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4.3.28. 하루 20인분 한정 점보 스테이크 덮밥 전문점 식객 (판교) / 파격적인 비주얼의 이상, 그리고 현실의 냉정함. by Ryunan


본 포스팅에 부정적으로 소개된 판교의 스테이크 덮밥 전문점 '식객' 은
현재 판교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 지점을 내어 성업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초창기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 점주님께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시행착오를 극복해나가며
현재는 음식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고 또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본 포스팅은 영업 초창기 때의 모습을 포스팅으로 담은 것으로
현재의 '식객' 이란 가게의 운영 방식 및 음식 스타일과 판이하게 다른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에 본 포스팅을 보시고 혼동이 없으시길 바라며,
안 좋은 불만사항도 기분나쁘지 않게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 고쳐나가려 노력하시는 점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발전하는 좋은 가게로 번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 . . .

최근 분당 판교쪽에서 직장인들에게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는 음식점 '식객'
윗 사진의 하루 20인분 한정 점보 스테이크 덮밥...
저 카리스마 넘치는 미친(...) 사진이 막 퍼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하여 확인해보러 다녀왔습니다.

. . . . . .

하루 20인분 한정이고 평일에만 만날 수 있는 메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 같아 조금 일찍 갔는데,
평일에 쉬는 날, 오전 건강검진이 있어 검진 일찍 받고 바로 판교에 11시쯤 도착하게 이동을 했지요.


검진을 7시 반에 시작하여 대략 9시나 10시쯤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1시간도 안 되어 전부 끝나버리는 바람에...ㅡㅡ;;
8시 반쯤에 검진받는 의료원을 나와 아침도 못 먹은 상태로 찾아간 곳은 맥도날드 ㅡㅡ
진짜 편의점은 가기 싫고, 식당 문 연 곳 없고... 길거리 토스트는 그렇고 앉아서 먹을데가 이 곳밖에 없어서...


오래간만에 먹는 진리의 해시브라운. 이것은 정말로 오후 때 정규메뉴로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시크한 도시남자, 에스콰이어 맨의 우아 한 소시지 맥머핀을 씹으면서 한가한 아침시간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시내 창밖에 앉아서 정장 입은 샐러리맨들 출근하는 거 바라보며 맥머핀 우물대고 있노라니...

. . . . . .

정말 이 거지같은 강남조차도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저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을 한껏 비웃어주며 천천히 지하철 타고 판교로 이동.

.
.
.
.
.
.

사전에 약도를 미리 확인해놨기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이 가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판교 신도시의 구조가 상당히 단순한 것도 있었고... 별도 간판은 없이 이 배너가 가게의 간판인 듯 하네요.
상가의 지하 1층에 가게가 있는데 분위기는 갓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식당의 느낌입니다.


전단지로 만들어놓은 메뉴판. 이 곳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과 야끼카레의 두 종류.
인터넷상에 화제를 몰고 온 '점보 스테이크 덮밥' 과 더불어 가장 많이 검색에 노출된 메뉴는 '야채 야끼카레' 입니다.
식사 가격은 7900~9900원대로 1만원 넘는 메뉴는 없지만... 한 끼 메뉴로 결코 저렴하지만은 않은 값.

음식 양이나 정성에 비해 저렴하다 할 수 있지만, 직장인 한 끼 식사 9900원은 크게 저렴한 값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게 내부가 상당히 좁습니다. 약 15명 정도 앉으면 바로 만석이 될 것 같이 테이블 규모가 얼마 안 되더군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캐릭터였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약간 꼬마 니꼴라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가게 내부는 캐릭터들로 가득차있어 회색 시멘트벽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화사하고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일부러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듯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가 꽤 나쁘지만은 않네요.


음료는 종이컵. 물은 셀프인데, 내부에 정수기가 있어 달리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약 11시 약간 넘어 도착한 저희가 첫 손님인 듯 했는데, 첫 손님인 걸 알기 전에는
혹시라도 20그릇 오더가 다 끝났을까봐 주문이 안 되면 어쩌나...걱정했지만 다행히 일행 모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야끼카레를 시켜서 다양한 종류를 먹어보면 좋지 않을까 했지만... 전부 점보 스테이크 덮밥으로 주문 ㅡㅡ


스테이크를 굽는 시간 때문에 좀 많이 기다린 뒤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 즈음엔 어느새 조금 일찍 점심먹으러 나온 근처 직장인들로 가득찼고 가게는 이내 만석,
게다가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더군요. 줄 서서 들어간다는 게 허언은 아닌 듯 합니다.

사진은 음식과 함께 나온 국물. 그냥 평범한 우동국물 맛입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마늘쫑 무침. 마늘쫑은 약간 간이 센 것이 장아찌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이 반찬들과 함께 덮밥이 나무쟁반 위에 한 사람당 한 쟁반씩 담겨져 나왔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나왔냐 하면...

.
.
.
.
.
.

이렇게... 나옵니다...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화제의 '점보 스테이크 덮밥'


보는 사람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압도적인 비주얼...


물론 블로그에서 봤던것처럼 아주 가지런한 모습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충분히 놀라고도 남을 외형입니다.
음식의 맛을 논하기 이전에 이런 충격적인 외형이 나왔으니,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순간 음식 나온 걸 보고 '대단하다' 보다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으니 말 다했지요.


인터넷상에는 1kg의 스테이크 덮밥이다 - 라고 하지만, 실제로 스테이크 고기가 전부 1kg은 아닙니다.
따로 이 식당의 블로그가 있어, 그 곳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기 350g, 채썬 양배추 500g, 밥 300g' 이 정량이라 하네요.
그래도 9900원의 가격에 쇠고기 스테이크 350g이 담겨나온다는 것은 확실히 발군의 가성비는 맞다고 봅니다.

고기는 사진과 같이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나옵니다. 웰던이나 레어 등의 별도 요청은 가능한지 모르겠고,
미디움 상태로 구워져 나온 스테이크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밥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린 모습.
그리고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들은 것이지만 단가를 맞추기 위해 쇠고기는 미국산을 사용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도저히 그냥 밥을 먹을 수 없어, 옆에 나온 조그만 접시에 고기만 따로 빼서 올려놨는데 이 정도 나옵니다.
이 정도 분량의 고기와 함께 밥을 같이 먹는다 -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확실히 괜찮네요. 구운 정도도 무난하고 지나치게 질기지도 않고 뭣보다 스테이크가 맛 없을리가...ㅎㅎ

그리고 고기를 전부 건져낸 그릇 위를 보면...

. . . . . .

양배추...ㅡㅡ

이 산더미처럼 쌓인 양배추를 또 한 번 걷어낸 뒤 먹어야 그제서야 속에 숨어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500g이나 되는 양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배추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돈까스와 양배추가 같이 나오는 것처럼 밥과 스테이크, 양배추를 동시에 같이 즐기라는 뜻 같아보이는데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밥을 꺼내기도 전에 이 양배추를 건져먹다가 배가 차서 다운될지도 모르겠고 실제 같이 간 일행 중
2명이 양배추를 건져먹다 질려서 결국 다 먹는것을 포기해 버릴 정도니...


그래도 굳세고 힘들게 완식을 하긴 했지만... 진짜 이렇게 먹고나니 배부른 것만큼은 어마어마하더군요...ㅡㅡ

. . . . . .

자, 이제 여기까지는 있는 사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이고 지금부터는 주관적인 이야기를 하지요.
최근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가게를 널리 알리고자 굉장히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고
어쩌면 가게 담당하시는 분이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주관적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좀 쓴 소리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 . . . .

이 점보 스테이크 덮밥의 소감은...

밸런스 붕괴.



지나치게 비주얼적인 요소, 양이 많아보인다는 파격적인 외형에만 치중하다 보니 음식 밸런스가 하나도 안 맞습니다.
스테이크 고기가 많은 것은 물론 나쁜 게 아닌 매우 좋은 것이고, 누구나 다 이것에 열광한다 하지만
양배추의 양이 지나칠 정도로 많습니다.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음식 밸런스에 치명적일 정도로 많아요.
아주 잘게 썰은 양배추도 아니고 두껍게 썰어낸 양배추를 아무런 소스 없이 밥 위에 밥보다 더 많은 양을 올려버리면
제아무리 양배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먹다가 금방 질려서 어느새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 양배추를 그대로 얹어낸 게 아닌 약간 볶은 양배추를 내놓은 것이라고 하지만
볶은 정도가 너무 약했고, 기왕지사 볶아서 내놓는 양배추였다면 최소한의 소금+후추간을 해서 양배추만 따로 먹어도
반찬이 될 수 있게끔 조리해 내놓는것이 훨씬 더 먹기에 좋지 않았을까요?

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덮밥'이라 함은, 밥 위에 재료만 올린것이 아니라 밥 안에 따로 소스도 넣어서
윗재료와 별개로 밥 안에도 소스가 배어들어서 그냥 밥만 건져먹어도 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되는 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저 어마어마한 크기의 덮밥에서 '소금간' 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오직
스테이크 위에 뿌려진 새콤한 맛이 강한 스테이크 소스가 전부, 밥과 양배추엔 전혀 간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아무리 저염식이 좋고 싱겁게 먹는 게 좋다고는 해도 저 정도 되는 양의 밥과 양배추를 아무런 간이 되지 않은 상태로
아주 약간의 밑반찬,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와 먹는것은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 가면 고역이 됩니다.
처음의 고기가 많아서 좋은 인상이 싱거운 밥과 양배추때문에 오히려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같이 간 일행들 역시 이 문제에 대해 지적을 했고, 한 명은 먹기 괴로워할 정도로 힘들어하더군요...ㅡㅡ;;

또한 스테이크의 문제. 이건 어쩔 수 없는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마는 그래도 한 가지 지적을 하자면
식사를 하다보면 아무리 갓 구워낸 스테이크라도 금방 식어 나중가면 정말 차가워진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차가워진 고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스테이크 자체가 미국산이긴 하지만
맛이 나쁘거나 하진 않고 평타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지만 식었을 때 맛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안이긴 합니다만, 저렇게 생양배추 위에 스테이크 구운 것을 잘라 듬뿍 올려놓는 것보다는
차라리 양배추에 양파나 당근 등의 다른 야채를 채썰어 넣고 스테이크를 넣어 같이 볶아서 밥 위에 얹는 방식은 어떨까요?
물론 구운 스테이크 본연의 맛은 좀 사라질지 모르지만 후추, 소금넣고 야채와 같이 고기를 볶아서 내어놓으면
좀 더 간이 잘 되어서 먹기도 편하거니와 저렇게 고기를 따로 빼내서 금방 식어버리는 문제도 해결될 것 같은데...
또한 시큼한 맛 강한 시판용 스테이크 소스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소스를 따로 개발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고요...

일단 싱거운 밥이나 양배추 위에 끼얹을 수 있는 소스의 개발은 굉장히 심각할 정도로 시급한 문제라고 보며
스테이크도 소스를 위에 끼얹는 게 아닌 별도의 종지에 소금과 같이 담아내어 손님이 고기 먹을 때
소금을 찍을지 소스를 찍을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주얼이 압도적으로 화려하게 내놓는 건 좋지만 양배추 양은 무조건 줄이는 게 옳다고 보고요.
차라리 양배추를 더 줄이고 고기 양을 늘려서 가격을 좀 더 올려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율 맞추는 게 필요해요.

옆 테이블에서 레이디 스테이크 덮밥이라는 7900원 메뉴를 시켜먹는 것을 보았는데,
그게 오히려 일반적인 식사로는 가장 이상적인 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조건 많은 게 능사는 아닙니다.

. . . . . .

야끼카레 계열은 제가 실물을 보지도 못하고 실제 먹어보지도 않아 어떤지에 대해 말은 못 하겠습니다만
인터넷상에서 '신규 맛집' 이라고 하면서 N포털 블로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게의 점보 스테이크 덮밥.
직접 찾아가서 사먹어본 제 소감은 솔직히 이렇습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 이렇게 큰 화제를 몰고 올 정도의 충격적인 비주얼의 음식이
막상 먹어보니 개선해야 할 점이 너무 많아 이렇게 바뀌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쓴 의견이기도 합니다.
가게 관계자분이 이 글을 읽으실지 안 읽으실지는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이 글을 보신다면 쓴 의견에 지나치게 나쁘게만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며
오픈 초창기의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덮밥으로 발전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게가 아닌 N포털 쪽의 몇몇 블로거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블로그 마케팅이야 이미 일상적인 홍보수단 중 하나고 그걸 이용하여 홍보를 하는 것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제공받은 걸 밝히며 가게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최소한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 진정한 홍보를 한다면 너무 인위적으로 티 나게 같은 사진을
블로거 여럿이 돌려가며 쓰는 거, 조금은 서로 다른 날 간 것처럼 연출이라도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몇 명이 같은 날 가서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음식을 똑같이 사진찍어 각자 블로그에 올려놓은 티가 너무 납니다.

. . . . . .

그리고 가게 내부가 좁고 스테이크 굽는 데 걸리는 시간 땜에 어쩔 수 없는 문제긴 하지만,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에 (오래 걸리는 게 전혀 문제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로 인한 점심시간 테이블 회전이 극악하게 느리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이는 손님, 가게에게 전부 좋은 게 아닌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 . . . . .

일단은 N포털쪽 많은 블로거들의 의견과 별개로 직접 찾아가서 먹어본 순수 개인소감을 정리한 것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어서 한 번 먹어보아야겠다!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 약도 첨부해드립니다.


※ 판교 스테이크 덮밥 전문점 식객 찾아가는 길 : 신분당선 판교역 1번출구,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 1층.

.
.
.
.
.
.

식사 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때마침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아는 동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네요.
예상하지 못한 만남이었고 여기서 일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유리궁전의 건물들로 가득 찬 판교 업무지구의 모습. 굉장히 깔끔하고 직선적으로 조성된 잘 만든 업무지구였고
점심시간이 되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흡사 강남과 같은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만,
처음 찾아가본 이 곳의 모습은 뭐랄까... 사람은 많지만 어딘가 인위적인 분위기가 강해
그다지 썩 편치만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좀 더 인간적인 느낌이 나겠지요?

// 2014. 3. 28

덧글

  • 狂君 2014/03/28 16:26 #

    마치 더블다운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쇼크를 받았습니다 (...) 상세한 비평이 사무치네요. 집에서는 멀지만 조만간 이거 먹으러 한번 분당까지 갈 것 같습니다 ㄷㄷㄷ.
  • Ryunan 2014/03/28 22:48 #

    저도 처음 사진을 봤을 때는 엄청 놀랐지만... 그게 연출된 거라는 걸 알고 나서는...ㅎㅎ;;
    뭐 일부러 찾아오시는 건 좋지만 11시 정도엔 가셔야 안정적으로 주문 가능하실 겁니다.
  • 2014/03/28 16: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3/28 22: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斑鳩 2014/03/28 16:42 #

    스테이크으으리이이이ㅣ이이ㅣㅣㅣㅣ
  • Ryunan 2014/03/28 22:49 #

    사진은 진짜 엄청나게 나왔다야...;;
  • Rychaldus 2014/03/28 17:05 #

    음... 하나 시켜서 둘이서 나누면 괜찮을 것 같네요.
  • Ryunan 2014/03/28 22:49 #

    그렇게 해도 될 것 같긴 하네요. 양 적은 분들이라면...
  • ㅇㅇ 2014/03/28 17:08 # 삭제

    이래서 류난님 이글루가 보기 편해요ㅋㅋ타블로그들 보면 지나치게 홍보만 하고 맛에 대해 일관적으로 맛있다고들만..여튼 늘 눈팅 잘 하고 있습니다~
  • Ryunan 2014/03/28 22:51 #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런 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지요. 너무 찬양일색의 티 나는 N포털의 광고글이 많아서 저도 좀 그랬습니다.
  • 2014/03/28 18: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3/28 22: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3/28 23: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4/01 12:3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4/03/29 00:05 #

    고기 양은 참 많군요.

    문제는 볶은것도 아니고 생양배추라니 참. 정말 써놓으신대로 양배추 먹다 질릴듯.ㅎ
  • Ryunan 2014/04/01 12:32 #

    네, 그 문제만 좀 개선해도 되었을텐데...
  • 다루루 2014/03/29 02:54 #

    엄청 노골적인 광고글로 처음 접했을 때는 허... 허어... 했는데, 확실히 텔레토비 동산 마냥 둥글둥글한 모양새니 적어도 숟가락으로 굴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텔레토비 동산 꽃 피듯이 만발하겠네요.

    근데 텔레토비 동산에 꽃이 있었나?
  • Ryunan 2014/04/01 12:32 #

    꽃이 있...지 않을까요?
  • Grim 2014/03/29 10:45 # 삭제

    저도 회사가 판교라 나녀왔는데요 가서 고기만 집어먹고 양배추랑 밥은 거의 못먹었어요...덮밥요리 한개가 아니라 그냥 각각의 재료가 그냥 한공기에 담겨져 있을 뿐인것 같습니다. 한번 갔다오신분은 또 가고 싶어하지 않구요 ㅠㅠ 정말 개선이 시급할거 같네요;;
  • Ryunan 2014/04/01 12:33 #

    이런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되어 어떻게든 개선이 되길 바래야죠. 잘만 다듬고 개선하면 정말 좋은 음식이 될테니까요.
  • 검은장미 2014/03/29 17:14 #

    양배추 스테이크 다 따로따로 놓고 반찬삼아 먹고싶당..
  • Ryunan 2014/04/01 12:33 #

    그렇게 먹어도 되긴 하지. 분해하면 다 그렇게 되니까...
  • 종아리 2014/03/29 20:47 # 삭제

    사진만 보고 빙수인줄..ㅋㅋ
  • Ryunan 2014/04/01 12:33 #

    스테이크 빙수...화려하군요...!
  • 스웰 2014/03/29 22:02 # 삭제

    유명 네이버 블로그 맛집 리뷰들의 짙은 광고성에 학을 떼고 난 뒤로부터 네이버 블로그 리뷰는 아예 접하질 않았는데, 류난님의 글을 읽고 찾아보니 가관이더군요. 분명히 다른 블로거의 리뷰임에도 불구하고 사진들과 칭찬일색의 내용이 똑같기에 몇 번이고 내가 같은 블로그를 다시 잘못 클릭했나? 싶었습니다. 광고성 짙은 리뷰들과는 별개로 덮밥의 고기는 확실히 매력적이군요. 하지만 양배추와 밥 또한 요리를 이루는 중요한 재료들인데, 그 재료들이 가능성을 존중받지 못한 채 그저 고기의 들러리 용 혹은 구색맞추기 용으로 사용된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자고로 접시 위에 올라가는 요리를 이루는 재료들은 모두 공평하게 존중받고 조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Ryunan 2014/04/01 12:34 #

    재료의 밸런스와 균형이 잘 맞아야 하는것도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차츰 시행착오를 거쳐 안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 솜사탕 2014/03/29 22:17 #

    보기엔 맛있어 보이는데 실상은 아닌가보군요.
    반찬으로는 좋은 양배추 + 소고기지만 덮밥으로선 실격이라면 그건 덮밥이 아니죠.
  • Ryunan 2014/04/01 12:34 #

    양배추라도 조금 더 맛있게 볶았더라면 ㅠㅠ
  • 식객 점장 2014/03/30 10:59 # 삭제

    감사합니다.

    위 업소의 점장인 진양우라고 합니다.
    진솔하고 냉정한 견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칭찬은 물론이거니와 가감없는 쓴소리는 식객을 더욱 발전시킬 원동력이 되겠기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해주신 여러 의견을 이후 조리과정에 적극 참조하겠습니다.

    한말씀만 올리자면 '저염'에 대한 저희의 생각은 고집을 넘어 철학에 가깝습니다. 속된 말로 짜고 달고 맵게 만들면 뭘 만들어도 중간이상은 하지요. 그래서 많은 업체가 건강은 뒤로한 채, 자극적인 맵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입맛을 맞출 재간은 없지만 최소한 '저염'의 기조는 유지하면서 음식을 조리하다보니 여러 고객님이 야채와 밥을 남기십니다. 저희야 엄청 안타깝고 아깝지요.

    고객님의 견해를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일일우일신하는 즐거운 식당, 식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장배상.

  • 이야기정 2014/03/30 14:37 #

    음, 사장님이 직접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전 부외자이긴 한데 그냥 개인적인 첨언을 하자면 저게 과연 '저염식'인가에 대한 의문만 듭니다. 저염식이란 개념은 나트륨의 사용을 줄여서 니트륨 섭취량도 줄이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낸단 의미인데 과연 저게 재료의 맛을 살리는 방법일까요?

    까놓고 말해서 사장님이 아무것도 없는 양배추 500g을 놔두고 아무것도 없이 씹어 먹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생 양배추 특유의 향과 미묘한 쓴맛, 풋내와 단맛이 계속 입안애서 감도는데 과연 물리지 않을까요?

    사장님의 '저염식'이란 고집도 좋지만 적어도 저건 먹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음식에 있어서도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모습은 그저 '충격'이란 '비쥬얼'만 앞세운 미끼 상품이며 간판마담만을 강조한 '음식'으로서의 기본을 놓친 상품이라고 봅니다.


    눈 앞에 보이는 충격적인 모습 때문에 SNS나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기대하고 극찬하는 모습만 보셔서 그러실진 모르겠지만 실제 손님들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하네요.

    당장 판교의 직장인 분들이 '사진만 보고 갔는데 실망이었다'란 소문이 퍼지는게 아닙니다. 흔한 흥보 블로거, 신문광고를 동원해봐야 그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은 못 이겨요.
  • Ryunan 2014/04/01 12:36 #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시기에 혹시나 이곳에도 댓글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남겨주셨군요.
    누추한 곳에 와서 보잘것없는 리뷰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문에 다 써놓았기에 따로 답글로 남겨드릴 말씀이 없고 설령 이야기한다 해도
    댓글로 쓰는것보다는 직접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별도의 코멘트는 따로 남기지 않겠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점보 스테이크 덮밥' 이라는 주목받을만한 핫한 아이템을 맛있게 사람들 뇌리에 각인시키기엔
    현재 스테이크덮밥은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 많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맛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개선되어 진짜 판교의 괜찮은 식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결론 2014/03/31 09:06 # 삭제

    결론은 양배추 익혀주세요 라는 선택지가 필요합니다.
  • Ryunan 2014/04/01 12:38 #

    그러게요 ㅎㅎ
  • 식객점장 2014/04/05 09:34 # 삭제

    예.
    여러 고객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가감없는 질타...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장. 진양우 배상
  • 김가츄 2014/05/04 15:42 # 삭제

    대체....... 이 블로그는 뭐죠? 이렇게 필력좋고 상세하고 솔직한 완벽한 블로그는 처음이당 이런게 진정한 맛집 블로거죠 즐찾추가!
  • Ryunan 2014/05/06 21:11 #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7457414
65112
18278601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