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4.6.19. 월드컵한정 모닝콤보 1000원 세일 (던킨도너츠) / 축구는 축구고 별개로 실속을 챙기자! + 2013 대표 블로그 기념품 도착. by Ryunan

예전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래도 월드컵 시즌 축구 열기는 굉장히 뜨거운 편입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기업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이용하여 각종 할인을 비롯한 마케팅 행사가 활발히 진행중인데요,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던킨도너츠의 모닝콤보 할인행사.
3200~3900원 상당의 모닝콤보를 아침 오픈부터 11시 이전까지 축구경기가 있는 날 단돈 1000원에 파는 행사입니다.

...이걸 먹으려고 일부러 일찍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때마침 월드컵 첫 경기였던 러사이전의 경우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축구경기를 회사 앞인 영동대로에서 보고 들어가려 했던 거라 운 좋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
.
.
.

※ 절대 모닝콤보 먹으려고 일부러 일찍 나왔던 것은 아니고...!!

.
.
.

아침 6시 55분쯤에 영동대로 앞에 도착했는데, 영동대로의 코엑스 앞 길을 반을 통제하고 거리응원 무대를 설치.
저 화면에 보이는 큰 전광판을 여러 개 설치해서 사람이 많이 모여도 보는 데 지장이 없게끔 해놓았습니다.

저는 이 정도 위치에서 축구경기 관람. 소리도 크게 해놓고 거리응원을 하면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사운드도 빵빵하고 화면도 잘 보여서 보는 데 지장은 없더군요. 서서보는 것도 별로 다리아프지도 않았고...

시간대가 시간대인 것도 있고, 세월호 참사의 여파도 있어, 옛날의 2002년 월드컵 때마냥 엄청난 사람이 몰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고 저처럼 근처 직장을 둔 샐러리맨들도 나와서 경기를 관람.
처음에 이근호 선제골을 집어넣었을 때의 그 엄청난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
골 넣고 얼마 안 지나 바로 한 골을 먹혔을 때의 수많은 사람들의 탄식도 역시 잊혀지지 않고요...ㅎㅎ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주변 사람들 분위기도 아쉽지만 그래도 잘했다 하면서 9시가 되니 다들 철수.
저도 얼른 경기가 끝나고 사무실로 되돌아가 하루 업무를 보면서 월드컵 첫 거리응원 구경을 마무리.

.
.
.
뭐 월드컵 경기는 경기고, 기왕 나온 김에 던킨도너츠에서 하는 콤보할인 행사는 한 번 즐겨봐야죠.
웨스턴 오믈렛 머핀이랑 할라피뇨 소시지 머핀 콤보 각각 하나씩, 그리고 때마침 경기일이 수요일이라
정가대비 50% 할인하는 해피수요일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세트를 구매.
정가로는 14000원 나와야 할 것을 팍팍 할인받아 5300원에 사들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경기 시작하기 전 오픈 시간에 맞춰 간 거였는데, 사람이 막 줄을 선 정도까진 아니라도
그래도 한 4~5명 정도가 미리 와서 음식 주문을 했기 때문에 조금 기다린 뒤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단돈 2000원의 모닝콤보잼...

당연히 한번에 이걸 전부 다 꾸역꾸역 뱃속에 집어넣은 건 아니고...ㅡㅡ;;
하나는 아침식사 대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가방 속에 넣어두었다가 점심식사 대용으로...
음료는 오렌지주스 하나, 그리고 던킨 오리지널 커피 하나로 선택. 커피는 바로 휴대용 보온텀블러에 집어넣어 보관.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 머핀이라는 제품입니다. 커피와 함께 정가 콤보 가격은 3900원.
잉글리쉬 머핀이라면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맥머핀과 비슷한 제품인 듯.

맥머핀처럼 생긴 잉글리쉬 머핀 사이에 할라피뇨 소시지를 반으로 가른 조각과 치즈, 계란후라이가 들어있습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머핀이라 자극적인 소스는 최소한으로 자제를 한 모양. 좀 찌그러졌네요.

따끈하게 데워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치즈가 녹아 잉글리쉬 머핀 빵 사이에 들러붙었군요.
그리고 계란후라이와 치즈 사이에 저렇게 반으로 가른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쉽게 나누어먹을 수 있도록, 미리 머핀을 반으로 가른 뒤 포장을 해 주는데요, 이건 확실히 좋은 아이디어인듯.
맛은 계란의 담백함과 치즈의 고소함 속에 할라피뇨 소시지의 살짝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리는 편.
얇게 슬라이스한 햄도 아니고 소시지를 무슨 머핀에 집어넣어, 싶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게다가 다른 머핀과 달리 소시지 - 고기가 들어있어 오렌지주스와 함께 먹으니 간단한 요기로도 충분하고요.
결론은 가격이 더 있어 그런것도 있겠지만, 맥도날드의 맥머핀보다 이쪽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보관했다가 점심으로 먹은 웨스턴오믈렛 머핀. 커피와 함께 콤보 가격은 3500원.

이 제품 역시 반으로 갈라져 포장을 해 주는데, 속에는 야채가 살짝 들어간 오믈렛과 치즈가 들어가있습니다.
간을 약하게 한 편이라 치즈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만 거의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담백했던 제품.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아침에 먹음 부담없을 것 같지만, 낮에 먹기에는 좀 심심한 맛이긴 하네요.
그냥 치즈 들어간 고급형 계란토스트 같은 느낌으로 뭐 나쁘지 않게 먹긴 했지만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때마침 수요일이라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피수요일 글레이즈드 콤보'

새로 출시된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 판촉 기념으로 저 사진에는 4월이라고 되어있지만,
6월에도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마다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3개 들어있는 세트
선착순으로 50% 할인된 가격인 3300원에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때마침 월드컵 경기 첫날과도 운 좋게 수요일이라는 것이 겹쳐있어서 이것도 하나 구입했지요.

도넛 여섯 개가 딱 들어갈만한 박스에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 도넛과 오리지널 도넛이 각 3개씩 들어가있네요.

새빨간 도넛이 식욕을 자극시킵니다. 생각보다 딸기향이 별로 강하진 않았지만, 달콤하고 촉촉하니 좋더군요.

그리고 던킨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크리스피 크림의 혀가 썩을듯한 단맛보다는
그나마 단맛이 적은 편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존재감도 그다지...고 크게 좋아하지는 않은 편은 아닙니다.
저는 이것보다 100원 저렴한 카카오 하니딥의 다소 퍽퍽하면서도 진한 맛 쪽을 더 즐기거든요.
그래도 가격은 나쁘지 않으니 이렇게 월드컵 특수의 운 좋은 때 한 번 이런 걸 사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
.
.
.
.
.
사담으로 이 날, 집에 들어가니 얼마 전 이글루스 2013년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었던 기념품이 도착했습니다.
꽤 큰 택배박스로 기념품이 배송되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박스들이 이것저것 들어있네요.
대체 뭔 기념품들인가 하나하나 뜯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첫번째는 2013년 베스트 블로그 당선기념 명함. 한 쪽엔 2013년 베스트 블로그 트로피와 제 이름, 신상정보.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제 블로그 타이틀과 블로그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커다란 통으로 배송되어와서 전부 다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전 2011년 명함도 아직 다 못 썼는데;;;
그리고 명함을 넣어다닐 수 있는 철제 명함 케이스도 같이 동봉되어 왔습니다.

조그만 흰 종이박스를 열어보니, 제 닉네임이 새겨져 있는 만년필이 하나 들어있더군요.
이런 걸 줄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던 것 중 하나.
게다가 그냥 스티커를 붙인 게 아니라 만년필 안에 닉네임이 음각되어있어 꽤 많이 놀랐습니다. 세상에나...;;

마지막 하나의 큰 선물은 '이글루스' 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선물인지 '북극의 눈물'이라는 향초가 들어있습니다.

저 나무심지 위에 불을 붙이면 초로 사용할 수 있고, 그냥 초를 쓰지않고 놔두어도 은은하게 향이 나기 때문에
방향제 또는 장식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향초로 쓰기 위해 불을 붙이면 천천히 녹아드는 건가 보군요.
빙하 모양의 양초가 녹아들기 때문에 '북극의 눈물'이라는 이름을 지은건가...;;

크게 실용성있는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장식용, 그리고 이글루스의 컨셉에 부합하는 물건 같아 나쁜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녹아드는 빙하'가 이글루스의 '몰락'을 은유하는 것만은 아니길 바랍니다만... 뭐 잘 하겠지요.
다시 한 번 선물을 주신 이글루스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 . . .

무엇보다 이 정도 엄청난 거물들과 같이 이름이 올라가다니...부담감이 엄청;;

어쨌든 블로그에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완전히 중단된 줄 알았던 이글루스 베스트 블로그 선정행사를 통해
영광스럽게도 2013년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진과 좋은 글(이 될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로 최대한 노력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이글루스가 침체되는 것,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것과 관계없이 제 블로그는 계속 꾸준히 갑니다!

// 2014. 6. 19

덧글

  • LWJ 2014/06/19 22:37 # 삭제

    한번 만나뵈서 명함 한장 받고싶네요. 요즘 바빠 댓글은 못 남기지만 포스팅하신 글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 Ryunan 2014/06/22 14:16 #

    네, 아직 명함 개시도 못했네요 ㅠㅠ
  • 선코카 2014/06/19 23:34 #

    축하드려용 ^^
  • Ryunan 2014/06/22 14:16 #

    감사합니다^^
  • 솜사탕 2014/06/20 00:13 #

    류난님 2013 대표 이글루 축하드립니다. 류난님 못지 않은 많은 유명 유저들과 함께 하셨군요.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이글루스에서 이글루를 대표해주세오
  • Ryunan 2014/06/22 14:16 #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
  • 알렉세이 2014/06/20 00:31 #

    축하드립니다. :)
  • Ryunan 2014/06/22 14:17 #

    네,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알렉세이님도 저 곳에 같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야기정 2014/06/20 00:35 #

    어휴, 이글루에서 가장 성실한 블로거라니.. 대체 누구인지
  • Ryunan 2014/06/22 14:17 #

    어휴...ㅡㅡ 그러게말임...
  • ◀에브이▶ 2014/06/20 09:31 #

    이쯤되면 이직 고려시에 경력으로 쓰시죠 ㄷ ㄷ
  • Ryunan 2014/06/22 14:17 #

    안됨, 절대로...
  • Xtra 2014/06/23 02:10 #

    오늘 아침에 먹으러 갈건데 웨스턴오믈렛은 안먹어야겠군요.
    (혹시 나머지 2종도 드실 생각 있으신가요?)

    아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63807919
48399
18486710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