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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29. 오사카식 튀김우동 (CU) / 이것이 바로 정통 칸사이풍의 우...뭐라고? by Ryunan

편의점 CU에서 멜론소다를 구매하고 나오다가 라면 코너에서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제품입니다.
CU의 자체 PB상품이기도 한 '오사카식 튀김우동'

오사카식 튀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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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오오사까아.......


아앙... 대파아안찡....(大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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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700원입니다. SK 멤버십으로 할인받으면 일단 1600원...;;

제품 용기에 붙어있는 원재료표.

그리고 영양성분표 및 조리법입니다. 열량은 315kcal인데, 나트륨 함량이 보통 라면보다 훨씬 높으니
스프 넣을 때 약간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뭐 이건 스스로 입맛에 맞춰 결정하는 게 제일 좋지요.

용기를 열면 진공 포장되어있는 우동면과 튀김우동 액상스프, 그리고 건더기스프와 튀김고명이 들어있습니다.

원래 정석대로 조리하는 방법은 건더기스프를 제외한 튀김과 액상스프, 그리고 면을 용기에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채 2분 정도를 기다린 뒤 건더기 스프를 마지막에 넣고 저어먹는 방법인데,
그렇게 하면 튀김이 전부 국물에 스며들어 모양이 안 날 것 같아서 튀김을 가장 마지막에 넣기로 했습니다.

뭐 컵라면 조리하는 것과 비슷하니 지나치게 걱정하진 마시고 그냥 컵라면 먹듯이 뜨거운 물 부어줍니다.
다만 컵라면과 달리 면발이 잘 풀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몇 번 면을 젓가락으로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조리법상으로는 이 튀김고명을 물 붓기 전에 넣으라고 하지만, 저는 가장 나중에 넣기로 했습니다.
이런 류의 원형튀김은 일본의 길거리 가판대의 우동집에서도 쉽게 보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름을 뭐라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가형 우동집에서 튀김고명 얹을 때 넣어주는 걸 많이 보았네요.

다 끓인 우동 위에 튀김 고명을 가운데 얹어주고... 조리예 사진처럼 생 새우튀김같은 건 없지만...

적당히 튀김고명이 국물을 머금고 스며들었을 때 면과 함께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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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제 지식으로 알기에는,
도쿄의 칸토(關東)스타일 우동오사카의 칸사이(關西)스타일 우동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칸토 지역 사람들, 칸사이 지역 사람들의 일종의 지역드립(?)의 소재로도 쓰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적으로 국물이 거무튀튀하고 진한 맛의 칸토 우동과 달리,
칸사이 우동은 국물이 굉장히 맑은 것이 특징이라 하는데 이 때문에...

'국물의 참맛도 모르는 시커먼 우동이나 먹는 칸토 촌넘들 같으니!'
'허여멀건 맛대가리 없는 우동이나 먹는 칸사이 짜식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서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우동맛이 더 우월(?)하다고 티격태격한다고 하더군요...^^;;

음... 그래서 이 오사카식 우동은 과연 칸사이풍의 우동이라고 봐야 할까...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글쎄;;
그냥 튀김 고명이 올라간 평범한 생생우동의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특별한 감흥이 없었습니다.
'오사카식 튀김우동' 이라는 이름이 붙어 칸사이풍으로 국물이 특별히 맑은 것도 아니고 맛이 꽤 진한 편이었고요.

애초에 편의점 PB상품에서 오사카의 맛을 잔뜩 기대하고 산 내가 바보였지!
뭐 그래도 일단 기본은 하는 우동이기도 하고 농심 생생우동 대비 가격대 메리트는 좋으니 사 드셔보는 것도
달리 나쁜 선택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몰라요? 국물 한 모금 입 안에 머금고 면 후루룩 들이키면
눈앞에 이랏샤이마세~ 이랏샤이마세~ 하는 도톤보리의 풍경이 펼쳐질지?

//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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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에이프릴 2014/05/29 13:01 #

    담에 하나 가져와야겠어요. 우동을 넘 좋아해서요. 혹시 요즘 핫한 씨유 자이언트 떡볶이는 드셔 보셨나요?? 고향 만두랑 원플원 하는 스트링 치즈 넣어먹으니 좋더라구요.
  • Ryunan 2014/05/29 18:41 #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생각나는 김에 사갖고 들어가봐야겠네요.
  • Haru 2014/05/29 14:13 # 삭제

    ... 쯔루동탄 가고싶어요 도톤보리에 ㅜㅜ
  • Ryunan 2014/05/29 18:42 #

    저는 난바의 홋쿄쿠세이에 ㅠㅠ
  • 삼별초 2014/05/29 18:18 #

    간사이식 사누키 우동이란것도 있더군요 (멍)
  • Ryunan 2014/05/29 18:42 #

    이 무슨 홋카이도식 돈코츠라멘이라는 소리 (어벙...)
  • 지나가는거북이 2014/05/29 19:41 #

    옜날에 도쿄에서 우동을 먹었을떄 점원이 오사카 우동을 먹어보라고 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 Ryunan 2014/06/01 18:09 #

    뭐 이론상으로는 저런 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차이가 많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다루루 2014/05/30 01:06 #

    그러나 우동현 앞에서는 관동식이든 관서식이든 버로우...
  • Ryunan 2014/06/01 18:11 #

    우동현이라면 시코쿠를 말하는 것인가요?
  • 다루루 2014/06/02 00:08 #

    시코쿠 카가와 현, 옛 이름 사누키현. 별칭 우동현(카가와 현청 공식). http://www.my-kagawa.jp/udon-ken/
  • 2014/05/30 12: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6/01 18: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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