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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74. 사진정리용(^^;;) 이런저런 먹고사는 이야기들. by Ryunan

가끔 핸드폰, 카메라 내의 사진 정리를 위해 한 번씩 정리해 올리는 이런저런 먹고사는 이야기들을 담은 모듬 사진 모음입니다.

. . . . . .

올해의 첫 팥빙수를 KFC의 블루베리 팥빙수에서 끊었는데요, KFC 말고 롯데리아에서도 팥빙수가 출시가 되어 한 번 먹어봤어요.
KFC 팥빙수에 비해 200원이 비싼 4000원. 작년에 견과류 비중을 강조했던 컨셉에서 약간 바뀌어 올해는 롯데리아에서도 블루베리
팥빙수라는 것을 내놓았는데 이 날, 매장에 블루베리가 다 떨어진 이유로 블루베리 대신 다른 고명을 더 많이 얹어주겠다는(?)
알바직원의 미안한 약속을 받아내고 받은 팥빙수입니다. 일부러 신경을 썼는지 떡이나 다른 고명이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아주 준수하고 이거다! 싶은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팥과 고명 비율이 적정하고 아이스크림과 연유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는
전형적인 팥빙수의 표본을 잘 보여주는 평타는 치는 맛이라 '음, 올해 롯데리아 빙수도 기본타는 치는군' 하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작년 롯데리아 빙수의 퀄리티가 가격 대비로 꽤 높았고 재작년 롯데리아의 찰떡빙수는... 사상 최악의 물건이었던지라 그때 실수를
다시 한 번 반복하는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요. 카페나 빙수전문점 가격이 워낙 비싸 상대적인 대체제로 패스트푸드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애당초 빙수란 것이 여럿 나눠먹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양으로 혼자 먹는 게 먹기에 좋으니까요.

그리고 어김없는 (구) 조이플라자 압구정 메밀마을 건물 5층에 있는 비재즈의 딸기빙수도 올 여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6000원이란 가격에 냉동딸기이긴 하지만 저렇게 많은 딸기,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간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보면 이보다 더
가성비좋은 게 없지요. 조이플라자 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빙수! 올 여름에도 잘 부탁합니다.

건대 GS슈퍼마켓의 틈시맛 돈까스에서 새로 나왔다는 마늘돈까스. 일반 돈까스에 마늘소스를 얹어낸 것이 아닌 돈까스를 튀길 때
마늘을 넣어 특유의 향을 더한 제품이라 하는데 5500원의 가격 치고 꽤 괜찮은 마늘맛이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최근 이 가게의
왕돈까스는 날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지고(?) 고기가 얇아져가고 있어 조금 실망스러웠던 차에 이제 왕돈까스 말고 가격을 좀 높여
다른 돈까스 쪽으로 조금 확장해나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뭐 여전히 다른 곳에 비해 가성비가 발군이긴 하지만요.

압구정 메밀마을(구 조이플라자)에서 막걸리 곁들여 안주로 먹었던 메밀해물파전. 초창기의 메밀파전에 비해 색이 좀더 밝아지고
약간 모양이 변하긴 했는데, 야채를 비롯해서 해산물, 특히 굴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도
메밀파전 반응이 좋아서 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했는데 알밤막걸리랑의 궁합이 꽤 좋은 편이라 이 곳에서 가볍게 막걸리 한 잔 할때
꼭 시켜먹을 메뉴가 될 것 같네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손님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데 계속 탄력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꽤 오래 전, 잠실의 프리미엄 애슐리에 갔을 때 초코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쿠키와 초콜릿 시럽을 이용한 악마의 디저트.
이거 하나 열량이 얼마나 할지(...) 딱 보면 카페에서 판매할 법한 디저트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그래도...^^;; 맛은 참 좋았습니다.

강변역 롯데마트에서 발견한 이상한 가격표. 330ml 캔이 2400원인데 500ml 캔이 2500원이면 당연히 500ml를 사야 하잖아요...;;
가격 고지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실제 이 가격이 맞습니다. 이유는 하이네켄 500ml 캔 이벤트 할인행사 때문이었는데요, 원래
500ml 하이네켄 캔의 가격은 저것보다 더 높은데 500ml 제품만 한정하여 네 캔 만원 행사를 하고 있기에 이 가격이 생긴 것이에요.
비슷한 예로 일전 이마트에서는 330ml 아사히 실버 캔보다 500ml 아사히 실버캔이 가격이 더 싼 촌극이 벌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역시 꽤 오래간만에 갔던 미스터피자. 이제는 미스터피자에 가도 예전에 했던 장난(?)중 하나였던 샐러드탑을 쌓는 것은 안 하고
있는데, 같이 간 사람이 정말 오래간만에 탑을 한 번 보고싶다고 하도 간청을 하기에 예전 실력을 발휘해서 한 번 해볼까...했는데
접시 자체가 기존의 오목한 그릇에서 넓적한 접시로 바뀌어 담기가 영 쉽지 않네요. 물론 이 정도로도 같이 간 사람은 놀랐지만^^;;
음식을 버리거나 남기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 담아오면 남기지 않고 다 먹긴 하지만, 이제 이런 한때의 치기(?)는 그만 하렵니다ㅋㅋ

이거시 진격의 샐러드탑인 것인가...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샐러드로 만든 거대한 탑의 공포를...ㄷㄷㄷ

미스터피자 스페셜 라지 사이즈. 상당히 오래간만에 간 곳이라 그런지 메뉴 개편이 꽤 많이 되었더군요. 그 사이 나왔던
상당히 많은 신제품 피자들이 다 단종되고 인기있는 몇 가지만 남았는데, 개중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피자들도 사라진 것이 많아
좀 많이 아쉽습니다. 가령 클래식 피자 중 도이치바이트 같은 건 꽤 괜찮았는데, 왜 그걸 그냥 없애버렸는지 잘 모르겠네요...ㅡㅜ

이 쪽의 샐러드바는 과일의 비중이 꽤 높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부분 통조림이나 열대과일이긴 해도 이 정도 갖춘 곳 드물죠.
통조림으로 나오는 체리를 워낙 좋아해서 체리만 가득 담아다가 피자보다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체리 맛있어요, 정말로...!

며칠 전, 야근을 마치고 퇴근길에 들린 홈플러스의 마감할인 초밥. 12시에 홈플러스가 문을 닫는데, 이 날 귀가가 엄청나게 늦어져
거의 마감 20분을 남기고 홈플러스를 들리니 초밥 2팩 20개 3500원에 떨이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사실 홈플러스에서 파는 초밥은
초밥이라기보다는 생선을 얹은 주먹밥 -_- 쪽에 좀 더 가까운 물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가격이면 충분히 납득이 가긴 합니다.
결국 당일날 먹진 못했고 다음날 아침 출근 전 아침식사로 먹었습니다. 나란 남자, 음... 아침식사로 초밥을 먹는 그런 남자지...;;

역시 같이 사 온 크루아상 12개들이 세트. 4900원짜리 세트를 50% 할인해서 구입. 크루아상은 막상 사 와서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기름기가 워낙 많아서 솔직히 제 입맛에는 그다지 잘 맞지 않습니다. 버터향이 진하게 물씬 풍기는 것만은 나쁘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역시 같이 사 온 페스트리. 이것도 4900원짜리가 50% 할인. 엄밀히 말하면 50%할인이라기보다 1+1이라 집어왔습니다.
저희동네 홈플러스 같은 경우 밤 11시가 넘어가면 대부분 베이커리 제품이 1+1 할인을 들어가는데, 여러분들 동네는 어떠신지요?

. . . . . .

퇴근시간대, 군자역에서 본 상당히 보기 힘든 전광판. 보통 5~8호선 열차가 이렇게 몰려다니는 경우을 찾기는 꽤 힘든 편인데
이 날은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전광판에 열차들이 몰려다녀 역사 내 간격유지를 위한 대기 및 신호대기로 열차운행 현황이 상당히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통 1~4호선에서나 쉽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5~8호선에서도 생기는 것이 신기해서 찰칵.

요즘, 비 오는 날이 아닌 이상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습니다. 편도로 약 20km정도 나오고 왕복을 하면 하루 40km를 자전거로
왔다갔다하는데, 적응이 되다보니 편도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가 그리 어렵게만은 느껴지지 않아 운동하는 겸 해서 타고 다녀요.
사실 운동의 목적도 목적이지만 매일 만만치않게 드는 차비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정말 타기 싫은 출퇴근길의 초만원
콩나물시루에 느린 버스를 타기 싫은 것이 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아침에 다리가 아프거나 몸이 피곤해서 오늘은
자전거 타지 말고 그냥 버스를 타고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지만, 그 때마다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 찬 채 느릿느릿
기어가는 버스를 볼 때마다 '그래, 버스 타지 말고 힘들어도 자전거를 타는 게 답이다!' 라고 매일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좀 사악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신호대기로 정차한, 그 안에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를 보면서 자전거로 유유히 지나는 쾌감이 어찌나 좋던지.

일명 '참치토막'이라고도 불리는 PS3 초창기 모델. 제 물건은 아니고 지인의 물건이기는 한데 상당히 갖고싶은 물건 중 하나에요.
다만 무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게 무겁더군요. 지금이야 다른 모델이 나와서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지마는...
저 '참치토막' 이 가진 곡선의 매력, 그리고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카리스마도 나름대로 콘솔유저의 로망이 아닐련지?

. . . . . .

이상, 그간 회사다니면서 있었던 이런저런 먹고사는 이야기들에 대한 사진정리였습니다.

// 2013. 6. 2

덧글

  • akes 2013/06/02 15:21 # 삭제

    아아 플스3 초기제품.. 저 스파이더맨 폰트도 꽤 괜찮죠.
    근데 왜 저 폰트를 후기제품에서 바꿔버린건지 ㅡㅡ..
  • Ryunan 2013/06/03 15:46 #

    초기 제품이 디자인도 훨씬 더 괜찮았습니다. 무거운 것 빼고요...
  • SCV君 2013/06/02 18:43 #

    그러고보니 슬슬 팥빙수 먹을 계절이네요. 작년엔 한개인가밖에 못먹어봤는데 올해는 두개 이상은 먹어보고 싶습니다;
    딸기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딸기빙수 위엄 엄청나네요(...)
  • Ryunan 2013/06/03 15:46 #

    저기 딸기빙수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곳입니다. 그 유명한 조이플라자 시절 같은건물 5층에서 파는 것이라서요...
  • 검은장미 2013/06/02 20:05 #

    맛있겠다...
  • Ryunan 2013/06/03 15:46 #

    맛있다.
  • 검은장미 2013/06/02 20:05 #

    눈물이 난다
  • Ryunan 2013/06/03 15:46 #

    자대배치 받았냐? 어디냐?
  • 雪風 2013/06/02 22:52 #

    아아 비재즈... 영혼을 울리는 볶음밥(덮밥)의 불맛과 그 끝을 마무리짓는데 최고인 딸기빙수... 으아아아....
  • Ryunan 2013/06/03 15:47 #

    불맛넘치는 새우볶음밥, 그리고 디저트로 딸기빙수... 아,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ㅠㅠ
  • 로자린드 2013/06/02 22:59 # 삭제

    그래! 악마의 디저트보고 아래에 있는 주석이 없었다면 진짜 시판용 디저트인줄 알았어 ㅋㅋㅋ
  • Ryunan 2013/06/03 15:47 #

    실제 저렇게 만들어서 시판해도 괜찮을걸.
  • 斑鳩 2013/06/03 00:01 #

    참치모델의 완전 초창기 초회판은 PS2 가 호환이 가능해서 무려 6만엔이라는 엄청난 프리미엄 호가가...
  • Ryunan 2013/06/03 15:47 #

    응, 그 PS2 호환이라는 것이 너무 강점이라 솔직히 정말 갖고싶더라.
  • 다루루 2013/06/04 17:34 #

    그렇게 비쌉니까? 중고나라에서는 이삼십만원대에 굴러다니던데...
  • 아스테른 2013/06/03 01:19 #

    밤에 봤습니다. 으아아아
  • Ryunan 2013/06/03 15:47 #

    보면 안 될 시각에 보셨군요 ㅡㅡ
  • 2013/06/03 17: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6/04 23: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행인 2013/06/04 22:48 # 삭제

    울산도 홈플러스는 자정이되면 저렇게 떨이를 하죠 ㅎㅎ
    밤마다 가서는 초밥을 집어오던 일이 생각나네요 ㅎㅎ
  • Ryunan 2013/06/04 23:59 #

    밤에 가면 초밥같은 경우는 정말 할인율이 엄청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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