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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11.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42) 오다이바 해변공원의 쇼핑몰, 덱스에서 추억의 향수를... by Ryunan

처음 만나는 설레임의 도시, 도쿄!

(42) 오다이바 해변공원의 쇼핑몰, 덱스에서 추억의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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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해변공원역에 도착.

해변공원에는 육지와 오다이바 사이의 바다에 펼쳐진 오다이바 해변과 함께 몇 종류의 쇼핑몰이 들어서있는데
지금 내가 들어갈 '오다이바 덱스'도 바닷가를 바로 마주하고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백화점 같은 건물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 타임스퀘어나 엔터식스 같은 복합 쇼핑몰의 개념으로 보면 될듯...

이곳에서도 유리카모메 열차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을 캐치.

건물 입구에 있는 건물 전체 안내도와 입점해있는 가게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7층 규모의 건물이다.

1층에는 편의점과 요시노야, 맥도날드 등의 식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와있고
3층에는 세가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인 조이폴리스가 운영중이라고 한다.

바닷가 옆의 테마파크 스타일의 쇼핑몰답게 이 곳의 분위기는 약간 이국적으로 꾸며져 있다.
그럼 한 번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할까?

상점가 안으로 들어가고 얼마되지 않아 발견한... 깜짝이야!

이 정체불명의 호러블한 가게는 대체 뭐야...ㅡㅡ;;

귀신의 집도 아니고... 깔끔한 테마파크식 쇼핑센터 안에 갑자기 호러스러운 분위기라니...;;

오다이바 덱스 내에는 '타코야키 뮤지엄'이라고 하여 일본인의 국민간식거리인 '타코야키'를 테마로 한
하나의 테마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렇게 타코야키 캐릭터가 탄 배 모형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타코야키 관련 상품들과 상점, 그리고 인형들의 인테리어가 한데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그나저나 저 배 뒤의 배경은 자칫 잘못하면 욱일승천기 논란이 크게 생길 수 있을듯...;;

'오다이바 타코야키 뮤지엄' - 이 곳에서 다양한 타코야키 관련 상품과 함께 갓 구운 타코야키를 사먹을 수도 있다.
저 슈퍼맨 포즈로 망토를 두르고 있는 녀석이 이 타코야키 뮤지엄의 마스코트인듯.

한 기념품점에서 발견한 쿠마몬이 그려진 포키 코코아맛. 하나 기념으로 살까 하다가 패스...ㅎㅎ

이 곳에서 오사카 도톤보리의 유명 타코야키 전문점인 '쿠쿠루'의 지점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작년 여름에 도톤보리에서 하나 사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 도쿄에서도 먹을 수 있구나...
하지만 이미 점심을 먹은 상태라 따로 사진 않고 그냥 있다는 걸 확인하고 다시 바깥으로...

타코야키 뮤지엄 옆에는 상점가가 펼쳐져있는데, 어째 상점가가 약간 어지럽고 복잡하게
- 좀 나쁘게 말하면 세련되지 못하게 펼쳐져있는 모습이 이 오다이바 테마파크랑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대체 뭐 하는 상점가이기에 이렇게 촌스러운 모습인거지... 했는데...

'쇼와 스테이션'

아, 옛날 쇼와 시대의 분위기를 내는 테마거리로 꾸며놓은 것이구나... 그래서 이렇게 촌스럽게(?) 보였을듯.
길거리의 분위기도 그렇고 간판들도 그렇고 다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만 봐도 아 이건 6~70년대풍이구나...라는 기분이 들게끔 꾸며놓은 것들이다.

일본 최초의 신칸센인 '신칸센 0계 전동차'의 모형도 전시해놓고 있었는데 이 앞에서 기념촬영을 많이 하는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이 곳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었다. 주말에는 아마 더 붐비겠지...

어떤 가게 앞에 있는 선물 꾸러미들로 가격은 300엔인데 내용물은 뭐가 들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
일종의 럭키백 같은 거라고 되면 되려나?

상품을 보니 닌텐도 wii부터 시작하여 디지털 카메라, PSP, 닌텐도3DS, 야이팟 셔플 등이 들어있는듯...
300엔 투자로 wii를 건질 수 있다면 그야말로 아찔한 대박이지만... 될 리가...ㅡㅡ

완전 옛날 느낌이 아닌 자동차도 한 대 전시되어 있었다.
이 차가 전시된 상점은 다양한 고전게임 위주로 라인업을 짜 놓은 레트로풍의 게임센터.

귀여운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좀 있어보이는(...) 오래 된 낡은 자동차, 그리고 그걸 탄 인형들과 함께
옆에 엄청 옛날에 현역으로 돌아갔을 법한 볼링대가 지금도 현역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불량식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십엔 언저리 것들 위주로
우리나라 불량식품... 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백원에 팔리는 것과 비슷한 것.

오, 이 게임 정말 오래간만이구나! 우리나라에는 '청기백기 게임'으로도 잘 알려진 '캡틴 플래그'
한국에 출시될 때 나름 한글화 더빙(?)이 된 게임이라 굉장히 많이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청기올려, 백기내린다, 청기내리지말고 백기올리지마. 청기내려, 백기내리지마...

이 음성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꽤 많이 있겠지?

다른 한쪽에는 고전 비디오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고전게임 코너가 있다. 가격은 1플레이에 100엔.

그리고 그 고전게임들 위에는 그동안 8~90년대의 일본 굴지의 만화잡지 소년점프의 표지가 좌르륵...
눈에 띄는 표지라면 단연 80년대를 풍미한 드래곤볼,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90년대를 휩쓸었던 슬램덩크까지...

우리나라엔 '갤러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고전 슈팅 명작 'GALAGA'도 옛날 기체 그대로 현역으로 돌고 있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최초의 마리오 등장 게임인 1983년작 '마리오 브라더스'

그리고 무려 '성권소림사'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스파르탄 X' 까지
현역 기체로 돌고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옛날에는 게임 팩을 통해서, 지금은 PC로 Rom을 돌려 구동 가능한 게임을 아케이드로 보게 되다니...;;

1982년...나보다도 나이가 많은 30년이 넘은 게임, 남코의 '제비우스'까지...
한 판 100엔이라는 요금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오랜 추억을 담고있는 고전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 바로 이 레트로 게임센터가 아닐까 싶다.

물론 옛날 게임들만 있는 게 아니고 이렇게 가샤퐁이라던가 경품뽑기 게임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게임센터라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레트로 박물관 - 테마파크라는 분위기가 더 걸맞았던 곳이었다.
어린아이들보다는 3~40대 연령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공간.

밖으로 나가기 위해 이동하니, 건물 끝자락의 나가는 길목에 '조이폴리스'가 있었다.
세가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로 이 곳은 얼핏 보면 게임센터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론 게임센터가 아닌 놀이동산 개념의 테마파크로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만 한다.

뭔가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우주공간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패스해야지 뭐ㅎㅎ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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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4. 4 (1일차) -

(1) 도쿄의 관문, 도쿄 국제공항(東京國際空港)으로...
(2) 하네다(羽田)에서 목적지 나카무라바시(中村橋)역까지 가는 길.
(3) 술을 무제한으로, 노미호다이 문화의 첫 체험.

- 2014. 4. 5 (2일차) -

(4) 중화요리 히다카야(日高屋)의 온타마우마카라 라멘과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5) 도에이(도영)지하철 타고, 아사쿠사(浅草) 가는 길.
(6) 폭신폭신한 사랑의 새우튀김, 아사쿠사 아오이마루신(葵丸進)의 텐동.
(7) 스미다강 벛꽃연가 (隅田川桜恋歌)
(8) 스카이트리 기념품샵의 다양한 캐릭터상품들.
(9) 스미다강 벛꽃연가 (隅田川桜恋歌) 2nd edition
(10)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浅草寺) (1)
(11)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浅草寺) (2) + 보들보들 실크푸딩
(12) 정신이 아득해지는 환상의 맥주를 만나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 (Museum of YEBISU BEER)
(13) 롯폰기 코나미스타일 습격 + 도쿄도청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
(14) 도쿄 속의 작은 대한민국, 신오쿠보(新大久保)
(15)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괴식을 만나다, 사쿠라데리타마(さくらてりたま)버거.

- 2014. 4. 6 (3일차) -

(16) 아침 댓바람부터 전철 타고 어떤 조그만 시골역을 가다.
(17) 남근을 숭배하는 화끈한(?) 지역축제, 킨야마(金山)신사.
(18) 남근을 숭배하는 화끈한(?) 지역축제, 킨야마(金山)신사의 거대한(...) 거리행진.
(19) 요코하마(橫濱)에서 만난 하라도너츠의 봄 한정 사쿠라도넛.
(20) 일본 최초의 컵라면을 기록하다, 닛신 컵라면 박물관.
(21) 요코하마(橫濱)의 빨간 벽돌창고, 그리고 감성적인 바다의 다리, 오오산바시(大棧橋)
(22) 칸토의 작은 소중국(小中國), 요코하마 차이나타운(中華街).
(23) 입 안에서 녹아드는 환상의 초밥, 시부야의 미도리스시(美登利寿司)
(24) 파블로의 레어 치즈케이크, 그리고 게임과 함께하는 셋째날의 밤.

- 2014. 4. 7 (4일차) -

(25)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긴자선을 타고 도쿄 스카이트리 가는 길.
(26)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도쿄 스카이트리의 350m 전망대.
(27) 하늘 끝을 향해, 도쿄 스카이트리 450m 지점 천망회랑(天望回廊)
(28) 도쿄바나나 스카이트리 한정판 + 도쿄 치카라메시의 구운 쇠고기 덮밥.
(29) 멋진 음료와 여유가 있는 스카이트리의 카페, 100% Chocolate Cafe.
(30) 도쿄의 또다른 관문이자 얼굴, 도쿄역.
(31) 긴자(銀座), 그리고 150년 전통의 단팥빵 키무라야(木村家)
(32) 비밀스런 신비의 뒷골목 긴자(銀座), 그리고 와플 마네켄 본점의 시즌한정 딸기와플.
(33) 하루 이용객 360만, 세계 최고규모의 신주쿠(新宿)역, 그리고 신오쿠보 한인마트 탐방.
(34) 아키하바라의 반캡슐형호텔 퍼스트 캐빈(First Cabin), 그리고 아이스크림 전문 마더목장 밀크 바(マザー牧場)
(35) 일본 오덕의 성지, 아키하바라(秋葉原)
(36) 정말 맛있는 츠케멘, 야스베(やすべえ) 아키하바라점.
(37) 전설의 DDR 플레이어, 타카스케(TAKASKE)를 만나다.

- 2014. 4. 8 (5일차) -

(38) 카레하우스 코코이찌방야의 저렴한 아침카레 세트.
(39)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우에노(上野)공원.
(40)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타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오다이바(お台場)로!
(41) 1년에 두 번, 코미케의 성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즐기는 훼미리마트의 야키소바와 치킨.
(42) 오다이바 해변공원의 쇼핑몰, 덱스에서 추억의 향수를...

// 2014. 7. 11

덧글

  • 솜사탕 2014/07/12 00:41 #

    아아 조이폴리스도 보고싶은데 ㅠㅠ
  • Ryunan 2014/07/14 11:04 #

    입장료가 있어서 혼자 가긴 무리입니다.
  • 다채로운 펭귄알 2014/07/13 09:08 #

    깨알같은 소닉
  • Ryunan 2014/07/14 11:04 #

    세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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