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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 불낙볶음면 (팔도) / 삼양 불닭볶음면 잘 나가는 것을 제대로 겨냥했군... by Ryunan

삼양의 '불닭'볶음면이 아닌 팔도의 '불낙'볶음면.

. . . . . .

제품명이랑 출시 시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삼양이 불닭볶음면 내놔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 배가 아파서(...)
우리도 한 번 매운라면으로 재미 좀 보자 - 라는 취지로 출시된 것처럼 보이는
제품은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에서 출시한
본격 '매운 볶음라면' 신상품입니다. 불닭볶음면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불닭볶음면이 한국의 매운 닭요리인 '불닭'을 컨셉으로
내놓은 제품인 것에 반해, 이 상품은 한국의 매운 '낙지요리'를 면에 접목시켜 만들어낸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불맛을 제대로 살린 불낙볶음면...이라고 하는데 대형마트에서 5+1개들이 4000원, 낱개당 편의점 소비자가는 1000원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5개들이(혹은 저처럼 5+1들이) 번들팩만 판매하므로 낱개로 맛보고 싶은 분은 편의점을 찾으시길 바래요.
그릇을 배경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 그래픽과 함께 새빨간 낙지가 얹어져 있는 면까지... 딱 봐도 '나는 엄청나게 매워요' 라는 걸
대놓고 자랑하고 있는 제품 같습니다. 공교롭게 포장 디자인까지 삼양 불닭볶음면과 유사한 점이 많네요.


포장 뒷면에 나와있는 조리예. 면을 먼저 삶아서 국물을 약간만 남기고 액상스프랑 볶아주는 점은 불닭볶음면과 동일합니다.


영양성분표. 130g의 면 한 개당 열량은 510kcal로, 동일 중량의 국물라면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편입니다.
국물라면에 비해 순식간에 사라지는 속도는 훨씬 빠른데 칼로리는 더 높죠.
나트륨 수치는 1250ml로 일반 라면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제품 포장을 뜯으면 사진과 같이 네모난 면과 함께 불낙볶음면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와 달리 스프에는 '불낙볶음면'이라는 명칭 대신 그냥 단순하게 '볶음면'이라고만 써져 있는데요, 왜 통일시키기 않고
이런 별도 명칭을 사용하는 것인지는...잘 모르겠습니다. 뭐 크게 상관없는 것이긴 하지만요.


일단 끓는물에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면을 꼬들꼬들하게 익히든, 혹은 약간 풀어지게 익히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원래 조리예대로 따라가자면 국물을 2~3스푼 남긴 뒤, 냄비에 액상스프를 넣고 조금 더 볶아줘야 하는 게 정석이긴 하지만,
저는 그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면을 다 삶아서 국물을 버린 뒤 비빔면 비비듯 그릇에 옮겨담아 비빌 예정입니다.
정석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알맞게 조리하면 될 것 같아요. 절대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이러는 것은 아니고(...!!)


액상스프를 위에 붓고, 취향에 따라 집에 있는 볶은 참깨와 김가루를 얹어주었습니다.


그 뒤에는 열심히 비벼준 뒤, 다 비벼졌다 싶으면 맛있게(맛있게 먹을 정도로 내성이 강할 경우) 먹으면 OK.
보기만 해도 엄청 얼얼해보일 정도로 새빨간 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일단 총평부터 말하자면 삼양의 불닭볶음면에 비하면 매운맛은 약간 덜한 느낌이지만, 이것도 만만치않게 엄청 맵습니다(...)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도전하기 힘들 정도로 얼얼하게 뒤에 남는 매운맛이 강한데, 무조건 조심하시기를...
다만 삼양 불닭볶음면과의 매운맛에 대한 차이점이 있다면, 이 쪽이 좀 더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훨씬 강한 편입니다.
낙지볶음 특유의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국물맛을 좀 더 살려내기 위해 단맛을 더 추가시킨 것 같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약간
불닭볶음면과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보이는군요.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더기로 당연하겠지만 낙지는 비스무리한 것도 없습니다. 그냥 낙지볶음맛 면이라고 보시는 편이 좋을듯(...)

. . . . . .

입 안이 얼얼한 매운맛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제품. 하지만 불닭볶음면의 매운맛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흠...
처음 나온 태생부터 조금 역부족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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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4/01/20 17:25 #

    낙지를 건더기로 넣었다고는 안했다! 려나요.
  • Ryunan 2014/01/21 14:15 #

    뭐 이바닥 하루이틀 있던것도 아니고...ㅋㅋㅋ
  • SEAZ 2014/01/20 19:00 #

    매운맛이 오래 가지 않아서 좋았던 물건이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후폭풍이 너무 심하더군요. 저같은 매운걸 극히 못먹는 부류에게는 말이죠
  • Ryunan 2014/01/21 14:15 #

    의외로 매운맛은 금방 가시더군요, 다만 제 쪽은 불닭볶음면 쪽이 좀 더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 LWJ 2014/01/20 21:25 # 삭제

    역시 슬프기만 한 낙지 함유량 이군요..
  • Ryunan 2014/01/21 14:15 #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 이야기정 2014/01/20 23:08 #

    음, 불닭에 비해 매운맛도 엄청 적고 오히려 스모키향을 가미해서 그게 부담스럽던데...
  • Ryunan 2014/01/21 14:15 #

    스모키향은 잘 모르겠음, 다시 한 번 먹어봐야 알 것 같은데...
  • 우엉 2014/01/21 01:46 # 삭제

    간짬뽕도 매워서 다 못먹은 사람은 도전하면 안되겠군요...... 아 불닭볶음면이란 어떤 외계의 맛일까요
  • Ryunan 2014/01/21 14:16 #

    간짬뽕 못 드실 분이라면 저것도 도전하시면 안 됩니다. 불닭은 더더욱...!
  • 블랑 2014/01/21 11:02 #

    전 불닭보단 이게 더 맛있던데요 불맛도 나고 ㅎㅎ
  • Ryunan 2014/01/21 14:16 #

    단맛이나 불맛 좋아하시는 분은 이 쪽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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