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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3.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33) 하루 이용객 360만, 세계 최고규모의 신주쿠(新宿)역, 그리고 신오쿠보 한인마트 탐방. by Ryunan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33) 하루 이용객 360만, 세계 최고규모의 신주쿠(新宿)역,

그리고 신오쿠보 한인마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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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역에서 마루노우치선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역에서 내렸다.

둘째 날 저녁, 도쿄도청 빌딩의 야경을 보고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잠깐 들렀던 신주쿠를 이틀만에 다시 혼자 방문.
이번에 신주쿠를 방문한 이유는 다른 것 없다. 그냥 그 때 제대로 보지 못한 신주쿠역 주변을 둘러보기 위한 목적.

신주쿠(新宿)역.

이 역은 일본 철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타 역과는 감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넘사벽급 규모를 가지고 있는 역이다. 1일 이용객이 신주쿠역에 접속하는 모든 사철을 전부 합하면 무려 360만 명.
야마노테선이 지나는 JR만 단독으로 놓고 봐도 이용객이 157만명이나 되는 엄청난 스케일이다.

참고로 이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오는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2호선 강남역의
신분당선, 2호선을 합한 이용객수가 하루 20~22만명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비교해보면 가늠이 갈 것이다.

신주쿠역은 JR말고도 사철인 오다큐 전철, 케이오 전철, 그리고 도쿄메트로와 도영지하철이 전부 접속하는 곳.
노선 수로 따지면 JR에만 6개 노선, 오다큐선 1개, 케이오선 3개, 도영지하철 1개, 도쿄메트로 1개. 총 12개의 노선...;;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안내 표지판도 엄청나게 많고 열차 출발안내 전광판도 이곳저곳에 굉장히 많다.

신주쿠역에서 스이카 교통카드를 한 번 충전해 가기로 했다.
일본의 교통카드 충전기는 한국처럼 터치식이 아닌 은행 ATM기기처럼 기계 안에 카드를 집어넣고 충전하는 방식.
JR의 자판기엔 영어 메뉴로 변환시켜주는 버튼이 있어 이것을 누르면 외국인도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1000엔 충전. 충전을 마치면 저렇게 왼쪽 아래에 집어넣은 카드가 다시 배출된다.

이쪽은 사철 오다큐 전철과 케이오 전철 쪽의 노선도와 자동 매표소. JR과는 분리되어 있다.
JR 신주쿠에 비해서는 규모가 그나마 작은 편이지만 여기도 저렇게 자동 매표소가 엄청나게 많이 설치되어 있다.
워낙에 신주쿠역 자체가 말도안되게 큰 역이다보니...

신주쿠역을 기준으로 한 JR 야마노테선의 영문 노선도.

야마노테선 내에서는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해서 이동거리 요금이 현금 기준으로 200엔을 넘지 않는다.
야마노테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츄오본선의 붉은 노선 때문에
정반대 위치에 있는 칸다, 요요기, 오테마치역 등은 요금이 170엔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거리비례를 통한 최단거리 산정 기준으로 당연하지만 조금 흥미로운 부분.

신주쿠역 바깥으로 나와보았다. 이쪽은 JR 신주쿠역 동쪽 출입구.

이쪽은 또 출입구가 이렇게 고가로 올라가야 나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정말 출입구가 엄청나게 많다.
듣기로는 신주쿠역 근처에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200개가 넘는다고...사철 포함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복잡하다고 알려진 부평역 지하상가의 출입구 수도 30여 개 정도라는 걸 감안해보면...무시무시하다.

이쪽은 남쪽 출입구와 개찰구 쪽. 출퇴근 시간을 비껴나간 때에 온 것이라 사람이 생각처럼 엄청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출입구의 규모, 개찰구의 수 등 시설물을 보았을 때 과연 대단하구나... 라는 인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다만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나게 미로처럼 복잡하다 - 라는 느낌은 별로...

신주쿠역은 규모면에서는 다른 역을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로 어마어마했지만, 그냥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이지
미로처럼 길이 꼬여있고 동선이 복잡하다는 생각을 크게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오히려 예전 오사카 여행 때 방문했던 우메다역이 미로처럼 복잡하다면 더 복잡하다고 해야 할까...

잠시 바깥으로 나와 신주쿠역 근처를 돌아보는 중에 발견한 하네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 타는 곳.
아하,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도 이 곳에 한 번에 오는 방법이 있었구나...

하네다 공항 가는 방면의 리무진 버스를 타는 곳은 신주쿠역 서쪽 출입구 근처의 길가에 있었다.
버스 배차간격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 이용 요금이 얼마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마 철도보다는 비싸지 않을까...
다만 신주쿠에서 하네다공항에 갈 때,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나가와나 하마마츠쵸 둘 중의 하나에서 내려
무거운 캐리어백을 들고 한 번 갈아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버스를 이용하는 쪽이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버스 승차장 바로 앞에는 야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코인락커가 설치... 한국어 안내문도 물론 있다.
다만 굴림체의 압박이...ㅎㅎ

신주쿠의 요도바시 카메라. 간판 한 번 굉장히 요란하다. 별관이 따로 건물이 있다 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빌딩. 이 곳에도 도쿄역 앞과 마찬가지로 업무지구가 많이 몰려있는 편.
업무지구와 함께 엄청 번잡한 번화가와 유흥가도 같이 존재하긴 하지만...

멀리서 바라본 신주쿠역의 모습. 사진에 비추는 건물은 오다큐 전철에서 운영하는 오다큐 백화점이다.
일본의 사철은 철도 말고도 백화점 등 다른 사업에도 많이 진출을 하여 다각적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사철의 터미널역이 되는 곳에서는 이렇게 그 철도회사에서 운영하는 백화점 건물을 세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 이케부쿠로 역에서도 세이부 철도에서 운영하는 세이부 백화점이 있고
칸사이권으로 가면 한신, 한큐백화점, 그리고 나고야에는 메이테츠 백화점 등등...

그리고 이쪽의 건물은 케이오 백화점. 이 백화점을 끼고 있는 건물 전체가 하나의 역이자 터미널이라 생각하니
진짜 신주쿠역 일대의 역사 + 쇼핑시설 건물은 그 자체만 놔도 하나의 거대한 도시라 봐도 될 정도다.

안에서 돌아다녔을 때보다 바깥으로 나와 한 바퀴 돌았을 때, 더 거대한 스케일을 느꼈던 신주쿠역의 낮 풍경.
우리에겐 이렇게 거대하고 복잡한 모습이라도 이곳을 매일 이용하는 일본인들에겐 이 복잡함이 하나의 일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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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근처의 횡단보도 앞에서 보았던 일본 덮밥체인 요시노야 앞에 걸려있는 광고.
규동 한 그릇 300엔.
그리고 규동 사진 위에 붙어있는 牛丼はどこまでうまくなれるのか.
(규동은 어디까지 잘 될 수 있을까...?) - 규동은 어디까지 맛있어질 수 있을까, 뭐 그런 의미...

예전에는 일본에 가면 사람들이 요시노야의 규동을 많이 먹었다지만,
요즘은 대놓고 후쿠시마산 농산물 사용 이야기가 나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요 내국인들도 타 규동전문점에 비해
요시노야를 찾는 걸 많이 꺼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음, 나는 솔직히 피부에 잘 와닿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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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을 나와 신오쿠보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게임센터를 하나 발견하여 잠시 들어가보았다.

규모가 큰 게임센터는 아니었는데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가 XG초창기 기체로 대기 없이 한 조 있어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이 곳도 파세리 이용시 1크래딧 124파세리...ㅡㅡ (124엔)
어짜피 파세리 플레이가 아니면 라이트 모드로밖에 플레이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124파세리로 게임 시작.
지금은 대부분 게임센터의 파세리 플레이요금이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조금 궁금하긴 하다.

기타도라의 후속작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에는 과거 V시리즈 시절 존재했으나 XG로 넘어오며 사라진
롱버전(보너스트랙)이 다시 부활했다. 이 때문에 처음 롱버전 부활 당시 사람들 반응이 뜨거웠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V시리즈 때의 수많은 롱버전 컨텐츠가 한번에 전부 살아난 것은 아니고 기본곡 두 곡만 부활 ㅡㅡ

이후의 롱버전들은 해금으로 하나둘씩 풀리는 것 같은데 과연 어디까지 풀어줄지,
그리고 또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만의 오리지널 롱버전 곡이 과연 더 추가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듯...

그래도 다행히 롱버전 최고의 명곡이라 생각하는 드럼매니아 6th 시절의 Departure가 부활하여 매우 좋다.
V시리즈 당시 굉장히 즐겨했던 곡인데 자켓 이미지가 다시 리뉴얼되어 새롭게 수록!

아직 기타도라에는 과거 V시리즈에 수록되었던 오리지널 곡이 넘어오지 않은 컨텐츠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어쩐지 차후에 추가될 컨텐츠량을 위해 일부러 물량을 푸는 조절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직 완전히 익숙해진 게임은 아니기에, 어드밴스 난이도로 선택 후 가볍게 클리어.
모든 기계가 다 공통 적응인지 모르겠지만, 이 기체에서의 롱버전은 일반곡 2스테이지 곡 분량을 먹고 들어간다.

오버드라이브의 로딩 화면. 배경 색이 핑크색으로 바뀐 것 이외에 전작 기타도라와 큰 변경점은 없는 모습.
은근히 저 오토베어 캐릭터가 귀엽다고 해야 할까... 얼굴도 표정도 없는 캐릭터인데 묘하게 끌린다.

그리고 XG3에서 굉장히 좋아했던 스노위 인디아도 한 판 플레이.
러시안, 차이니스, 스페니시와 달리 국내에 정발도 되지 않은 XG3 + 타기종 이식이 없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케이드에서 즐길 방법도 없거니와 사람들에게 있어 존재감이 거의 제로.

오, 앙코르 스테이지 등장!

앙코르 스테이지 전용곡으로 전작 기타도라의 최종 앙코르곡이었던 쿠로의 스프링 바주카가 등장했다.
전작의 최종 해금곡이 다음작에서는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등장한다는 시스템은 과거 V시절과 동일하게 가는 듯.

조심스럽게 난이도를 베이직으로 낮춰 깔끔하게 풀 콤보. 하지만 프리미엄 앙코르는 어째서인지 등장하지 않았다;;

앙코르까지의 곡 플레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롱버전 해금에 다시 한 번 도전.

음... 이 속도라면 결국 한국 돌아오기 전까지 이 곡을 해금하는 것은 불가능하겠군...ㅡㅡ

그나마 기타쪽에서 플레이하든 드럼에서 플레이하든 곡을 해금하기 위한 퍼센트는 같이 쌓인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결국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 이 곡은 해금하지 못했다. 뭐 다음에 또 오게 되면 그 땐 풀 수 있겠지...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
V시리즈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면 진지하게 파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게임인데,
아직까지 여러 이야기는 나돌고 있어도 국내에 정발된다는 확답이 없는 게임이라 좀 안타깝고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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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트위터상엔 이런 계정까지도 등장해서 기타도라 정발을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봇주의 애절한 소원을 한 번 들어줄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과거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DDR도 한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된 마당에 기타도라도 한 번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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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를 나와 이동한 곳은 도쿄 최대의 한인타운인 신오쿠보 쪽.
둘째날 밤에 한 번 오긴 했었지만, 낮에 다시 한 번 들려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음... 정말 한심한 이유긴 한데...

도쿄에 진출해있는 새마을식당 간판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찍어보기 위해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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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쓸모없는 짓 하나 하자고 외국 여행 와서... 것참...;;;

신오쿠보에 있는 새마을식당은 글씨만 한글에서 일본어로 바뀌었다는 걸 제외하면 인테리어, 간판 모든 게 동일하다.
게다가 묘하게 저 노란색 양철 지붕까지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어...

음식 가격은 한국에 비해 약간 비싼편이고, 한국에 없는 메뉴들도 판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준수한 편.
나야 굳이 한국에도 있는 매장을 여기서 다시 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가끔 이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나 7분 돼지김치가 그리워 찾는 사람들이 좀 있지 않을까?
특히 고기는 그렇다치더라도 저 7분 돼지김치는 꽤 이 지역에서 인기몰이 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 백종원 아저씨...

일본에서까지 아저씨 얼굴 볼 줄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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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밤, 그냥 간판만 보고 지나쳤던 한인마트인 남대문시장.
웬지 일본 내 한인마트 안의 풍경은 어떨까,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서 살짝 들어가 구경해보기로 한다.

즉석조리코너에 있는 팩에 포장한 잡채, 그리고 용기에 들어있는 김밥.
김밥 한 줄 가격이 380엔으로 한국보다는 확실히 비싼 편인데, 그만큼 김밥 크기가 꽤 크긴 했다.
잡채도 위에 얹어진 고명들을 보니 꽤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듯.

일본 마트에서도 한국식 김치, 또는 기무치라 하여 김치를 쉽게 먹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 식품회사에서 만든 김치는 한국인에게 굉장히 이질적인 맛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입맛에 굉장히 안 맞는다고...
그래서인지 이 곳의 한인마트에서는 한국에서 제조한 종가집 김치도 이렇게 판매하고 있다.
그 왼쪽에는 우엉조림까지 판매하고 있는 걸 보니, 진짜 한국에서 파는 식재료는 거의 다 가져온 듯 하다.

이쪽은 음료코너. 칠성사이다에 펩시콜라, 맥콜, 밀키스까지... 그냥 한국의 음료코너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ㅋㅋ
가격도 한국 대형마트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 잡혀 있었다.
옥수수수염차를 제외하면 나머지 음료들은 따로 수출용 라벨을 붙이지 않고 한국 제품을 그대로 수입해 파는 듯 했다.

이곳은 반찬코너. 다양한 한국의 밑반찬들을 팩에 담아 팔고있고, 한쪽엔 이렇게 시식해볼 수도 있게 준비해놓았다.
콩나물무침이라던가 진미채볶음 등을 살짝 맛보았는데, 그냥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똑같은 맛이었다.

이쪽은 주류 코너. 주류는 확실히 한국에 비해 가격이 약 두 배 정도로 센 편인데, 시원소주까지 있을 줄이야...ㅋㅋ
다만 소주나 청하는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드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굳이 가격이 싸지도 않은 한국 맥주를 여기서까지 와서 사먹을 사람이 있을까...싶긴 하다...

이쪽은 라면 코너. 그냥 이 사진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한국 마트의 풍경을 찍었다고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
라면의 개당 가격은 100엔대 언저리로 한국보다 약간 비싸게 잡혀있다.
특이하게도 팔도비빔면이 다른 라면에 비해 꽤 가격이 싸네...

오징어 짬뽕이라던가 간짬뽕 같은 좀 특수한 라면은 신오쿠보 쪽 한인들에게 꽤 인기가 많을 거 같아보인다.

그리고 이 쪽은 과자코너. 역시 사진만 놓고 보면 그냥 일본이 아닌 한국 마트라고 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일본 내에서 오리온 마켓오의 브라우니가 엄청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그 인기를 반증하듯 이 과자코너에서도 마켓오 브라우니는 저렇게 코너의 한 부분을 꽤 크게 차지하고 있었다.

주로 스낵이나 센베류의 과자가 많은 대신 케이크나 파이류의 양산형 과자 라인업이 빈약한 일본이라
케이크류 고급 과자의 최고봉을 달리는 마켓 오 브라우니가 일본인에게 그만큼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이 제품의 인기는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형마트에서 브라우니 쓸어가는 걸 여러 번 봐서 놀랍지는 않았다.

뭔가 특이한 물건이 있으면 하나 구입해볼까 생각했는데, 한인마트 안은 너무 한국마트와 동일해서
조금도 이질감이나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냥 한국에서 마트에 들러 장을 보는듯한 느낌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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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주쿠 산초메역으로 돌아와 첫날 묵었던 K의 집으로 되돌아가 맡겨놓았던 캐리어백을 찾으러 이동한다.
오늘 저녁엔 아키하바라 쪽에 있는 호텔에 묵을 예정이기 때문에 짐을 되찾아와야 하니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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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4. 4 (1일차) -

(1) 도쿄의 관문, 도쿄 국제공항(東京國際空港)으로...
(2) 하네다(羽田)에서 목적지 나카무라바시(中村橋)역까지 가는 길.
(3) 술을 무제한으로, 노미호다이 문화의 첫 체험.

- 2014. 4. 5 (2일차) -

(4) 중화요리 히다카야(日高屋)의 온타마우마카라 라멘과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5) 도에이(도영)지하철 타고, 아사쿠사(浅草) 가는 길.
(6) 폭신폭신한 사랑의 새우튀김, 아사쿠사 아오이마루신(葵丸進)의 텐동.
(7) 스미다강 벛꽃연가 (隅田川桜恋歌)
(8) 스카이트리 기념품샵의 다양한 캐릭터상품들.
(9) 스미다강 벛꽃연가 (隅田川桜恋歌) 2nd edition
(10)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浅草寺) (1)
(11)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浅草寺) (2) + 보들보들 실크푸딩
(12) 정신이 아득해지는 환상의 맥주를 만나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 (Museum of YEBISU BEER)
(13) 롯폰기 코나미스타일 습격 + 도쿄도청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
(14) 도쿄 속의 작은 대한민국, 신오쿠보(新大久保)
(15)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괴식을 만나다, 사쿠라데리타마(さくらてりたま)버거.

- 2014. 4. 6 (3일차) -

(16) 아침 댓바람부터 전철 타고 어떤 조그만 시골역을 가다.
(17) 남근을 숭배하는 화끈한(?) 지역축제, 킨야마(金山)신사.
(18) 남근을 숭배하는 화끈한(?) 지역축제, 킨야마(金山)신사의 거대한(...) 거리행진.
(19) 요코하마(橫濱)에서 만난 하라도너츠의 봄 한정 사쿠라도넛.
(20) 일본 최초의 컵라면을 기록하다, 닛신 컵라면 박물관.
(21) 요코하마(橫濱)의 빨간 벽돌창고, 그리고 감성적인 바다의 다리, 오오산바시(大棧橋)
(22) 칸토의 작은 소중국(小中國), 요코하마 차이나타운(中華街).
(23) 입 안에서 녹아드는 환상의 초밥, 시부야의 미도리스시(美登利寿司)
(24) 파블로의 레어 치즈케이크, 그리고 게임과 함께하는 셋째날의 밤.

- 2014. 4. 7 (4일차) -

(25)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긴자선을 타고 도쿄 스카이트리 가는 길.
(26)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도쿄 스카이트리의 350m 전망대.
(27) 하늘 끝을 향해, 도쿄 스카이트리 450m 지점 천망회랑(天望回廊)
(28) 도쿄바나나 스카이트리 한정판 + 도쿄 치카라메시의 구운 쇠고기 덮밥.
(29) 멋진 음료와 여유가 있는 스카이트리의 카페, 100% Chocolate Cafe.
(30) 도쿄의 또다른 관문이자 얼굴, 도쿄역.
(31) 긴자(銀座), 그리고 150년 전통의 단팥빵 키무라야(木村家)
(32) 비밀스런 신비의 뒷골목 긴자(銀座), 그리고 와플 마네켄 본점의 시즌한정 딸기와플.
(33) 하루 이용객 360만, 세계 최고규모의 신주쿠(新宿)역, 그리고 신오쿠보 한인마트 탐방.

// 2014. 6. 23

덧글

  • 솜사탕 2014/06/23 23:47 #

    신주쿠역 잘 보았습니다. 왜 없나 했는데 이제 나오는군요.
    백화점이 길게 늘어져있는 모습이 지난번에 본 긴자를 떠올립니다. 아니 긴자보다 더 으리으리하군요.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 나오면 재밌긴한데 우리나라에 드럼유저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기타는 말할 필요도 없고...
  • Ryunan 2014/06/24 10:45 #

    긴자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일단 규모가 큽니다.
  • lll 2014/07/15 00:42 # 삭제

    강남역 2호선 + 신분당선 만 단적으로 비교하면 안 되지요...
    사실상 360만명이란 이름만 같은 신주쿠역인, 엄청 넓은 범위에서 나오니까요.
    면적대비 이용객수로 포화 상태를 비교하려면
    흔히 '강남' 이라고 일컫어지는
    논현+신논현+강남+양재 지하철 이용객 +강남대로 버스 이용승객을 합치는게 올바른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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