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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 완이네 작은밥상 + 따순기미 빵 (파주출판단지) / 파주를 가고싶어지게 만드는 마성의 밥집과 빵집. by Ryunan

최근 알게 된 지인 중, 자신이 일하고 있는 파주출판단지 쪽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고 한 번 모시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어 생전 처음으로 파주에 있는 출판단지 쪽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파주는 예전에 2년간 군생활을 하던 지역이라(정확히는 문산), 전역 이후엔 면회 건 때문에 한 번밖에 안 가보고
그 이후엔 발길조차도 주지 않았던(^^;;) 곳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다시 그 곳을 찾으니 기분이 참 묘하군요.
어짜피 파주 출판단지와 문산은 거리가 멀어서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차를 타고 갔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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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찾아간 곳은 파주 출판단지의 메가박스 극장 1층에 있는 '완이네 작은밥상' 이라는 가게입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그냥 평범한 밥을 파는 일반 밥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해지고 입소문이 난 이유가 바로
모든 음식재료를 유기농 재료 및 친환경 재료만을 이용하여 만들어낸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방송 자체를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먹거리X파일의 '착한식당'에도 소개된 가게라고 합니다.

방문한 날은 토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러 매장을 찾았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어떤 분위기일지 대충 상상이 가는군요.

모든 음식재료는 친환경 농산물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손글씨로 쓴 메뉴들을 보면
정말 동네 김밥집이나 백반집에 나올 법한 - 대표메뉴가 딱히 없는 약간은 중구난방 식의 메뉴 구성입니다.

벽 한쪽에는 각종 친환경 농산물 또는 그 농산물의 가공품들을 진열하고 있는데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유리판 아래에 야생 복숭아 씨앗 말린것이 들어있더군요. 왜 이 안에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메뉴판. 유기농 재료라고 하지만 음식 가격은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나게 비싸거나 - 하진 않습니다.
유기농이나 친환경이라고 하여 무조건 가격이 비쌀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냥 보통 밥집과 비슷한 수준.
그리고 메뉴에는 메뉴명과 함께 그 음식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들어가있습니다.

라면에 떡을 더하면 더 맛있겠지요... 뭔가 쿨한건지, 설명하기 귀찮은건지...;;;
어쨌든 이 곳을 처음 온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는 비빔밥 종류라 해서 산채비빔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 하나가 전부.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다른 반찬도 조금 내어주는 것 같긴 하지만,
제가 주문한 산채비빔밥에는 김치 하나만 나오네요. 이 김치가 이 가게에서 가장 간이 센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맛은 그냥 평범한 김치의 맛.

그리고 이건 같이 간 일행이 시킨 전주비빔밥. 밥 위에 각종 볶은나물들과 함께 고기, 고추장이 얹어져 나옵니다.
가격 7000원.

모든 밥류에는 이렇게 국물이 같이 나오는데, 미역만 들어가서 딱 깔끔하고 맛이 굉장히 순한 미역국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산채비빔밥은 전주비빔밥과 달리 메인이 되는 나물들이 산나물 중심이며, 말린호박이라던가
무나물 같은 것도 들어가있습니다. 그릇 위의 밥을 전부 덮을 정도로 나물이 푸짐하게 담겨 나온 편인데요...

가격 7000원.

이 위에 있는 고기로 보이는 것은 사실 진짜 고기가 아닌 콩고기입니다.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지요.

고추장을 많이 넣지 않아 다 비비고 난 뒤에도 밥을 비빈 색이 이 정도로 옅은 편인데, 짠맛도 상당히 약한 편.
고추장의 짠맛이 덜하니 입 안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산나물 특유의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네요.
콩고기 특유의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산나물의 풍미가 잘 어울리는, 약간은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 산채비빔밥이었습니다. 한 그릇 다 먹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건 사이드메뉴로 같이 시킨 어묵탕(5500원)

식사메뉴가 아니라 밥이 같이 붙어나오지는 않고 그냥 이렇게 어묵이 담긴 국물만 단품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딱 봐도 느껴지듯이 건더기가 엄청나게 실한 편입니다. 거의 국물 반 어묵 반이라 해도 될 정도로...

이자카야라던가 주점에서 '일본식 오뎅탕'이라 이름 붙여놓고
막 가격 만오천원, 이만원 받는 가게들이... 진심으로 반성해야 할 것 같은 비주얼.

맛은 딱 그 맛이더군요. '집에서 해먹는 맛' 아니 진짜 뭐 어떻게 더 설명할 필요없이 딱 집에서 끓여먹는 맛이었어.
공기밥 하나 추가하면 훌륭한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을 듯 합니다. 역시 이것도 간은 약한 편이었고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김밥. 한 줄에 2500원인데, 같이 간 지인(파주출판단지 쪽 일하는 사람)이 단골이라고 해서
한 줄 더 서비스로 받았다고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분식집 김밥처럼 보이지마는...

김밥 속에 햄이 없고, 노란 단무지가 아닌 직접 만든 하얀 단무지가 들어간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김밥도 묘하게 맛이 단무지 특유의 새콤한 맛이 빠지고 심심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요.

이 김밥의 이름은 '엄마그리움', 아마 어릴 적 소풍갈 때 김밥 싸주는 어머니의 마음을 나타낸 듯 합니다.
그런데 전 가족이 같이 살고있기 때문에 그다지...그립지는;;

떡라면은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이렇게 잘 먹고 나온 금액은 25500원.
유기농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음식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생각했던 것만큼 금액이 높게나오진 않았습니다.
아마 파주 출판단지라는 다소 외진곳에 있어 서울시내 중심가보다 음식값이 싼 영향도 있을듯...

재료도 재료지마는 음식의 간을 전체적으로 대부분 심심하게 하여 자극적인 걸 줄였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음식을 대체적으로 간 세게 먹는 편이라, 처음엔 입맛에 잘 안 맞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였는데,
다행히 심심한 간이 밋밋하다기보다는 재료의 맛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다가오게 되어
모든 음식들을 다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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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는 분당의 판교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업무지구이긴 합니다만,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똑같은 규격의 유리빌딩 여러 채가 세워져 삭막하기만 한 판교의 분위기와 달리,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건물들마다 천편일률적인 유리빌딩이 아닌 전부 저마다의 개성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서, 마치 미국의 교외주택가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게다가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었고요. 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신 파주에서도 좀 외진곳에 떨어져있어 전철은 말할것도 없고 버스로도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어렵다는 게 단점.
출판단지를 진입하려면 자가용 타고 자유로를 통해 접근하는 게 가장 낫다고들 합니다.
그게 아니면 서울에서의 접근은 합정역에서 광역버스 타는 게 가장 빠르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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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두 번째로 이동한 곳은 완이네 작은밥상과 같은 건물에 들어와있는 바로 옆 가게 '따순기미'라는 빵집입니다.
이 곳도 파주출판단지 안에서는 굉장히 유명하고 잘 나가는 동네빵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에까지 나온 가게일 줄이야...ㅡㅡ
여기는 뭐 식당들이 먹거리X파일에 소개되고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고... 그런 가게가 서로 붙어있어...;;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 대충 내용을 요약해보면 어쨌든 가격을 조금 올려서 죄송하다는 양해문입니다.
일방적인 '원재료값상승'이라는 두리뭉실한 인상사유가 아닌 정성스럽게 쓴 글씨가 마음에 드는군요.

진열되어있는 각종 빵들.

역시 동네빵집(?) 답게 이 가게만의 개성이 묻어나오는 독특한 컨셉의 빵이 많습니다.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편이라, 다른 유명한 빵집에서 판매되는 빵 가격과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아주 높은편은 아닌 것 같네요. 지인 말 따르면 저녁시간대라 인기있는 빵들은 거의 다 팔린 상태라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이 가게의 대표메뉴로 '한우수제버거' 라는 햄버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가 배가 불러서 이건 그냥 넘기려 했는데 '이거, 정말로 맛있습니다' 라는 추천을 들어서
결국 집에 가져가서 먹기 위해 한우수제버거 한 개 구입, 그리고 그 밖에 다른 빵을 두 개 더 샀습니다.

가게 한 쪽에는 카페 공간이 작게나마 있어서 구입한 빵과 함께 커피, 팥빙수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예 저렇게 따순기미 커피와 수제버거를 같이 먹으면 킹왕짱이라고 써 있네요.

약간 난잡하긴 하지만...^^;; 흑판 위에 분필로 써놓은 손글씨가 상당히 정겹고 또 매력적입니다.

음... 카페 쪽에 이런 것도 있네요. 처음엔 시를 써놓은 줄 알았더니, 그냥 따순기미 빵집을 칭찬하는 내용이야.
이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평범한 빵집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 뭔가 빵집에 사연이라도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 가게의 팥빙수가 직접 끓인 팥을 사용하여 매우 맛있다고 하는데,
이미 배가 찬 상태라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빵과 함께 먹기 위해 아메리카노 뜨거운 것 한 잔. (2000원)
아메리카노 커피도 좋은 원두를 사용하였는지 가격대비로 향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떡 소보루' 라는 제품. 가격은 1500원. 소보루빵 안에 찰떡이 들어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게 생긴 소보루빵인데요, 위에 초코칩이 몇 군데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소보루빵 속에는 이렇게 단팥과 함께 찰떡이 들어있습니다. 맛있네요...
단팥과 찰떡의 조합이니까 사실상 소보루빵 안에 찹쌀떡 한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셈.
굉장히 쫄깃한 찰떡의 식감과 소보루빵의 달콤함, 거기에 초코칩까지 더해져서 와;;; 진짜 이거 맛있습니다.
아까 전 가게의 심심하고 담백한 맛과 달리 굉장히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

그리고 이것은 같이 간 친구가 구입한 옥수수머핀. 한 개 얻어먹어볼 기회가 생겨서 맛보게 되었습니다.

머핀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벗겨내면 저렇게 빵이 나오고... 껍질은 한 번 뭉쳐서 입 안에 넣고 질겅질겅 껌처럼.
저는 저렇게 머핀 벗겨낸 껍질은 바로 버리지 않고 한 번 입안에 넣고 씹어서 종이껍질에 붙어있는
빵조각을 씹은 뒤 버리곤 하는데, 저처럼 하는 사람이 또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마 몸에는 좋지 않겠지만...

머핀은 굉장히 촉촉...한 머핀이라기보다는 옛날 스타일의 계란머핀의 맛. 은은한 단맛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보통 머핀에 비해 단맛이 적다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부담없는 맛이네요.

카페에서 먹은 빵은 이 정도고, 나머지 빵은 포장 후 집으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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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보는 첫 번째 빵은 따순기미의 한우버거. 햄버거니만큼 시원한 사이다 한 잔과 함께!

생활의 달인에까지 나왔다고 하는 따순기미의 대표 빵인 '한우버거'를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 포장지에 감싸져 나오는데, 버거 크기가 웬만한 와퍼급 이상으로 굉장히 큼직하고 묵직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포장을 벗겨내면 사진과 같이 치즈가 좀 엉겨붙고 양상추가 굉장히 두터운... 수제햄버거 한 개가 나옵니다.
나온 지 좀 된 것을 제가 막 이리저리 봉지에 넣고 갖고다녀 그런지 모양이 좀 많이 흐트러지긴 했지만요.

햄버거 단면. 위에서부터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토마토와 오이피클, 그리고 한우를 사용했다는 수제패티와 함께
오이와 양상추...양상추가 정말 잔뜩 들어있어 볼륨감이 한층 더 높게 살아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더 먹어보고 참 놀랐던 것이, 어렸을 적 집 옆에 있는 동네 제과점에서 먹었던 제과점 햄버거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지금은 패스트푸드에 밀려 동네 제과점에선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런저런 재료를 듬뿍 집어넣은 햄버거의 맛.
소스가 자극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비싼 수제버거와는 또 차별화된 8~90년대
제과점 햄버거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기억 속의 햄버거와 유사한 맛이 나서 꽤 놀랐네요.

결론은 굉자잏 푸짐하면서 든든하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한 개 4500원이란 가격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요.

마지막으로는 어...이게 무슨 빵이었더라... 녹차찰떡빵이었던가 한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은 3500원 했었고요.
일반 소보루빵의 약 1.5~2배는 됨직한 큼직한 녹차빵 안에 찰떡이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빵 표면에는 이렇게 잘게 슬라이스한 아몬드가 곳곳에 박혀있습니다.
빵이 부피에 비해 꽤 묵직한 편인데 아마 그 이유는 빵 속에 들어있는 찰떡 때문이 아닐까...

빵을 한 번 반으로 갈라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워낙에 찰기가 강해서 잘 갈라지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뜯어보니...

빵 속에는 찰떡으로 가득! 다만 이 빵에는 찰떡만 들어있고 팥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녹차 반죽이 되어 녹색을 띠고 있는 향긋한 빵과 아몬드의 고소한 맛, 그리고 찰떡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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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맛있잖아...!!

앞의 떡 소보루도 그렇지만 찰떡 들어간 제품은 진짜 맛있네요. 이것도 추천받은 건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팥이 없어서 떡 소보루에 비해 단맛은 적은데 그만큼 상대적으로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매우 잘 어울리고
또 한 개를 먹으면 거의 한 끼 식사를 해도 되었다는 수준으로 굉장히 든든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이렇게 모양 보고 맛있을 것 같아 집어든 빵들이 다 만족이라 다른 빵들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지기도 해서
아마 조만간 한 번 더 빵 사러, 그리고 팥빙수 맛을 보러 이 가게를 다시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주 출판단지의 마치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부담없는 유기농 밥집 완이네 작은밥상,
그리고 어릴 적 동네 빵집의 감성을 떠올리게 해 준 따순기미의 빵.


매우 입이 편안하고 즐거워지는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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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순기미, 완이네 작은밥상 찾아가는 길 : 파주출판산업단지 이채사거리 메가박스 1층 (같은 건물)

//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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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QSang 2014/06/02 00:47 #

    오 ! 드디어 올라왔군요.
    류우-난 님의 시식기 잘 보고 갑니다.

    6월 6일에는 낮에 일찌감치 만나서 가는 쪽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싶습니다.
  • Ryunan 2014/06/03 10:59 #

    네, 저도 낮에 가는 걸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 2014/06/02 12:1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6/03 11: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4/06/02 12:50 #

    오오 착한식당 오오
  • Ryunan 2014/06/03 11:00 #

    착한식당 좋지요, 음식들도 정갈하고...
  • SCV君 2014/06/08 20:00 #

    멀리까지 갔다오셨네요.
    저기는 왠지 가보곤 싶은데(파주출판단지) 교통편이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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