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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7. 구수하고 맛 좋은 강된장 비빔밥 (세븐일레븐) / 봄이 오는 소리. by Ryunan

야채 듬뿍 넣은 밥에 강된장 넣어 슥삭.

'봄이 왔다' 라는 것은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상품이 변화되는 것으로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시즌이 바뀌면서 이제 호빵이라던가
온음료 등이 사라지고, 아이스크림의 행사매대가 커진다거나, 아이스음료 등이 서서히 출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이는 푸드상품도 마찬가지인지라, 봄 시즌이 되면 대대적인 리뉴얼은 아니더라도 봄을 상징하는 신상품이 하나둘씩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강된장 비빔밥' 도 봄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신상품이겠네요. 가격은 3000원.

참고로 강된장은 쇠고기, 표고버섯 등 건더기에 된장을 많이 넣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되직하게 끓여낸 것으로 일반된장과 달리
된장 안에 이것저것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있어, 그 자체가 양념장이 아닌 하나의 요리도 될 수 있는 양념쌈장 같은 음식입니다.
입맛 없는 계절에 밥 위에 강된장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입맛이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

현재 강된장 비빔밥을 구매시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미역국 또는 미소장국 컵 (700원)을 300원 할인된 4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더군요. 밥과 함께 국물도 좀 필요하기에 같이 구매. 정가 3700원이 나와야 하는데 300원 할인되어 3400원입니다.
기왕지사 할인해주는 것 대신 조금 통 크게 그냥 증정이라도 때려주면 더 좋을텐데, 편의점 정책이 그러니 뭐 그러려니...합시다.

제품은 일단 밥과 재료가 따로따로 들어있는 2단으로 구성. 뚜껑을 열면 사진과 같이 따로 포장되어있는 강된장 소스와 함께 각종
야채들이 칸칸이 나뉘어져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조리 방법은 간단. 밥 위에 강된장을 부은 뒤 야채 재료를 빼고 렌지에
뜨겁게 돌린 후, 그 위에 야채들을 넣고 수저로 쓱쓱 비벼먹으면 됩니다. 야채로는 상추, 콩나물, 홍고추와 풋고추, 나물, 그리고
두부가 들어가있습니다. 두부는 연두부...라 생각했는데 단단한 두부가 들어있어서...-_- 수저로 비비는데 은근히 애를 먹었습니다.

원래 강된장도 같이 데파(...)야 하지만 그냥 밥만 데워놓은 뒤 그 위에 야채들을 뿌렸습니다. 상추는 저렇게 큼직하게 썰지 말고
좀 다져서 넣어주면 비비기 더 좋을텐데요, 두부도 마찬가지. 단단한 두부보다 연두부를 쓰는 쪽이 더 비비기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 위에 강된장을 부읍시다. 자작하게 국물이 많은 된장이라 그냥 저 소스만 부어도 밥 비비비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색만 보면 쌈장과 약간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맛도 그렇고 쌈장과는 전혀 다릅니다. 무엇보다 쌈장에 비비는 밥이라니...끔찍하잖아.

상추라던가 두부 조각이 커서 부수는 데 애를 먹긴 했지만(...) 어쨌든 잘 비벼진 사진. 솔직히 비빔밥 류의 사진은 비빈 모습이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라... 참 보여주기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비벼졌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뭐 이렇게 비빈 뒤에는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국물과 같이 먹던가, 혹은 집에서 먹을 땐 같이 반찬을 몇 가지 더 곁들인다던가 해서요.

일단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고 기름지지 않다는 것이 제일 좋네요. 육류 자체가 들어가지 않은
비빔밥이라 깔끔하면서도 또 강된장의 구수한 뒷맛이 깊이 남는 제품입니다. 한국인들 중 된장찌개 싫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터인데,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큰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절이 바뀌면서 입맛 잃기 쉬운
이 봄철, 기름지고 부대끼지 않는 야채만으로 이루어진 구수한 강된장 비빔밥 한 번 먹어보고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보시길 바래요.

...아 물론 저는 제발 입맛 좀 잃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된 놈이 봄도 안 타고 365일 입맛이 맥스버닝이여...ㅡㅡ

// 2013. 4. 6

덧글

  • 달팽한아 2013/04/06 23:05 #

    훗...아프면 입맛을 잃음...
  • Ryunan 2013/04/08 00:16 #

    아 근데 진짜 아프면 입맛 전혀 없어져요 뭔 기분인지 알 것 같음.
  • nargal 2013/04/06 23:48 #

    가끔 쌈장에 밥비벼 먹는 사람으로서 쌈장에 비빈밥도 나쁘지 않아요!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 Ryunan 2013/04/08 00:16 #

    쌈장은 맛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저로서는...ㅎ;;
  • akes 2013/04/07 20:41 # 삭제

    입맛 없으면 역시 얼큰한 육개장 한 사발...
  • Ryunan 2013/04/08 00:16 #

    육개장도 나쁘지 않지요. 얼큰한 음식이 은근히 입맛을 당기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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