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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24. 광장시장 나들이 3콤보 (순희네 빈대떡, 모녀마약김밥, 자갈치 육회와 간천엽) by Ryunan


빈대떡부터 시작하여, 육회로 마무리되는 광장시장 풀 코스.

며칠 전, 군대에서 첫 번째 휴가를 나온 어떤 분을 맞이하기 위해, 몇몇 사람이 모여 종로5가의 광장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중심가에 있는 광장시장은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지요.
아 물론, 이 곳도 잘못 찾아가면 엄청나게 바가지 뒤집어쓰고, 불친절과 복잡함에 기분만 상하고 올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라
사전에 어디를 갈지 잘 파악해보고, 자신의 예산에 맞춰 신속하게 이동하며 알짜배기만 빼먹고 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제일 첫 번째 시작은 순희네 빈대떡으로부터.
이 가게는 예전 군 복무 시절 처음 알게 되어 상병 외박 때, 그 때 서울로 점프뛰어 혼자 찾아가 먹고
4천원에 이런 빈대떡이라니, 오 시벌 이것은 혁명이야! 하면서 무한하게 감동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약 7년 전인 2006년에도, 그리고 지금도 빈대떡 한 장 4000원이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주고 있어 더욱 고마운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달라진 게 있다면, 당시엔 그냥 시장 안의 좀 잘 나가는 가게였을 뿐인데, 지금은 방송을 타고 유명해져서
저녁 시간대에 가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사람이 몰리는 곳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지만...ㅡㅡ
이 가게의 영향으로 가게가 변했다, 어떻다 하는 이야기도 많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엔 사람이 많아져서 복잡해졌다는 것 외엔
예전에 비해 크게 변했다 - 라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변했다 말을 할 정도로 제가 자주 간 가게도 아니었고요.

. . . . . .

사진에 대한 초상권...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일반인도 아니고 방송 많이 나오는 아주머니들에다가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공개된 모습이기 때문에, 제 블로그 사진에 따로 모자이크 처리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밀가루 넣고 김치전이나 부추전 같은 건 집에서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지만, 녹두전은 집에서 만들어먹기 쉽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가게가 더 인기를 모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전은 거의 명절 때나 만들어먹는 귀한 음식 중 하나라서...


가격은 이런 정도. 제 기억에 의지하면 2006년 군인시절 처음 왔을 때에 비해 음료수 가격만 천원 오르고 나머지는 그대로인걸로.


가게 내부는 이런 류의 가게가 그렇듯 굉장히 복잡하고 시끄러운 편입니다.
벽에 그려져 있는 수많은 낙서들을 비롯하여 '깔끔함'이나 '조용함'과는 완전히 정반대인 곳이니 그런 서비스를 기대하니 않고
맘 편하게 가는 게 좋습니다. 다만 옷 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은 좀 많이 불편했던 것 중 하나였지만...


빈대떡에는 다른 것도 좋지만 역시 막걸리로 시작하는 것이 와방 좋습니다.


그냥 평범한 김치와, 사실 김치보다 더 중요한 양파간장.
지금이야 어느 식당에 가도 어렵지 않게 양파간장을 볼 수 있지만, 당시 이 양파간장을 처음 만났을 땐
거의 신세계를 체험한 느낌이었습니다. 양파간장 하나만으로도 밥 몇공기는 뚝딱 하겠다고 굉장히 흥분하며 좋아했었습니다.


인원이 네 명이나 되므로, 빈대떡 두 장, 그리고 고기전 두 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전부 합쳐서 12000원.
여기에 막걸리 두 병을 더하니 18000원인데, 이 가게는 전부 선불 시스템이고 카드보다는 현금이 내기 편하니 참고하셔야 할듯.
이렇게 바로 부쳐낸 녹두빈대떡과 고기전을 '빈대떡은 4등분', '고기전은 2등분'으로 잘라 일회용 그릇에 담아 내놓습니다.


굉장히 노릇노릇하게 잘 익고 기름을 듬뿍 머금은 고기완자전. 딱 봐도 너무 맛있지만, 건강엔 안 좋을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전부 고깃덩어리로 만든 게 아닌, 그냥 고기와 야채를 같이 넣고 부쳐낸 것이라 빈대떡에 더 가까운 모양이지만 맛은 좋습니다.


녹두빈대떡의 경우, 반죽 안에 숙주나물을 듬뿍 넣어서 살짝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겉의 바삭바삭한 맛의 조화가 좋지요.
역시 기름기를 듬뿍 머금어 그런지 많이 먹으면 금방 물리긴 하지만, 넷이서 이 정도 나눠먹으면 딱 좋은 양입니다.
막걸리 가볍게 한 잔 하면서 먹기에 가장 이상적인 빈대떡 중 하나, 예나 지금이나 맛있어서 참 다행이군요.

최근엔 이 순희네 빈대떡이 흥한 것에 힘입어 근처에 다른 비슷한 컨셉의 빈대떡집도 많이 생겼으니, 순희네 빈대떡집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은 다른 가게를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 . . . .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광장시장의 또다른 명물음식 중 하나인 '마약김밥'

얼마 전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세븐일레븐의 '소스에 찍어먹는 꼬마김밥' 의 도용 건 때문에 논란이 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실 광장시장 마약김밥은 그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먹어본 것은 부끄럽게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렇게 작은 용기에 담겨나오는 이것이 바로 그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1인분 가격은 2500원.
조그만 한입 크기의 김밥 위에 참기름을 바르고 깨를 듬뿍 뿌린 모양새는 그 지하철 행상에서 파는 할머니 김밥 같은 느낌.


이렇게 비닐을 싼 접시(아마 설거지를 피하기 위해 그런 것일듯) 위에 이 마약김밥의 가장 큰 포인트가 되는 겨자간장이 나오고...


크기와 생김새는 치자단무지지만, 실제로는 치자단무지가 아닌 일반 단무지를 잘게 썬 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김밥과 함께 겨자간장, 그리고 이 단무지와 함께하는 세 개의 조합이 지금의 유명한 광장시장 마약김밥을 만들어낸 것이라 합니다.
설거지를 피하기 위해 이렇게 비닐을 싸서 내놓긴 했는데, 가게 위치를 보니... 왜 이렇게 내놓는지 알 것 같더군요.


김밥 1인분의 양은 생각보다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 양으로만 따지면 그냥 평범한 줄김밥의 1.3인분 정도 되는 양?
김밥 크기가 작아서 양이 많아보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그렇게까지 많은 건 아니고 그냥 가벼운 한끼 식사 정도에요.


이렇게 이쑤시개에 김밥을 꽂고 겨자간장을 찍어먹으면 되는 것이라는데...


김밥 속에는 시금치, 당근, 그리고 단무지만 들어간 정말 단촐한 구성입니다. 속에 들어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맛은, 확실히 일반 김밥에서 먹을 수 있는 복합적인 맛까지는 아니고, 그냥 겨자의 살짝 매운 맛과 함께 즐기는 김밥맛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이게 왜 '마약김밥' 과 같은 중독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 조금 갸우뚱했던 맛이었습니다...^^;;
빈대떡을 먹은 상태로 배가 어느정도 차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독특한 김밥이긴 해도 마약같은 중독성은...아니었어요.

그냥 광장시장에 왔을 때 '이런 유명한 것이 있더라' 하며 별미로 가볍게 맛볼 정도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보지만,
뭔가 마약같이 엄청난 중독성이 있을거야! 라는 기대는 안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건 아니었습니다.


마약김밥은 꽤 일찍 문을 닫는 편입니다. 여덟시 반쯤 갔는데 김밥이 얼마 안 남고 장사 접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접기 직전에 들어갈 수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순 있었지만... 이 시간대에 가면 마약김밥집 일대는 인기척이 끊기기 때문에
다른 시끌시끌한 거리와 달리 상당히 고요하고 적막한(?) 분위기에서 김밥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 . . . . .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할 세 번째 가게는 광장시장의 육회 골목.

사실 이 날 만났던 분 중 한 분이 이 육회를 가장 먹어보고 싶다고 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 곳이 메인이라 보면 됩니다.
이 곳 역시 순희네 빈대떡이 있는 골목과 더불어 수많은 애주가들이 엄청나게 모이는 곳이라... 복잡한 걸로 따지면 비등비등.


여기도 몇 년 전 처음 찾았던 집인데, 그 당시엔 이 정도로 사람 많고 복잡했던 가게는 아니었지요. 방송이 망쳐놨어...ㅠㅠ
자매집이 원조집이라 하지만, 이 자매집을 필두로 하여 근처에 다른 가게들이 꽤 많이 몰려있습니다. 전부 북적거리긴 하지만,
자매집은 번호표를 받아 들어가야 할 정도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간도 늦고 해서 자매집으로 가는 건 포기.


자매집 바로 옆에 있는 자갈치집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가깝기도 하고, 또 빈자리가 있어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하지만 어디까지나 빈자리가 있어 들어갈 수 있었다 뿐이지, 이 안도 사람들로 꽉 차서 그야말로 인산인해.
어떤 의미로 보면 순희네 빈대떡보다 더 복잡한 분위기였는데, 사실 이런 분위기가 저는 그렇게 익숙하지만은 않습니다...ㅡㅜ


식사메뉴도 취급하긴 하지만, 술안주 메뉴로는 육회와 간, 천엽. 이렇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각기 한 접시 12000원.
처음 왔을 땐 1만원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오르긴 올랐네요. 하긴 처음 온 게 얼마 전도 아니고 몇 년 전이었으니까...


간, 천엽 1인분, 그리고 육회 1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금방 한 상이 깔려나옵니다.
메인 음식 말고도 무 들어간 쇠고기국이 나오는데, 이 쇠고기국이 맛있어서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미 배가 한계치에 가까울 정도로 가득 찬 상태라 이 고추나 마늘은 거의 손을 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간을 먹을 때 비린 맛을 좀 가리기 위해 마늘 몇 점 집어먹은 것이 전부.


이 쇠고기국은 겨울에 밥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더군요. 무를 깍두기무처럼 썰어 집어넣었는데, 쇠고기 국물을 머금어
굉장히 보들보들하고 진한 맛이 느껴지고, 사진에서 보이듯이 국물 안에 쇠고기도 살코기로 큼직한 건더기들이 있습니다.
육회라던가, 간이라던가 찬 음식이 위주라 따끈한 것이 아쉬울 때, 적당히 궁합을 잘 맞춰주는 사이드메뉴 중 하나라 생각해요.


간과 천엽 (12000원). 사실 여기서 간과 천엽을 생으로 먹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시키기 전에 약간 걱정스럽긴 했는데...
다행히 천엽은 보기와 달리 별다른 거부감드는 맛이 아닌, 쫄깃쫄깃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 라는 느낌이었고 생간은 먹기에...
씹었을 때 나는 그 특유의 피비린내 비슷한 비린 맛이 약간 거부스럽긴 했지만,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 먹을만하긴 했습니다.

다만 저는 생간보다는 아무래도 서로 다른 부위의 음식이긴 해도 푹 끓인 선지 쪽이 더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고소하긴 하더군요...ㅎㅎ


채썬 배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육회와 계란 노른자를 올린 뒤, 깨로 마무리한 광장시장의 육회. 물론 고기 질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보통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육회의 가격을 생각해볼때 12000원은 가성비 면으로 굉장히 좋은 육회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비벼놓으면 그 양이 별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미 다들 배가 찬 상태라 천천히 가볍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이 곳에 와서 육회로 배를 채우려면 좀 부족한 감이 있을테니, 저희처럼 사전에 배를 좀 채우고 와서 가장 마지막으로 이 가게를
선택해 들어가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순희네 빈대떡으로 시작하여 마약김밥, 그리고 육회로 이어지는 광장시장 대 탐험(?)을 끝맺게 되었네요.
한 가게에서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뱃속을 조절해서 세 가지를 동시에 접해보는 양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혹시라도 광장시장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신 분들은 이런 코스로 맘 맞는 사람들과 다녀오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사람이 엄청 많아 복작복작하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있으니 너무 극진한 서비스를 기대하진 마십시오.

. . . . . .

PS : 육회골목 입구에서 발견한 것. 애국자라면... 뭐? ㅡㅡ++++

// 2013. 12. 13

덧글

  • 알렉세이 2013/12/13 23:59 #

    지난 추석때였나 설날이었나 광장시장 가서 순희네 빈대떡 있길래 사러 갔더니 줄이 ㅎㄷㄷㄷ했더랬습니다.

    마약김밥은 저도 딱히...왜 마약 소리를 붙이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Ryunan 2013/12/14 15:58 #

    네, 그냥 가벼운 별식으로 먹는 거라면 나쁘지 않은데 마약같은 중독성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 단호박 2013/12/14 00:08 #

    순희네 빈대떡을 엄마아빠께서 포장해오실때만 집에서 먹었었는데 그땐 맛있나? 특별한가? 싶더니 얼마전 가서 먹으니....
    갓 구워져나온건 정말 따끈따끈하니... 막걸리 한모금에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가격대비 두껍고 좋았어요
  • Ryunan 2013/12/14 15:58 #

    원래 빈대떡이란 것은 따끈하게 갓 지져낸 상태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ㅎㅎ
  • 김과장 2013/12/14 00:35 # 삭제

    유명한 광장시장에 다녀오셨네요!!
    순이네 빈대떡은 가볍게 먹긴 좋지만 사실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느끼하긴 하더라구요
    양파랑 같이 먹으니까 먹은거지 아마 저 양파 없으면 중도포기할뻔...
    저도 류난님하고 마찬가지로 마약김밥에서 사실 특별한 감흥을 못느꼈었어요
    아 그리고 선지는 '생간'을 삶은게 아니라 도축 후 소 피를 받아 응고시킨 것을 삶은것인데
    간하고 모습이 비슷해서 그런지 약간 혼동이 있으셨던듯^^;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제가 갔다온거 같네요 ^^
  • Ryunan 2013/12/14 15:59 #

    그래서 많이 먹는건 좀 어렵고 여럿이서 시켜놓고 술안주로 가볍게 먹는 게 좋습니다.

    사실 저도 선지와 생간이 서로 다르다는 건 아는데 본문 내용이 약간 같은거다 - 라고 오해할 소지가 있겠네요, 본문 수정하였습니다.

    직접 다녀온 것 같이 생생한 기분을 느끼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방랑자 2013/12/14 07:20 # 삭제

    객관적으로 잘쓰신 글이네요.
    저도 마약김밥 먹을만하다뿐이지 마약이라는 생각은 안들었고
    순희네 빈대떡은 빈대떡보다 고기완자가 더 맛났어요. 그건 또 먹고 싶네요.
    자매육회집은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거 같습니다. 손에 비닐끼고 고기썰다가 양손 비닐중
    한손만 빼고(다른 한쪽엔 비닐장갑 그대로) 돈받고, 손님간 테이블 치우고 다시 고기썰고..

    다른가게들도 벽같은데 낙서좀 깨끗이하고 옷걸이 같은 편의시설 좀 갖추면 더 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 Ryunan 2013/12/14 15:59 #

    대개 이런 시장의 가게에서는 아예 들어갈때부터 위생을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아쉬움이 좀 있으셨나보군요...ㅡㅜ
  • 아스테른 2013/12/14 16:20 #

    최근 사지방 속도가 향상된 관계로 정주행 중 댓글을 남기는 영광을 얻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Ryunan 2013/12/16 01:00 #

    하루 1댓글 이상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주인 2013/12/15 11:43 #

    마약김밥은 김과 참기름이 상등품이라 가끔 요기하려고 사먹습니다. 그 긴 줄이 압박이지만요ㅜㅜ
  • Ryunan 2013/12/16 01:00 #

    좋은 재료를 사용하나보네요 그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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