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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8. 사누끼 (창동) / 마쯔무라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정통일식 돈까스 전문점. by Ryunan

창동의 돈까스 절대강자인 '마쯔무라' 바로 옆에 붙어있는 또다른 강한 가게 사누끼.

작년 말에 한 번 가보고 (http://ryunan9903.egloos.com/4334562) 굉장히 만족한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았습니다.
본의아니게 창동을 가끔 한 번씩 찾아가서 이 동네 일대도 꽤 익숙한 동네가 되었는데, 다 돈까스 때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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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전문점 사누끼 간판.

예전 자리를 옮기기 전 마쯔무라가 있던 자리의 거의 마주보는 곳에 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 4개가 전부일 정도로 굉장히 협소한 편. 예전 옮기기 전 마쯔무라도 이렇게 작은 가게였지요.

메뉴판. 지난 번 방문때와 먹은 것만 다를 뿐 나머지는 거의 동일하므로 간단한 코멘트로만 넘어갑니다.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깍두기. 마쯔무라와 동일한 스타일.

돈까스 소스, 그리고 그 위에 뿌린 갈은 깨.

깔끔한 맛의 미소장국.

지난번에는 모듬까스를 먹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로스까스(6500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큼직한 덩어리가 나오는데, 왕돈까스처럼 아주 얇게 편 고기도 아닙니다.
한 입에 먹기 좋도록 잘라져 나오는데 저 정도 양에 6500원이면, 일식 돈까스 치고 상당히 좋은 편 아닐지...

기름기를 한번 빼낸 뒤, 황금빛 윤기가 도는 튀김 색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쯔무라 못지않게 양배추 인심이 좋은것도 마찬가지. 소스 스타일은 마쯔무라와 약간 다르지만...
당연하겠지만, 이 곳도 돈까스를 제외한 나머지 밥봐 반찬, 장국등은 전부 리필 가능합니다.
저는 밥은 따로 리필하지 않고 양배추만 열심히 리필해서 돈까스와 같이 해치웠다능...

고기가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전혀 퍼석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어찌나 부드럽게 잘 씹혀 넘어가던지...

같이 간 친구가 시킨 치킨까스도 한 조각 얻어먹어보았는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은 치킨 쪽이 더 우위.
서로 다른 고기라 그런가 치킨은 정말 튀김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포실포실하게 씹히는 게 굉장히 좋더군요.

굳이 더 설명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완식.

사람들에 따라 마쯔무라가 좋다, 사누끼가 좋다 평이 갈리고 대체적으로 마쯔무라 쪽이 더 평이 좋긴 하지만,
둘 다 일반 돈까스집과 비교하면 넘사벽급의 가격 + 품질우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곳이라
저로선 사누끼를 가든 마쯔무라를 가든 어딜 가나 매번 만족하고 돌아오게 되는 것 같네요.
다만 이 날 사누끼를 찾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월요일 방문이라 마쯔무라가 정기휴일인 것이 더 컸지만요.

. . . . . .
나간 김에, 일전 루리웹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 쌍문동의 문제의 동네빵집 '벧엘제과'도 잠시 들렀습니다.
단팥빵, 슈크림빵, 소보루빵 합해서 3000원어치를 샀는데 저렇게 담아주었습니다.
오른쪽 봉지 안의 빵들은 개당 500원, 그리고 왼쪽의 별도로 포장된 소보루빵은 전날 팔고남은거라 3개 천원.

일전 방문했을 때처럼 마구 퍼주지 않아 다행(^^;;) 이긴 했는데, 정가로 사도 가성비는 진짜 좋네요.
특히 하루 지난 빵이라 해도 이 정도의 소보루빵 세 개가 1000원이라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보루가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이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보루 곳곳에 해바라기씨를 집어넣어 고소한 맛을 더 배가시킨 것도 개성이라면 개성이었어요.
진짜 이 제과점 근처에 사는 사람들... 제대로 빵 복 받았다능...ㅡㅡ

. . . . . .

※ 창동 돈까스 전문점 사누끼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2번출구 하차 후 우측 골목으로 도보 약 30초.

// 2014. 5. 18

덧글

  • 알렉세이 2014/05/18 20:02 #

    돈까스보다 벧엘제과 빵에 더 위꼴 O<-<
  • Ryunan 2014/05/19 11:34 #

    벧엘제과 저기 빵 맛있더군요. 3개 천원인데 웬만한 제과점 꿀리지 않는...
  • 2014/05/18 23:0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5/19 11:3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우아 2014/08/26 11:09 # 삭제

    창동에 가끔 가는데 돈까스집 한번 가봐야겠어요ㅎㅎ
    전 창동하면 제가 가끔가는 오병이어란 떡집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거의 먹는거만 먹어서 흑미백설기랑 흑임자 들어간 떡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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