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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12. 콰트로슈프림 스테이크 팩(버거킹) / 코카콜라 컵, 배신의 아이콘. by Ryunan

버거킹 코카콜라 글라스는 우리를 배신했어.

지난 '콰트로레이스'라는 이름의 버거킹 코카콜라컵 무료증정 행사, 다들 기억하고 계십니까?
기간한정 상품은 '콰트로 치즈와퍼' 또는 '콰트로 스모키와퍼' 세트를 세 번 먹어 스탬프를 모으면 버거킹 한정 코카콜라컵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그 컵 하나를 바라보고 열심히 버거킹에 출근도장을 찍었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저도 그것에 낚여(?) 평소 잘 가지도 않던 버거킹에 열심히 출근도장 찍어 급히 컵을 하나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관련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27458)

하지만 그 행사가 끝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버거킹에서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우리에게 선보였는데요, 이름하여
'콰트로 슈프림 스테이크 팩 구매시 버거킹 코카콜라 글라스 증정!'

과거 '콰트로레이스'가 7900원(치즈), 8000원(스모키)상당의 와퍼세트 3번 구매시 코카콜라 컵 1개 증정이었다면,
이번엔 13000원 상당의 콰트로스모키 팩 하나 구매시 코카콜라 컵 1개 증정으로 컵을 받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
23700원에서 13000원으로 약 1만원 상당 확 줄어버렸습니다.

. . . . . .

야!!!

전에 콰트로 레이스 달려서 컵 획득한 사람들의 분노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개인적인 추측인데, 과거 콰트로레이스 때 총 7만개의 컵을 선착순 방출한다 했지만 실제로 악성재고가 꽤 남았을듯...
이 콰트로 슈프림 스테이크 팩 이벤트는 아마 악성재고로 남은 코카콜라 컵 '짬처리'로 급히 기획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뭐 일단 콰트로 슈프림 스테이크 팩(13000원)의 구성은 콰트로 슈프림 스테이크 와퍼 + 콰트로 슈프림 스테이크 와퍼주니어
+ 감자튀김 라지,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와퍼주니어와 탄산 하나가 빠지게 되면 일반세트가 되는데
일반 세트의 가격은 7900원. 사먹은 곳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저희 집 근처의 버거킹 매장입니다.


역시 우리동네가 진리!

지난 스모키 와퍼도 마찬가지였지만, 역시 사람 많이 몰리는 번화가 매장보다 저희 동네매장 버거킹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 한산한 곳이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립하는 걸 볼 수 있고, 뭣보다 이미지사진처럼 잘 나와!
왼쪽으로 약간 쏠려있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손 쳐도 이 정도로 나오면 훌륭하게 이미지사진을 잘 재현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퍼의 장점은 한 손에 들고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내용물이 푸짐하다는 것에 있는데, 푸짐한 건 확실히 비싼 값 합니다.
맛은 음... 솔직히 말해 기존의 콰트로 치즈와퍼와 스모키와퍼를 한데 합쳐놓은 맛. 농담아니라 진짜 두 버거 합쳐진 맛입니다.
물론 소스문제 때문에 치즈 쪽의 맛이 좀 더 진하기는 한데, 안에 스모키와퍼에 들어가는 소시지까지 들어가 볼륨이 더 좋네요.

와퍼류의 푸짐한 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듯한 볼륨있는 맛으로, 한 개 먹고나니 엄청 배부르더군요.
이것도 기간한정인 듯 하니, 메뉴에서 사라지기 전에 한 번 구매해 먹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무리 저라도 콰트로팩을 한번에 다 먹을 순 없어 음료 한 잔과 주니어는 집에 포장해와서 다음 식사로(...)
와퍼 주니어라고 하지만, 실제 주니어도 다른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사이즈보다 훨씬 볼륨감있기 때문에 딱히 꿀리진 않습니다.

이미 코카콜라 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이것은 또 달린 이유는 컵을 실제 사용 용도, 보관용 두 개로 쓰기 위함이 아니라
외국에 나와있는 모 지인이 이 컵을 하도 구해달라고 간절히 요청을 해서...ㅡㅡ 보고 있습니까?

// 2013. 12. 6

덧글

  • 텍9 2013/12/06 18:28 #

    배신감에 부들부들
  • Ryunan 2013/12/09 23:10 #

    저도 부들부들, 모두들 부들부들...
  • 알렉세이 2013/12/06 19:35 #

    크크큭. 이 때를 기다려왔다.
  • Ryunan 2013/12/09 23:10 #

    콰트로 레이스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으나 저에게는 그저 부들부들...
  • dunkbear 2013/12/06 21:39 #

    아, 지인께서 요청해서 나중에 또 버거킹에 가신다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후다닥~~)
  • Ryunan 2013/12/09 23:10 #

    이미 다녀왔는걸요 ㅠㅠ
  • 체달 2013/12/06 21:54 #

    동네 동네가 어디에요!! 비쥬얼부터가 다르네요 ㅠㅠ
  • Ryunan 2013/12/09 23:11 #

    하남이마트점입니다 :) 워낙 외진곳이기에 아마 일부러 찾아오실 일은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ㅡㅡ 2013/12/06 23:53 # 삭제

    다음 부턴 집에서 드실거면 캔콜라로 포장해오시는게...
    세트 캔콜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Ryunan 2013/12/09 23:11 #

    그건 처음 알았네요. 다음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3/12/07 03:15 #

    안 그래도 타회사 보다 비싼 버거세트를 컵 하나로 3번이나 낚아보려는 건 좀 무리였음....
    그런데 류토피아 님 이거 아세요? 이 컵 일본에서는 코카콜라 회사가 직접 주관해서 코카콜라에
    적혀있는 번호를 추첨해서 줬다고 합니다. 당연히 캔 하나로는 어려워서 수십 개 넘게 먹은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생산가 1000원도 안되보이는 컵을 얻을려고 말이죠...가끔씩 보면 인간이라는 게 꼭 합리적으로만 사는게 아닙니다.
  • Ryunan 2013/12/09 23:11 #

    맞습니다 ㅎㅎ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가끔씩 이런 것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있지요.
    합리적인 사고보다 더 상위개념에 있는 일종의 '로망' 아닐까요? 이런 것이 있어야 인생 사는 재미가 있지요.
  • DDR찬양 2013/12/07 07:00 # 삭제

    정말 감사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흠집 안나게 잘 보관해 주십시오.
  • Ryunan 2013/12/09 23:11 #

    쿠마몬 감사합니다 ㅠㅠ
  • Xtra 2013/12/07 12:52 #

    동네 지점이 정말 어딘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실 수 있나요?

    맨날 어디 여행하다가 한번씩 버거킹 먹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ㅠㅠ
    (만족했던게 스파이시 텐더킹 하나뿐이면 말 다했죠)
  • Ryunan 2013/12/09 23:12 #

    하남 이마트점입니다. 다만 워낙 외진곳에 있어 일부러 찾아오시기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 로자린드 2013/12/08 16:17 # 삭제

    나도 형 트위터에서 이 내용보고 격뿜했어.

    진짜로 형 말마따나 재고처리가 귀찮아서 그런가?
  • Ryunan 2013/12/09 23:12 #

    그 원인이 매우 클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 꽃팡이 2013/12/08 22:53 # 삭제

    콰트로치즈버거는 그럭저럭 맛있고 크더라고요. 아는 남동생이랑 먹었는데 걔가 다 먹었을때 반밖에 못먹어서 민망.... 입 쩍쩍 벌리며 먹어서 2차 민망..;C
  • Ryunan 2013/12/09 23:12 #

    와퍼 시리즈는 확실히 버거가 커서 한 손에 들고 먹기가 좀 부담스러울 때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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