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제품과 달리 리얼 브라우니는 일본에까지 정식 수출되어 한국보다도 일본인들에게 더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인데요,
이번에 오리지널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의 후속작인 '리얼 브라우니 블론디' 라는 제품이 새로 나와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4개들이 한 박스에 3000원. 가격 비싸기로 유명한 마켓 오 제품군 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에 속하는 상품입니다.
브라우니의 색을 상징하는 초콜릿 색, 그리고 노란 색의 줄무늬 포장이 꽤 예쁜 편인데 그럼 내용물도 괜찮을지 살펴봅시다.

한 입 베어물면 당신도 웃음짓게 될 거라고 써 있는데, 과연 진짜로 웃음지게 될 건지는 먹어봐야 알겠지요...


본 내용은 과자 박스를 뜯었을 때 박스 뚜껑 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부풀리지 않고 진하게 만드는 브라우니는 마켓 오 뿐이라는데 애슐리 초코 브라우니도 엄청 진해서 비슷할 텐데;;


본래 이 지지대를 넣는 이유는 말 그대로 '과자 파손 보호'를 위한 것이라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절대로 곱게 보일 순 없지요.
어쨌든 이런 것도 과자를 만들 때 포장비로 추가되는 것이며 결국 쓰레기로 가는 것이니까요.

물론 포장만 서로 다르다뿐이지 실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전부 동일합니다.


전부 초콜릿 색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아랫부분이 초콜릿이 아닌 바닐라 부분이라고 합니다.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의 맛에 바닐라가 더해져서 한층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강조시켰다 - 라는 것이 본 제품의 핵심인데요,
확실히 오리지널 브라우니에 비해서 초콜릿의 강한 맛이 조금 중화되고 단맛이 더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먹기 편하게 약간 개량한 느낌? 그래도 여전히 진한 초콜릿맛은 남아있긴 하지만요.
비싼 가격만큼이나 일반 과자와는 다른 프리미엄급 디저트라는 이름에 미흡하지 않은 꽤 괜찮은 퀄리티.
커피와 같이 즐기거나 혹은 브라우니를 살짝 데워서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같이 즐기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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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좋은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먼저 언론기사에 나온 도표 하나를 보도록 하죠.
저번에도 한 번 블로그를 통해
'마켓 오 리얼크래커 유자 (오리온) / 진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리얼크래커와 유자소스.' 제품 리뷰할 때 활용했던 건데...

빈 박스 안에 브라우니만 넣어보도록 하겠어요. 그 결과가 아래 사진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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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2. 18

덧글
물론 귀찮겠지만 저건 너무 비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