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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62.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22) - 와이드화면으로 즐기는 새로운 팝픈, Pop`n music Sunny Park. by Ryunan

(22) 와이드화면으로 즐기는 새로운 팝픈, Pop`n music Sunny Park.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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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1세대 비마니 기종 중 하나인 '팝픈뮤직', 현재 'Beatmania2DX', 'DDR'과 더불어 1세대 기종으로서는 꾸준히 현역으로
가동하며 시장에서 사랑받는 음악게임 중 하나입니다. 2013년 5월 기준으로 일본에는 21번째 버전인 'Sunny Park'가 가동중.

팝픈뮤직 서니파크(Sunny Park)는 팝픈뮤직의 아니멜로 등 스핀오프 시리즈를 제외하였을 시 순수한 21번째 시리즈 타이틀로서,
기존의 비마니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시리즈 숫자(21)가 사라진 최초의 팝픈버전 중 하나입니다. 최근의 코나미 게임 추세에 따라서
더 이상 숫자 타이틀을 집어넣는 건 무의미하다고 판단, 숫자 타이틀 대신 그 게임의 부제만을 타이틀에 넣는 것을 택한 것이지요.
'파티시페이션'이라는 E-amusement 연결시에만 게임구동이 가능한 시스템 때문에 정발 예정이 없는 우리나라에는 현재로서는
정식발매는 물론이요 직수입으로 가동조차 되지 않고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팝픈 최신작은 전작 20 '판타지아'

윗 사진은캐널시티 하카타 5층의 타이토 스테이션에 한 대 구동중인 팝픈뮤직21. 서니파크의 기체 사진입니다.

특이하게도 상단의 아크릴 간판엔 '서니파크'라는 부제가 없이 그냥 '팝픈뮤직'이라는 타이틀만 붙어있습니다. 부제 '서니파크'는
간판 상단의 POP에 종이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붙어있는데, 이는 이번작품부터 팝픈뮤직도 아크릴 간판 및 기기에 붙이는 POP는
새 버전이 나와도 교체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통일을 시킨 뒤 종이를 바꿔 끼우는 방식으로 새 버전이 나왔음을 알리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 버전 교체주기가 약 1년인데 매년 아크릴과 POP를 찍어내는 것도 낭비니까요.

이 방식은 현재 부제가 없이 그냥 게임 타이틀로만 신작을 내놓은 '2013 DDR'와 '기타도라'에도 적용되어 있고 차츰 다른 비마니류
게임에도 확대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널시티 하카타 타이토의 팝픈뮤직 가격은 1플레이 200엥, 안해!! 안해!!

윗 사진은 텐진 타이토 스테이션의 팝픈뮤직입니다. 총 4대가 구동중이며 브라운관 TV를 활용하는 구기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오른쪽의 3대는 초기에 나온 기체이기 때문에 E-amusement Card 리더기가 기기 바깥에 따로 설치되어 있는것이 특징.

앞으로 팝픈뮤직은 후속 시리즈가 나와도 간판 교체 없이 계속 이 간판으로 나가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매번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어떤 식의 기체 디자인 및 간판디자인이 나올까 기대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기 모니터 좌우의 POP에도 이런 식으로 신곡이 나올 때마다 그 곡의 자켓만을 종이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구기체에서 바라본 팝픈뮤직21. 서니파크의 타이틀 화면. 주인공 캐릭터인 미미와 냐미가 각각 좌, 우에 한명씩 서 있는 전통을
깨고 이번작의 타이틀에선 두 캐릭터 위치가 우측 하단으로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전신이 나오는 것이 아닌 상반신만 등장하고요.
그와 더불어 '팝픈뮤직'의 타이틀 로고도 왼쪽 상단으로 위치가 바뀌었네요. 여태까지의 시리즈에선 전부 화면 중앙에 나왔었지요.

사실 구기체에서도 사진을 여러 장 찍긴 했습니다만, 브라운관 TV 특성상 화질이 매우 좋지 않아 대부분 사진을 버렸습니다(...)
그나마 한 장 건진 것이 있다면 기타도라와의 연계 해금을 통해 기타도라의 명곡, '컨서티노 인 블루'를 해금시켰다는 것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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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텐진 라운드 원의 팝픈뮤직 기체입니다. 19번째 작품 튠스트릿 이후 와이드TV로 새롭게 만들어진 신기체로 구성되었고
사진에는 3대만 있으나, 따로 한 대가 다른 위치에 떨어져 있어 텐진 라운드 원에는 총 4대의 신기체 팝픈뮤직이 가동중입니다.
타이토 스테이션이나 라운드 원이나 둘 다 플레이 요금은 100엥으로 동일. 스테이지 설정도 4스테이지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같은 게임센터 내 팝픈뮤직이라 하더라도 버튼의 인식 감도를 기기마다 다르게 조절해놓았다는 것인데요,
이 기기의 경우 100g의 스프링을 넣어 좀 더 부드럽고 살짝 쳐도 인식을 할 수 있게끔 버튼 감도를 조절하였습니다.

반면 이 기기는 200g이라 버튼을 좀 더 탄력있고 힘세게 눌러야 인식을 할 수 있게끔 설정. 이렇게 두 가지로 버튼 감도를 구분하여
자신이 맞는 기계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는 것이 신기한 점이었습니다. 이 설정은 Beatmania2DX에서도 동일.

와이드 화면으로 보는 팝픈뮤직21. 서니파크의 타이틀 화면입니다. 4:3 구기체에 비해 양 사이드의 잘린 부분이 눈에 띌 것입니다.
이후부터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그냥 게임 화면에 대한 설명만 간단한 주석으로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캐릭터 셀렉트 화면. 전작 판타지아의 캐릭터 선택 화면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

모드 셀렉트 화면. 전작의 EASY모드가 사라지고 노멀, 배틀의 두 개 모드만 남았습니다. EASY모드는 노멀 모드에 편입되었는데,
이 때문에 기존의 '노멀,하이퍼,EX'의 세 가지 난이도 체계였던 노멀모드 난이도 체계에는 'BEGINNER' 난이도가 추가되었습니다.

곡 셀렉트 화면. 이번작부터는 오리지널 혹은 커버보컬이 아닌 라이센스를 그대로 갖다 쓰는 곡의 경우 그 곡의 메인 캐릭터 대신
라이센스 곡의 이미지 자켓을 타이틀 화면에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곡 중 라이센스곡의 비중이 꽤 높더군요.

물론 라이센스곡도 플레이 캐릭터는 별도로 존재합니다. 참고로 라이센스곡들은 유비트처럼 키음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6:9의 신형 와이드 기체에서만 볼 수 있는 특전으로 게임화면 우측을 보면 현재의 선호곡 랭킹에 대한 표시가 같이 나와있습니다.
이는 화면에 전부 표기할 수 없는 4:3의 구기체에서는 볼 수 없는 것 중 하나입니다. 컨서티노 인 블루와 홍련의 염이 눈에 띄네요.

Beatmania2DX.19 Lincle의 신곡 'TERRA'의 에볼루션이 팝픈뮤직 서니파크에 이식되었습니다. 이번작 역시 최근의 비마니게임
추세를 반영하듯 타 기종으로부터의 이식곡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오리지널곡도 충실한 편이지만 눈에 잘 안 띄지요.

또한 그동안 전통을 지켜왔던 난이도 체계가 이번 작품부터 크게 바뀌게 되어, 기존 43단계의 난이도에서 50단계로 미묘하게 변경.
기존의 전 곡의 난이도가 다시 한 번 개편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곡들의 난이도 표기가 조금씩 상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I`m so happy는 정말 여기저기 많이 이식되는군요. 유비트에서 시작하여 과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당시엔 서니파크 가동 초창기라 EX난이도 곡들은 봉인되거나 선택제한이 걸린 것이 꽤 많았습니다.

Beatmania2DX의 링클링크로 첫 선을 보였던 스무치의 후속작, Wuv U도 이번 작에어 이식되었네요.

사사키 히로후미의 절대명곡, '컨서티노 인 블루' - 이 곡도 최근 유비트 등에 이식되면서 다시금 존재감을 증명받는 곡입니다.

서니파크의 곡 선택 후 로딩 화면. 로딩화면 도중에 배속 및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 작품과 동일한 점이지만
이번작에서는 로딩화면에 옵션을 걸면, 그 옵션이 반영된 플레이 화면을 샘플로 확인할 수 있다는 편리한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배속에 따라 떨어지는 POP노트의 속도, 특정 노트 및 이펙터를 걸었을 때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곡 플레이 전에
BPM을 보고 막연히 배속을 맞추지 않고도 직접 노트 떨어지는 속도를 보면서 배속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사진과
같은 변속곡의 경우 최저 BPM과 최대 BPM의 노트 떨어지는 속도를 동시에 보여주어 배속 설정이 더욱 용이하게 되었지요.

스테이지 클리어 리절트 화면. 전작 판타지아부터의 챌린지모드 통합으로 판정체계는 COOL부터 BAD의 4단계로 나뉘어졌습니다.

좌측의 자전거 그림이 그려진 맵이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이미지인데요, FINAL STAGE가
끝나기 전까지 자전거가 엑스트라 스테이지 골인 지점에 도달해야만 보너스 스테이지인 엑스트라 스테이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리절트 화면에 그 곡의 해당 캐릭터가 크게 등장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팝픈뮤직의 전통 중 하나입니다.

비트매니아 시절에도 참 좋아했던 곡 중 하나라, 팝픈뮤직에 이식된 것이 꽤 반갑네요. 채보도 비트매니아와 비슷한 채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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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가 끝나면 나오는 보너스 해금 이벤트인 신작 기타도라와의 연동 이벤트.
기타도라에 있는 곡들을 팝픈뮤직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해금시켜주는 일종의 두 게임의 연동 및 은폐곡 해금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개념은...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해금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걸로 컨서티노 인 블루를 풀었지요.

모든 게임을 마쳤을 때 나오는 게임 오버 화면. E-amusement GATE에 대한 안내를 같이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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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에 가서 팝픈뮤직은 그다지 많이 플레이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즐길 재미난 게임들이 많은 것도 이유였지마는,
바로 전작인 판타지아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아니라 자연스레 관심에서도 크게 멀어지게 된 셈인데요...
이번작 서니파크는 전작 판타지아와 달리 인터페이스라던가 즐길 요소 등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드는 컨텐츠가 생각 이상으로 많이
보여서 일본 여행을 하는 도중에도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기체에서 큰 화면으로 즐기는 재미가 대단했는데요,
신형 기체에서 한 번 게임을 즐기고 나면 구형 기체에서는 눈이 아파 플레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신 기체의 매력은 엄청났습니다.

파티시페이션으로 인한 E-amusement 미대응시 구동 불가능한 문제 등으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니아나를 통한 정발을
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루트로 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인데, 그래도 어떻게 좋은 활로를 뚫게 되어 국내에서도
판타지아 이후의 오랜 공백을 깨고 이 서니파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진짜로 올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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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라운드 원에 있었던 '헬로 팝픈뮤직' - 이 곳도 100엥에 2크래딧 설정을 해 놓았지만 안타깝게 플레이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오래 된 게임도 아니고, 비교적 최근에 내놓은 팝픈뮤직의 신작인데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이렇게 큰 흥행참패를 하게 될 줄은(...)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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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땅을 밟다! / 1일차
(2) 나고야(名古屋)명물, 야바톤의 된장돈까스 / 1일차.
(3) 우리가 야후 돔 가서 뭐 하겠노, 좋다고 소고기 사묵겄지 / 1일차.
(4) 야후 돔 앞에서 마이클잭슨과 악수를, 모모치 해변에서 중2병 기믹을 / 1일차.
(5) 후쿠오카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할까? / 1일차.
(6) 마쿠도나루도의 기간한정 아이다호 버거 맛보다! / 1일차.
(7) 이것이 하카타의 명품라멘이군요!(웃음) / 1일차
(8) 첫날의 마지막 밤을 불태워보자! / 1일차.
(9) 굿바이, 나의 소중한 14년 추억을 떠올려준 DDR X3여... / 1일차.
(10) 일본의 김밥천국?! 이 곳은 요시노야! / 1일차.

(11) 일본여행 풋 사과들이 즐기는 산케한 아침식사? / 2일차.
(12) 가자, 다자이후로! / 2일차.
(13) 매화가 만개한 절경, 초봄의 다자이후. / 2일차.
(14) 너는 아마 여우신의 저주를 받을 것이야. / 2일차.
(15) 일본 본토에서 먹는 초밥, 텐진의 효우탄스시. / 2일차.
(16) 엉터리 실험 애니메이션, 엑셀 사가(EXCEL SAGA)의 고향 '후쿠오카' / 2일차.
(17) XG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고 다시 시작한 기타도라(GITADORA) / 2일차.
(18) 일본의 징거더블다운, 더블 치킨휠렛에 밥 패티까지?! / 2일차.
(19) 하카타 라멘의 명가, 잇푸도와 텐진 유노하나 온천에서의 노천온천 라이프. / 2일차.
(20) 하카타의 마지막 밤은 깊어간다. / 2일차.

(21)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호텔의 체크아웃. / 3일차.
(22) 와이드화면으로 즐기는 새로운 팝픈, Pop`n music Sunny Park. / 3일차.

// 201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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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자린드 2013/05/19 18:19 # 삭제

    역시 형이 써놓은 글을 보면 욕구가 생긴다니까 ㅋㅋㅋ (게임이든 음식이든 책이든)
  • Ryunan 2013/05/22 23:11 #

    흠... 일본 한 번 떠나보게.
  • 다루루 2013/05/19 22:25 #

    그러고보면 팝픈도 이엄 파티시페이션이 들어갔으니 업데이트로만 버전이 올라가겠군요. Mynarco 해보고 싶어요.
  • Ryunan 2013/05/22 23:11 #

    네, 서니파크부터는 파티시페이션 대응 기기지요.
  • 아스테른 2013/05/20 11:58 #

    Mynarco는 nia가 이쁘죠. 넵. 이쁩니다. 난이도는 43 체계 기준 41 수준이니 도전해보고 싶은 곡이기도 합니다.

    헬로 팝픈뮤직은 음... 이 게임의 의의는 공포의 우뇌개혁 정도?
  • Ryunan 2013/05/22 23:11 #

    FFFFF 같은 곡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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