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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12.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4) [오미야 철도박물관 2] - 최초의 증기기관차와 19~20세기초의 철도. by Ryunan

지금의 철도강국, 일본을 만들어낸 최초의 증기기관차 1호 (1871년 제작 / 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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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14) [오미야 철도박물관 2] - 최초의 증기기관차와 19~20세기초의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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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1층 전시장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전시되어 있는 한 증기기관차이다.
딱 봐도 굉장히 연식이 오래된 기관차같이 보이는데, 이것은 무슨 열차일까?

이 열차를 보자마자 카메라를 꺼내 연실 셔터를 누르고 있는 J.
그리고 J 말고도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이 증기기관차 앞에서 기관차 사진을 찍거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 증기기관차의 정체는 바로 '일본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1호 증기기관차'

지금부터 약 140년 전인 1871년, 영국에서 제작되어 일본에 가져온 철도로 일본에서 최초로 굴리던 열차라고 한다.
이 증기기관차를 시작으로 수많은 열차가 들어오고, 철로가 깔리면서 지금의 철도강국 일본이 된 것인데,
지금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이렇게 보존이 잘 된 채 오미야 철도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증기기관차 앞에는 이렇게 일본 1호라는 것을 나타내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철도박물관 곳곳에는 이렇게 당시의 사진 및 그림이 자료로 되어있는 설명이 이곳저곳에 붙어있다.
최초의 철도, 그리고 철도와 일본인의 첫 만남을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기록해놓은 곳.

그리고 그 1호 기관차 오른편에는 두 번째 일본의 증기기관차인 2호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옆에 있는 작은 계단 위로 올라가서 기관실 구경도 할 수 있게 해놓은듯.

실제 사용했던 기관차량을 잘라내어 이렇게 내부 구조도 볼 수 있게 전시해놓은 것도 있었다.

1921년 당시의 아이치현(나고야)을 중심으로 한 철도 노선도라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90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노선이 매우 조밀하게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세기 말에 처음 철도가 들어오면서 그 사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당시의 지도.

열차에 대한 설명은 언어가 되시는 분은 위의 문구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이 열차는 어떤 용도로 사용된 것일까?

사람의 힘으로 이동하는 전차? 이런 것도 있었구나...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폐색 장치를 전시해놓고 있는 모습.
버튼을 눌러 실제로 체험도 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폐색 시스템에 대한 설명. 간단히 설명하면 한 구간에 한 대 이상의 열차가 운행하지 못하게 차단하여
열차끼리 충돌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음, 이것은 무엇인가? 전시장 벽쪽에 다른 열차들과 달리 유리 진열장 안에 보존되어 있는 목조로 된 열차가 있다.

1916년에 제조된 8호 고료샤 - 일본 황실에서 사용했던 열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목조로 만든 황실 전용 객차라면 음... 확실히 일반 객차와 달리 이렇게 보존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철도박물관 철도차량 전시장의 한쪽 벽은 전부 이렇게 유리로 외벽을 만들어놓고 열차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 열차들은 사진을 찍을 순 있어도, 플래시를 터뜨려서는 안 되며 당연 들어가거나 만져서도 안 된다.

이쪽은 1호 고료샤.

1877년 교토 - 고베 사이를 다녔던 열차...인 듯. 익숙한 지명이 나왔다.

다른 일반 차량들은 저렇게 밖에 전시되어 있고, 몇몇 열차는 안에 들어가볼 수 있는 것과 달리
이 황실이 사용했다는 열차들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 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일본 철도 역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황실 열차라 특별하고 더 신중하게 보관하는 건가...

다른 열차에 비해 좀 더 화려해보이고 보존 상태가 좋아보이는 이 열차는...

초대 2호 고료샤. 자세한 설명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기를... 어디까지나 언어가 되는 분만!

전시된 열차 옆에는 당시 열차의 내부 사진자료를 담아놓은 책자가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저 열차 안에 이렇게 소파가 설치되어 있다는 건데, 낡긴 했어도 굉장히 고급스러웠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열차 앞에 테라스 같은것이 붙어있는 이 열차는...?

1922년에 만들어진 10호 고료샤.

화려한 장신구와 원목 가구, 그리고 벽지로 도배된 황실 객차의 당시 모습.
지금에 비해 열차도 작고 속도가 빠르진 않겠지만, 그 당시로서는 최고급 열차였음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입구에서 번역기를 대여해준다고 한다.
번역기를 갖고 돌아다니면 한글 번역도 들을 수 있으니, 설명을 천천히 들으려면 번역기를 빌리는 것도 방법.
또는 저 설명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옛날 당시의 침대차를 가져와 열차 내 모습을 재현한 것 같은데, 사람 마네킹까지 현실감있게(?) 배치해놓았다.
다만 오래 전의 침대열차라 전혀 편해보이진 않게 생겼지만... 다리는 제대로 펴고 잘 수 있을까?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 일본이라, 철도로 이동을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전부터 침대차가 발달,
지금도 장거리를 달리는 꽤 많은 야간 침대열차가 현역으로 운행중이다.

침대열차의 외부. 철도박물관에 있는 열차는 100% 실제 당시 운행하던 열차를 가져온 것이라 한다.

일본 최초의 고속형 증기기관차에 대한 설명.

각 열차에 대한 설명, 철덕이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다소 알아듣기 어려운 방식으로 철도차량을 구분해놓는다.
따라서 철덕(...)이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그냥 한 번 보고 가볍게 넘어갈 정도.

철도차량에 붙어있는 패찰. 아까 전 입구에 들어올 때 바닥에 진열되어있었던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일본 최초의 고속형 증기기관차라고 하는 C515.

재미난 것은 이 박물관 안에 전시된 철도차량들은
모두 실제 박물관 안에 철로를 깔은 뒤 외부 선로와 연결하여 들어오는 인입선이 있는데, 그 인입선을 통해
근처까지 들어온 뒤 크레인으로 밀어넣는 방식으로 이 곳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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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당첨된 항공권 ANA와 함께 도쿄 국제공항으로...
(2) 일본 최성수기, 오봉 기간을 너무 얕보았다.
(3) 푹 끓인 맛있는 것이 한가득! 명물 신바시 니쿠메시 오카무라야(岡むら屋)
(4) 본격적인 기차여행의 시작, 특급 시오사이를 타고 쵸시(?子)로.
(5) 누레센베로 다시 일어서다, 쵸시전기철도(?子電??道) - 쵸시덴.
(6) 쵸시전철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은인, 누레센베를 맛보다.
(7)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바다의 지킴이, 이누보사키(犬吠埼台) 등대.
(8) 모스버거 하나 먹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다.
(9) 첫 날의 마지막은 게임, 그리고 맥주와 함께!

= 2일차 =

(10) 빌라폰테뉴 우에노 호텔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식사.
(11) 호텔 근처의 아침 풍경.
(12) 생애 처음으로 신칸센을 타 보다, 토호쿠 신칸센(東北新幹線) 맥스토키.
(13) [오미야 철도박물관 鐵道博物館 1] - 입장하기.
(14) [오미야 철도박물관 2] - 최초의 증기기관차와 19~20세기초의 철도.

// 2014. 9. 12

덧글

  • 솜사탕 2014/09/12 15:36 #

    기차 내부를 그대로 전시해놨군요. 기차 내부에 들어가는 건 불가능한가요?
  • Ryunan 2014/09/15 01:24 #

    들어갈 수 있는 열차도 많습니다, 앞으로의 여행기에 계속 나올거에요~
  • Tabipero 2014/09/12 20:58 #

    번역기를 받았는데 한국어 QR코드 인식이 힘들었던 기억이...사실 무슨 형식의 무슨 열차라는 정보를 나열한 거라 철도에 관심 없으면 번역기 없이 그냥 제목만 보고 실차 구경만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나고야의 철도박물관은 번역기가 아이팟이라는(...)

    저 인력철도라는건 일본어 설명에도 있듯이 그냥 일꾼이 손으로 밀고 가는 철도입니다.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땐 충공깽이었죠 ㅎㅎ 한때 제주도에도 있었다던가...
  • Ryunan 2014/09/15 01:25 #

    진짜 손으로 밀고가는 철도군요... 설마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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