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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65.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25) - 안녕, 2박 3일의 짧은 일탈 후쿠오카! by Ryunan

(25) - 안녕, 2박 3일의 짧은 일탈 후쿠오카! / 3일차.

짧았지만 여행기는 어째 2달동안 굉장히 길어졌던 2013년 3월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 본 포스팅은 그 마지막 기록입니다.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었지만 일을 병행하면서 여행기 사진을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이번이 첫 여행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작년에 오사카, 돗토리, 그리고 또 오사카... 이렇게 여행기를 열심히 썼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정리하기는 참 힘듭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따라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정식 여행기로서의 마지막 후쿠오카 여행기.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 . . .

나가사키 짬뽕 전문체인 '링거헛' 일전에 일본에 갔을 때 꽤 맛있게 먹었던 가게 중 하나로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한 곳.
하카타역 앞에 이 체인이 있어 그냥 지나갈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같이 들어가버렸습니다. 아직
비행기가 출발할때까지의 시간이 좀 남았고, 후쿠오카 공항은 여기서 지하철로 5분만 가면 되는 곳이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거든요.
게다가 아까 전 마츠야에서 음식을 먹은 시각이 오전 10시 반 정도, 지금 시각은 약 오후 두시 반. 지금 음식을 먹지 않으면 한국에
도착할때까지 아무것도 먹을 수 없기에, 조금 배가 덜 고프더라도 여기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가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이 짬뽕 한 그릇이 500엥이라니...! 링거헛 짱짱맨!

이 가게 역시 가게 앞에 식권을 뽑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전국 모든 링거헛 체인점이 이런 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전 오사카에서 찾아간 링거헛은 식권 뽑는 자판기 없이 나갈 때 계산을 하는 방식이었거든요. 아마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듯.

가게 내부는 혼자 와서도 부담없이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Bar 형식의 일렬로 된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역 앞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아마 이런 식의 배치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혼자 식당에 와도 부담없는 곳이 많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다만 우리와 달리 일본은 110볼트 전기를 사용하지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직원이 가져다주는 작은 얼음이 띄워져 있는 시원한 물 한 잔.

이 곳 역시 다양한 종류의 소스통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일회용비닐 안에 들어있는 겨자도 왼쪽 끝에 조금 쌓여있고요.

500엥의 해물짬뽕. 삼양 나가사키 짬뽕과는 외형이 많이 다른(^^;;)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본격적인 나가사키 스타일 백짬뽕입니다.

면은 우리나라의 짬뽕에 비해 약간 가느다란 편인데 식감은 짬뽕의 식감과 비슷한 편. 해산물, 돼지고기와 함께 야채를 굉장히
큼직하게 썰어넣어서 건더기들의 씹히는 맛이 좋고, 국물에서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지만 또 진하고 구수한 맛과 향이 좋습니다.
 
깔끔하게 국물까지 완식 성공. 이렇게 후쿠오카 여행기간에 즐긴 마지막 식사는 링거헛의 나가사키 짬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 . . . .

이제 식사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공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하카타역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하카타역에서 종점인 후쿠오카 공항역까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소요시간은 약 5분에 요금은 250엥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번거로운 작업(?) 하나만 하면 후쿠오카 공항까지 합법적으로 지하철 요금 200엥에 이동할 수 있는 숨겨진 비법(?)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지하철 1회권 발매자판기.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1회권 이용 기준으로 성인 200엥이 정상 요금인데, 후쿠오카 지하철은
'오토나리 킷푸' 라는 특별 요금이 있습니다. 오토나리 킷푸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이 경우
지하철 성인 기본요금 200엥에서 50%를 깎은(성인요금 기준) 100엥에 지하철을 단 한 정거장 거리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토나리 킷푸 티켓. 정상가격 100엥인 이 티켓을 하카타역에서 끊었는데, 이 티켓으로 이용 가능한 역은 하카타역의
전역, 그리고 다음역인 기온, 히가시히에역으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일단 오토나리 킷푸를 사용하여 히가시히에역으로 갑니다.

하카타역과 후쿠오카공항역 사이에 있는 히가시히에역으로 이동한 뒤 내립니다. 그리고 역 개찰구 밖으로 오토나리 킷푸를 사용,
빠져나온 뒤 밖에서 다시 100엥짜리 오토나리 킷푸 티켓을 끊고 개찰구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뒤에 오는 열차를 타면 성공.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을 위해 다시 한 번 그림을 곁들여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에 이동하는 것보다 50엥이 절약된다!

간단합니다. 그냥 열차로 한 번에 갈 것을 중간에 한 번 내려서 표를 두 번 끊으면 50엥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일본에서의
50엥이면 별다르게 큰 돈이 아니라 생각되지만 당시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화 600원 상당이기 때문에 정말로 이렇게 가는 것이
가능한가 한 번 체험(?)도 해볼 겸 실제로 이렇게 이용을 해 보았는데 진짜 200엥에 하카타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게 가능했군요!

다만 이는 후쿠오카 지하철 구간 중 하카타-후쿠오카공항을 이용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꼼수입니다. 후쿠오카 지하철의 다른
구간들은 기본적으로 서너 정거장 사이는 기본요금 200엥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오직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할 때만 요금이 약간
비싸게 붙기 때문에, 그나마도 두 정거장 떨어진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공항을 이동할 때만 이 방식으로 50엥 절약이 가능하지요.

시내에서 벗어나 한산한 히가시히에 역에서 열차를 대기하며 한 컷. 그런데 여기서부터 사소한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되는데요...
일행 중 한 명이 아까 나가사키 짬뽕이 잘못 얹혔는지 갑자기 큰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_- 당연히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갔고... 우리는 그 친구가 화장실에서 다시 되돌아올 때까지 역 안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심각한 문제는, 그런 변수가 생길 것을 예상하지 않고 비행기 시각에 약간 빠듯하게 맞춰서 스케줄을 짠 것이었는데 변수가 생겨
공항에 조금 늦게 도착하게 되었으니, 그만큼 비행기를 탈 시각에 큰 차질이 생겨버린 것. 여기서부터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어쩔까 하는 긴장도 긴장이었지만, 여행 내내 잘 다니다가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한 일행 때문에
그 쪽이 좀 더 걱정이 컸지만요...ㅡㅡ;; 일단 화장실에 다녀오긴 했지만 여전히 복통은 지속되었고 일단 후쿠오카 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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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 마침내 도착.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복통을 호소하는 일행 중 한 명.
(개인 프라이버시상 누구라 밝히진 않겠습니다)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또 화장실에 뛰어가고... 이 때는 정말 비행기
수하물 체크인 시간이 임박해서 공항 로비에서 계속 발을 동동 구르면서 이 친구가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가 비행기 출발 한 시간 전...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지요. 이러다 비행기 놓치는 것 아닌가...하며;;

그 와중에도 어떻게 공항 사진을 찍고 다녔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신기했습니다...-_- 다행히 화장실에 간 일행이 나오고
급하게 티웨이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를 뛰어들어갔는데, 마침 철수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찰나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성공.
막차로 간신히 수하물 보낼 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수하물을 보내지 못할 큰 일이 벌어질 뻔해서 십년 감수;;;;;

수하물을 전부 보내고 나니 다리에 힘이 풀리고 '아, 살았다!' 하는 안도감이 들더군요. 이 때가 탑승마감 약 30분 전이었습니다.
공항이 인천공항처럼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니라 막 뛰지 않아도 아직은 안전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서둘러야만 합니다.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던 것은 지속적으로 하카타역에서부터 복통을 호소하며 당장 죽을 것 같았던 일행의 뱃속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티켓. 자 그럼 다시 한국을 향해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자, 빨리 출발합시다. 얼른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뒤에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비행기를 타야지요.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도중에 면세품으로 산 물건 하나가 걸려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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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미치고 팔딱 뛰겠네!!!

물건은 인천 면세점에서 일행 중 한 명이 구입한 향수였는데 이 향수가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이고, 또 밀봉 포장을 했음에도 불구
규정상 액체 제품이라 비행기 내로 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보안검색대 통과를 막더군요. 게다가 향수가 몇천원 하는 것도
아니고 선물용으로 산 십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이걸 여기서 포기하고 버려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당연히
향수 주인은 그 자리에서 멘붕하고... 우리는 비행기 시간은 다가와서 빨리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곳에서 막혀 통과를 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 대체 이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가!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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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매점에서 지퍼백을 사 와서 그 안에 향수를 넣으면 반입이 가능합니다.'

...라는 보안검색대 직원의 한 마디. 이 한 마디에 모든 상황이 반전. 다행히 특례로 보안검색대에서 다시 밖으로 나가 매점에서
지퍼백을 사 올 수 있게끔 직원이 허락을 해 주었고 지퍼백을 급히 달려가 사 와서 그 지퍼백 안에 향수를 넣는 것으로 보안검색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규정상 '지퍼백에 넣어야 하는 것' 때문에 밀봉이 된 상품이라 하더라도 그냥 통과하는 것은 불가, 하지만
그 밀봉된 상품을 지퍼백에 넣어 반입하는 것은 통과 - 라는 괴기한 규정 때문에 공항에서 엄청나게 큰 교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액체류가 기내 반입이 되지 않는 건 당연한 상식인데 왜 그것도 모르고 비행기를 타냐 - 라고 손가락질할 분도 있을 지 모르지만
굳이 일행이 그것을 수하물로 보내지 않은 이유는 일단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밀봉)상품이고, 또 가격대가 높은 향수라
수하물로 보냈을 경우 자칫 잘못하여 상품이 파손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일부러 들고 타려고 한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덕택에
다행히 향수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킬 수 있었고, 엄청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되었으니 새옹지마라고 봐도 될까요.

허나 안심하는 것도 잠시,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을 때 비행기 탑승 마감시간은 10분 정도만을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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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심으로...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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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기 10분 이내에 잽싸게 면세 쇼핑을 끝내야만 합니다. 그 와중에도 카메라 들고 급히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남기는 저.
로이즈의 초콜릿 포테이토 칩을 발견했지만, 저는 돈을 거의 다 써서 이것을 살 돈은 없었고 히요코 만쥬를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일본에서 과자 선물세트를 사올 땐 바깥에서 사는 것보다 돌아오기 직전 공항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겁게 들고다녀야 할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바깥에서는 소비세 5%가 가격에 무조건 포함되어 있어 가령 500엥 제품은 무조건 525엥에 구매가
가능한데, 공항 면세점 상품들은 이 소비세 5%를 물지 않아도 되어 바깥의 525엥 제품을 이 곳에서는 500엥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후쿠오카 공항 정도 되는 규모의 면세점에는 웬만한 상품들은 다 있으니 힘들게 밖에서 열심히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

저는 이 '벚꽃맛' 이라고 써 있는 하카타 명물 히요코(병아리)만쥬 벚꽃 한정판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기간한정, 기간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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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을 급하게 마친 뒤 비행기 타는 탑승구로 뛰어갑니다. 탑승구에서는 이미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고 있었고 천만다행으로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 줄이 있어 늦지 않게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제대로 십년감수를 했어요(...)

그나마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탑승구까지 멀지 않아 망정이지... 인천공항마냥 멀었더라면 죽음의 100m 달리기를 했을지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티웨이 항공의 비행기.

무사히 비행기에 앉으니 공항에 도착하면서 그동안 쌓여있었던 엄청난 긴장이 한 번에 풀어지면서 다리가 저절로 풀리더군요.

이윽고 비행기는 이륙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샀지만 신고할만한 물건은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이 세관 신고서에 정식으로 신고를 해야 할 정도로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돌아오는 비행기의 기내식도 오렌지주스 한 잔과 믹스너트. 아까 전 나가사키 짬뽕을 먹고 온 것이 잘한건지 아니면
잘못한 건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늦게까지 식사를 할 수 없어 미리 음식을 먹은 것은 좋았지만, 거기서 음식을 먹은 덕에
일행의 복통이 터져 후쿠오카 공항에서 외줄을 타는 듯한 피말리는 아슬아슬한 일을 제대로 겪었으니까요. 후우...(^^;;) 돌아오는
길에서의 엄청난 에피소드 덕에 여러모로 이번 여행은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고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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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인천공항에 도착. 입국 신고를 마친 뒤 수하물을 돌려받으러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도 등장하는 블루스크린(...) 대체 뭐 어쩌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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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짐을 돌려받고 출구를 나서면서... 지난 3월 10일부터 3일간 이어졌던 짧은 후쿠오카 여행은 공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08년 이후 5년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 그리고 작년 10월 칸사이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찾아간 일본. 2박 3일이라는 너무도 짧은
시간동안 다녀온 제 여행은 이렇게 수많은 사진들, 그리고 그 사진 속에 심어진 여러 가지 기억들을 남긴 채 끝을 맺게 되었네요.

오랜 시간동안 후쿠오카 여행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악하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던
제 여행기가, 후쿠오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에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라도
이 여행기가 사람들의 여행 동선을 짜는 데 영향이 가고, 보다 체계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 것이 없겠네요.

짧지만 많은 기억을 남기고 돌아왔던 후쿠오카 여행. 공식적인 여행 이야기는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지으며 이후
단 한 개의 포스팅 -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져온 것들' 이라는 제목의 특별편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기를 마무리짓습니다!

. . . . . .

계란 한 판 기념 다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 END

. . . . . .

(1) 5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땅을 밟다! / 1일차
(2) 나고야(名古屋)명물, 야바톤의 된장돈까스 / 1일차.
(3) 우리가 야후 돔 가서 뭐 하겠노, 좋다고 소고기 사묵겄지 / 1일차.
(4) 야후 돔 앞에서 마이클잭슨과 악수를, 모모치 해변에서 중2병 기믹을 / 1일차.
(5) 후쿠오카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할까? / 1일차.
(6) 마쿠도나루도의 기간한정 아이다호 버거 맛보다! / 1일차.
(7) 이것이 하카타의 명품라멘이군요!(웃음) / 1일차
(8) 첫날의 마지막 밤을 불태워보자! / 1일차.
(9) 굿바이, 나의 소중한 14년 추억을 떠올려준 DDR X3여... / 1일차.
(10) 일본의 김밥천국?! 이 곳은 요시노야! / 1일차.

(11) 일본여행 풋 사과들이 즐기는 산케한 아침식사? / 2일차.
(12) 가자, 다자이후로! / 2일차.
(13) 매화가 만개한 절경, 초봄의 다자이후. / 2일차.
(14) 너는 아마 여우신의 저주를 받을 것이야. / 2일차.
(15) 일본 본토에서 먹는 초밥, 텐진의 효우탄스시. / 2일차.
(16) 엉터리 실험 애니메이션, 엑셀 사가(EXCEL SAGA)의 고향 '후쿠오카' / 2일차.
(17) XG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고 다시 시작한 기타도라(GITADORA) / 2일차.
(18) 일본의 징거더블다운, 더블 치킨휠렛에 밥 패티까지?! / 2일차.
(19) 하카타 라멘의 명가, 잇푸도와 텐진 유노하나 온천에서의 노천온천 라이프. / 2일차.
(20) 하카타의 마지막 밤은 깊어간다. / 2일차.

(21)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호텔의 체크아웃. / 3일차.
(22) 와이드화면으로 즐기는 새로운 팝픈, Pop`u music Sunny Park. / 3일차.
(23)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의 파라다이스, 일본의 게임센터. / 3일차.
(24) 3대 규동명가(?!) 마츠야, 그리고 만다라케 관광.
(25) 안녕, 2박 3일의 짧은 일탈 후쿠오카!

// 2013. 5. 22

핑백

덧글

  • 다루루 2013/05/22 23:50 #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도 이렇게 부지런히 여행기를 쓸 수 없어요. 문득 생각나서 3년 전에 쓴 여행기를 찾아봤더니 무지 건성이네요.
  • Ryunan 2013/05/26 18:16 #

    사실 이렇게 여행기 쓰는 것도 쓰다보면 귀찮아질 때가 많습니다.
  • klo 2013/05/23 00:52 # 삭제

    원래 100ml 이상 액체는 무조건 기내 반입금지입니다.. 100ml이하의 경우만 지퍼백에 담을 시 반입허용이지요... 향수라면 100ml 이상일진데 공항측에서 편의를 봐준것으로 보이네요... 유럽같았으면 아마 얄짤 없었을겁니다
  • Ryunan 2013/05/26 18:17 #

    네, 저도 다녀온 이후에 찾아보았는데 역시 100ml 이하 기준이 맞았습니다. 저 때는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공항측에서 배려를 해 준 것이라 생각되어 공항 직원이 오히려 고맙더군요.
  • PennyLane 2013/05/23 09:42 #

    면세품 밀봉포장은 출국하는 공항에서 구입한 것만 해당합니다. 이 상황에서 후쿠오카공항에서 구입하지 않은 액체류는 밀봉 여부에 무관하게 수하물로 보내야합니다.
    윗분 말씀도 맞는데…향수도 30ml 50ml 다양하니까요. 그래서 10x10cm 크기의 투명 지퍼백 한두개는 접어서 손가방에 넣어두시는 게 좋아요. 짐 부치고 나서 또 무언가를 살 수도 있으니까요.
  • Ryunan 2013/05/26 18:17 #

    다음부터는 여행할 때 지퍼백은 일단 챙겨놓아야겠어요. 덕택에 좋은 것을 배웠지요.
  • 삼별초 2013/05/23 11:55 #

    귀국할땐 무조건 수화물로 부치는게 가장 좋죠
    후쿠오카 공항의 한정으로 편의를 봐준것 같은데 다른곳은 얄짤없을듯 싶네요
  • Ryunan 2013/05/26 18:18 #

    그나마 정말 생각해보면 다행인 일이라 보고 있습니다.
  • Haru 2013/05/23 11:55 # 삭제

    ㄷㄷㄷ 중요한거 배웠네요 ; ㅂ; 저도 조심해야 겠네요 캐리어에 잘 넣어 둬야 겠다... 에효
  • Ryunan 2013/05/26 18:18 #

    다만 캐리어에 넣어 수하물로 부치면 손상 우려가 있어서...
  • Haru 2013/05/29 01:03 # 삭제

    보송보송 부들부들한 옷에 돌돌 감고 잘만 포장하면 될듯도 한대요 ㅇㅅㅇ?
  • 자유혁명 2013/05/23 14:24 #

    면세품 까다롭네요 잘 보고 가요
    형 근데 벌써 계란한판일줄은 ㄷㄷㄷㄷ;; 남일같지 않네요
  • Ryunan 2013/05/26 18:18 #

    금방 지나간다. 이거...ㅎㅎ
  • 2013/05/23 18: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26 18: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자린드 2013/05/23 21:04 # 삭제

    과일이 마른 과일 한정으로 반입 가능한 것도 같은 맥락이로군 ㅇㅅㅇ
  • Ryunan 2013/05/26 18:18 #

    과일과 농수산 축산물 반입규정은 좀 다르지. 액체류가 아니니까...
  • SCV君 2013/05/26 17:20 #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 사이에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었던건 블로거 본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튼 잘 봤습니다!
  • 2013/05/26 17: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yunan 2013/05/26 18:19 #

    수정하였습니다 :)
  • Tabipero 2013/05/28 21:25 #

    제가 후쿠오카에 갔을 적에는 아직 덕력이 부족해서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끊어타기 신공을 몰랐었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한번 해볼까요 ㅎㅎ 비용절감보다도 호기심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면세품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아리까리하면 그냥 부쳐버리는게 좋습니다. 옷가지로 둘둘 말아 부치면 완충이 되어 안심입니다(유럽에서 유리병에 든 화장수를 사서 넣었는데도 멀쩡하더군요). 다만 피치항공같이 수하물 추가요금을 받는 경우는 애시당초 예약할 때 그런 경우를 생각해서 수하물신청을 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면세점사진은 또 깨알같이 찍으셨군요 ㅎㅎ 후쿠오카의 경우는 그래도 꽤 충실한데 지방공항같은 경우는 해당 지방 거점 기차역보다 기념품이 빈약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기념품을 먼저 사 놓는 게...;;; 예전 요나고공항만 해도 그랬었지요.
  • Ryunan 2013/06/02 12:54 #

    요나고공항은 저도 다녀온 곳이라... 그 곳 면세점은 정말 구멍가게 수준이지요. 면세점보다 면세점 바깥의 상점들은 구매할 만한 물건이 많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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