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4.2.04. 일단 저질러놓고 떠난다! 2박3일 주말 일본여행 (4) 즐기자! 복합 쇼핑센터 이온(AEON) by Ryunan

일단 저질러놓고 떠난다! 2박3일 주말 일본여행

(4) 즐기자! 복합 쇼핑센터 이온(AEON)

.
.
.
.
.
.

코마키역에 도착하여 바로 이 지역 거주민(?)인 K를 만났다.
참고로 K는 지난 8월 나고야로 여름휴가를 떠났을 때도 (9월 모두투어 말고) 한 번 만났었고 그 때도 이 곳에 왔었다.
그 때는 두 명이서 이 곳을 찾아갔는데, 이번엔 나 혼자 찾아간 것.

사실 원래는 2박 3일로 피치항공 비행기를 결제할 때, 여기까지 찾아올 계획은 전혀 없었다.
그냥 오사카 안에 있으면서 예전에 여행하면서 못 가본 곳 위주로 이곳저곳 다녀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칸사이 공항에서 아예 지역이 다른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사전에 오기 전, 일본에서 만나는 거라 시간대를 잘 맞춰 오는 것을 나름 시뮬레이션(?)하여 계산하였는데
바쁘게 잘 움직인 덕에 둘이 거의 같은 시각에 코마키역에 도착하여 같이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오사카에서 오는 거였고
K는 회사 퇴근하고 오는 거였고...

. . . . . .

윗 사진은 코마키역 앞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우리나라보다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하는 일본의 특성상 역 앞에는 이렇게 자전거 주차장이 본격적으로 크게 마련되어 있다.
대부분 시민들이 역 앞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이 곳에 자전거를 타고 여기서 전철 타고 시내로 나가는 듯.
자전거 타는것을 좋아라 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잘 된 모습이 상당히 부러운 풍경 중 하나다.

고맙게도 같이 동네를 돌아다니기 위해 K는 자신의 것 이외에 자전거 하나를 더 빌려놓은 상태였고
첫날 저녁은 집에 가서 짐 풀어놓고 난 뒤에 둘이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일단 제일 먼저 간 곳은 K의 집 근처에 있는 이온몰. (AEON MALL)

이온(AEON)은 일본의 유명한 쇼핑센터 체인으로, 우리나라의 이마트 정도 되는 쇼핑센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담으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의 편의점 '미니스톱'이 이 이온몰과 같은 계열사의 매장이라고 한다.
건물에 슈퍼마켓, 의류매장, 식당 등 여러가지 매장이 한꺼번에 입점되어 있고 간혹 극장 등이 들어와있는 경우도 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마트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슷한 형태의 쇼핑몰이 이마트라서...^^;;
자전거를 건물 앞 자전거 주차장에 대놓고 안으로 들어가본다.

이온몰은 사실 과거 돗토리 여행 때 요나고, 그리고 돗토리에 있는 곳을 가본 적이 있었는데, 이 곳에도 있을 줄은...


이온몰 1층엔 맥도날드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미스터도넛.
옛날엔 일본 가면 '먹을 게 많은데 왜 맥도날드랑 미스터도넛을 가나!'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의 나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 ^^;;


일단 3층으로. 건물 3층에는 의류매장과 함께 100엔샵이 있다. 사야 할 물건 몇 가지가 있어서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쿠마몬 후리카게...

이제 쿠마몬은 쿠마모토 지역의 지역 캐릭터가 아닌 사실상 일본을 대표하는 전국구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듯 하다.


이것도 마찬가지... 캐릭터 하나가 히트를 치면 이런 식의 파생상품이 이곳저곳에 마구 쏟아져나오는 것이 일본의 특징.


이 100엔샵은, 한국의 드럭 스토어처럼 외국 과자를 수입해서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 것도 몇 가지 있는데,
우리나라의 다이제 초코, 그리고 마켓 오 워터 크래커를 정식 수입이 아닌 직수입으로 가져와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둘 다 가격이 100엔샵답게 105엔...(소비세 5% 포함...)

우리나라에서 2500원짜리 과자가 이 곳에서 105엔, 이 때 환율로 약 11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는 모습이 좀 어처구니가 없다.
물론 정식수입이 아닌 직수입으로 가져와 파는 거라곤 해도, 한국 제품이 반값도 안 되는 수준으로 외국에서 팔린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것을 보여주니까 다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고 화를 내던데...ㅡㅡ
그런데 애초에 다이제 자체가 국내에서도 좀 비상식적으로 가격이 오른 제품이라 (한번에 가격이 500원씩 껑충껑충)
굳이 이 과자 하나만 놓고 한국과 일본의 가격차 - 하면서 성토할수만은 없다고 본다...라곤 해도 열받잖아, 이거!

이 과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진지하게 테마를 잡고 한 번 논해보려 한다.

. . . . . .


이 곳은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마냥 규모 큰 음반매장은 아니고 그냥 쇼핑몰에 딸린 작은 음반가게다.
원래 Beatmania2DX.21 SPADA OST를 구매하려 했는데, 그 제품은 보통 큰 음반매장 아니면 잘 들여놓지 않는다 하여
구하지 못했고, 대신 최근 보고 있는 라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의 싱글음반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역시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논논비요리'의 싱글 음반이 같이 판매되고 있었다. 냥파스~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돌아라! 설월화'가 있는 기교소녀 애니메이션 싱글음반만 구입. 1200엔.

(영상 링크)

이 애니메이션의 앤딩곡 '마와레! 세츠게카(돌아라! 설월화)' 는, 좀 왜색이 짙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음악으로
최근 비마니 리듬게임에도 수록되어 국내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영상미도 그렇고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기는 하나, 왜색이 상당히 짙은 음악이라 취향이 좀 많이 갈릴지도...

. . . . . .

의류 샵에 있는 쿠마몬 에코백. 난 개인적으로 쿠마몬의 저 눈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이 제일 귀엽더라.


캐릭터샵이 3층에 또 하나 있어 그 곳으로 들어가본다. 다양한 캐릭터상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
이 곳도 역시 쿠마몬 관련 상품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것만큼은 정말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ㅎㅎ


쿠마몬 장바구니... 아, 시불 더럽게 갖고싶다!!!

이것만큼은 진짜 사고 싶다 - 라고 잠시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 사실인데, 캐릭터 상품들은 대개 가격이 세다.
역시 가격이 만만치않아 그냥 사진만 찍고 구경하는 것 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 . . . . .

여기서부터는 만화책 코너. 한국에도 정발된 세인트 오니상 (한국어판 세인트 영멘)
그리고 은수저. 특이한 것은 큰 판형으로 출판되는 한국어판과 달리 세인트 오니상 일본 원서는 일반 코믹스판으로 나온다.
물론 가격도 일반 코믹스 가격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표지나 인쇄질이 꽤 고급스러운 대신 가격이 권당 8000원...ㅠㅠ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순정만화 '내 이야기' 라는 작품도 진열되어 있다.
다만 캐릭터 얼굴을 보면... 순정만화가 아니라 거의 북두의 권에 나올 법하게 생겼다만...;;;


'사카모토입니다만?' 이라는 작품. 꽤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하는데, 아직 본 적이 없어 어떤 장르의 작품인지 잘 모른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내가 인기가 없는 건 아무래도 너희들이 나빠!' 라는 작품.
히키코모리에 오타쿠 여중생이 주인공인 작품이라는데, 이런 매니악한 작품이 나오는 것도 어쩌면 일본이니 가능한 거겠지.


스티브 잡스 자서전이 만화로 나올 줄은 몰랐다. 원래 애플이나 잡스를 좋아하진 않아서 사고 싶단 생각은 안 들었지만...


오토요메가타리(乙嫁語り - 한국어판 신부 이야기) 6권이 판매중. 역시 일본 원서는 일반 코믹스판으로 나온다.
일본 원서가 이렇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한국어판도 조만간 나온다는 것, 빨리 6권 한국어판이 나왔으면 좋겠다.
모리 카오루의 약 빨고 그린듯한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책은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무조건 사야 하는 것 중 하나.

. . . . . .

다시 캐릭터샵으로 되돌아와서... X 모양의 머그컵.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으나 뭐랄까... 이런 머그컵에 뭔가를 담아마시면 절대 맛있을 것 같지가 않아(...)


페이스북의 '좋아요!' 머그컵이라니...ㅋㅋㅋㅋ 진짜 아이디어 하나 끝내준다. 트위터 머그컵같은 건 없나?


코카콜라의 유리컵. 증정용으로 프로모션했던 맥도날드의 코카콜라 글라스에 손잡이가 달려있는 것 뿐인데,
손잡이가 하나 있는 것 만으로 굉장히 실용적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왼쪽에 있는 주황색 글라스가 더 갖고 싶었지만...^^


내 블로그를 보고 계신 어떤 분을 위해 사진 한 컷, 마작이 이런 게임으로도 판매되고 있네요.


역시 최근 주변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는 파즈도라(퍼즐드래곤) 상품들. 은근히 옛날 라그나로크의 슬라임을 닮았다.

. . . . . .

여기서부터는 이온몰 1층으로 내려와 대형 식품매장 구경.

일본의 식품매장 역시 한국의 즉석조리코너와 마찬가지로 즉석조리 상품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고 있는 편인데,
내가 찾아간 시각은 아직 문 닫을 시각이 아니라 할인 스티커가 붙은 상품들은 그리 많지 않다.
직원이 와서 할인 스티커를 붙일 시각이 되면 그 주변에 사람들이 꽤 많이 서성이고 있다가 스티커가 붙는 순간!
마치 먹이를 발견한 하이에나 떼 마냥 확 몰려들어 스티커 붙은 할인상품을 집어간다는데 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아...

이런 즉석조리 식품은 한국보다 일본이 그 종류가 좀 더 다양한 편인데, 한마리 치킨 같은 게 없는것은 좀 아쉽다.
그런 걸 생각하면 종류가 다양한 건 좋지만 치킨도 통째로 파는 한국의 즉석조리코너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호빵도 판매중. 저렇게 여러 개 담아 파는 호빵의 모습은 한국과 완전히 똑같다고 봐도 될 정도. 맛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 마트에서의 신라면은 이제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대중화되어 있다. 가격은 약간 더 센 편이지만,
건더기가 한국 제품에 비해 좀 더 충실하게 들어가있다던가 하는 프리미엄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일본의 신라면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일본사람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보다 덜 맵게 로컬라이징되었다고...


새우깡의 원조격인 에비센 우메보시맛. 봉지는 정말 예쁘지만 우메보시와 새우의 조합은... 괴악할 것이다.


새로나온 BOSS 커피 홍보. 이후에도 이 보스커피는 편의점, 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저 커피 광고를 하는 왼쪽 남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얼굴인데...

. . . . . .

바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서 금융청 검시관 쿠로사키 슌이치 역으로 나오는 배우
'카타오카 아이노스케(片岡愛之助)'

드라마에서 약간 께...께이같은 이미지로 나와서 굉장히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였는데 (1초 느끼한 강마에 삘)
나중에 알고보니 가부키 배우 출시의 엄청난 연기파 배우라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목소리가 약간 여성 느낌이 강한
나긋나긋한 목소리였으나 실제로는 굉장히 걸걸한 평범한 남성의 목소리. 그래서 보통 목소리 들었을 때 조금 놀라기도 했고.

한자와 나오키 드라마의 영향이 큰 건지, 아니면 그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이 쟁쟁한 배우들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곳곳에 한자와 나오키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들의 흔적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보스 커피가 일본의 대중적인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꽤 고급에 속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제품 프로모션이라 그런가
가격이 약 130엔대로 상당히 높은 편, 그리고 이건 다른 어디를 가도 가격이 똑같이 통일되어 있었다.
그냥 평범한 커피가 아니라 건강을 생각한 커피라는 것을 강조하는 모양.


요로시쿠.......네~♡

.
.
.
.
.
.

드라마 본 사람들이라면 뭔 의미인지 대충은 이해하겠지...

.
.
.
.
.
.

대체적으로 일본은 교통비라던가 집세, 주차비 등의 공공요금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그에 비해 먹거리 등의 생활물가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싼 편이다. 아니 사실 일본이 비싸다기보단 한국이 최근 몇 년 사이 물가가 급격하게 올라
이제는 일본과 동급, 혹은 일본보다 가격이 더 비싸게 되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는데, 실제 마트를 돌아보면서 음식 가격을 보니
최근 급격하게 올라버린 한국의 물가에 대한 무시무시한 체감이 좀 더 절실하게 피부에 와닿는 것을 느꼈다.

이는 단순히 환율이 많이 내려간 영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 물가가 지금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뜻인데,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쓸한 부분이기도 하다. 절대 수치로만 놓고 비교해도 한국이 일본보다 식료품 가격이 더 비싸졌는데,
국민소득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그보다 배는 더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이는 그냥 막연히 '아, 물가 많이 올랐어~' 라고 생각할 정도가 아니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올 땐 수하물 신청을 하지 않아, 음료나 액체 등을 한국에 가지고 돌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맥주 등을 봐도 평소라면 '와, 신난다!' 라고 잔뜩 쓸어담았을 텐데 그냥 눈으로 보면서 만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 - 하지만 애초에 욕심을 덜 내고 왔던 여행이라 그렇게 아쉽지만은... 아니 좀 많이 아쉽다!

특히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에비스 전용 유리잔이 붙어있는 6개들이 세트를 보면 그 아쉬움은 배로 커진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역시 프로모션으로 저렇게 전용 유리잔을 붙여주는데, 그나마 저건 하나 갖고있으니 낫지만...
아 아무리 생각해도 에비스 유리잔은 너무 많이 아쉬운데...ㅡ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하나 사서 마실까 했지만, 집에 이미 마실 츄하이가 있다고 하여 사는 것은 패스.
이 국내에서 마실 수 없는 맥주들은 다음에 일본여행을 오게 되면 그 때 사서 마셔봐야겠다. 가격 나쁘지 않은 편이네.


토마토가 들어간 술이라니... 뭔가 토마토쥬스에 알콜을 섞은듯한 괴악한 맛이 날 것 같은 기분...;;


이것은 가장 잘 나가고 (가장 맛이 좋다고 생각하는) 츄하이 브랜드 '호로요이'의 겨울한정판 '딸기 연유맛'
겨울 시즌의 한정판으로 이 딸기연유맛과 멜론맛이 출시되었는데, 나중에 집에 가서 한 캔씩 맛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쪽에 있는 것은 상설로 판매되는 호로요이 일반판. 예전엔 찾아보기가 좀 힘들었지만, 이제는 복숭아맛도
꽤 많이 깔려 일반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 등지에서도 전혀 어렵지 않게 사마실 수 있다.


디즈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오후의 홍차. 저런 병은 한 번 마시고 난 뒤에도 버리기 참 아까울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그냥 페트병에 들은 음료에도 캐릭터 상품을 집어넣는다는 것이 참 일본답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온몰에서 음료...는 사지 못하고 한국에 가져갈 고형카레와 라면 몇 개를 사들고 바깥으로 나왔다.

. . . . . .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들린 이온몰 근처의 중고 음반 & 도서매장인 북오프. 한국에도 신촌에 매장이 하나 있는데,
규모가 일본의 북오프에 비해서는 꽤 작은 편이다. 여기서 사야 할 책이 몇 권 있어서 책을 급히 구입했다.


바로 엑셀사가 25, 26권. 아쉽게도 완결편인 27권은 서점에 없어 사지 못했지만...

한국어판으로도 발매된 엑셀사가를 왜 굳이 원서를 구했냐하면, 27권 완결인 이 책이 한국에서는 24권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
워낙에 인기가 없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매니악한 책이라 정발판이 나오다가 24권에서 정발이 1년 넘게 끊어진 작품이고
이후 25권 한국어판이 도저히 나올 것 같아보이지 않아 그냥 이번에 원서로 구입해버렸다.
완결 27권을 구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건 다음에 일본 오면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일단 두 권 구입한 걸로 만족.


그리고 앞서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그리고 이 곳의 음반매장에서 이것저것 음반들을 쓸어온 것.
개중에 게임 몇 개는 지인에게 부탁받은 것들이고 음반은 내가 듣기 위해 구매한 것들도 있다.

대부분이 음악게임 음반이긴 한데, 다른 것보다도 오른쪽 중간에 있는 Beatmania2DX 4th style 정품 OST를 구한 게 대박.
엄청 오래 된 음반이라 이제 중고도 매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코마키 북오프 매장에서 정말 기적적으로 구할 수 있었다.
그 밖에 드럼매니아 초창기 OST와 V OST를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것도 나름 소기의 성과라면 성과.

. . . . . .

자, 이제 쇼핑도 마쳤으니 저녁 먹으러 이동하자. 자전거 타고 K와 함께 저녁 먹을 곳으로 출발!

- Continue -

= 1일차 =

(1) 어쩌다 난 또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가...
(2) 맛보자 아메리칸 빈티지! 기간한정 다이나 머스타드 치킨버거 (맥도날드)
(3) 킨테츠 전철 타고 아이치현의 코마키(小牧)를 가자.
(4) 즐기자! 복합 쇼핑센터 이온(AEON)


// 2014. 2. 4



핑백

덧글

  • 로자린드 2014/02/04 18:04 # 삭제

    지하철 및 택시요금은 무쟈게 비싸다고 들었는데(지하철 기본 요금이 230엔, 택시 기본요금이 700엔이라고 알고 있음)

    음식값은 환율 따져봐도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더 싼거같네?
  • Ryunan 2014/02/06 11:09 #

    유감스럽지만 식품물가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쌈.
  • ㅁㄱ촏 2014/02/05 01:25 # 삭제

    저거보니깐 제가 퍼즈도라 굿즈좀 사달라고 했는데 무시되었었네요. 부들부들
  • Ryunan 2014/02/06 11:09 #

    정확히 뭘 사달라고 요청도 안 하셨잖아요 'ㅅ'=3
  • Fairytale 2014/02/05 08:15 # 삭제

    라그나로크 하셨었나요?ㅎㅎ 정말 포링같네요
  • Ryunan 2014/02/06 11:09 #

    안했습니다만 슬라임이 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
  • SCV君 2014/02/05 21:30 #

    여행가서 현지에서 자전거 타고 평범하게 마트도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안나는군요.
    다음번에 갈일 있으면 좀 만들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매번 가시는거 보고 다짐만 열심히 하네요;
  • Ryunan 2014/02/06 11:10 #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니 정말 좋더군요. 것도 도심이 아니라 한적한 외곽을요...
    진짜 저렇게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 ㅁㄴㅇㄹ 2014/02/06 02:20 # 삭제

    그라비티를 인수한 겅호가 그 후에 만든게 퍼즈도라라서 ~링시리즈는 포링시리즈랑 똑같아요
  • Ryunan 2014/02/06 11:10 #

    그랬었군요!
  • 한우고기 2014/02/06 21:01 #

    저도 일본 마트 참 좋아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고 돌아다니죠;;;)
    제가 예전에 묵었던곳은 도쿄옆 치바근교의 후나바시, 츠다누마라는곳이었는데 일부러 마트를 미리 검색해가서 구경할려고 작정을 하고 숙소를 잡았드랬죠..;; 특히 츠다누마라는곳은 이온, 이토요카도, 세이유라는곳이 세개나 묶여있어서 참 빠져나오기가 고생이었습니다.

    정말 물가.. 살인적으로 올랐죠..ㅠㅠ
  • Ryunan 2014/02/09 14:07 #

    네, 몇 년 전만 해도 굳이 환율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본 물가가 더 비쌌는데 지금은...
    일본 마트는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재미가 좋습니다.
  • 체리푸딩 2014/02/06 21:17 #

    아 엑셀사가~ 보고있으니 열받네요. 3권남은거 마저 내주지 망할놈들ㅠㅠ
  • Ryunan 2014/02/09 14:07 #

    그러니까요, 그냥 3권 남은 거 한꺼번에 정발해주면 참 좋을텐데... 워낙에 지나치게 매니악한 작품이다보니...
  • 나가노 2014/02/18 21:01 # 삭제

    정말 재미잇고 많은도움이되었어요
    물가는 한국이 무지비싸죠
    일본은 품질이좋구
    정말 한국은 문제
  • Ryunan 2014/02/19 20:59 #

    한국의 물자 품질은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가격이 문제입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8724513
27257
19840968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