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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5. 사진정리용 그동안 먹은것들 이것저것. by Ryunan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게 아닌(?) 부정기적 사진정리용 그동안 먹은것들 이것저것입니다.
포스팅으로 따로 쓰기엔 애매하지만, 뭔가 그냥 먹고 지나치기 아쉬운 것들에 대해 한꺼번에 모아놓은 정리로
포스팅용 사진 짬처리(...) 같은 개념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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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동생에게서 받은 군용건빵. 다만 저 포장 위에 '일등병'이라고 써 있는걸 보아 실제 군납용이 아니고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군용 디자인만 표방한 건빵인 듯 합니다.
'사제음식보다 오히려 군납용이 더 맛있는' 거꾸로 가는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건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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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마셔보게 된 에델바이스 맥주. 하도 오래전에 마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맛있었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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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여행기로 쓰고 있는 도쿄 여행 중, 돈키호테에서 산 90엔짜리 도토루 커피.
도토루라는 브랜드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 샀는데 맛은 그냥 so so... 실제 일본 거주 지인에게 들어보니 고급 아니라고(...)
한국에도 도토루 브랜드가 들어오긴 했지만, 타 브랜드에 밀려 결국 지금은 철수해버렸지요.
그냥 싸게 가성비좋은 커피다 -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일본 편의점에선 150엔정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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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항 다녀온 지인이 면세점에서 구입했다고 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200ml 이 병 하나에 거의 10만원 돈 가까이 할 정도로 가격이 센 양주인데, 독한 양주를 거의 접해본 적 없는 저도
와, 이거 향 엄청 좋다... 라고 느낄 정도로 향과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목넘김이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진짜 독한 술이 목구멍으로 쓱 넘어가면서 입 안에 오래도록 남는 향이... 왜 좋은 술인지 알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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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쿄여행 때 돈키호테 매장에서 산 멜론맛 츄하이 '칵테일 파트너' 알콜이 4%가 들어간 저알콜 제품입니다.
멜론맛이라는 것이 궁금해서 집어든 것인데 가격은 약 100엔 초반 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멜론소다처럼 아주 진한 녹색은 아니고, 그냥 살짝 에머랄드빛 도는 연두색의 술입니다. 색은 참 예쁜 것 같네요.

항상 이런 류의 술을 마시면 느끼는 거지만, 마시는 도중에는 알콜이 있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뭐야, 과일주스네' 라는 생각으로 다 마시고 나면 그때부터 얼굴에 약간 홍조가 띠기 시작.
그래서인지 달콤한 맛에 여러 캔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고보면 살짝 취해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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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홈플러스에서 원플러스 원 할인을 하기에 집어온 오뚜기 즉석밥 춘천닭갈비덮밥.
사실 오뚜기 즉석밥 시리즈는 뭐랄까... 제품명은 달라도 메인 소스는 전부 다 똑같고 또 미묘한 맛이라서
웬지 사먹고 나면 항상 후회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1+1이라는 것에 끌려 결국에는 구입하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가로는 절대 구매하고 싶지 않지만...!

제품 뒷면의 조리방법.

그리고 영양성분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는 열량은 오히려 봉지라면 한 개보다 더 낮습니다.
보통 밥 한 공기 열량이 300kcal가 약간 안 되는 걸 감안하면 닭갈비덮밥 소스 열량이 100kcal대 초반이라는 건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큰 신뢰가 가진 않습니다.

이렇게 조금 큰 용기에 오뚜기즉석밥 한 개가 들어있고 파우치 포장으로 닭갈비덮밥 소스가 들어있는데요...

용기에 닭갈비덮밥 소스를 끼얹은 뒤 다시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약 2분 30초~3분 정도 돌리면 완성.

뭔가 국물이 흥건하고 어쩐지 기름기가 많은, 조금은 미묘한 느낌의 닭갈비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몇 년전, 처음 오뚜기 덮밥 제품을 먹어보았을 때 건더기는 안 보이고 국물만 흥건했던 극악한 당시에 비하면
건더기는 꽤 충실하게 많아진 것 같네요. 적어도 저 위에 보이는 건더기 대부분이 닭고기니까요...

음...하지만 역시 맛은 미묘했습니다. 어쩌면 이 미묘한 제품마다 동일한 맛을 내는 오뚜기덮밥소스 매니아도 있을듯.
뭐 그냥 1+1 행사를 할 때 쟁여놓고 가볍게 식사대용으로 먹기 괜찮은 정도에요.
상온보관도 가능하니까 주로 바쁜 자취생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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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압구정 갤러리아에서 역시 반값인 병당 1500원에 구입했던 프랑스의 불사조 맥주 그림버겐.

음... 이것도 역시 그냥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정도, 포장이 인상적이어서 샀지만 뭔가 이거다 하는 감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맛이라 좋았는데, 과연 정가로도 먹을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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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실 때 같이했던 일본 에비스 맥주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삿포로 비어 크래커.

조그만 포장에 그냥 맥주 한 잔의 양에 어울리는 적은 양의 비스킷이 들어있는데, 맛은 약간 덜 딱딱한
사루비아 맛 같으면서도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게 가볍게 맥주랑 먹기에 딱 어울리는 맛이더군요.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맥주랑 같이 와삭거리기 좋은거라 몇개 더 사올 걸 그랬나봅니다.
다음에 에비스 박물관 갈 일이 있으면 (다음에 일본 도쿄 갈 일 생기면) 여러 개 사갖고 들어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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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OK마트에서 캔당 250원이라 호기심에 구입한 티스파클링... 그러니까 녹차 탄산음료(...)
엄청나게 괴악한 맛일 줄 알았더니만, 의외로 깔끔하고 청량감 느껴지는 맛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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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집 앞 홈플러스에서 장 봐온 것들. 테스코의 씨리얼류는 저렇게 1+1 할 때 항상 쟁여놓고는 합니다.
물론 가끔 잘못 고르면 정말 끔찍한 폭탄 수준의 씨리얼을 만날 때도 있지만, 괜찮은 것도 정말 많이 있어서요...
저 사이다와 콜라는... 극악하게 맛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1병에 500원이라... 싸게 먹으려고 쟁여놓고
위의 맥주는 네 캔 만원. 산토리는 국내 처음 소개될 때 진짜 비싼 프리미엄 맥주라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4캔 만원 등의 판촉행사를 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버리는군요.

지난 달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할 때 호기심이 들어 구입했던 무설탕 콜라인 화이버 콜라.
좀 괴악한 포장이라 맛이 괜찮을지 상당히 궁금해서 집어들긴 했는데...

'콜라맛 사탕' 맛...ㅡㅡ;;; 콜라맛이 아니라 진짜 '콜라맛 사탕' 맛이라 상당히 당혹스러웠던 음료로 기억합니다.
저칼로리 음료라는 건 좋지만, 굉장히 미묘한 맛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시 사마시진 않을듯.
걍 펩시넥스나 제로코크 마시는 쪽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오래가지 않고 단종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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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이었나? KFC에서 오리지널 치킨 30% 할인행사를 하던 때가 있었지요.
행사 마지막날 밤에 퇴근하다가 웬지 이거 놓치면 좀 아까울 것 같아 급히 두 조각을 포장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크리스피 치킨에 비해 치킨조각 크기가 너무 작아서 좀 실망했었습니다.
오리지널과 크리스피의 치킨 크기 차이는 지금은 단종된 징거더블다운, 오리지널 더블다운의 차이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작아서 집에서 포장 열어보고 적잖이 당황했었지요.

손으로 집어들었을 때 고작 이 정도 크기;;; 그나마 30% 할인했으니 망정이지...ㅡㅡ
그래도 KFC 특유의 다른 치킨업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독특한 짭조름한 양념의 맛에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오리지널 치킨도 크리스피마냥 큼직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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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컵 수집가들에게 조그만 화제(?)가 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컵 특별팩.
음료 두 병 + 전용컵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로, 500ml페트 두 개에 500ml 전용컵, 그리고 750ml 제품 두 종이 있습니다.
가격도 꽤 높은 편이고 750ml까지는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 3000원대의 500ml 패키지로 구입.
구입처는 이마트고 지금도 판매하고 있을지는 모르곘습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월드컵의 우승컵처럼 금색으로 도금된 컵이 증정으로 들어있습니다...만...

별로 고급스런 재질이 아니고 웬지 조금만 긁혀도 금방 흠집날 것 같은 재질이라...ㅡㅡ 실용성은 없어보입니다.
진짜 그냥 대충 막 쓰거나, 아니면 쓰지 않고 진열용으로만 남긴다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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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진정리용 그동안 먹은것들 이것저것이었습니다.

// 2014. 6. 5

덧글

  • 2014/06/05 23: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6/08 11: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dunkbear 2014/06/05 23:49 #

    - 도토루가 철수하다니 아쉽네요. 좋아하는 브랜드였는데...

    - 조니워커... 예전부터 유명했던 양주였는데 지금도 여전하군요.

    - 저는 작년 공시생일 때 오뚜기 즉석 미역국을 즐겼습니다.
    편의점에서 먹는 그 맛은 정말 바꿀 수 없더라는... (ㅠ.ㅠ)

    - KFC 치킨... 손에 드신 저 부위는 정말 애증(?)이 교차하는 조
    각이죠. 근데 많이 사면 어쩔 수 없지만, 2조각인데 좀 너무했네요. ㅋ
  • Ryunan 2014/06/08 11:03 #

    - 아무래도 국내에서 잘 나가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한 듯 합니다. 그래도 조지아는 자리를 잘 잡았는데...

    - 처음 마셔봤는데, 진짜 목넘김이 너무 좋고 또 향이 정말 좋더군요.

    - 아... 하지만 올해는 좀 더 맛있는 미역국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진짜 KFC에서 치킨 시키면 조각을 자기가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ㅡㅜ
  • 하루 2014/06/06 02:02 # 삭제

    KFC 치킨 조각이 엄청 작아보이네요. ㅜ.ㅜ
    켄터키 할아버지 치킨집은 엄청 맛있긴 한데... 먹을 때마다 고민됩니다. -_-ㅋ...

    이 음식도 저 음식도 다 맛있어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츄하이 멜론, 바닐라&보드카하고 티 스파클링 한번 마셔보고 싶습니당.
    녹차에 탄산이라니 이건 무슨 조합일까하고 기대(?)가 되네요.

    아,츄하이가 마시면 취할 정도의 술인가요?
    맥주, 소주는 잘 못마시는데 츄하이는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네요~
  • Ryunan 2014/06/08 11:04 #

    츄하이의 보통 도수가 3%정도 되는데, 맥주보다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마시면 사실 알콜을 거의 못 느낄 정도의 음료맛만 나는데 그래서 그것 모르고 많이 마시면 취하지요.
  • 알렉세이 2014/06/06 03:42 #

    에델바이스 맛도 좋지만 특유의 향이 정말 근사하더라구요 :)

    테스코는 어떻게 시리얼에 영국맛을 낼 수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ㅅ-
  • Ryunan 2014/06/08 11:04 #

    아, 그 향이 기억날 것 같아요. 확실히 맛보다 향에서 더 취향이었던 물건으로 기억...

    테스코 씨리얼 중 몇 가지는 진짜 무슨 누에고치 같은 맛이 나서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 2014/06/06 12: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6/08 11: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다루루 2014/06/06 20:57 #

    녹차 스파클링은... 저는 대단히 미묘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글루에 올렸더니 의외로 다른 분들은 괜찮게 평가하길래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화이버 콜라는 http://pds27.egloos.com/pds/201405/31/37/b0089137_5388b13f0d2f5.jpg http://pds21.egloos.com/pds/201405/31/37/b0089137_5388b13f533d3.jpg
  • Ryunan 2014/06/08 11:05 #

    버렸군요 ㅡㅡ;;;
  • 아스테른 2014/06/07 14:25 #

    건빵은 별사탕과 함께 잘 부숴서 우유 넣고 쉐이킷.
  • Ryunan 2014/06/08 11:05 #

    건빵 플레이크라고 해야하나... 전 다른 방법으로 즐겼습니다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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