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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22. (모두투어) 일본 중부지방 여행기 (27) 1900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신성한 그 곳, 아츠타 신궁. by Ryunan

(27) 1900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신성한 그 곳, 아츠타 신궁.

본 중부지방 여행기는 여행사이트 '모두투어'의 '9기 서포터즈'에 선발되어 다녀온 패키지 상품의 플랜에 맞춰 진행한
3박 4일간의 여행으로, 모든 코스 및 경비(개인물품구매 제외)는 '모두투어' 쪽의 지원을 받았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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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성을 나와 두 번째 목적지인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저 사진에 보이는 지하철역이 불과 한 달 전, 나고야 여행 때 C와 K, 이렇게 세 명이서 히츠마부시를 먹고 탔던 곳이기 때문이다.
나고야 시영 지하철 메이죠선의 텐마쵸역. 그때만 해도 한 달 후에 이 곳을 다시 찾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여행 마지막 날의 두 번째 목적지는 '아츠타 신궁' 나고야 성과 더불어 나고야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신궁'은 일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신사' 보다 한 단계 더 격이 높은 곳을 뜻한다고 한다.
특히 나고야 시내에 있는 이 아츠타 신궁은 창건된 지 1900여 년이나 된 나고야 성보다도 더 오래 된 역자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 지역 사람들의 일종의 정신적 지주(?)와 도 같은 곳이라고도 한다. 사진은 신궁 입구의 커다란 나무로 된 토리이.


신궁의 규모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이 신궁을 감싸고 있는 전철역만 여러 개가 있으며, 거대한 하나의 공원이라 보면 된다.


우리는 이 쪽에서 출발.


신궁 입구의 토리이에는 이렇게 흰 종이를 매달은 나뭇가지가 걸려 있는데 이건 뭔가 신성한 의식 중 하나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토리이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거대한 숲이 펼쳐진 넓은 길을 만나게 된다. 이 안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본 건물이 나온다.
울창한 수풀이 거대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그냥 이 안이 하나의 공원이자 산책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 비둘기가 있다면 일본에는 까마귀가...ㅡㅡ 일본에서의 까마귀는 우리나라처럼 불길한 새가 아닌 길조라 한다.
비둘기에 비해 덩치가 큰 편이라 조금은 위협적이라는 느낌도 든다.


신사 내부의 공원에도 거대한 토리이가 하나 있는데, 일반 작은 신사의 그것과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


이 곳은 손을 씻는 곳. 손 씻는 것도 왼손, 오른손의 순서에 맞춰 씻어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데... 솔직히 말해 까먹었다^^;;


그 규칙에 맞춰 열심히 손을 씻는 모두투어 담당직원님.


그리고 그 뒤에는 거대한 술통...이 가득 쌓여있는 풍경이 연출되어 있다.


그 수명이 몇 년이나 되었는지도 모를 거대한 고목.


아츠타 신궁의 1900년 역사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경내에 붙어있는 모습. 그 옆에는 이 곳의 과거에 대한 기록들이 전시중.


어쨌든 우리는 이 숲길을 따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마침내 본 건물에 도착.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꽤 많은 참배객들이 와 있었다.
중요한 날에 참배를 하는 일본인의 문화 때문에 이 곳도 설 명절 또는 입시 시즌이 되면 엄청난 인파로 바글바글할듯...


저마다 동전을 꺼내 저 함에 던져넣고 각자의 소원을 비는 모습.


그리고 그 옆에는 오미쿠지(점괘)를 보는 것 및 각종 부적을 파는 선물 코너가 있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일본 신사에서 부적을 파는 여직원들은 전부 저런 흰색에 빨간 치마의 무녀복을 입고 있었다.


200엔을 넣고 뽑는 오미쿠지. 100엔만 해도 좋은데...!!


부적의 종류는 각종 상황에 따라 다양한 편이다. 학업, 재물, 연애 등 다양한 종류의 부적을 자신이 필요한 것에 맞춰 사면 된다.
다만 이 곳의 부적 가격은 1000엥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비싼만큼 효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


부적 코너 옆에 있는 이것은 무엇인가?


'시치(7), 고(5), 산(3)'

일본에 있는 전통 풍습 중 하나로, 일본에서의 어린아이는 7살, 5살, 3살이 되었을 때
부모는 아이에게 전통 복장을 입힌 뒤 신사에 가서 아이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비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시치 고 산'
여자는 3세와 5세 때, 그리고 남자아이는 5세와 7세 때 이것을 하며 매년 11월 15일마다 하는 행사라고 한다.
옛날의 일본은 어린이의 사망률이 높았기에, 이 때쯤 되면 무사히 어린이가 성장한 것을 기뻐하며, 앞으로도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비는... 일종의 전통 풍습이라고 간단히 보면 되지않을까 싶다.


신사의 본당에서 살짝 비껴나간 곳에... 상당히 조용한 곳이 있어 슬쩍 이 곳을 가봤더니...


뭔지는 모르겠는데 건물 안에서 뭔가 연극연습 같이 보이는 무슨 의식의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오미쿠지(점괘)가 걸려있는 모습. 일본에서는 흔한 모습이다.


뭘 이렇게 바라는 게 많아, 펜으로 아주 알차게 가득가득 깜지 쓰듯이 꽉 채워놓았네...ㅋ


이 신궁에 있는 나무 중 특별한 몇몇 나무는, 이런 식으로 나무 기둥과 줄기에 풀이 자라는 나무들이 있다.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웬지 사람의 몸과 팔다리에 털이 숭숭난 것 같이 보여 솔직히 조금 징그럽달까...ㅡㅡ


아츠타 신궁에서의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다.
이 곳은 관광이라기보다는 그냥 잠시 휴식하는 느낌으로 '아, 이런 곳이 있구나'라며 편안하게 경치를 둘러보며 구경했다.

- Continue -


= 1일차 =

(1) 츄부 센트레아 국제공항으로 다시 떠나다.
(2) 일본 중부의 정보를 한곳에, 센트레아 공항의 승룡도 관광정보관.
(3) 센트레아 공항을 바라보며 즐기는 완전짱짱맨 새우튀김, 마루하 식당.
(4) 게로온천(下呂?泉)의 럭셔리 온천료칸, 수명관.
(5) 게로온천(下呂?泉)의 낭만적인 거리, 그리고 환상의 온천푸딩.
(6) 오감(五感)으로 즐기다, 처음 만나는 가이세키 요리.
(7) 온천을 마음껏 만끽하며 첫 날을 마무리하다.

= 2일차 =

(8) 수명관 호텔의 럭셔리 아침 뷔페.
(9) 일본의 작은 알프스, 신호타카 로프웨이.
(10) 신호타카의 별미, 알프스 베이커리의 갓 구운 빵.
(11) 거칠고 진한 메밀향의 수타소바, 히라유노모리(ひらゆの森)
(12) 말도 안 되게 맑고 깨끗한 카미코지의 물, 그리고 캇파바시.
(13) 북알프스의 조용한 온천마을, 오쿠히다 신히라유온천의 오카다 료칸.
(14) 오카다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감동의 히다규(牛)를 드디어 맛보다.
(15) 마을 전체가 온천, 오쿠히다 신히라유온천 거리.

= 3일차 =

(16) 오카다 료칸의 정갈한 일본식 아침식사.
(17) 중부의 작은 교토, 히다 타카야마의 아침 시장.
(18) 중부의 작은 교토, 히다 타카야마의 거리를 거닐다.
(19) 동화 속에서 나온듯한 마을, 시라카와고.
(20) 시라카와고의 식당, 키타노쇼우의 된장정식.
(21) 마침내 나고야 시내로 들어오다! 중심가 사카에(?) 둘러보기.
(22) 나고야의 자랑, 닭고기 나고야 코친(なごやコ?チン) 샤브샤브

= 4일차 =

(23) 나고야 국제 호텔의 참으로 호텔스러운 아침 식사.
(24) 담배연기 때문에 실패했던 나고야의 명물 코메다 커피.
(25) 샤치호코의 고향, 나고야성.
(26) 다시 옛날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혼마루어전 복원공사.
(27) 1900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신성한 그 곳, 아츠타 신궁.

//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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