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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4.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1) - 5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땅을 밟다! by Ryunan


(1) 5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땅을 밟다!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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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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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그렇게 저에게 미증유의 대(大) 위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스리슬쩍 각성에 숟가락 얹듯 찾아왔습니다.
내가 서른이라니, 마냥 20대 이팔(二八)청춘으로 평생을 갈 줄 알았던 내가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게 되는 비극이 일어나다니 ㅡㅡ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던 스무살을 맞이했던 그 기분과는 확실히 다른, 기쁨보다는 뭔가 위기의식이 더 크게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이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나에게 찾아온 서른이라는 나이. 평소와는 다른 의미가 있는 2013년,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순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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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으로 가방 하나 둘러메고 길을 떠났습니다. (야!).

모름지기 영웅은 공부 따윈 안 한다네~ 나는야 여행을 떠날 거라네~♪ 부디 저를 찾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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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시작은 공철 공덕역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정확히는 5호선을 타고 공덕역에서 인천공항행 열차로 갈아탄 것이지만...
5개월만에 다시 타 보는 공항철도 역명판은 이렇게 바뀌어 있었어요. 뭔가 예전에 비해 깔끔하지만 약간은 허전해 보이는 느낌.

영종대교 건너면서 한 컷. 일요일 이른시간대였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열차 안에 사람이 많습니다. 다 비행기 타러 가는 건가?!

마침내 5개월만에 인천국제공항역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제는 역명판을 봐도 그냥 무덤덤해요...
작년에 제 팔자에 안 맞게 하도 많이 공항을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니까...ㅡㅡ;;

인천공항 로비. 예전 인천공항에 처음 왔을 땐 엄청난 규모에 놀라 '여긴 어디? 난 누구?' 하며 경악을 했었는데 이젠 무덤덤.
그렇게 저는 사회 물을 먹어가고 또 공항 물을 나름대로 먹고(?) 매우 판단능력이 높아지고(?)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같이 떠나기로 한 일행을 만났어요. 지난 칸사이여행 때 같이했던 L(31)형과 C(25), 그리고 이번엔 K(29)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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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훌쩍 떠나버릴까 생각했던 후쿠오카 여행에 이렇게 혹(?)이 많이 붙은 건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혼자 떠날
계획을 갖고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그래서 비행기를 찾고 호텔을 고르고 있는데, 제가 묵으려고 한 호텔의 싱글 룸 가격은 5000엥,
그런데 세미더블로 두 명이 묵을 경우 6500엥 정도에 숙박 가능. 1박에 약 2000엥에 가까운 비용 절감효과가 생겨서 누구 한 명을
같이 가자고(?) 바람을 넣는 중이었지요. 그래서 한 명이 넘어왔는데... 문제는 한 명만 넘어온 것이 아닌 세 명이나 넘어오게 되는
비상사태(?!)가 발생. 결국 이 여행은 네 명이라는 우르르 단체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호텔도 두 개의 룸을 예약했고요.

뭐 어찌되었든 간에 이렇게 하여 네 명의 여행 결사대가 조직되어 후쿠오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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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국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항공권 구매 사이트는 땡처리닷컴 (http://www.072.com)
사실 후쿠오카 왕복이라고 따지면 그렇게까지 싼 가격이라 볼 수 없지만, 가격보다도 시간대가 잘 맞아서 선택한 이유가 더 큽니다.
가뜩이나 연차라던가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비행기편을 찾기란...생각 이상으로 정말 어렵거든요.

예약번호를 가지고 가서 받은 티웨이항공 티켓. 5개월만에 다시 만져보는 비행기 티켓입니다.
이번엔 지난 칸사이 때 피치항공과 달리 수하물도 부칠 수 있어, 수하물 다 보내고 몸도 마음도 편하게 공항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면세구역을 들어와 면세 쇼핑을 하는 L형과 C. 예전 여행과 달리 이번엔 심적 여유가 많이 생겨 면세점 쇼핑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전기면도기 좋은 거 하나가 필요해서 면세점에서 구입. 23만원이라는 비싼 돈이지만 밖에서는 40만원 넘는거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제2탑승동으로 가는 셔틀 트레인을 타러 내려왔습니다.
이상하게 매번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 올 때마다 항상 이 셔틀 트레인을 타게 되네요...ㅡㅡ 멀리가는 거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셔틀 트레인을 내리자마자 보이는 탑승구 앞에 제가 탈 비행기가 있었다는 것. 그것에 위안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칸사이여행 때의 빌어먹을 피치항공 비행기는 제2탑승동 104번에 있어서 내려서 제일 끝부분까지 한참을 뛰어갔었지요.

셔틀 트레인을 내리고 제2 탑승동으로 재빠르게 이동. 사실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만...

10시 5분, 인천발 후쿠오카행 TW291편이 저를 후쿠오카로 모셔다 줄 티웨이항공의 21만 5천원짜리 비행기입니다.

혹시나 해서 전광판 아랫쪽을 보니 예전에 탔던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피치항공 비행기도 있습니다. 5개월 전 저 비행기 탔었죠.
당시 시간이 별로 없었고 게이트는 104번 제일 끝 게이트에 있어서 저거 타려고 미친듯이 뛰었던 걸 생각하면...아오 ㅗㅗㅗㅗㅗ

제 2 탑승동 로비. 세계 최대규모의 우리나라의 허브 공항이라곤 해도, 이 수많은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ㅡㅡ

제 2탑승동에도 면세점이 따로 있습니다. 아직 비행기 시간이 남아 면세점 구경을 해 봅니다.
때마침 양주 코너에서 면세 양주에 대한 무료시음 행사도 있어, 다들 싫다고 하는데 저랑 C만 좋다고 가서 양주를 홀짝홀짝. 햐~

참고로 제 2탑승동 쪽엔 파리바게뜨 매장도 입점해 있습니다.
혹시라도 식사를 하지 않았거나, 비행기를 탔는데 기내식 나올 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파리바게뜨를 가서
가볍게 요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이 곳은 바깥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과 동일한 종류의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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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격이 같다고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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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오기 전엔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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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거의 다 되어 비행기가 출발하는 118번 탑승구로. 티웨이항공은 저가항공이라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오로지 이코노미 클래스 only. 하지만 언젠가 돈을 많이 벌면 저도 와인 따라주고 코스요리 나오는 퍼스트 클래스를...

비행기 출발을 앞두고 핸드폰으로 뮤직비디오 감상에 푹 빠진 L과 C... 호모오...

출발 시간이 되었고, 비행기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들어갑니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ㅎㅎ

'저가항공 비행기라 그런지 좌석이 불편하고 좁은 것 같아요... 깔끔하지가 않네요'

'저가항공 비행기라서 안전에 걱정이 많이 되어요, 괜히 추락하거나 직원 안전교육이 미흡한 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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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그냥 웃자는 의미로 쓴 것이고 비하하거나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__)

실제로 그렇게 걱정하며 저가항공 비행기를 불안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그런 것 없으니 걱정 안 하고 편하게 타셔도 됩니다.
저가 항공이나 일반 항공이나 똑같은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이라 좌석이 더 좁거나 넓거나 하는 차이는 조금도 없으며 또한 직접
티웨이 항공을 이용해본 결과 유명한 대한, 아시아나 등의 메이저항공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안전 대비는 매우 철저했습니다..^^
다만 기내식이라던가 여러가지 서비스 등에 있어, 일반 항공에 비해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그것만 참고하시기를...

자리에 꽃혀있는 티웨이 항공 정기 잡지. 그 오른쪽에 있는 새하얀 고급스런 봉지는... 어지럽고 메스꺼울 때...우웨에에엑...용도;;

티웨이항공은 엄연한 국내의 저가 항공사입니다. 일본, 대만, 태국, 그리고 감귤국(?)의 네 곳 국가(?)에 취항중입니다. (제주도)
김포공항에서 두 개의 노선 취항,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두 개 노선... 기왕지사 후쿠오카는 인천 말고 김포에서 가 주면 안 될까ㅡㅡ
솔직히 말해서 집에서 인천공항,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개인적으로 오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티웨이항공의 기내식. 애초에 대한, 아시아나급 기내식이 나올 리 없고, 1시간 20분짜리 짧은 비행이라 가벼운 스낵과 주스가 전부.

모듬 땅콩이 들어있는 스낵이 기내식의 전부. 그래도 이런 것 하나 없이 물도 사 마셔야 하는 피치항공에 비하면 훨씬 좋습니다.

오렌지주스 한 잔 나오네요. 오렌지주스 좋아요, 오렌지주스...ㅎㅎ

사실 약간 실망했던 것 중 하나가 인터넷으로 후쿠오카 티웨이항공 이용했을 때 크루아상 빵 정도는 나온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그래서 내심 빵 나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빵은 나오지 않고 그냥 견과류 스낵과 주스가 전부라 조금 그랬습니다.
뭐 기내식 먹으러 비행기 타는 것은 아니라 그냥 저렴한 가격에 다른 나라로 데려다준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고마워할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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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시간 20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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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福岡 / Fukuoka) 공항 도착.

입국 수속을 하러 번개와 같은 속도로 달리기. 예전엔 공항에 내려 한껏 기분을 만끽하고 천천히 갔지만 이제 그런 거 없습니다.
무조건 빨리 입국 수속을 하고 빠져나가서 시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매너없게 막 뛰어다니거나 새치기같은 건 안 하고...

재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치고 후쿠오카 공항 1층 로비로 나갑니다.

여느 공항이 다 그렇듯 후쿠오카 공항 1층 로비에도 편의점이 있습니다. 다만 로손 같은 메이저 편의점은 들어와있지 않군요.
하카타 명물로 잘 알려진 히요코 만쥬라던가, 명란젓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허나 이것은 돌아갈 때 사 가야 합니다.

공항 한 쪽에 전시되어 있는 가마. 후쿠오카 지방은 7월에 열리는 기온 마쯔리가 굉장히 유명하지요. 이 시즌만 되면 시내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가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 가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난 2008년 여행 때가 딱 이 시즌이었고요.

보통 대도시 공항 하면 인천공항도 마찬가지지만 시내와 멀리 떨어져있어 버스, 또는 열차로 1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겨우 도심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접근성이 좋지 못한 게 대부분인데요, 후쿠오카 공항만큼은 예외. 어떻게 공항 공사를 했는지 모르지만
도심 한복판에 공항이 있어 시내 진입이 굉장히 편합니다. 특히 중심가 하카타까지는 고작 지하철 두 정거장이란 깡패같은 거리.

허나 이것도 국내선 이야기고요, 국제선은 국내선 터미널과 좀 떨어져 있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버스 안의 모습. 우리나라의 저상버스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안 승객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는 게 웃지 못할 넌센스(...)

창 밖으로 보이는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청사. 대부분의 일본 버스들이 다 그렇지만 우리가 보기에 속 터질 정도로 느립니다(...)

약 15분 정도를 이동한 후, 마침내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 이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라고 셔틀버스가 인사해주네요. Have a nice trip! 오레사마에게 인사를 해 주다니,예의바른 버스로군 (훗)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후쿠오카공항역. 중심가 하카타역까지 두 정거장에 5분밖에 안 걸리는 깡패같은 미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후쿠오카공항역의 영문 표기는 특이하게도 'Fukuoka Airport'가 아닌 일본어 발음 그대로인'Fukuokakuko(후쿠오카쿠코)'

후쿠오카공항 역 대합실과 매표소. 많은 이용객이 다니는 지하철역이라 타 역에 비해 자동 매표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 어지러움에 멀미나고 머리 빠개지는 도쿄, 혹은 오사카 지역 지하철 노선도에 비하면 굉장히 심플한 노선.
우리나라도 따지면 대구 정도의 간단한 노선도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은 총 3개 노선이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주황색 노선이 본선이라 할 수 있는 구코선(공항선), 그리고 파란색이 구코선과 직결하는 하코자키 지선, 그리고 텐진역에서
소프트 환승으로 환승하여 이용할 수 있는 녹색의 나나쿠마선이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하코자키, 나나쿠마선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웬만한 후쿠오카 시내의 관광지나 볼 거리는 구코선 라인 안에 전부 다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하카타 시내까지의 이동 요금은 고작 두 정거장 이동에 250엥 ㅡㅡ (당시 환율기준 2930원)
새삼 놀라울 것도 없지만 일본의 교통 물가는 대한민국 교통비에 비해 정말 이용할때마다 ㅗㅗㅗㅗㅗㅗ를 마구 날리고 싶은 수준.

하지만 이런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오아시스같은 티켓이 바로 이 후쿠오카 지하철에도 있으니, 바로 1일 무제한 이용권입니다.
후쿠오카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200엥, 오토나리 킷푸(1정거장만 이동시 사는 표)를 써도 최소 이용 요금은 100엥부터 시작하는데
600엥만 내면 하루 종일 후쿠오카 지하철을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관광객들에게 있어 없어선 안 될 중요한 티켓이 바로
이 지하철 1일권인데요, 그것도 주말에는 할인이 적용되어 500엥에 구입가능, 지하철 세 번 타면 그때부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표 발매기는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렇게 한글이 나와 어렵지 않게 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 이 티켓만 있으면 하루 종일 후쿠오카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타도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본전 뽑기를 좋아하는 철덕들이라면 이거 한 장으로 후쿠오카 지하철 정ㅋ벅ㅋ 투어를 나서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앞 이야기가 길어졌으니 이제 얼른 지하철을 타러 갑시다. 빨리 호텔 가서 짐 내놓고 다시 나와야죠. ㅎㅎ

후쿠오카 공항역 역명판. 구코선의 종점인 이 곳의 역명판에는 비행기 그림이 아이콘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역 번호는 K13.

우리가 타야 할 열차는 12시에 도착. 구코선의 평균 배차간격은 약 7~8분 정도.

역사 내 설치된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 후쿠오카 지하철은 재미있게도 각 역마다 역번과 함께 그 역을 상징하는 그림 아이콘이
같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림만 보고 이 역이 무슨 역인지 알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는데요, 그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마침내 열차 도착. 지하철엔 전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단 우리나라처럼 완전밀폐형이 아닌 허리 높이 정도로만...
또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지하철이라 엄청 지저분하고 낡은(...) 오사카 지하철에 비하면 시설은 훨씬 최신식입니다...^^;

지하철 내부. 지하철 폭은 우리나라의 중형 지하철 사이즈인데 좌우 길이는 또 대형 지하철 길이와 같은 기묘한 사이즈.
종점인데도 불구하고 서서 가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로 이용객이 더럽게(?) 많습니다, 아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 공항의 파워인가?

우리가 내릴 역에 도착. 역에 내리자마자 카메라부터 꺼내드는 저는 아무래도 글러먹었군요...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기온역.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세 정거장, JR하카타역이 있는 하카타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몹시 애매한 곳.

기온역 6번 출구를 나가면 이번에 체크인할 호텔,토요코인 '하카타 에키마에 기온' 이 바로 나옵니다. 도보로 0분 거리라고
써 놓았는데, 진짜 0분 거리 맞습니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제일 앞에 보이는 호텔이 이거야, 절대로 길 잃어버릴 일 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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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 2013. 3. 19

핑백

덧글

  • 늑향 2013/03/20 01:25 # 삭제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 Ryunan 2013/03/21 12:38 #

    감사합니다^^
  • 사노 2013/03/20 08:30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Ryunan 2013/03/21 12:38 #

    저야말로 재미있게 읽어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 체리푸딩 2013/03/20 08:36 #

    재밌어요. 다음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Ryunan 2013/03/21 12:38 #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쓰겠습니다.
  • SCV君 2013/03/20 12:11 #

    간식이라지만 견과류를.. 음;
    그러고보면 전 에어아시아 탈 예정인데 여기도 물한모금 안주려나 모르겠네요. 도시락을 전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던데 말이죠;
  • 2013/03/20 12: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yunan 2013/03/21 12:39 #

    에어아시아 정책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한 번 홈페이지 가셔서 참고해보시길... 수정사항은 반영했습니다.
  • 2013/03/20 12:4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3/21 12: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구신 2013/03/20 13:34 #

    정신없이 읽었네요 ㅋㅋㅋ 다음편 기대하겠다능...
  • Ryunan 2013/03/21 12:39 #

    헉헉헉헉...빨리 써드리겠다능...ㅠㅠ
  • 2013/03/20 15:58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3/03/21 12:39 #

    10살 차이군요, 나이차 많네요...ㅎㅎ
  • 911_GT2_RS 2013/03/20 20:35 # 삭제

    하악하악 어서 다음편을 ............
  • Ryunan 2013/03/21 12:39 #

    하악하악, 다음편은 야바똥이라능...
  • Tabipero 2013/03/20 21:13 #

    맞아요. 공항에 내려서는 입국수속 앞줄에 서기 위헤 축지법(?)으로 빠른 이동을...후쿠오카공항은 입국심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일본 갈 때는 무조건 일찍 앞자리를 찜해놓습니다. 특히 소규모 공항이 줄 뒤에 서면 오래 걸리지요. 심사대 자체가 많아야 서너개니...

    인천공항이 이것저것 많긴 한데 다 비싸죠. 특히 면세구역은 더더욱(...) 전에는 일부러 귀국할 때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해서 밥을 먹고 거기서 집에 간 적 있습니다(...) 좀 귀찮긴 한데 꽤 만족스럽더군요.
  • Ryunan 2013/03/21 12:40 #

    네, 입국심사대를 전부 열어놓지 않고 일부만 열어서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그 소요시간이 참 길지요. 그래서 그걸 체험한 뒤부터는 무조건 빨리 나가려고 합니다.
  • 로자린드 2013/03/20 22:16 # 삭제

    일본은 가까우니까 저가항공을 많이 탄다고 하더군.
  • Ryunan 2013/03/21 12:40 #

    ㅇㅇ가까운 거리는 그냥 저가항공으로 가도 불편하지 않아.
  • 다루루 2013/03/20 23:06 #

    뭔가 타이틀 일러스트에서 뭔가 우중충(...)한 분위기가 뭔가 스멀스멀...
    그나저나 공기수송의 대명사 공철이 왜 저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안 돼는군요(...)
    그리고 후쿠오카 공항은 원래 하카타가 지금보다 좀 작았던 2차대전 시절 활주로로 쓰이던 자리라 시내에서 가까운 걸지도 모르겠네요. 김해공항처럼요.
  • Ryunan 2013/03/21 12:40 #

    공항철도는 과거에나 공기수송이었지 지금은 수요가 엄청납니다. 과거 초창기에 비해 현재 승객수가 10배를 넘었는걸요...
  • Andrea 2013/04/02 07:59 #

    셔틀 트레인을 타러 내려왔습니다....라는 말씀은..대부분 국적기를 타지 않으셨다는 반증.(...)
  • Ryunan 2013/04/03 08:51 #

    생각해보니...그렇네요. 국적기는 비싸서;;
  • bbangsami 2013/04/07 14:39 # 삭제

    후쿠오카 편이군요! 일본 2번간게 전부 북큐슈다보니 익숙한 광경도 보이네요.
    항공편은 역시 TAX때문에 부산에서 배타고가는것보다 좀더 비싸네요. 그래선지 공항은 오늘 처음 봤습니다(..
    레일패스로 기차는 많이 타봤는데 정작 지하철은 안타보고 여행했는데 기대됩니다.
    다자이후도 잘봤습니다!
  • Ryunan 2013/04/08 00:55 #

    다자이후는 이제 가는 길이라...본격적인 건 슬슬 써야지요. 여행기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Chion 2013/04/09 17:30 #

    기온역이라는 말에 키온이 반응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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