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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32. 로스카츠 버거 (모스버거) & 모찌크림 반숙카스테라 (롯데백화점) / 살찌는 햄볶. by Ryunan

소셜커머스에서 쟁였다.

얼마 전, 소셜커머스 위메이크 프라이스에서 모스버거 딜이 떠서...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렸던 적이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4개를 질러버린 상태... 대체 내가 왜 이런 짓을 했지...라고 후회하면서도 발길이 이끄는 대로 모스버거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매장 규모는 제일 작아도 저희 집에서 제일 가깝고, 교통편 좋아서 왔다갔다하기 편한 국내 1호점인 잠실매장으로...!!

다른 매장과 달리 푸드코트 같은 개념의 매장이라 솔직히 엄청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애용합니다.
이 날도 주말이라 당연히 롯데월드 놀러 온 인파들로 북적북적. 주말의 잠실은 진짜 헬게이트란 말이 통할정도로 엄청 복잡한 편...

최근 음료리필을 중단하는 패스트푸드 업체가 점차 늘고있어 원성을 많이 사고 있는데요, 음료리필의 중단 이유가 원가때문이란 건
진짜... 양심없는 헛소리 중의 헛소리고, 고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 생각엔 회전율 조금 높이자고
이렇게 리필중단을 시도했다가 이미지만 더 깎이지 않을까 우려되는 면도 있습니다. 애초에 모스버거는 리필 자체가 되지 않지만...

마침내 세트 도착. 이건 소셜 딜의 데리야끼 버거. 제가 주문한 건 아니고 같이 소셜 딜을 질러서 갔던 친구가 바꾼 세트입니다.
원래는 모스 오리지널 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딜 자체를 늦게 발견한 터라 모스버거가 매진되어 어쩔 수 없이 이걸 선택했대요.

뭐 저야 먹어본 것이니 맛에 대해서는 생략. 참고로 제가 구입한 버거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로스카츠버거' 라는 세트입니다.

로스카츠버거. 빵 안에 갓 튀긴 로스까스(돈까스), 그리고 그 위에 소스와 함께 잘게 채썬 양배추를 그득 올려낸 본격 돈까스버거.
롯데리아 등의 몇 패스트푸드에서 '돈까스버거'라는 것을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돈까스에 가까운 것은 이것이 본격적이에요.
대망의 맛은 '빵 사이에 갓 튀긴 돈까스를 소스 뿌려 얹고 양배추와 같이 먹는 맛' 입니다. 아니 진짜로...말 그대로의 맛입니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두툼한 돈까스와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조화. 솔직히 고기가 나쁘지 않은이상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까요.

케첩 없이 먹어도 맛있는 두툼한 감자튀김. 같이 간 아이는 이번이 모스버거 첫 방문이라 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크게 만족하는듯.
무엇보다 감자튀김에 대한 애정과 만족도가 각별하게 높았는데... 얘도 쿠폰 사놓은 게 남았다 하니 또 여러 번 오게될 것 같네요.
일단은 지금 저에게 남은 쿠폰 딜은 세 장. 데리야끼 버거 2개 세트와 로스카츠버거 1개 세트. 기한은 4월 30일까지 써야만 합니다.

. . . . . .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있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모찌크림 반숙 카스테라.'

먹어본 적 없고 항상 구경만 했다가... 큰 맘 먹고 한 번 구입...을 직접 한 건 아니고 운 좋게 얻어먹을 기회가 생겨 맛보았습니다.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저녁 늦은 시간대에 가서 다른 건 다 떨어지고 플레인(6000원) 한 가지만 남았다고 해서 기본으로 Get.
케이스 박스마냥 굉장히 커다란 크기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박스 크기는 큰 편이 아닙니다. 편의점용 미니케이크 정도 사이즈.

박스를 열면 종이 포장지 속에 갓 구워낸 반숙 카스테라가 싸여있습니다. 종이째 들어낸 후에 종이를 벗겨낸 뒤에 먹으면 됩니다.

카스텔라빵 자체가 굉장히 폭신폭신한 빵인데, 이건 유달리 더 폭신폭신합니다. 살짝 손만 대도 푸욱 하고 꺼질것같은 느낌이죠.
그만큼 크기 대비로 부피는 굉장히 가벼운 편이라서요, 파운드 케이크 같이 속이 꽉꽉 들어찬 알참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을 갈라보면 이렇게... 상단에 뭔가 커스타드 크림 같은 촉촉한 액체가 끈적하게 흘러나오는데...

커스타드 크림과 비슷한 색이지만 크림은 아니고 계란반숙입니다. 반숙 카스테라라는 이름답게 진짜로 계란반숙이 흘러내려요!

폭신폭신해...;;

사실 반숙 카스테라라는 제품을 먹어본 적은 있습니다.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뚜레쥬르에서 '반숙카스테라' 라는 이름의
신상품을 내고 초기 프로모션으로 구입시 계란 한 줄을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지요. 그 때 처음으로 반숙 카스테라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고 맛을 보았는데... 그 반숙 카스테라는 진짜 반숙이 아닌, 그냥 계란 많이 들어가고 조금 더 폭신한 카스테라일
뿐인 빵이어서, '반숙 카스테라도 별 것 없구나...' 란 인상을 받은 것이 사실. 하지만 이것은... 다르네요. 달지 않으면서도 보통
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폭신한 식감과 촉촉한 맛, 그리고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반숙계란이 비리지 않고 정말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 자주 즐길 간식으론 아니지만, 가벼운 선물용으로 쓰거나 간식용으로 먹기에 정말 괜찮을 듯 해요. 하아...행복하다.

// 2013. 4. 18


덧글

  • ◀에브이▶ 2013/04/18 18:17 #

    참 햅볶았죠 카스테라...
  • Ryunan 2013/04/23 20:12 #

    응, 정말 먹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랄까 ㅎㅎ
  • 로자린드 2013/04/18 23:20 # 삭제

    살찌는 햄볶 ㄷㄷㄷ

    그러고보니 나도 요즘 칼로리 관리를 안해서 체중계 위에 올라가기 겁나 ㄷㄷㄷ
  • Ryunan 2013/04/23 20:12 #

    나는 이미 안 올라간 지 오래되었다...
  • ROKUBUNGI 2013/04/19 00:01 #

    모스버거나 도니버거같은 수제버거집은 감자튀김이 진리입죠. 감자튀김 자체도 홍보 많이 하던데..:
  • Ryunan 2013/04/23 20:12 #

    네, 패스트푸드 감자튀김에 비해 훨씬 더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 斑鳩 2013/04/19 02:14 #

    지갑에 장전하려고 하는데 돈이 없네. 쳇.
  • Ryunan 2013/04/23 20:12 #

    월급날을 기다려야겠구만.
  • 다루루 2013/04/19 12:26 #

    이상하네, 옛날에 반숙 카스테라를 먹어본 적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애매모호하네요.
    모스버거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디나 여기서 너무 멀군요...
  • Ryunan 2013/04/23 20:13 #

    강남, 잠실, 신촌 이렇게 세 군데의 지점이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잡으세요.
  • 헬베스 2013/04/19 13:57 #

    반숙카스테라는 먹어보고는 싶은데 제가 계란 반숙을 좋아하진 않아서 쉽게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맛있어보이긴 하는데 말이죠..ㅠㅠㅠ
  • Ryunan 2013/04/23 20:13 #

    저도 반숙계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반숙 카스테라는 맛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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