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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5.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19) - 하카타 라멘의 명가, 잇푸도와 텐진 유노하나 온천에서의 노천온천 라이프. by Ryunan

(19) - 하카타 라멘의 명가, 잇푸도와

텐진 유노하나 온천에서의 노천온천 라이프.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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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다시 빠져나왔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마치고 저녁부터는 다시 일행들과 합류를 했어요. 오늘 저녁은 식사와 온천이 있고요.
돈코츠 라멘의 고장 '하카타' - 웬만한 라멘집에 가도 기본 이상은 하는 맛있는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는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잘 나가는 라멘집이 두 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하카타 잇푸도 라멘' 이고 또 다른 가게는 '이치란 라멘' 이지요.

마음 같아서는 두 곳을 전부 찾아가보고 싶긴 했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그럴 수 없는 아쉬움에 어느 곳을 갈까 한참 고민하다
결국 '잇푸도 라멘'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은 그렇게 텐진에 있는 '잇푸도 라멘' 에서 시작합니다.

라멘집 내부. 보통 일본 라멘집 하면 좀 비좁고 북적북적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 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가게가 매우 넓습니다.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은지라 별 무리없이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천장이 다른곳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가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이긴 한데 이렇게 써 놓으면 정말 못 읽어요 ㅡㅡ;;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식기와 다양한 종류의 소스 통. 고추기름과 참깨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멘에 넣어먹는 소스가 구비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추와 티슈, 앞접시도 준비되어 있고요. 테이블 위에 필요한 이것저것들은 전부 다 갖추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유명한 지역의 라멘집이니만큼 한국어 메뉴가 당연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대도시이니만큼 길거리 이정표는
물론이거니와 대형 식당에서는 이렇게 어렵지 않게 한국어 메뉴판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덕에 어렵지 않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실 메뉴판이 없어도 라멘의 사진이 저렇게 다 갖추어져 있고 조금이나마 읽을 순 있으니, 주문에 큰 어려움은 애초에 없지만...

라멘 말고도 라멘 위에 얹어내는 토핑이나 밥, 교자 등의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맥주안주용 메뉴들도 준비되었네요.

그리고 다른 라멘집과 다른 이 집의 특징이 있다면 그냥 초생강 말고도 라멘에 넣어먹는 + 반찬으로 먹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
보통 일본의 음식점에 가면 기본적인 초생강이나 장아찌 외에는 별다른 반찬이 따로 나오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파격적인 구성.

초생강과 콩나물무침, 그리고 다진 파인지 부추인지 모를 무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콩나물 무침의 경우 한국에서 먹는 밑반찬인
콩나물 무침과 너무 유사한 맛이라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초생강은 여전히 짜고 맵기만 하고 맛 없는 건 매한가지고요.
대부분의 찬들이 반찬으로 먹는다기보다는 그냥 라멘에 넣어먹는 용도...로 쓰일 것 같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외에 생마늘도 있어요.

아마 K가 시켰으리라 추정되는 잇푸도 카라라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2단계로 시켰더니 하나도 맵지 않다 합니다(...)
위에 얹어진 것은 다진 고기미소(된장) 양념이라 하는데 우리나라 유타로의 쿠마모토식 쿠로라멘이 연상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라멘에 대한 소개를 보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 라멘이라 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인 기준으로 매운 라멘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시로마루 모토아지. 가장 기본이 되는 돈코츠 라멘으로 그 가게의 대표메뉴를 먹어봐야겠단 생각에 주문.

차슈가 무려 세 점이나 나오는데, 차슈 인심이 매우 좋아서 일단 만족했습니다. 우리나라 라멘집들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
전체적으로 굉장히 붉고 어두운 조명을 쓰는 가게라 라멘 사진이 잘 나오지 못한 게 못내 아쉽네요. 좀 더 사진이 좋았으면 하는데;;

면은 가느다란 면을 사용했습니다. 대개의 돈코츠 라멘이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에서는) 그렇듯 이것도 마찬가지의 가는 면.
확실히 맛있습니다. 국물은 매우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부들부들한 차슈, 따끈한 국물이 속을 그대로 녹여주는 훌륭한 맛.
어제 캐널시티 하카타의 하카타우오에서 라멘을 먹고 느끼한 맛에 고생했던(?) K도 이 곳 라멘은 맛있다고 할 정도니 뭐...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물론 이 라멘도 매우 맛있는 라멘이나, 전 어제의 하카타우오 라멘이 좀 더 나은 듯 했어요.

사이드메뉴로 추가하여 시킨 교자. 교자는 한 입 크기로 작게 빚어져 나오는데, 고향만두의 크기보다 약간 작은 편입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서 가지런히 나오는데, 몇몇 교자집에서 보이는 녹말풀을 바닥에 넓게 지져내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맛있습니다. 맛 없을 리가 없잖아요. 여기에 맥주 한 잔이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맥주는 조금만 더 참습니다...^^;

나갈 때 쯤 되니 사람이 좀 더 많아지더군요. 나가면서 슬쩍 라멘이 만들어지는 주방을 찍어보았습니다. 일본의 라멘집은 이렇게
주방을 공개하여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들이 많은데, 그만큼 자신들이 만드는 음식에 프라이드가 강하고 자신감이
있다는 모습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꽤 좋게 보고 있습니다. 초밥집만큼이나 라멘집 사장들도 음식에 강한 자존심을 갖고 있지요...!

텐진의 잇푸도 라멘. 그 명성만큼이나 부족함 없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던 라멘입니다. 이치란을 못 먹은 게 좀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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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는데 온천은 하고 가야지? 라는 생각에 온천을 이곳저곳 뒤져보다가 발견한 후쿠오카 시내의 온천 '텐진 유노하나'
사실 큐슈 지역은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지옥온천으로도 유명한 '벳부',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는 '유후인' 이라는 온천도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곳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그리 가까운 편이 아니라 한 번 가려면 마음을 크게 먹고 하루 코스로 다녀와야만
하는 곳인데, 그 곳까지 찾아갈 여유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한 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텐진 유노하나'

교통편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텐진역에서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를 가야 나오는 텐진에서 약간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

온천의 운영시간 및 요금표입니다. 새벽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찾아가서 문을 닫아 낭패보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사담으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을 소지할 때 그것을 제시하면 입욕료 중 100엥을 깎아주고 있으니 1일티켓을
당일 이용하신 분이 계시다면 온천 이용시 반드시 제시하시기를... 참고로 전날이나 예전에 쓴 것은 안 되고 당일권만 유효합니다.

텐진 유노하나 온천의 입구에서 시작되는 전경.

입구의 매표소입니다. 입장권은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나 앞서 말했듯이 후쿠오카 지하철 이용권을 통한 할인을 받으려면
자판기 옆에 있는 유인 매표소에서 지하철 1일 이용권을 제시시 1백엥을 할인받은 600엥에 표를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온천 1층 로비 안으로 들어오면 각종 목욕용품과 함께 이렇게 우리나라의 불량식품을 연상하는(?)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매대. 가격이 10엥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것이니만큼 호기심에 구매하는 것도 괜찮네요.
일본의 불량식품은 음... 한국의 그것과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일반 식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포장도 비슷비슷한 편입니다.

이렇게 목욕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온천은 비누 외의 모든 것들이 다 개별적으로 준비를 해 가야 하기 때문에 목욕 전엔
미리 준비를 해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건도 한국처럼 무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까지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후부터는 온천 안에 들어가서 목욕을 한 기록입니다만... 사진을 찍고 싶으나 찍을 수 없는 어른의 사정으로(......)
사진은 따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방문객 여러분들께 저희 일행의 살색 사진을 보여드릴 순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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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하고 나온 뒤에 발견한 탈의실에 있는 우유 및 음료수 자판기. 우리나라도 목욕 후에는 '빠나나우유~!' 를 마셔야 한다지요.

1층으로 다시 내려오니 온천 후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찜질방에서 찜질을 하면서
미역국을 먹듯이, 이 곳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여기서 밥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우리와 비슷한 시스템이죠.

텐진 유노하나의 온천 시설은 어찌 보면 조금 큰 일반 목욕탕과 별반 다를 바 없으나, 진짜 미끈미끈한 온천수가 나온다는 점,
그리고 작게나마 노천 온천시설이 있어 바깥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점 등 유후인, 벳부 등의 온천도시를
시간관계상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데 있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어요.
다만 우리나라의 온천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물이 그다지 뜨거운 편이 아니라는 것인데, 이 온천만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물 온도가
그렇게까지 아주 높다는 인상은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이 뜨겁게 지지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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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을 마치고 나와 다시 텐진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편의점.

그리고 그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북해도 한정 로얄 밀크티. 어머 이것은 북해도(홋카이도)에서 만든 기간한정 제품. 158엥.
목욕을 마친 후엔 우유지! 라고 생각하는 주의는 아니지만 기간한정이라는 메리트에 꽃혀서 구입하였습니다...는 K가 사줬어요^^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로얄 밀크티의 뚜껑 부분.

한 모금 들이켜니, 오오 눈앞에 홋카이도의 대목장, 그리고 그 목장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초식동물인 젖소의 평화로운 모습이
펼쳐지는 장관... 같은 게 큐슈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질 리 없고... 그냥 큰 특색은 없는데 은은하게 달콤하고 맛있는 밀크티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밀크티를 특별히 즐겨 찾는다거나 일부러 찾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취향 크게 타지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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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텐진 도심으로 되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한국음식 전문점. 과거 일본에서 한국음식 전문점을 발견하면 굉장히 반가우면서도 또
신기한 느낌이라 '와, 일본에서도 한국음식을 파네!' 라고 놀라운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앞에서의
여행기에서도 한 번 이야기했듯 우리나라에서 일본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진 것처럼 일본에서도 한국 음식을 파는 가게가
상당히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큐슈의 후쿠오카니까 더더욱 한국 음식이 뿌리를 내린 것 같고요.

결국 이번 여행에도 외국에서 판매하는 한국 음식의 맛은 보지 못했습니다. 한 번쯤은 호기심에 먹어볼 법도 한데 말입니다...ㅎㅎ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1) 5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땅을 밟다! / 1일차
(2) 나고야(名古屋)명물, 야바톤의 된장돈까스 / 1일차.
(3) 우리가 야후 돔 가서 뭐 하겠노, 좋다고 소고기 사묵겄지 / 1일차.
(4) 야후 돔 앞에서 마이클잭슨과 악수를, 모모치 해변에서 중2병 기믹을 / 1일차.
(5) 후쿠오카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할까? / 1일차.
(6) 마쿠도나루도의 기간한정 아이다호 버거 맛보다! / 1일차.
(7) 이것이 하카타의 명품라멘이군요!(웃음) / 1일차
(8) 첫날의 마지막 밤을 불태워보자! / 1일차.
(9) 굿바이, 나의 소중한 14년 추억을 떠올려준 DDR X3여... / 1일차.
(10) 일본의 김밥천국?! 이 곳은 요시노야! / 1일차.

(11) 일본여행 풋 사과들이 즐기는 산케한 아침식사? / 2일차.
(12) 가자, 다자이후로! / 2일차.
(13) 매화가 만개한 절경, 초봄의 다자이후. / 2일차.
(14) 너는 아마 여우신의 저주를 받을 것이야. / 2일차.
(15) 일본 본토에서 먹는 초밥, 텐진의 효우탄스시. / 2일차.
(16) 엉터리 실험 애니메이션, 엑셀 사가(EXCEL SAGA)의 고향 '후쿠오카'
(17) XG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고 다시 시작한 기타도라(GITADORA)
(18) 일본의 징거더블다운, 더블 치킨휠렛에 밥 패티까지?!
(19) 하카타 라멘의 명가, 잇푸도와 텐진 유노하나 온천에서의 노천온천 라이프.

// 2013. 5. 3

핑백

덧글

  • 김토노 2013/05/04 00:45 # 삭제

    하카타 너무 가고싶당 . . . . ㅠㅠㅠㅠ
  • Ryunan 2013/05/07 08:47 #

    나는 이제 후쿠오카는 그만, 다른 동네를 가야지...
  • 일팔구 2013/05/04 21:58 # 삭제

    흐아... 잇푸도...
    같이시킨 교자먹기가 귀찮을 정도로 맛있엇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한국에도 몇개 지점이 있지만 본토만큼 진하고 깊은 맛은 안나더군요 ㅠ
  • Ryunan 2013/05/07 08:48 #

    잇푸도를 정말 맛있게 드셨나보네요. 저는 잇푸도도 매우 맛있었지만, 첫날 먹었던 캐널시티 하카타 쪽의 라멘 스타디움이 더 취향이었는데...
  • Chion 2013/05/04 23:14 #

    잇푸도, 유노하나 온천.....
    작년에 갔을때 가이드북에 소개가 됐길래 찾아갔었는데 둘다 허탕을 쳤던 안타까운 추억이 담긴 곳들이군

    잇푸도는 이치란 라멘을 먹어본 뒤 딱히 생각이 없던 터라 잘 안뒤져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유노하나 온천은 찾아가려고 진짜 가이드북 약도대로 걸었는데 30분, 아니 1시간 30분을 구석구석 걸어도 그 비슷한곳도 안나와서...
    가이드북과 달랐지만 결국 찾기는 찾아냈던 동인 매장들과 달리 진짜 날 제대로 엿먹인 케이스ㅠㅠ

    부럽당
  • Ryunan 2013/05/07 08:48 #

    특히 유노하나 온천은 진짜 외곽지역에 있어 지도를 아주 세밀하게 보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든 곳이라...
  • Tabipero 2013/05/05 20:44 #

    역시 후쿠오카 하면 하카타 라멘! 맛있어 보입니다. 요새는 일본에 가도 라멘 먹을 기회가 잘 없더군요. 다음에는 꼭...하고 다짐해 봅니다.
    '포푸라'는 추고쿠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큐슈에도 있었군요.
  • Ryunan 2013/05/07 08:48 #

    후쿠오카 하면 진짜 라멘이란 말이 맞을 정도로 라멘 가게가 많더군요. 다른 동네에 가면 일부러 라멘을 찾아먹을 일이 없는데 후쿠오카에서는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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