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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11.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3) [오미야 철도박물관 鉄道博物館 1] - 입장하기. by Ryunan

일본 철도의 시작과 오늘, The Railwa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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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13) [오미야 철도박물관 鉄道博物館 1] - 입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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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신교통 뉴 셔틀 '철도박물관' 역의 개찰구.

단 하나뿐인 이 역사 개찰구를 통과한 뒤 오른쪽으로 향하면 바로 오미야 철도박물관과 연결된다.
아니 철도박물관 건물 안에 역사가 들어왔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

철도박물관의 개관 시각은 10시,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9시 10분 정도였는데,
이렇게 일찍 도착한 이유는 저 아래에 곧 나올 사진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철도박물관 역 대합실 내에 붙어있는, 철도박물관의 신칸센 특별전시 기획전에 대한 안내 대형 포스터.
8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하는데, 운 좋게 전시가 시작된 초기에 가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철도박물관에서 신칸센 특별전시 기획전을 여는 이유는,
올해 2014년이 신칸센 개통 50주년이기 때문 (1964년 도카이도 신칸센 첫 개통)

그리고 역사 내에는 이렇게 NHK 방송국과의 연계로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 존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곳은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 역장 모자를 쓴 NHK의 캐릭터 도모군이 눈에 띈다.
저 스탬프 위에 올려져있는 건 종이로 만든 부채였는데, 이 날 날씨가 엄청나게 습하고 더웠기 때문에
부채가 필수로 필요했고, 개찰구 밖으로 나가니 직원들이 또 저 부채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개찰구 밖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철도박물관 입구.

정확히 여기가 입구는 아니고, 박물관 입구 앞의 광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아까 전에도 말했듯이
10시에 입장을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9시 10분, 이렇게 일찍 와서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줄을 서고 있기 때문...;;

한국의 철도박물관과 다르게, 일본의 철도박물관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
가뜩이나 인기 많은 철도박물관에 오봉 시즌이 겹치니 이 곳은 아침부터 관람을 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인산인해.
내 앞에 이미 저만큼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고, 그나마 50분 전에 도착해서 비교적 앞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제 여기서부터 10시 입장이 시작될때까지 계속 대기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나마 스마트폰과 포켓 와이파이가 있으니 망정이지, 정말 그것 없었더라면 어떻게 대기할 수 있었을까?

몇 분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순식간에 뒤에는 이렇게 줄을 서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한가득.
줄을 일렬로 세우지 않고 지그재그로 세워놨는데 아까 전에 올린 텅 빈 광장이
몇 분도 지나지 않에 철도박물관을 가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차 버렸다. 조금만 늦어도 큰일날 뻔...

사실 기다리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이 곳은 지붕이 있어도 일단 건물 안이 아닌 야외고
또 날씨가 오전 9시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으로 습하고 더워서 그것이 고통...;;

그렇게 고통스럽게 더위와 싸워가는 도중 10시가 되었고, 마침내 입장 시작.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0시가 되면 매표소를 개방해서 그제서야 표를 살 수 있는 것이다.
진짜 10시 딱 되자마자 그 수많은 기다리던 사람들이 일제히 매표소를 향해 뛰는 모습은 압권.
그나마 매표소가 여러 군데에 분산되어 있어 혼란스럽지 않고 비교적 바쁘면서도 질서있는 모습이었다.

매표는 100% 자동 발매기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스이카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발권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발권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다.

철도박물관의 자동 입장권 발매기. 지하철 표 뽑듯이 화면에 나온 안내를 따라 표를 발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은 1000원, 초,중고생은 500엔, 그리고 3세 이상의 소인은 200엔.

입장권을 뽑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왼쪽은 철도박물관 입출입을 할 수 있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스이카 교통카드 안에 입장권을 심어놓아 지하철 타듯이 교통카드를 찍고 입장하는 방식이 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교통카드를 오른쪽의 카드 대는 단말기에 대고
오른쪽 스이카 카드가 그려진 버튼을 눌러 화면에 나온 지시대로 1천엔 입장권을 스이카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
그러면 나중에 입장할 때 별도의 입장권이 아닌 카드를 대는 방식으로 박물관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방식의 입장권 발권은, 어쩌면 이 곳이 철도박물관이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당연하겠지만... 나는 스이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입장권을 충전해 들어가보기로 한다.

철도박물관 입구 근처에 깔려있는 카펫.

발권을 마친 뒤 이 문 안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철도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장 개찰구가 나온다.

철도박물관의 1층 입장 로비.

굉장히 높고 탁 트인 천장에서 이 곳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예감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의왕에 있는 코레일 철도박물관과는 비교조차 불허할 수준으로... 의왕 생각하니 일단 눈물부터(...)
실제로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한 쪽에는 이렇게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일본인들의 무한 스탬프 사랑.

박물관 입구 바닥에 기존에 사용되었던 증기기관차들의 차량번호 패찰이 진열되어 있다.

요우코소, 테츠도 하쿠부츠칸에.(철도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층 로비의 천장에 대형 현수막에는 각 전시 코너에 대한 사진과 함께 위치 설명이 적혀있다.
전시장이 하나로 되어있지 않고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고 야외까지 있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상이 간다.

이쪽은 NHK와 연계를 하여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여는 행사장.

이 철도박물관을 비롯하여 도쿄시내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이곳저곳에서 찍어 모아가면
총 모은 스탬프 갯수에 따라 클리어파일, 에코백 등의 다양한 경품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이곳이 골인 지점인듯...
저 도모군이 그려져 있는 에코백(역명판 왼쪽 위)은 상당히 갖고싶은 것이긴 한데, 10개인가 모아야 했던 걸로...

굉장히...갖고 싶지만 여행 기간동안 저걸 찍고다니기에는 무리가 커...

철도박물관 안으로 정식 입장을 해 보자. 이 곳이 입장 개찰구인데 전철 개찰구처럼 만들어져 있다.

이 입구(入口)가 쓰여져 있는 개찰구를 통과하면서 저 카드단말기 대는 곳에 입장권 또는 스이카 카드를 대면
전철 개찰구 통과하듯이 입장할 수 있다. 나갈 땐 나가는 개찰구에 카드를 찍고 나가면 되고...
이런 입장하는 방식까지 전철 개찰구 스타일을 재현했다는 점에서 이 곳이 철도박물관이구나... 싶었다.

비교적 일찍 와서 선두 쪽에 줄을 섰다지만, 그래도 내 앞에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개찰구를 통과해 안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전시장 안내를 도와주는 철도박물관의 도우미들.

그리고 우리 뒷편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라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봉 기간이라 그런지,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거의 8할 이상 수준?

전시장은 이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이 서로 나뉘어져 있다.
일단 우리가 먼저 갈 곳은 왼쪽의 1층부터...

저 창문 뒤로 전동차가 지나가고 있다. 실제 열차가 지나다니는 선로가 박물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전시장을 둘러보다가 바깥 창문을 바라보면
그때마다 수많은 행선지를 단 전철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철도박물관...!!

자, 그럼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해 볼까?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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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당첨된 항공권 ANA와 함께 도쿄 국제공항으로...
(2) 일본 최성수기, 오봉 기간을 너무 얕보았다.
(3) 푹 끓인 맛있는 것이 한가득! 명물 신바시 니쿠메시 오카무라야(岡むら屋)
(4) 본격적인 기차여행의 시작, 특급 시오사이를 타고 쵸시(?子)로.
(5) 누레센베로 다시 일어서다, 쵸시전기철도(?子電??道) - 쵸시덴.
(6) 쵸시전철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은인, 누레센베를 맛보다.
(7)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바다의 지킴이, 이누보사키(犬吠埼台) 등대.
(8) 모스버거 하나 먹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다.
(9) 첫 날의 마지막은 게임, 그리고 맥주와 함께!

= 2일차 =

(10) 빌라폰테뉴 우에노 호텔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식사.
(11) 호텔 근처의 아침 풍경.
(12) 생애 처음으로 신칸센을 타 보다, 토호쿠 신칸센(東北新幹線) 맥스토키.
(13) [오미야 철도박물관 鉄道博物館 1] - 입장하기.

// 2014. 9. 11

덧글

  • 듀얼콜렉터 2014/09/11 15:58 #

    정말 본격적이네요, 일본에 철도 매니아들이 있는게 이해가 갑니다 ^^;
  • Ryunan 2014/09/11 23:55 #

    한국의 규모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본격적이더라고요.
  • Hyth 2014/09/11 16:12 #

    여긴 하루 풀로 잡고 봐도 부족한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함 가긴 가야 되는데;;
  • 에라이 2014/09/11 16:31 #

    Hyth님 역시...근데 저도 여기는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Ryunan 2014/09/11 23:55 #

    저희는 약 3시간 정도를 둘러봤는데, 정말 나중엔 시간이 없어서 급히급히 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너무 컸습니다.
  • Hyth 2014/09/12 00:41 #

    JR이 각 지사(?)별로(돈 없는(...) 시코쿠랑 홋카이도 빼고) 철도박물관이 있는데 오오미야가 가장 규모가 클 겁니다.
    토카이는 리니어철도관으로 자기부상열차 시험차량과 토카이도 신칸센 운행차량들이 있다고 하고
    서일본은 오사카에 있던 교통과학박물관은 폐관했지만 이걸 쿄토로 옮겨서 우메코지 증기기관차관이랑 합치는 계획.
    큐슈는 모지코역 옆에 있는데 여긴 그나마 서너시간이면 되는 규모더군요.
  • 솜사탕 2014/09/11 17:04 #

    철도 박물관 정말 인기 많네요. 아침부터 저렇게 사람이 많이 있을줄 몰랐어요.
  • Ryunan 2014/09/11 23:55 #

    오봉 기간이라서 사람이 더 많이 몰린것도 이유라면 이유입니다.
  • hook 2014/09/11 17:59 #

    철도 스템프 여행도 재미있어요 기념도 되고 어떤곳은 스템프 행사도 해요
    그리고 철도박물관에서 돌아다니면은 각종 기념 스템프도 있의니 한번 찍어보는 것도 추억이죠 저는 청춘 18티켓으로 동서 남북을 다찍어 다녀서 책 한권을 만들었네요
  • Ryunan 2014/09/11 23:56 #

    일본인들은 뭐랄까... 스탬프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책 내신 게 있었습니까, 어쩐지 궁금해지네요...
  • 은이 2014/09/11 23:33 #

    정말 박물관이군요... 한국에도 있긴합니다. ... 의왕역 계단 한켠에 입구가 있는데 분위기가 홍보실(....)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ㅠㅠ
  • Ryunan 2014/09/11 23:56 #

    의왕 철도박물관은 규모는 그렇다치더라도 너무 관리가 안 되어서 참 가기가 그렇습니다.
    한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실망만 크게 하고 나왔지요.
  • 다루루 2014/09/12 02:53 #

    오오 철덕로드 오오...
    근데 이걸 보니 지난 여행 때 생각했던 마지막 날의 일정은 무리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철박 보고 12시 정도까지 도쿄역으로 돌아와서 넥스 탈 생각이려다가 그냥 안 가고 말았는데...
  • Ryunan 2014/09/15 01:21 #

    절대로 절대로 불가능입니다. 일단 박물관이 10시에 개장하는데 12시에 도쿄역으로 되돌아온다라...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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