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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8. 오랜 전통의 장원보쌈족발(천호동) + 수입과자 미니 더 심슨(Minis the Simsons) by Ryunan

천호동 구사거리 2001아울렛 있는 쪽의 족발골목 맞은편에는 또 하나 꽤 오래 된 족발집이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영업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게 바깥에 30년이라고 써 놓은 걸 보아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가게라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다 예전에 비 많이 오는 날
이곳에 모인 사람들끼리 저녁에 뭐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 이 가게를 찾아가보게 되었지요.
여기 보쌈정식이 가성비로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 . . . . .

천호동의 장원보쌈족발. 간판이 굉장히 크고 눈에 매우 잘 띕니다.


그리고 가장 완벽한 서

체인 디자이너를 괴롭히

는 아름다운 굴림체의 압

박(...)



큰길가 쪽에 있는 곳이고 광진교 사거리에서 천호구사거리 방향으로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라
아마 길을 못 찾는 일은 절대로 없을듯.

메뉴판. 기본적으로 족발, 그리고 보쌈을 취급하는 곳으로 그 외에 식사메뉴 및 다른 사이드메뉴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대표적으로 미는 메뉴로 보쌈정식이 있는데, 보쌈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식사 한 끼 가격에 저렴하게 보쌈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저녁이나 주말에도 주문 가능한 것이 장점.

보쌈정식의 가격은 8000원. 아무때나 주문 가능한 대신 평일 점심 주문이 천원 할인혜택을 줍니다.
평일 12시~15시 내 주문시 7000원에 동일한 음식 주문 가능, 허나 이 땐 저녁이라서 그냥 저희는 8000원에...

지...진정해! 믿고 먹으라고 하니까 믿고 먹어야... 가게 벽에 붙어있는 굉장히 큼직한 원산지 표기.

보쌈정식이니만큼 쌈야채가 나옵니다. 고추, 마늘, 양배추, 깻잎, 그리고 상추의 다섯 가지 구성.

그밖에 홍어무침(삭히지 않은 것), 백김치, 양파장아찌, 버섯들깨무침, 브로컬리 같은 밑반찬도 나오고...

이 홍어무침이 삭히지 않은거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삭혀도 홍어는 전혀 못 먹기때문에...ㅠㅠ

그리고 4인분(네 명이 갔으니)의 보쌈김치와 함께... 전형적인 살짝 단맛 도는 맛있고 매운 보쌈김치의 맛.

1인 하나씩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된장찌개 뚝배기는 고깃집에서 나오는 조그마한 뚝배기의 양인데
안에 버섯이라던가 호박 등 건더기 내용물은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훨씬 실하게 나옵니다.
맛은 가게만의 개성...이라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밖에서 사먹는 된장찌개의 맛이 나서 특출난 건 없지만요.

그리고 밥은 흑미밥으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보쌈 1인분.

사람 수에 맞춰 조그만 접시에 고기가 이렇게 담겨나오는데, 이 정도의 양이 1인분입니다.
된장찌개에 밥 나오는 8000원 정식에 보쌈고기가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제가 받은 부위는 비계 쪽은 상대적으로 약간 덜하고 살코기 비중이 높은 것 같아보이는데
비계보다는 살코기를 즐기는 저로서는 이런 쪽으로 편중된 것이 좋아뵈는군요. 아마 나올때마다 약간은 다를듯...
살코기라고 해도 퍼석하거나 하지 않고 오래 잘 삶아 그런지 누린내가 나거나 질기진 않더군요.

보쌈김치랑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뭐 굳이 더 미사여구를 붙여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딱 사진을 보면 느껴지는 맛, 그걸 느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치의 맛이 강한 편이니 보쌈김치랑 같이 먹으면 새우젓이라던가 쌈장 같은 양념장은 전혀 필요 없겠더군요.
이 보쌈김치와 된장찌개를 같이 하니 8000원 가격 치고 상당히 괜찮은 양이다 - 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네 명이서 기분좋게 완식.

확실히 천호동 쪽에서 식사로 '밥'을 테마로 하여 먹을 때 적당한 곳이 별로 없다 싶었는데
(면요리 하는 가게는 꽤 많고 술집이나 고깃집, 그리고 석달마다 한번씩 간판이 바뀌는 영혼 없는 프랜차이즈는 많아도
제대로 밥을 메인으로 하는 곳은 찾기가 영 힘들거든요) 여기는 그 와중에 발견한 밥 먹기 좋은 곳.
다음에도 이 쪽에 누군가 찾아와서 식사할 일이 생길 때, 그 사람이 '밥'을 먹기를 희망하면 데려와야겠습니다.

사진은 따로 없지만 디저트로 식혜를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식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식혜가 아닌 검은쌀이 들어갔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좀 짙은색.
약간 누룽지에 가까운 색의 식혜였는데 단맛이 일반 식혜보다 상당히 적어 부담없었던 것으로 기억.

보쌈은 (직접 고기를 사다가 삶은 수고를 감안하면)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 먹는게 압도적으로
싸게 드는 음식 중 하나라 보통 사먹기보다는 집에서 고기를 사 와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 가격이라면 가끔 먹고싶을 때 한 번 사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 . . .

※ 천호동 장원보쌈족발 찾아가는 길 : 천호역 3번출구 하차, 직진 후 광진교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다시 직진.
(지도가 여의도 쪽으로 잘못 올라갔습니다, 혼란 드려 죄송하며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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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수입과자 코너에서 박스를 보고 정말 사고싶었던 과자가 있었는데 바로 이겁니다.
'미니 더 심슨'이라는 우유에 타먹는 씨리얼 스타일의 과자로 우유팩 포장에 들어있는 것이 특징.
맛은 두 가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구입한 건 코코아맛.

박스포장 한 쪽에는 심슨가족의 진정한 주인공(?)인 호머 심슨이 그려져있고... 또우!

이쪽에는 바트 심슨.

그리고 이쪽에는 리사 심슨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직수입 제품이니만큼 수입원 및 영양성분표에 대한 한글 내용은 따로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스페인산 과자였군요...

일반 우유팩 따듯이 이렇게 박스포장을 뜯어 우유 따르듯이 부으면 되는 아이디어가 꽤 좋네요.
허나 아이디어만 좋을 뿐, 씨리얼 과자 크기는 큰데 주둥이가 좁아서 과자가 잘 안 나오는 것은 함정(...)

심슨가족 주인공 5명의 얼굴로 된 (다소 호러스러운) 과자가 박스 안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로 이건 좀 뭐랄까... 호러 느낌이야;;;

리사 심슨과 호머 심슴. 맛은 그냥 평범한 코코아쿠키의 맛. 약간 딱딱한 편이고 굳이 우리나라 과자와 비교하면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 조그마한 크기의 미쯔 크래커랑 비슷한 것 같네요.
저는 우유에 타먹지 않고 그냥 하나씩 집어먹긴 했습니다만, 우유에 타면 단맛은 좀 적게 느낄 듯 합니다.
다만 일반 씨리얼류랑 다르기 때문에 아마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완전히 꽝일지도 모르지(...)

// 2014. 8. 28

덧글

  • 솜사탕 2014/08/28 12:58 #

    보쌈고기가 두툼하네요. 씹고 뜯기 좋을거같아요.
  • Ryunan 2014/08/30 09:20 #

    네, 좋습니다.
  • 다루루 2014/08/28 13:07 #

    지도 잘못 올리셨어요. 저거 천호동이 아니라 여의도동...
  • Ryunan 2014/08/30 09:20 #

    아, 수정했습니다.
  • 다양 2014/08/28 15:41 #

    이 사진보고 갑자기 수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ㅠㅠ
  • Ryunan 2014/08/30 09:20 #

    잘 삶은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맛있지요.
  • 군중속1인 2014/08/28 17:02 #

    ...여의도인줄알고 가려했어요 ;ㅂ; 으헝
  • Ryunan 2014/08/30 09:20 #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지도는 다시 정상으로 수정했습니다.
  • 스님 2014/08/28 18:18 # 삭제

    지도가 잘못 올라갔군여 천호 보쌈집인데 여의도라니...

    근데 주인장 스타일을 봤을때 여의도 저 곳에 무언가 중요한게 있을거 같군요
    다음의 여의도 쪽 포스팅 기대해도 좋습니까 '㉦'?
  • Ryunan 2014/08/30 09:20 #

    조금만 더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케이티페리 2014/08/28 19:22 # 삭제

    저 시리얼 우유에 넣어먹으면 부들부들해지는 게 맛있습니다
  • Ryunan 2014/08/30 09:21 #

    우유에 불어서 그렇겠지요? 역시 우유에 말아먹어야 했었나 싶네요.
  • 알렉세이 2014/08/28 23:01 #

    오옹 보쌈고기가 두툼하군요.
  • Ryunan 2014/08/30 09:21 #

    네, 8000원에 저 정도 두께로 나오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요.
  • 녹초롱 2014/08/29 00:05 #

    우연히 돈까스 글을 보고 들어와 잘 읽고 있습니다
    미쯔 아직 시중에 판매 되구요^^
    일반적으로 원할머니 같은 체인점에서는 삼겹살을 수육으로 쓰는데 여긴 앞다리살(전지)이나 뒷다리살(후지) 쪽으로 보입니다
    기름기가 많이 없는 살코기라면 후지쪽일텐데 약간 퍽퍽하셨을수도 있겠어요
    가성비가 좋은건 고기 단가 차이에서 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 관련 전공자의 개인적 소견으로 확실하진 않음을 알려드립니다^_^)
  • Ryunan 2014/08/30 09:22 #

    넵, 감사합니다 :)

    일단 쓰는 부위가 저렇다보니 아무래도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겠지요? 그래서 정식에 저 가격과 양이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미쯔가 아직도 나오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한때 좋아했던 과자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8/29 00:1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30 09: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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