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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5. 필리치즈와퍼 (버거킹) / 독특한 풍미였지만 내 입맛에는 그다지... by Ryunan

실제로 먹은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카카오톡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으로 바꿔먹은 버거킹 신작 '필리치즈와퍼' 세트입니다.
일전에 그냥 '필리치즈버거'는 역시 카톡쿠폰으로 세트 업그레이드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본 제품은 처음 맛보네요.
회사 점심이 좀 별로(...)였던 게 나온 날, 혼자 몰래 내려가서 점심 대용으로 먹고 왔습니다.


필리치즈와퍼 단품 가격은 5900원, 세트는 7900원.

원래 버거킹이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해 가격이 센 편이라곤 하지만, 솔직히 요새는 좀 과도하게 비싸다는 느낌.
그나마 단품 가격에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이 있어 망정이지, 쿠폰조차 없이 제값 주고 먹기엔 좀 그랬습니다.


버거 만든 꼴 좀 봐라...ㅡㅡ;;;

제가 개인적으로 버거킹 매장 중 제일 싫어하는 매장이 코엑스 매장인데, 지금은 내부공사 때문에 없어진 코엑스점은
뭐 굳이 말할 필요도 없었고, 그 옆에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도 상태가 그리 좋다고 볼 순 없었습니다.
아무리 점심시간이라 무지 바빠도 그렇지, 싸구려도 아닌 세트 7900원짜리(물론 쿠폰으로 써서 5900원이었지만...) 버거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 내놓는 곳은 아마 코엑스 매장 말고 그 어느곳에도 없을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막 진짜 대책없이 줄이 길게 늘어서있고 주문 받는 직원들이 너무 바빠보여 망정이지, 한가한 동네 매장에서
이런 버거 나왔다면 그 즉시 클레임감...ㅡㅡ
그나마 버거 받은것도 다행, 앉을 자리도 없어 한참을 쟁반 들고 이리기웃 저리기웃해서 겨우 자리 나와 앉을 수 있었고...;;;

. . . . . .

제대로 된 버거를 받고 편하게 먹으려면 바쁜 시간대의 사람 붐비는 매장은 가지 맙시다. 저는 어쩔 수 없었지만...


뭐 어찌됐든 버거의 볼륨감만큼은 훌륭합니다. 패티와 별개로 다진 고기가 좀 먹기는 불편하지만 듬뿍 얹어져있어서
볼륨감이 한층 더 좋은 버거인데요, 딱 봐도 정말 고기고기한 버거라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내용물이 풍족하긴 합니다.
...다 으깨지고 뭉개져서 그렇지...ㅡㅡ+++

. . . . . .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필리치즈라는 치즈의 풍미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텐데, 저로서는 약간 안 맞는 느낌이라
그다지 좋지는 않았네요. 치즈를 원래 모짜렐라, 또는 체다치즈류만 좋아하고 그 이외의 향이 짙은 치즈류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이 필리치즈라는 치즈의 뒷맛이나 풍미가 저에게는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문제만 아니라면 볼륨감이라던가 포만감 등은 전부 괜찮았고요. 역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다 뭉개져서 그렇지...!!

기간한정 상품이니만큼 호기심에라도 한 번쯤 먹을만한 가치는 있는 버거.
다만 거의 8000원에 육박하는 세트의 가격은 확실히 과하게 느껴졌던 제품. 가격대가 1000원 정도만 낮아도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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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알림)
빠다코코낫 응답하라 1994 스페셜 에디션 (롯데) / 35년 역사의 장수과자, 클래식 포장으로 만나다.


http://ryunan9903.tistory.com/88


// 2014. 2. 25

덧글

  • 얌얌 2014/02/25 14:09 #

    세상에 .... 저렇게 막(?) 만들어주다니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ㄷㄷ
  • Ryunan 2014/02/26 12:56 #

    너무 대충 만들어줬어요. 저게 막 흔들리고 찌그러진 게 아니고 갓 만든 걸 바로 꺼냈을 때 모습입니다.
  • 狂君 2014/02/25 16:25 #

    나쁘진 않았는데, 일전에 했던 쿼드로플 치즈 시리즈가 더 나았던 느낌입니다.
  • Ryunan 2014/02/26 12:56 #

    콰트로 스모키와퍼가 그립네요. 남들은 치즈와퍼가 더 나았다 하지만 전 스모키 쪽이었거든요.
  • 스웰 2014/02/25 21:18 # 삭제

    저는 버거킹이 아닌 다른 가게에서 필리치즈가 들어간 버거풍의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저 역시 필리치즈 특유의 풍미와 향이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필리치즈가 들어간 음식들은 대개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 Ryunan 2014/02/26 12:57 #

    그냥 필리치즈 자체가 입맛에 잘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 바삭바삭 2014/02/25 23:18 # 삭제

    그렇죠!!!!!! 맞습니다 코엑스의 버거킹은 진정 세계최악... 으아아 이걸 혼자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게 기쁘고 위안이 되고 참 감사합니다. 2007년 2008년 그리고 대망의 작년 2013년... 세 번이나 데이다니(...) 기억의 저편으로 아련해진 추억이 '설마 정말 그렇게 심했을까...'로 미화될 때마다 시도하고 실패한 코엑스 버거킹. 특히 여기 커피는 독극물이었어요. 이후 신림 포도몰에서 겨우 버거킹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 바삭바삭 2014/02/25 23:20 # 삭제

    필리치즈라는 이름은 흥미롭지만... 역시 버거킹 넘버원은 언제나 항상 영원히 와퍼 치즈 올엑스트라 같습니다.
  • Ryunan 2014/02/26 12:57 #

    저 역시 마찬가지로... 최악의 버거킹이라는 말씀에 위안이 됩니다, 저만 느낀 게 아니었군요...!!!

    참고로 버거킹은 저희 집 근처의 이마트에 있는 매장이 정말 잘 만들어서 좋더군요.
  • 솜사탕 2014/02/25 23:52 #

    향 좋은 치즈에다 두툼한 고기, 정말 먹고 싶어요. 그렇지만 사진의 버거는 정말 먹고싶지 않네요. 너무 성의가 없는거 같아요.
  • Ryunan 2014/02/26 12:57 #

    그러니까요, 아무리 바빠도 좀 제대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 로자린드 2014/02/26 14:14 # 삭제

    버거킹을 여러군데 다녀보긴 했는데 저런 모양은 진짜 처음 본다 -_-;;;
  • Ryunan 2014/02/27 23:17 #

    저 매장이 좀 악명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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