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3-262. 피자플러스(동대문) / 이스탄불에서 건너온 피자와 햄버거, 그리고 케밥전문. by Ryunan

터키인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케밥과 햄버거.

음, 원래는 여행 다녀오고 나서 여행기 사진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우선이긴 한데 그 전에 밀린 포스팅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밀린 것들 좀 처리하고(...) 여행기 사진은 정리해서 9월쯤에 차차 선보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어쨌든 8월 초 쯤에
다녀왔던 동대문에 있는 '피자플러스'라는 가게입니다. 일부러 사전에 찾아보고 간 것이 아니라 정말 우연히 들어가게 된 거라...

1호선 동대문역 5번 출구를 나와 흥인지문 쪽을 향해 쭉 걸어가다보면 큰길가에 떡 하니 나와있는 이 가게는 가게 외관은 얼핏 보면
피자스쿨, 피자마루 같이 생겼습니다만, 밖에 붙어있는 걸 자세히 보면 피자 말고 햄버거와 타코 등도 취급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제 블로그를 통해 큰 이슈를 끌었던 건대의 페르시안 걸프, 그리고 평택 송탄의 미스리 햄버거 같은 느낌의 가게 외관이죠.

피자플러스 간판 아래에 작게 '타코 - 이스탄불 케밥' 이라고 써져 있는 것으로 보아 터키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언어. 아랍어인지 정확한 언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고요...ㅡㅜ
가게 안에는 두 명의 외국인이 요리 및 서빙을 하고 있는데 둘 다 체격이 상당히 큰 건장한 중년(으로 추정되는) 남성분이더군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외국인 손님 두 팀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들보다는 외국인 중심으로 장사를 하는 가게인가 봅니다.

메뉴판. 취급하는 메뉴는 크게 피자와 햄버거, 그리고 케밥과 함께 몇 가지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피자류는 판, 그리고 조각
두 종류로 판매하고 햄버거류는 단품과 감자튀김, 음료가 딸려오는 세트메뉴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꽤 좋은 편입니다.
물론 가격대 높은 메뉴도 있긴 하지만, 가장 싼 세트메뉴 가격이 3500원밖에 하지 않는 것은 패스트푸드보다도 더 싼 가격입니다.

'스페셜 비프 베이컨'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서 이것을 한 번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맥도날드의 더블쿼터파운더 치즈와
비슷해보이는 외관인데 세트 가격도 7500원으로 더블쿼터파운더 치즈와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판매하는 햄버거 세트 중
트리플 치즈버거와 함께 가장 비싼 메뉴인데 가장 싼 버거 세트의 2배 가격... 대체 어떻게 나오는지 상당히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진 각종 향신료들. 핫소스라던가 케첩, 칠리소스 등이 비치되어 있고 감자튀김에는 따로 일회용 케첩이 나옵니다.

일단 세트에 같이 나온 감자튀김. 이게 무려 1인분 세트에 나오는 감자튀김...일 리는 없고 다섯이 가서 5인분 감자튀김 양입니다.
감자튀김은... 음 나쁘게 좀 말하면 롯데리아 감자튀김 스타일의 맛인데요...-_- 당연히 그곳의 감자튀김보다는 맛이 훨씬 낫네요.
소금이 많아 짭조름한 맛이 강한 계열이라기보다는 조금 담백한 계열의 맛인데, 그렇게 뛰어난 느낌은 아쉽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일행이 시킨 양고기 케밥과 치킨 케밥. 뒤의 짙은 색 고기가 양고기 케밥이고 앞에 나와있는 것이 치킨 케밥입니다.
제가 먹은 것이 아니라 맛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ㅡㅜ 음료,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 세트가 각 5500/5000원이니 볼륨으로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일단 주문을 받으면 거기서 바로 만들어주는 즉석버거라는 점에서 패스트푸드보다 훨 낫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스페셜 비프 베이컨. 빅맥보다는 좀 작은 사이즈의 빵 안에 이렇게 내용물이 잔뜩 담겨 나왔습니다.
사진상으로 볼 때는 양상추 등의 야채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 양상추도 따로 들어가는군요. 뭐 개인적으로 있으면 좋긴 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고 속에 일반 패티보다 훨씬 두꺼운 쇠고기 패티 두 장과 체다 슬라이스 치즈 두 장, 그리고 구운 베이컨까지
들어가니 들었을 때 무게감이 상당한 편입니다. 그나마 양상추가 있으니 망정이지 그것마저 없었다면 정말 건강따위는 눈꼽만치도
고려하지 않은 버거...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애초에 햄버거는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 음식이 아니니...^^; 맛있게 먹겠습니다.

워낙 버거의 볼륨감이 압도적이라 베어먹기도 힘드네요(...) 맛은 사진에서 보면 느껴지는 그대로의 맛. 굉장히 두꺼운 쇠고기로만
이루어진 햄버거 패티 두 장에다가 치즈, 베이컨, 그리고 소스까지 들어가니... 엄청나게 느끼하면서도 그것이 싫은 것이 아닌,
굉장히 행복해지는(...) 맛입니다. 그나마 맥도날드 더블쿼터파운더 치즈에 비해 양상추가 들어가 있으니 느끼한 맛이 아주 강하진
않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봐야 할까요. 그래도 여전히 지나치게 진하고 농후한 맛이라 가벼운 느낌의 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역시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기나 치즈 등을 좋아하는 현명한 여러분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맛.

. . . . . .

버거 하나의 볼륨감이 너무 막강해서 그런지 이것과 함께 음료, 감자튀김을 하니 정말로 배가 부르군요. 가격대가 약간 높긴 하지만
버거의 볼륨감, 그리고 주문을 받고 바로 만든다는 점에 있어서는 그렇게 나쁜 가격대는 아니라 생각하고 이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들의 가격은 패스트푸드 대비로 오히려 굉장히 저렴한 편이니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면 이스탄불 스타일의 케밥과 피자, 또
별로 연관성이 있어보이진 않지만 즉석에서 바로 만든 햄버거를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음료의 리필은
잔당 500원 받고 콜라도 펩시, 코카콜라 두 종류가 있어 선택 가능하니 참고하실 수 있기를...어째 페르시안 걸프 사무엘 아저씨보다
한국말이 좀 더 어눌한 주인은 사람들이 코카콜라 리필을 요청해도 자꾸 펩시를 마시라고 강요하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ㅎㅎ

PS : 나중에 안 재미난 사실로 이 가게를 가기 몇 주 전부터 제 지인이 '동대문 쪽에 즉석햄버거 잘 하는 가게가 있다.
거기 한 번 같이 가고 싶다라고 같이 방문을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우연히 발견해서 찾아간 이 가게가 바로 그 가게였습니다.
문득 그 생각이 떠올라서 먹고 나와서 그 분에게 연락을 취해보니 이 가게 맞다고 하네요. 나중에 다시 같이 가게 될듯...ㅋ

. . . . . .

※ 피자 플러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5번출구 하차, 흥인지문 방향 도보 1분 (약도첨부 없음)

// 2013. 8. 28
※ 본 포스팅은 이글루스 단독 포스팅입니다.

덧글

  • ezgoon 2013/08/28 13:09 # 삭제

    헉. 리필이 되는 줄은 몰랐네요. 항상 뭔가 부족했거든요 ㅋㅋ
  • Ryunan 2013/08/29 11:04 #

    500원에 리필을 해 줍니다. 그런데 어쩐지 코카콜라를 달라고 해도 자꾸 펩시 마시라고 강요(?) 하더군요.
  • 로자린드 2013/08/28 14:58 # 삭제

    5인분 감자튀김 치고는 양이 약간 적어보이는데...
  • Ryunan 2013/08/29 11:04 #

    꽤 많음.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3/08/28 16:53 #

    이사를 앞두고 여기저기 쏘다니고 있는데 여기 한 번 가봐야 겠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 Ryunan 2013/08/29 11:05 #

    네, 좋은 방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알렉세이 2013/08/29 07:49 #

    그 가게가 류난님과 인연이었나 봅니다.ㅋㅋ
  • Ryunan 2013/08/29 11:05 #

    그러게 말이에요, 뭐 이런 인연이...!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5363799
20066
19995832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