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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40. 크라이 치즈버거(부천) / 가성비 최고의 인앤아웃 버거 + 카페A(부천) + 가성비..는 좋은 케이크전문 카페. by Ryunan

(1) 인앤아웃 스타일의 크라이 치즈버거 리밴지!

일전에 부천에 찾아갔다가, 가게가 정기휴일인 바람에 먹지 못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크라이 치즈버거'
그 땐 가게 문을 닫아 아쉬운 대로 근처의 인스턴트 라면 뷔페 전문점 '쎌프누들'이라는 곳을 찾아갔지만,
이번에 다시 부천을 찾아가면서 리밴지. 결국 그 화제의 인앤아웃 스타일의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천대 근처에 있는 가게 '크라이 치즈버거' 사진은 지난 번 허탕쳤을 때 찍은 가게 사진으로 대체.
가게 규모는 그냥 동네의 평범한 즉석햄버거 집 수준으로 아담한 편입니다. 얼핏 보면 그냥 지나칠 법하게 생긴 외관입니다.
가게 앞에 배달용 철가방 오토바이가 있는데 이 버거집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제버거 배달...이미지가 뭔가 안 맞아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운터, 그리고 카운터 앞의 셀프 음료기기. 매장이 생각했던대로 크지는 않고
약 15명 정도 들어오면 가득 찰 것 같이 생겼더군요. 주방 쪽에는 3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원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은 거짓말일테고...^^;; 여튼 최대한 정성을 다해 맛있는 수제버거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고객의 의견이나 불평불만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좋은 의지가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가게 안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해놓았다는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플러스요소 중 하나입니다.


버거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 먼저 음료를 받아 음료 마시면서 대기중.
음료는 탄산음료로 콜라, 사이다, 마운틴듀, 미란다 오렌지가 있고 특이하게 다른 디스펜서에 레모네이드 음료가 있습니다.
컵에 사이다를 반 정도 받은 뒤, 반을 레모네이드 원액을 담으면 훌륭한...은 아니지만 마실만한 레모네이드가 완성됩니다.
단맛보다는 약간 시큼한 레몬맛이 강한 에이드인데, 의외로 탄산 아닌 레모네이드와 버거의 조합도 나쁘진 않네요.


마침내 버거세트 3개 도착. 커다란 철쟁반 위에 버거와 감자튀김이 차곡차곡 담겨나온 모습.
버거는 세워놓지 않고 종이에 반만 싼 뒤 눕혀 나왔는데, 속재료들이 눌리지 않으니 상당히...매우 풍성하게 보입니다...!!
왼쪽부터 치즈버거(세트 5700원), 그리고 오른쪽 두 개는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대표메뉴인 더블버거(세트 6900원)


버거의 볼륨감은 진짜 압도적이네요. 다만 사진으로 보면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버거 자체가 아주 큰 편이 아닙니다.
물론 속에 들어간 내용물이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긴 한데, 단면적이 와퍼처럼 마구 넓적한 것은 아니고
롯데리아 데리버거 정도의 크기?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버거에 들어가는 속 내용물의 면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더블버거 말고 치즈버거를 주문해 보았는데, 버거패티 사이에 치즈가 살짝 녹아있는 모습이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패티 아래에 볶은 양파가 들어가있는데, 이는 버거 주문 전 양파를 볶아서 넣을지, 생으로 넣을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볶은양파, 치즈, 패티, 양상추, 소스, 토마토로 되어있으며, 사진 그대로 거짓없는 굉장히 풍성한 버거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도 전혀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불에 구운 쇠고기 풍미가 좋은 편이며,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의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버거만 놓고 보면 이 가게도 완전 수제버거라기보단 수제버거 스타일과 패스트푸드 스타일의 중간쯤 되는 위치라 볼 수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패스트푸드보다는 수제버거 쪽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미국의 인기있는 버거 체인인(우리나라엔 없는)
인앤아웃의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사진은 봤어도 제가 인앤아웃 버거를 먹어보지 않았으니 맛 평가를 내릴 순 없고...
그냥 가성비 정말 좋은 버거라고밖에...ㅎㅎ 무엇보다 이 정도 볼륨감을 가진 버거 세트 가격이 5700원이라니,


감자튀김은 소금간을 덜 한 스타일이더군요. 버거의 임팩트에 비해 다소 약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갓 튀긴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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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갔을 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다 먹어갈 때 사람이 계속 들어와 결국 만석 상태까지 갔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먹으려면 시간대를 잘 피해가야 할듯. 그렇잖아도 입소문이 조금씩 퍼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부천 근처에 사시는 분, 특히 게임하시는 분들은 부천어택 또는 엔터에서 꽤 가까운 편이니 한 번 이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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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킨꼬지사냥의 생크림 치킨;;;;;

부천역 북부광장에는 '초콜릿 치킨'을 비롯한 괴악한 소스의 치킨을 파는 곳으로 유명한 '치킨꼬지사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의 초콜릿 치킨은 예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었고 생각외로 괴식이 아니라는 것에 나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는데,
그 초콜릿 치킨을 맛있게 먹은 저로서도 이 '생크림 치킨'만큼은 도저히...엄두가 안 나서 한 번도 먹어볼 생각도 안 하다가
이번에 한 번 1000원어치만 사서 맛을 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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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 순살치킨 위에 발라진 하얀 소스가 전부 생크림...;; 그런데 의외로 맛있다?!

이날 모인 세 명이 다 한 조각씩 맛보면서 예상외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에 화들짝.
생크림이라 해서 첨예하게 느끼하고 끔찍한 맛이 날 거라 생각했는데, 느끼한 건 있지만 의외로 아몬드 같은 고소한 풍미와
단맛이 자연스레 더해져서 생각외로 상당히 먹을만한 맛이 나왔습니다. 이거 뭐야, 비주얼은 정말 화가 나는 비주얼인데...;;
다만 많이 먹을 맛은 절대로 아니고 천원어치 사서 가볍게 먹을 정도로만 괜찮더군요. 그냥 뭐...그랬다고요.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 전부 '오, 발상 좋다!'라고 칭찬했던 순살 겨자치킨.
양념치킨 베이스에 겨자맛을 더해 코가 살짝 찡할 정도로 알싸한 맛이 나는데, 겨자의 매운 맛 즐기는 분들에게 매우 좋을듯.
생크림이야 비주얼부터 일단 문제가 심하고 발상 자체가 괴악하긴 한데, 이 겨자치킨은 생각이상으로 꽤 맛이 좋았습니다.

부천역 쪽 가시는 분들은 가볍게 한 번씩 체험해보시길... 가격 작은컵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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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료값에 5천원을 더하면, 조각케이크가 무제한. 카페A

부천역 북부광장 앞 사거리에서 약간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다 보면 '카페A'라는 조각케이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케이크 뷔페 겸 카페가 있습니다. 이런 류의 가게는 지난 선릉의 신명제과 케이크뷔페 이후로 처음 보는군요.
이미 앞에서 크라이 치즈버거, 치킨을 맛본 뒤라 뷔페식 케이크를 도전하는 건 무리였지만, 호기심이 들어 들어가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뷔페' 라기보단 그냥 조각케이크를 같이 판매하는 카페로 보면 됩니다.
근처에 엔제리너스라던가 카페베네 같은 (별로 맘에 안 드는) 프랜차이즈 카페만 있어, 그런 곳 싫어하시면 들어가기 괜찮을듯.


내부는 꽤 넓고 아늑하게 탁 트인 편. 비가 와서 날이 좀 쌀쌀했는데 난방을 따스하게 해서 포근하니 맘에 들었습니다.


카운터 앞에 놓여진 다양한 종류의 조각케이크들.
이 조각케이크 말고, 판매용으로 놓는 일반 케이크들도 있는데, 이것은 카페 내에 마련된 입구쪽의 공간에서 판매합니다.
이 주문하는 곳 앞에 있는 조각케이크들은 Take out이 아닌 가게 안에서 뷔페식, 혹은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에요.


무제한 케이크바는 이런 식으로 운영됩니다. 무조건 테이블의 모든 인원이 참가하여야 하며
(3명이 가서 두 명만 참가하거나 하는 식은 안 됨), 어떤 음료를 시키든 간에 5000원만 더하면 무제한 케이크바 이용 가능.
즉 4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시키면 거기에 5000원을 더해, 9000원에 음료와 케이크바를 무한 이용이 가능한 셈.
다만 케이크는 리필이 가능하나 음료는 리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여야 할듯.


다만 조각케이크는 무조건 무제한 케이크바를 이용해야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 단품으로도 따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무제한 이벤트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 그냥 음료 시키고 단품으로 주문했는데 조각당 2000원, 2조각 3000원.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에 비해 단품으로 주문해도 가격이 굉장히 쌉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케이크 두 조각이 7000원밖에 되지 않는다니, 저 가격은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라지사이즈 한 잔 값인데...!


대신 음료가격이 조금 센 편이라 (제일 싼 아메리카노 4000원), 가성비 좋게 즐기려면 케이크 주문은 필수인 듯 합니다.
케이크 가격이 워낙 싸서 그렇지, 그냥 단품음료만 마시면 솔직히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무조건 케이크는 꼭 드시기를...
세 명 전부 음료 하나에 케이크 두 조각씩 주문했는데 공교롭게도 셋 다 겹치는 케이크 없이 다 다른 걸 주문.


파르페...라고 하는데, 이것도 음료메뉴에 포함이 되는지라 이것 시키고 케이크바 주문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5000원이란 가격 생각하면 아주 문제될 가격은 아닌데, 전 얼마 전 대구에서 고담파르페를 보고 왔던 기억이 있어 그다지;;;


다른 일행이 시킨 티라미수 케이크와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가 엄청나게 맛이 진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산딸기 무스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 역시 내가 먹어본 것이 아니라 맛이 어떤지는 잘 몰라요.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초콜릿 뭐시기 케이크랑(...이름이 기억안나는), 까망베르 치즈 케이크.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닌데 공교롭게도 뭐랄까 서로 색반전을 해놓은 것 같은 외관. 그러니까 이런 걸 무제한으로 먹는단 거지?


저는 원래 케이크를 일부러 찾아먹을 정도로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이게 정말 맛있는 건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가격, 그리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진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치즈맛이 진하진 않지만 빵도 적당히 촉촉하고 맛 나쁘지 않네요.


보기만 해도 건강에는 상당히 안 좋을 엄청나게 달아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 속에는 초코크림이 한 가득...


윽, 맛은 있는데 저는 음... 5000원 더 내고 이런 단 케이크를 무제한으로 먹으라 하면 이제는 전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는 그냥 커피와 함께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달콤함을 즐기는 것이지, 배가 찢어질 정도로 꾸역꾸역 먹기엔 많이 무리^^;;


뭐 비단 케이크 뿐이 아니더라도, 카페 분위기가 꽤 괜찮아서 부천에 올 일이 생기면,
그리고 와서 친구나 뭐 주변 사람들과 커피마실 일이 있다면 이 곳을 자주 애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 카페 화장실이 완전 최고에 짱짱맨...!!
문을 닫으면 잔잔한 재즈음악과 함께 방향제에서 나오는 향긋한 향, 게다가 따끈하게 데워져 있는 비데 달린 변기까지...!!
무슨 카페 화장실이 우리집 화장실보다 더 좋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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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상점별 찾아가는 길 (부천역 기준)
1. 크라이 치즈버거(수제버거) / 2. 치킨꼬지사냥(생크림치킨) / 3. 카페A(조각케이크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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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봉천점) / 선물받은 쿠폰으로 먹는 즐거움.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다양한 사진과 함께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세요.

http://ryunan9903.tistory.com/71


//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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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꽃팡이 2013/12/21 13:33 # 삭제

    치즈감자가 양파 잔뜩 집어넣어줘서 맛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햄버거 종이 떼면 치즈가 뭉텅이로 떨어져 나가요. ㅜㅠ
  • Ryunan 2013/12/22 15:25 #

    아,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ㅡㅜ
  • m 2013/12/21 14:20 #

    생크림 치킨 맛있다고 하던데 왠지 기름기하고 조합이 잘 않되는 것 같아요
    치킨은 역시 양념소스에
  • Ryunan 2013/12/22 15:25 #

    치킨은 사실 양념치킨 소스가 최고지요. 그거 다음은 간장소스 정도?
  • void 2013/12/21 16:01 # 삭제

    ...고담파르페의 후폭풍은 강렬했다!
    저런 평범한 파르페가 비싸보일 줄이야...

    아, 참고로 전 대구서 살다가 구미로 이사온 학생입니다.
    대구 무서운 동네 아니에요. 물가가 낮아서 가끔씩 너무 싸고 공포스런 양의 음식이 나올 뿐.(그게 문젠데?!?)
  • Ryunan 2013/12/22 15:25 #

    그 싸고 공포스런 음식(?)을 제가 이번에 대구에서 많이 체험하고 왔습니다.
  • 알렉세이 2013/12/21 18:22 #

    엉엉 햄버거고 생크림치킨이고 겨자치킨이고 케잌부페고 하나같이 위장을 고문하는구만요.ㅠㅠ
  • Ryunan 2013/12/22 15:25 #

    다음에는 뭐 많이 드시고 오신 뒤에 포만감 가득 찬 상태에서 보십시오...
  • chocochip 2013/12/21 21:20 #

    카페A 괜찮아요. 단 걸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거북하실지 모르겟지만, 여기 선전에 따르면 설탕 아니라 뭐라더라 암튼 다른 걸로 단맛을 내고 식이섬유가 들었다구요. 그래선지 제 입맛엔 아주 기막히가 단 건 아니어서 가끔 케익이 무지 먹고 싶을 때면 커피 한잔에 케익 대여섯 조각은 먹지요. 오페라와 레어치즈케익, 녹차케익, 초코케익이 괜찮았고 티라미스가 의외로 그저 그런 정도. 전에는 케익바 이용시 아메리카노가 무한 리필이었는데 이젠 1천원씩 추가비를 받더군요. 커피 잘 안 마시는 제 입맛에도 여기 커피는 꽤 맘에 들어서 좋아라 합니다. 항상 만석이라 여럿이 가면 웨이팅 하셔야 하고요.
  • Ryunan 2013/12/22 15:26 #

    아 맞다 아메리카노 리필이 되었지, 그게 지금 생각났네요.
    여튼 제가 갔을 땐 낮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나보네요.
  • SCV君 2013/12/24 08:36 #

    카페A라는 곳 찍어둬야겠네요.
    그나저나 저 치킨에 생크림, 초콜렛 올려주는 집은.. 개인적으론 좀 음식에 장난친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은근히 맛은 괜찮다곤 합니다만..
  • chocochip 2013/12/24 23:31 #

    엄, 저는 딱 한번, 여름엔가 먹어봤는데 너무 짜~~서 죽을 것 같... 그런데 류난님 괜찮다고 하시니 그때만 짰던가 싶어 한번 더 도전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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