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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50. 맘마미아, 그 두번째 어색한 만남 (미스터피자 방배본점) / 샐러드바가 너무너무 좋았어...;; by Ryunan



맘마미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처음 접해본 소감을 남겼던 미스터피자의 프리미엄 피자 신상품 '맘마미아' (당시 포스팅)
토사물비주얼 맘마미아 피자를 이번에 두 번째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맘마미아 피자를 먹기 위해 방문한 미스터피자 방배본점의 첫 방문후기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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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수많은 지점을 두고 있는 체인, 미스터피자 본점은 방배동에 있는 '방배점'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 미스터피자의 본점이 청계광장점...인 줄 알았지요.
매장의 규모나 샐러드바의 퀄리티,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인지도면에서 단연 본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입지때문에,
번화가도 아닌 어딘가 어정쩡한 지역인 방배역 근처에 본점이 있을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미스터피자 방배본점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1번출구를 나와 뒤로 돌아 30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현재 미스터피자에서는 신상품 맘마미아 피자 출시기념으로 맘마미아 피자 주문시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샐러드바 2인 + 음료 2잔을 천원에 추가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정상 가격으로 추가할 경우 샐러드바 2인 (7800원) + 음료 2잔 (5000원) = 12800원 상당이라 11800원을 깎아주는 셈이고
이 혜택은 매장 방문시에만 적용되는 것이므로 여러분은 반드시 이 피자를 배달시키지 말고 매장에 와서 드셔야만 합니다 'ㅅ'=3


방배본점의 샐러드바라 하여 청계광장점 수준의 다채로운 샐러드바를 기대했는데, 기대에 비해 종류는 조금 단촐했습니다.
부실한 느낌이 든 것까지는 아니고 샐러드가 종류별로 잘 구분되어 있었지만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래도 믹스샐러드류, 야채류, 피클류, 과일류, 과자류, 요거트류 등 종류별로 칸을 분리해놔서 깔끔하게 구분하긴 했더군요.
종류 구분없이 중구난방식으로 샐러드를 배열해놓은 다른 매장에 비해 보다 더 체계적으로 배열해놓긴 했습니다.

참고로 이 매장의 샐러드바는 다른 매장의 샐러드바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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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샐러드 접시!

보통 일반 미스터피자 매장 방문시 저 빨간 접시는 2인 1접시, 그리고 가운데가 움푹 패인 접시는 4인 1접시 기준으로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여럿이 같이 먹을 때 불편함이 많이 있었는데, 이 매장은 일반 뷔페식당과 같이 개인이 자기 접시를 가져다
샐러드를 담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샐러드가 서로 섞이게 마구 담아야 하는 불편함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으로 매장에 대한 호감도는 굉장히 급상승. 이용하면서 제일 불편한 문제를 너무 쉽게 해결했어...


매장 인테리어는 천장이 상당히 높고 붉은색 계열 인테리어의 다른 매장과 달리 상당히 카페풍의 모던한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높은 천장과 탁 트인 매장 때문에 아늑한 분위기 없이 조금 시끄럽게 사람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것은 불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물수건은 굳이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미리 인원수에 맞춰 준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자는 엄밀히 말해 손으로 집어먹는 음식인데 이런 건 굳이 일부러 말 안해도 미리미리 챙겨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새 카메라로 샐러드 담은 걸 남기니 뭔가 기분이 좋군요...ㅎㅎ


여럿이 한데 놓고 나눠먹는 게 아니라,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골라 개인접시로 즐길 수 있어 음식 담는 부담이 적습니다.
아까 전, 샐러드바가 2% 부족하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점이라는 명성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꼈을 뿐,
일반 매장과 동일한 곳이다 라고 보면 결코 방배점 샐러드바의 규모는 나쁜 수준이 아닙니다.


주문이 많이 밀린 상태라 조금 늦게 나온 맘마미아 피자 라지 사이즈 (35900원, 크림치즈 엣지)


본래 맘마미아 피자의 원형은 엣지 부분을 브로컬리 치즈 수프 엣지를 사용하여, 녹색빛을 띠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먹는 사람 식욕을 심하게 떨어뜨리는 효과... 그러니까 토사물 보는 것 같은 가 있어 그에 대한 반감이 있었는지
엣지 부분을 브로컬리 치즈 수프 말고 기존의 골드(고구마), 그리고 크림치즈 엣지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합니다.
마침 일행중에 브로컬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저는 브로컬리 엣지 맛을 본 적이 있어 과감하게 크림치즈로 변경.


브로컬리 치즈 엣지를 선택할 경우 이런 괴악하기 짝이 없는 비주얼의 피자가 나오지요...ㅡㅡ;;;
하지만 생긴 것에 비해 상상이상의 괴식까지는 아니었는데...


일전에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만, 이 피자는 철저하게 해산물파를 위한 피자입니다.
고기 대신 다양한 해산물이 토핑으로 듬뿍 올라가서 살짝 비릿한 맛이 돌 정도로 강한 해물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비싼 가격만큼이나 토핑의 풍부함은 확실하긴 하지만 해산물이라는 것 때문에 호불호는 명확히 갈릴듯한 맛입니다.
저는 해산물의 풍부한 맛은 좋았지만, 해산물 맛이 강해서 피자 특유의 치즈맛이 많이 묻힌 것 같아 좀 아쉽더군요.

토핑의 양에 대한 퀄리티는 요 근래 먹었던 미스터피자 신상품 중 가장 충실한 편이니 이 점, 참고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피자와 함께 이후에도 샐러드는 계속되고... 특히 저 가운데 있는 콩 통조림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


과자류는 나쵸랑 프렛즐, 그리고 두부스낵 같은 게 준비되어 있긴 한데, 별로 맛 없습니다...ㅡㅡ;;
배부른 상태에서 억지로 가져와 먹다 아깝게도 결국 남김. 매장 오시면 이 과자는 가급적이면 먹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오래간만에 견과류 듬뿍 넣은 요거트 한 컵으로 풀 코스 식사를 즐긴 것 같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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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해보는 미스터피자 본점, 방배점.

다른 매장과는 차별화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지만 약간 소리가 울려서 시끄럽고 아늑한 맛이 없었다는 것이 불만족.
허나 그 불만족을 충분히 상쇄할 정도로 '1인 1샐러드접시 사용 방침'이 매우 매력적이었던 곳.
또한 그동안 미스터피자 매장을 갈 때마다 본, 어딘가 미묘하게 약간 불친절하고 퉁명했던 다른 가맹점 매장 직원들과 달리
직원분들의 응대가 본점이니만큼 상당히 싹싹하고 좋았던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이 지나치게 번화가 중심에 있는 것도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다음에 또 갈 일이 있으면 이 매장 가야겠네요.

이상 미스터피자 신상품, 맘마미아의 티스토리에 이은 두 번째 이글루스 쪽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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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탑 안 쌓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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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식후땡 별다방. 아... 미스터피자 샐러드바에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 추가되면 진짜 최고일텐데;;

// 2013. 12. 27

덧글

  • LWJ 2013/12/27 20:04 # 삭제

    피자 포스팅만 보게 되면 떠오르는 전설의 탑...
  • Ryunan 2013/12/30 11:05 #

    이제는 그런 거 없습니다...ㅎㅎㅎ
  • 종화 2013/12/27 21:12 #

    탑이 없다니 초심을 잃으셨군요
  • Ryunan 2013/12/30 11:06 #

    흥! 초심 따위 누구나 다 잃을 수 있는 것이다!
  • 알렉세이 2013/12/27 22:17 #

    사진 중 몇 장이 엑박으로 뜹니도.=ㅅ= 나만 그런가.;;;

    여튼 천원으로 샐러드바라니. 좋군요.ㅋㅋ

  • Ryunan 2013/12/30 11:06 #

    가끔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지금은 제대로 잘 뜹니다...
  • 김과장 2013/12/28 00:01 # 삭제

    MPK방배사옥에 있는 미피레스토랑 다녀오셨군요
    마노핀 지하 겔러리도 볼거 많고 좋습니다 ㅋㅋ
    사실 역사적으로 본점은 이대점인데,
    사옥을 방배동에 짓고 나서 테스트 매장?성격으로 방배점에 힘쓰는것도 있고
    같은 본사직영점이라 본점의 의미가 없어졌죠 ㅋㅋ
    퀄리티 자체는 방배사옥이 제일 좋기는 합니다 ㅎㅎ
    파스타도 쉐프님이 따로 계시구요 ㅎ
    제가 MPK본사에 몸담았었는데 건물이 나오니 반갑네요 ㅎㅎ
    포스팅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 Ryunan 2013/12/30 11:07 #

    이대가 1호점이었죠, 뭐 여러가지 실험적인 측면에서 방배점에 힘을 쓰는 것 같아보이지만...
    뭣보다 다른 미피와 달리 이 곳만의 오리지널 메뉴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꽃팡이 2013/12/28 01:46 # 삭제

    미스터피자가 엣지에 차별화를 두는군요! 저는 브로콜리랑 해산물 둘다 즐기질 않아서..에그타는 끌리는데 이번 피자는 끌리지 않네요. 무엇보다 비싸요 ㅠ.ㅠ 맨정신으로 감당하기 힘든 가격;; 제가 피자마루나 오구피자같은 중저가 피자만 먹어온지라..^^
  • 꽃팡이 2013/12/28 22:27 # 삭제

    그리고 저는 참치 샐러드가 좋은데 간혹 없는 매장이 있더라고요..부천 역곡쪽 ㅠ..
  • Ryunan 2013/12/30 11:07 #

    저야 뭐 싸구려 피자 비싼 피자 다 좋아합니다. 참치샐러드는 진짜 있는 매장 없는 매장이 따로더군요.
    저는 참치샐러드 말고 카레 파스타 좋아하는데, 그것도 그렇고...
  • m 2013/12/29 23:05 #

    류난님이 셀러드 탑을 만들면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Ryunan 2013/12/30 11:07 #

    옛날 글을 찾아보면 몇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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