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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01. 케이준 통살버거 (세븐일레븐) / 다진 오이피클로 매콤새콤하게 커스터마이징. by Ryunan

편의점 햄버거의 준 고급형 버거, 케이준 치킨버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는 사실 햄버거의 퀄리티 등급(?)을 따지면 거의 최하위 등급에 들어가는 사람들 인식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제품의 경우 품질보다는 '싸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를 먼저 따지는
경우가 많아 주로 버거 자체의 질보다는 버거의 양, 그리고 그 양과 반비례하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제품 비율이 높거든요.

반면 그런 제품 중에도 가성비보다는 질 쪽으로 승부하려 노력하는 것들도 있는데요, 바로 이 케이준 치킨버거가 그 부류입니다.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햄버거 '케이준 치킨버거'는 세븐일레븐의 저가형 햄버거 브랜드 '이수근 시리즈'를 버리고 당당하게
품질 쪽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만들어낸 비교적 고급형 버거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도 1900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요.

현재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푸드상품 구매시 증정 행사로 이 케이준 치킨버거를 구매하면 1200원 상당의 뉴트레빈 두유를
700원 할인된 가격인 5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전 두유가 1000원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1200원까지 올라 있더군요;;;
이 외에도 레모네이드라던가 아이스티 증정의 행사가 있긴 하지만, 두유가 건강에 좋고 값이 비싸므로(...) 이걸 챙기도록 합시다.

편의점이 아닌 집에서 먹었는데요, 때마침 예전 코스트코 쇼핑 때 가져왔던 다진 오이피클이 있어 이걸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에서 하나만 달라고 우겨서(?) 가져온 오이피클인데 막상 집에 놓고 보니 먹을 일이 없어서 방치한 것.

케이준 치킨버거의 영양성분표 및 원재료표입니다. 햄버거 한 개의 열량은 375kcal로 밥 한 공기 열량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도 '도대체 내용물도 없는데 왜 이런 칼로리?' 라고 생각되는 이수근 시리즈 버거의 열량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두툼한 번(빵) 사이에는 매콤한 양념을 바른 통살치킨이 패티로 들어있고 그 위에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양상추가 올라가있습니다.

속을 열어보면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패티와 소스, 그리고 양상추 뿐인 단촐한 구성이긴 하지만 저가버거의
얇은 패티의 갈은 고기가 아닌 통살치킨을 그대로 패티로 집어넣은 두툼한 볼륨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뭔가
약간 아쉬운 듯한 느낌이 있는데요, 이럴 때 취향에 따라 조금씩 재료를 더 넣어 버거를 커스터마이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원래 계란이라던가 햄, 치즈 등을 더 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여건이 되지 않아 앞서 말한 오이피클을 햄버거 위에 얹어냈습니다.
느끼한 맛을 좀 잡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취향껏 남기지 않고 패티 위에 듬뿍 얹었네요. 머스타드도 조금 더 뿌리려다 말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오이피클을 추가시킨 커스터마이징 케이준 치킨버거 완성.

오이피클의 새콤하고 상쾌한 맛이 버거의 느끼함을 잡아주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케이준 버거 자체가 매콤한 양념을 베이스로
한 것이라 굳이 피클 없이 그냥 먹어도 매콤함 때문에 느끼한 감은 크게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오이피클은 패티보다는
빵의 퍽퍽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에 좀 더 충실하였다는 느낌. 치킨버거는 갓 튀긴 따끈 바삭한 맛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대로
통살을 갈아 만든 것이 아닌 KFC의 징거버거처럼 통째로 집어넣어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맛도 괜찮은 편.
매운 정도는 그렇게 강한 건 아닌데, 그래도 한 개를 다 먹고나면 입 안에, '오 얼얼하다' 라는 기운이 살짝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속 패티의 품질에 비해 겉의 빵이 생각보다 맛이 영 별로였다는 것이 아쉽네요. 빵 쪽에 좀 더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편의점 햄버거는 무조건 저가에 싸루려다! 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서 한 번 먹어볼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 . . . .

롯데의 참두 브랜드에서 나온 뉴트레빈 두유는 고소한맛, 달콤한 맛 두 가지를 내세운 것이 마치 베지밀을 보는 것 같은데요,
음... 그냥 먹을만하긴 한데 솔직히 베지밀이 제 입맛에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두유만큼은 정 · 식품을 따라올 자 없을 듯 -ㅅ-

본 포스팅은 '코리아세븐'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편의점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의 소비자 마케터로서 자사 기업상품 홍보를
위한 요청으로 인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에 소개되는 상품안내 및 긍정적인 홍보를 본 포스팅이 추구하는 최고의 목적으로 하되
한 쪽으로 치우쳐서 편파적인 정보를 담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Ryunan -


// 201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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