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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8. (모두투어) 일본 중부지방 여행기 (6) 오감(五感)으로 즐기다, 처음 만나는 가이세키 요리. by Ryunan

(6) 오감(五感)으로 즐기다, 처음 만나는 가이세키 요리.


본 중부지방 여행기는 여행사이트 '모두투어'의 '9기 서포터즈'에 선발되어 다녀온 패키지 상품의 플랜에 맞춰 진행한
3박 4일간의 여행으로, 모든 코스 및 경비(개인물품구매 제외)는 '모두투어' 쪽의 지원을 받았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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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졌고, 게로 시내의 구경을 마친 뒤 다시 수명관 호텔로 돌아왔다. 바로 저녁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였고,
저녁식사는 1층의 식당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 호텔의 1층에 식당이 있다는 것은 사전에 호텔 안내를 받을 때 듣긴 했는데, 처음에는 엄청 큰 규모의 대식당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식당이 아닌,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소규모 단위의 룸이 있는 식당이었다.
아 물론 이 소규모 룸 말고도 대식당이 있긴 하다. 허나 거기는 아침식사 뷔페를 운영하는 곳이라 아침에 들어가볼 수 있었다.
과연 이런 고급 호텔에서 준비한 저녁식사가 어떤 것일까 하고 기대하며 들어가는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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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세키 요리!!!!

그렇다. 호텔 쪽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포함한 일본 전통요리 중 최고라 치는 '가이세키 요리'였다.
이 광경을 포착한 상황에서 나는 이미 극도로 흥분한 상태...;;; 게다가 우리들만을 위한 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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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딱 이런 기분이라고 보시면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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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안에는 이렇게 벽 뒤의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일종의 조그마한 무대 같이 생겼다.
아마 회사라던가 기업 등의 단체 모임이 있을 때 대표자가 연설같은 것을 하는 무대가 아닐까 싶다. 뭐 아니면 말고...ㅋ


부채가 그려진 작은 병풍. 그리고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있다.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이 두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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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커다란 상 위에 1인씩 따로따로 세팅되어 있었다. 일단 뜨거운 음식 나오기 전 찬 요리들 위주로 먼저 세팅된 구성.
메인요리라던가 밥, 미소시루 등의 뜨거운 음식은 음식을 먹는 도중 코스처럼 직접 종업원이 서빙해준다.


이 날만큼은 DSLR이 아닌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로 저질 사진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게만 느껴졌다...ㅠㅠ


꼬들꼬들한 면 위에 국물을 붓고 수란을 올린 전채요리.
솔직히 음식을 먹으면서 이 음식이 무슨 요리인지에 대해 이름을 들은 것이 없다. 그냥 이렇게 설명할수밖에...
꼬들거리는 면의 식감이 좋았고 간도 알맞았으나, 개인적으로 반숙계란을 썩 즐기는 편은 아니라 그냥 무난무난하게 먹었다.
계란 왼쪽에 있는 건 젤리 같은 식감이었는데, 젤리 같기도 하고 푸딩 같기도 하고...


차조기 잎 위에 얹어낸 신선한 생선회. 두툼하게 썰어낸 것이 쫀득쫀득하니 맛이 없을리가 없다.
옆에 와사비를 살짝 갈아 내놓았는데,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일본 사람들이 와사비를 더 많이 먹어 그만큼 문화가 발달한건가,
일본의 와사비는 코끝이 찡하게 매운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성게살과 와사비를 올려낸 뒤 국물을 부은 묵, 그리고 오른쪽에는 생선과 솔잎에 끼운 은행구이.
저 뒤에 있는 것은  새우살을 이용하여 만든 묵 같았는데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속에 새우살이 그득그득 들어있어서 독특한 맛.


그리고 야채와 고기완자를 넣은 조그만 국물요리도 1인분에 맞춰져 준비되어 있었다.
이 국물요리는 조그마한 화로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나중에 직원이 와서 화로에 불을 붙여주고 따끈하게 끓여먹으면 된다.


연어알, 그리고 연어살을 약간 올린 초밥. 연어알과 연어살이 같이 올라가있으니 일종의 오야코 초밥이라고 봐도 되겠지.
연어알 하면 그 선명한 색감 때문에 큰 환상을 갖고계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비린 향이 강한 편이라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도 있다. 일단 우리가 쉽게 접하는 날치알과는 전혀 다른 맛이라 생각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한 따끈하게 데운 물수건까지... 아, 뜨거운 물수건을 집어드니 정화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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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자리에 맥주가 빠지면 섭하다. 오늘 준비된 맥주는 아사히.
아사히맥주 라벨에는 빨간 글자로 '히다'라고 써져있는데 이것은 이 지역에 나는 술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플리즈, 후쿠시마산 어쩌고 하지 말아 주십시오;;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사실 딱히 좋은 맥주, 맛있는 맥주는 아니다. 하지만 시원한 청량감만큼은 이런 자리에서 잘 어울리는지라.


아까 잠시 언급했던 국물요리는 이런 식으로 작은 화로에 불을 붙여 끓여먹으면 된다.
가이세키 요리가 찬 요리 위주라 먹다 보면 뜨거운 국물이 같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 때 적절히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


참치?


이것은 확실히 기억나는 오징어. 사진으로 눈에 잘 안 띄는 칼집을 무수하게 내어놓아 질기지 않았다.


이것이 무슨 해산물인지는 여러분이 한 번 맞춰보십시오... 많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모든 것이 다 화려하고 만족스럽지만, 다른 건 몰라도 계란만큼은 완숙이었으면 좋겠다.
내게 반숙계란은 일본라멘에 들어가는 반숙계란이나 카스테라에 들어가는 반숙 빼고 나머지는 조금 낯설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단풍잎은 장식용이니... 먹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안 먹었습니다.


전통 가이세키 요리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간을 약하게 잡는다' 는 고정관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도 말할 수 있는게... 어느정도 현대식으로 개량을 한 걸지도 모르지만 싱겁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일본음식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국인들에게 있어 단맛이 많이 나는' 간이 이 요리에도 어느정도 배어 있었다.

심한 수준은 아니어서, 내 입맛에는 기분좋게 딱 맞았지만 말야.


그래도 다행히 국물만큼은 달지 않았다. 게다가 이 국물, 처음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송이버섯이 들어있었다.

것도 자 . 연 . 산 송이버섯이었다...


난 태어나서 자연산 송이버섯을 아주 예전 모 중식당에서 딱 한 번 먹어봤다. 그나마도 수프로 나오는 아주 작은 조각으로.
처음에 자연산 송이가 가격이 토 나오게 비싼 것을 봤을 때, '뭐가 저렇게 비싸! 저거 살 돈으로 고기 사먹겠다!' 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고,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만 해도 자연산 송이나 양송이(새송이)나 뭐가 다를 게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자연산 송이를 한 번 접해보고... 제대로 신세계를 만났었다.

다른 음식이 감히 흉내낼 수도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송이버섯 특유의 그 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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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먹어본 사람들만이 알 것이다...


앞의 요리들을 먹고 있으니 조금씩 뜨거운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개인마다 한 마리씩 종업원이 서빙해준 은어구이.
근데 이 생선이 은어가 맞나? 뭐 아무렴 어때 ㅡㅡ


소금구이 형식이라 생선 위에 소금이 듬뿍 올려져있는데 이렇게 꼬리쪽에 붙은 저 하얀 결정이 전부 다 소금이라 보면 된다.
당연하겠지만 꼬리는 절대 먹지마라. 한 번 호기심에 혀를 대 보았다가 진짜 큰일날 뻔했다(...)
다행히 몸통 쪽에는 소금간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먹는 데 큰 지장은 없었지만...


같이 나온 초귤을 이용해서 레몬즙 뿌리듯이 생선 위에 뿌려준다. 이렇게 해야 생선 겉에 붙어있는 소금의 짠맛이 중화되고
상큼한 향이 추가되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줄 수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생선 겉면에 소금이 상당히 많이 뿌려져있는데
이 초귤을 뿌린 뒤 생선을 먹으니 살 안으로 소금기가 스며들어서 짠맛이 굉장히 많이 중화되었다.


머리랑 뼈까지 다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뼈는 어떻게 먹겠지만 머리까지 다 먹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소금 많이 붙어있는 꼬리 부분도...^^;


이것은 찹쌀로 만든 새알이었는데, 떡도 아니고 그렇다고 밥도 아닌 뭔가 오묘한 식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쯤해서 맥주 한 잔 더 추가. 안주가 이렇게 좋은 게 나오니 술 못 마시는 나도 맥주가 진짜 물 마시는 것처럼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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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고...... 먹는 것 밝히는 게 죄는 아니잖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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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튀김요리 '덴뿌라' 역시 작은 접시에 한 사람분씩 예쁘게 담겨 나온다.
튀김요리를 뜻하는 일본어 '덴뿌라'라는 단어는 어릴 적 집에서 먹던 밑반찬 중 '어묵볶음'을 부르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어묵볶음에 쓰이는 어묵이 기름에 한 번 튀겨낸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 '덴뿌라'라는 말이 붙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릴 적 한때 평생 가본 적 없는 일식집에 가서 '덴뿌라'라는 단어를 봤을 때 어묵볶음인 줄 알았던 적도 있었고...^^;;


튀김을 찍어먹을 간장도 따로 나왔는데 약간 조미를 한 짠맛이 덜하고 맑은색의 간장이었다.


안에 고구마가 들어가 있는 튀김이었나, 겉면엔 쌀가루를 입혀 튀겨내었는지 바삭하면서도 상당히 쫀득쫀득하다.
그 옆에 있는 고추는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꽈리고추의 맛. 맵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 새우튀김이 굉장히 맛있었는데, 찹쌀을 넣고 튀겼는지 찹쌀 탕수육을 먹는 것처럼 쫀득쫀득하면서도 또 바삭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상당히 즐거운 체험이었다. 찹쌀가루로 튀겨내면 이런 맛이 날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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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시각적으로, 미각적으로 즐긴 후에 마침내 메인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니, 이것은?!


나뭇잎 위에 얹어진 쇠고기라니...;;;;;;


설마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일본 3대 쇠고기(마츠자카규, 고베규, 히다규) 중 하나인 이 지역 명물 히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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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뭇잎 위에 예쁘게 올려진 이 쇠고기를 보고 바로 이런 기분이 들더라...;;

엄청 흥분한 상태로 이게 히다규가 맞냐고 서빙을 해 주는 종업원에게 물어봤는데... 아쉽게도 '히다규는 아니다' 라는 답변.
하지만 히다규는 아니지만 '히다 지방에서 나는 좋은 쇠고기' 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아 그냥 좋은 쇠고기구나...;;


재미있는 것은 이것을 그냥 구워먹는 것이 아니라 나뭇잎 위에 된장과 파 등의 야채를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낸 뒤에
불에 구워먹는다는 것. 저 갈색의 나뭇잎이 일종의 그릇이자 철판 역할을 하고 있다.
즉 그냥 생고기를 먹는 것이 아닌 이 지역 명물인 적된장을 이용하여 구워낸 된장구이인 셈인데, 이 때는 미처 몰랐지만
이후에 여행을 하면서 이 독특한 구운 향과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된장구이를 정말 단내가 날 정도로 많이 맛볼 수 있었다.


불판 위에 직접 굽는 고기에 비해 익는 속도는 현저히 느리지만 서서히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고기가 지글지글 익으면서 고기 아래 깔려있는 된장과 섞이는 것도 보였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가?


센 불에 급하게 구워낸 것이 아닌, 약한 불에 서서히... 아주 천천히 구워낸 고기. 마침내 된장과 섞인 불고기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갈 때 즈음에...


밥과 함께...


역시 이 동네 명물인 적된장을 이용한 미소시루(된장국)이 같이 나온다.

점심 때의 마루하 식당에서 맛본 된장국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미소장국인 일본식 된장국에 비해
그 맛이 상당히 진하면서 살짝 구운 듯한 풍미가 느껴지는 독특한 맛이었다. 여태까지 먹은 된장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야채절임(쯔케모노)도 같이. 장아찌마냥 간이 세지 않고 굉장히 심심하게 만들어진 반찬이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재료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남아있는 맛. 특히 다른 것보다 저 오이가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다.


뜨거운 밥 위에 얹어진 적된장에 구운 히다 지역의 쇠고기 맛.

아 진짜 밥도 상태가 너무 좋았고, 고기도 정말 탄 부분 없이 아주 천천히 그리고 골고루 열을 받아 맛있게 잘 익었고...
무엇보다도 고기 속에 구운 적된장의 향과 은은한 단맛이 그대로 스며들어 진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위대한 맛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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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따위로 감히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수준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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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바닥에 붙어있는 된장까지 싹싹 긁는것도 모자라, 밥도 한 공기 더 달라고 요청하여 남김없이 깔끔하게 완식.
아마 이 날, 저녁식사를 즐긴 사람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먹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그리고 굉장히 자랑스럽다(?!)


디저트로는 리치 비슷한 과일과 단감, 그리고 멜론 한 쪽이 나온다. 화과자가 아닌 과일로 디저트가 나온다는 것이 특징.
과일을 찍어먹을 수 있는 조그마한 포크도 금속이 아닌 나무로 된 포크를 내어온다는 점이 정말 세심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뜨거운 차 한 잔으로 이 날의 1시간이 넘게 이어진 성대한 가이세키 요리 체험은
정말 진귀한, 평소에 내 돈 내고 함부로 하지 못할 귀중한 경험을 했다는 성취감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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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날, 즐거운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음식 서빙을 하며 계속 도와준 수명관의 여종업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것도 당연히 서비스업 중 하나겠지만, 그래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세심하게 식사를 배려해주어서 어찌나 고맙던지.
그것이 비록 매뉴얼적이라 할지라도 손님 하나하나를 고려하고 챙겨주는 이런 세심한 서비스에 손님들은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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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첫날 하루가 저물어간다.

- Continue -



= 1일차 =

(1) 츄부 센트레아 국제공항으로 다시 떠나다.
(2) 일본 중부의 정보를 한곳에, 센트레아 공항의 승룡도 관광정보관.
(3) 센트레아 공항을 바라보며 즐기는 완전짱짱맨 새우튀김, 마루하 식당.
(4) 게로온천(下呂温泉)의 럭셔리 온천료칸, 수명관.
(5) 게로온천(下呂温泉)의 낭만적인 거리, 그리고 환상의 온천푸딩.
(6) 오감(五感)으로 즐기다, 처음 만나는 가이세키 요리.


//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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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비게일 2013/10/09 17:22 #

    그 작은 공간은 도코노마라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tties&logNo=30021850094 이쪽.... 그나저나 히다 목련된장구이는 맛있죠... 거기에 고기까지 얹어드셨으니 아.. 부럽슴다....
  • Ryunan 2013/10/10 16:21 #

    아, 저런 목적이었군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이야기정 2013/10/12 02:40 #

    튀김 찍어먹는 간장은 폰즈

    아아, 히다규 맛있겠다
  • Ryunan 2013/10/12 23:16 #

    맛있음, 진짜 뭐라 말로 표현못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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