 보고 싶긴 하지만 서울 근교에 있고 부담없이 하루 시간내어 갈 만한 곳이 여기가 제일 만만한지라...

상봉행 열차 도착. 작년 스키열차 탈 때는 그 열차를 타기위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일반열차라 승강장은 적막.

상봉역에서 출발할 때와 달리 춘천에서 돌아오는 열차는 빈 자리도 많고 한산했습니다. 앉자마자 바로 피곤에 절어 기절했습니다.
원래는 서울 도착해서 저녁도 먹고 하려했는데 다들 너무 지쳐버려서 저녁이고 뭐고 없이 서울 돌아와서 바로 해산했어요.
몸이 많이 피곤하긴 했지만 당일치기로 스키장 다녀온 뿌듯함에 지금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 날 정말 잘 놀았고 모두 수고했어요!
아 그리고 K, L형, H형 - 원본 사진은 제가 갖고있으니까 같이 가신 분들, 메신저 접속하시면 제가 사진 보내드릴께요.

. . . . . .

내년에도 또 이 포스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스키장 다녀온 후기를 남길 수 있길 기대합니다.

. . . . . .

PS : 단 두 번의 경험에서 나온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이용관련 정보.

1. 전철로 이동하자 -
서울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한 시간 거리. 편도 전철요금이 카드 기준 2050원이라 파격적으로 싼 가격.
2. 소셜커머스 딜을 써먹자 - 소셜 딜을 이용하여 리프트권 + 장비 및 의류렌탈 + 식사 = 1인 46500원에 해결 완료. (4시간기준)
3. 저렴한 식사는 콘도 내 GS25 및 롯데리아 활용 - GS25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류로 3~4천원에 식사해결이 가능.

가격이 비싼 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지만 요즘은 관광지 불친절 이런 것은 이제 옛말이라 굉장히 친절한 서비스 받고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매표소나 렌탈샵이나 식당이나 직원들이 전부 친절한 편이라 이용하는 데 불편이 별로 없었습니다.

// 2013. 2. 24

덧글

  • 로자린드 2013/02/24 18:32 # 삭제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스키 달리고 다리아파 죽겠는데 뛰자마자 이 기기 앞에서 댄저존 풀송 더블 뛰고 키메라 크레이지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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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같으면 펑키투나잇, 뫼비우스의 띠 두곡만 해도 쓰러졌을듯 ㄷㄷㄷ
  • Ryunan 2013/02/25 20:21 #

    스키를 하루종일 타서 정말 피곤한 가운데 어떻게 되긴 되었음...
  • akes 2013/02/24 18:57 # 삭제

    GX기기 상당히 희귀하다던데 진짜 땡잡으신듯.
    그러고보니 요즘엔 가는 오락실마다 FX기계들만 보이네...
  • Ryunan 2013/02/25 20:22 #

    GX기종은 국내에 10대도 없는 굉장한 희귀기종이지요. FX가 지금은 널리 퍼진 기기고요.
  • 2013/02/24 19: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2/25 20: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Flats in n 2013/02/25 16:18 # 삭제

    부동산 천국 infratech PVT에서이 이야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 Ryunan 2013/02/25 20:22 #

    ???
  • mondopuow 2013/02/25 17:27 # 삭제

    내용물은 별로..지만 국내에 얼마없는 기종이라니 대단하네요.
    그저께와 어제 신촌 엔터가서 인피니티 하고 왔는데 TX 기체가 참 크고 아릅답더군요.
  • Ryunan 2013/02/25 20:22 #

    TX기체는 모니터도 큰 것에다가 사운드도 웅장하고 빵빵해서 상당히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 Chion 2013/02/26 16:49 #

    난 초보자 구간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데..... 꺼이
  • Ryunan 2013/02/26 22:52 #

    내년엔 꼭 키온님도 같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다루루 2013/02/27 04:16 #

    저는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네요. 언젠가 보드나 좀 한 번 타 보고 싶지만...
    그러고보면 리갤 개념글중에 그런 게 있었죠, 리게이들은 리겜 좀 하면 죽어가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리겜으로 피로회복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 Ryunan 2013/02/28 22:33 #

    뭐 저는 일단 리게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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