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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13.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5) [오미야 철도박물관 3] - 고마워, 꿈의 초특급... 신칸센 0계. by Ryunan

ありがとう, 夢の超特急

(고마워, 꿈의 초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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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14) [오미야 철도박물관 3] - 고마워, 꿈의 초특급... 신칸센 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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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의 열차를 전시한 구역 한 쪽에는 별도의 방을 만들어놓은 특별 전시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바로 일본 최초의 신칸센'신칸센 0계' 차량을 전시해놓은 신칸센 0계 특별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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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엔하위키 미러, 신칸센 0계 전동차 항목 - http://mirror.enha.kr/wiki/%EC%8B%A0%EC%B9%B8%EC%84%BC%200%EA%B3%84%20%EC%A0%84%EB%8F%99%EC%B0%A8 )

신칸센 0계 전동차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의 개최와 더불어져 만들어진 차량으로
지금의 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의 시초이자 아버지인 일본 최초, 아니 세계 최초의 고속열차' 이다.
1964년 도쿄 - 신오사카 구간의 첫 운행을 시작으로 44년간 현역으로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 구간을 달리다
지난 2008년 12월, 마지막 정기운행을 마치고 지금은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여 철로상에서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일본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함께한 - 일본인에게 있어서 정신적 지주인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진 상징적 존재
라 이렇게 따로 특별 전시실을 만들어 전시해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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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엔하위키 미러, 관광호 항목 - http://mirror.enha.kr/wiki/%EA%B4%80%EA%B4%91%ED%98%B8 )

우리나라에서 한때 운행했던 '관광호' 등급의 열차가 이 열차 디자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인데,
신칸센 0계와 비교해보면 도색부터 시작하여 상당히 많은 모습이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관광호 열차는 1969년 등장하여, 그 이후 새마을호로 이름이 바뀐 새마을호의 전신이기도 한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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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신칸센 0계 전동차는 1964년 처음 도카이도 신칸센 구간에 등장하여
1999년까지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운행 후 산요 신칸센 구간으로 넘어가 코다마, 히카리 등급으로 운행,
2008년 11월 30일 마지막 정기운행, 그리고 2008년 12월 14일, 임시 히카리호 편성으로
신오사카 - 하카타(후쿠오카) 구간을 운행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모든 운행을 종료하고
일본 철도 역사의 한 장을 마무리지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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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H4XgUwxgPfU )

특히 마지막 운행을 할 때는 역을 통과할 때마다 역무원 및 직원들이 나와 마지막으로 떠나는 신칸센에
기립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은 외국인이 봐도 고개가 숙여질 정도의 명장면.
마치 열차에 생명이 있는 인격체처럼 대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신칸센 0계 전동차에 대한 경의,
그리고 굉장한 엄숙함마저 느껴지게 만든다.

지금도 유투브 등을 찾아보면 2008년 당시 마지막 운행을 하던 신칸센 고별운행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일본의 경제발전을 상징했던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존재라
철도 매니아(+ 철덕...)은 물론이요, 일반인들까지도 엄청 큰 관심을 가질 정도로 그 마지막 고별운행은
일본 사회에서 큰 이슈 중 하나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운행상황을 보여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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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NP0ixCdbhSI )

특히 12월 14일 히카리 운행으로 44년간의 모든 운행을 마치고 하카타역을 빠져나갈 때의 영상을 보면
역사에 몰린 수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고마웠다, 안녕 등등의 인사를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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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 역사가 막을 내린다는 사실에 감정이 복받쳐 눈물 흘리는 사람들까지 볼 수 있었고...

이렇게 고별운행 자체가 화제가 될 정도로 0계 신칸센은 다른 어떤 열차보다도 일본 철도역사계,
아니 나아가 세계의 철도역사계에 한 획을 그은 굉장히 중요한 열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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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특별 전시장 내에서의 음식 취식은 금지.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0계 전동차에 대한 소개가 있는 팜플렛이다. 이건 기념으로 하나 챙겼다.

그리고 전시실 내에는 현역 운행 당시의 신칸센 0계 차량에 대한 흑백사진이 이곳저곳에 붙어 있었다.
차량과 함께 힘차게 현역시절 달렸던 0계 전동차의 모습.

그리고 1964년, 첫 개통 당시 도쿄역을 출발하는 개통식 때의 장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모습.

그리고 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 당시의 사진 자료도 있다.
신칸센이 도쿄 올림픽을 맞이하여 만들어진 철도니까... 저 왼쪽 위의 어린아기는 지금쯤 장년 아저씨가 되었겠지.

전시실 내 모니터에서는 1964년 10월 1일, 첫 개통 당시의 흑백화면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저렇게 축포가 터지며 신칸센의 첫 운행이 시작된 것.

이 곳은 과거 도쿄역 건물에 대한 소개. 일제강점기 시절의 도쿄역의 모습.
현재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서울역 구 역사가 도쿄역 역사의 건물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저 흑백사진 속 도쿄역의 모습은 지금의 도쿄역과 별반 다를바없는 모습인데,
그 이유는 2013년에 현 도쿄역은 옛날의 모습대로 복원된 건물이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도쿄역도 폭격을 피하지 못하고 파괴되어 건물의 3층이 통째로 날아가는 큰 피해를 입게 되었고
급히 2층 건물로 임시 복구하여 역사 건물을 사용하다 최근에서야 옛 모습 그대로의 복구를 마치게 된 것.

당시 도쿄역 건물의 파편 한 조각을 이렇게 전시해놓고 있었다.

0계 신칸센 열차에 대한 역사 및 소개가 나와있는 스크린.
도쿄 - 신오사카 구간인 도카이도 신칸센에서는 1999년 퇴역, 그리고 신오사카 - 하카타 구간인
산요 신칸센에서 열차를 굴리다가 2008년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완전 퇴역이라는 소개가 되어있다.

참고로 이 열차가 다니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공사 기간은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미니 신칸센 모형과 함께 당시 사용했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진열장.

1964년 10월 1일... 50년 전의 신칸센 개통기념 승차권이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당시 첫 운행을 하던 신칸센 '히카리 1호'와 '2호'의 승차권들도 저렇게 보존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히카리(ひかり)'는 신칸센의 열차 운행등급을 말하는 것. 현재로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다.

히카리의 뜻은 '빛' - 빛과 같이 빠른 속도로 달리라는 이름으로 붙은 명칭이라 한다.
물론 현재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제일 빠른 등급...은 아니라 두 번째로 빠른 등급이 되었지만...

도카이도 신칸센 개통 당시의 건설기념비가 보존되어 있다. 도카이도 신칸센의 총 연장길이는 515km.
도쿄 - 신오사카의 거리가 서울 - 부산의 거리보다 약간 더 길다.

아쉽게도 이 건설기념비는 원판이 아닌 복제품이라는 것이 흠이지만... 원판은 도쿄역에 보관중.

천장에는 신칸센 개통 당시의 모습이 컬러 사진으로 걸려 있었다.
'10월 1일, 도쿄 - 신오사카간 히카리호, 코다마호' 의 개통 축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그리고 그 앞에는...

신칸센 개통 당시의 모습을 재현시켜놓은 채, 0계 전동차의 선두부 1량이 그대로 보존, 전시되어 있다.

개통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런 모습들까지 영상을 토대로 철저하게 복원시켜놓았다.

아까 전 사진에서 봤던 것까지... 당시 최고시속 200km, 도쿄에서 신오사카까지 4시간이 걸렸던 히카리호는
전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의 엄청난 속도였다고 한다. 중간정차역이 많은 코다마호는 5시간 소요.

이렇게 당시의 플립식 전광판과 시계까지도 그대로 보존해놓은 모습, 저 뒤에 도쿄역 역명판도 보인다.

0계 차량은 다행히도 안에 들어가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었다.
전편에 보았던 황실 객차와 달리 이 열차는 상징적인 의미의 열차이긴 해도 1964년 차량은 (아마도) 아니고
이 곳 말고도 꽤 많은 이 차량이 이곳저곳에 나가 전시되고 있다고 하니...
당연하겠지만, 이 열차는 복제품이 아닌 실제 운행하던 열차를 가져와서 그대로 전시해놓고 있는 것이다.

열차 바깥의 행선판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신오사카행 히카리호 1호차.

열차 안으로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으니, 당연히 부담 갖지 말고 들어가보도록 하자.

0계 신칸센의 내부. 좌석이 2 x 3 배열로 되어있는 것은 현재의 신칸센과 동일하다.

0계 신칸센은 처음 운행하던 때에 비해 많은 개조가 이루어져 도색 및 내부 좌석까지 바뀌어 운행했다고 하는데,
이 열차만큼은 외부 도색은 물론 내부 좌석까지 1964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솔직히 지금 좌석에 비해서는... 많이 촌스럽고 불편해 보이지만, 당시로선 굉장히 획기적이었을 디자인.

그리고 좀 전에 이야기했던 2008년 고별운행을 한 0계도 그렇게 도색을 복원한 열차가 운행한 것이라 하고...

창문에는 이렇게 신칸센이 실제 운행하는 모습을 마치 차창 밖 풍경을 보는 것처럼 재현해놓았다.

그리고 한쪽에는 터치스크린이 있었는데, 이 터치스크린 안에는 신칸센 운행 당시의 귀중한 사진자료들,
그리고 0계가 개통하기까지의 과정, 전동차의 설계도면 등의 수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자료들은 그냥 사진 뿐만 아니라 설계도면 등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촬영 불가'
따로 지키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촬영 불가가 붙어있으니
이런 걸 볼 때는 카메라를 잠시 꺼놓도록 하자. 그래도 사진을 못 남기는 것이 많이 아쉽긴 했지만...

특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그린 도면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그려낸
설계도면을 보면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손으로 저렇게까지 정교하게 그려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잖아!!

'제발 터치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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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이런 표정으로 제발 터치스크린을 눌러달라는 뉘앙스가 느껴졌다.

이렇게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열차 하단부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열심히 카메라를 찰칵이는 J君.

'달려라, 꿈의 초특급열차!' 벽면 한쪽에는 신칸센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및 많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설명은 일본어와 영어, 한글은 저렇게 제목만 표시되어 있으니 번역기를 이용하도록 하자.

1964년 신칸센 개통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요금표를 표기해놓은 것이다.
개통 당시의 신칸센 도쿄 - 신오사카 구간 요금은 지정석 요금을 포함하여 히카리 2,480엔, 코다마 2,280엔.
그리고 2003년 요금은 히카리와 코다마 13,750엔, 그리고 노조미 등급은 14,050엔.
아무리 일본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오르지 않는 편이라지만 그래도 열차 요금은 50년간 꽤 많이 올랐다.

참고로 여기서 이 요금표를 보고 약간 의아했던 것이 일본 국철이 JR로 민영화된 시점 이후의 가격인상 폭.
흔히들 우리가 알고있기를 '일본 국철은 민영화되면서 요금이 크게 뛰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열차는 몰라도 신칸센의 경우 JR로 민영화된 1987년 이후의 요금인상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국철 시절인 1976년, 갑자기 요금이 엄청나게 뛰었는데 이 때 뭐 때문에 가파르게 요금이 오른건지, 미스터리.

1987년 국철의 분할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신칸센 히카리호의 요금은 겨우 650엔 오른것이 전부.
이는 '민영화된다고 요금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 의 의미가 아닌 '일본 철도는 국철때부터 비쌌다' 라는 것이니
민영화를 딱히 옹호한다거나, 우리나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 라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기를...

1964년 신칸센 개통 당시의 포스터를 보존해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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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도의 상징, 그리고 20세기 일본인들의 정신적 지주 중 하나였던 '신칸센 0계 전동차'

언론매체나 사진 등을 통해 많이 봤어도 아쉽게도 단 한 번도 타본 적 없었던 이 전동차라지만
이렇게 따로 전시실을 마련하여 전시해놓은 것, 그리고 혼자 이것저것 찾아본 영상자료 및 사진 등을 통해서
개통 당시의 분위기라던가, 퇴역할 때의 분위기 등 여러가지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비록 지금은 정기운행을 모두 종료하고 이렇게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것이 전부지만
이 신칸센을 사람들은 오래오래 되새기며 '경제발전과 함께 힘차게 달린 꿈의 초특급' 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04년 개통되어 현재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KTX도,
나중에 완전 은퇴할 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작은 희망을 한 번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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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系新幹線 「ありがとう、夢の超特急」(song by 馬場 俊英「君がくれた未来」)
마지막으로 신칸센 0계 퇴역 당시 헌정된 이 기념곡과 함께 이번 편을 마무리한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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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당첨된 항공권 ANA와 함께 도쿄 국제공항으로...
(2) 일본 최성수기, 오봉 기간을 너무 얕보았다.
(3) 푹 끓인 맛있는 것이 한가득! 명물 신바시 니쿠메시 오카무라야(岡むら屋)
(4) 본격적인 기차여행의 시작, 특급 시오사이를 타고 쵸시(銚子)로.
(5) 누레센베로 다시 일어서다, 쵸시전기철도(銚子電気鉄道) - 쵸시덴.
(6) 쵸시전철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은인, 누레센베를 맛보다.
(7)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바다의 지킴이, 이누보사키(犬吠埼台) 등대.
(8) 모스버거 하나 먹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다.
(9) 첫 날의 마지막은 게임, 그리고 맥주와 함께!

= 2일차 =

(10) 빌라폰테뉴 우에노 호텔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식사.
(11) 호텔 근처의 아침 풍경.
(12) 생애 처음으로 신칸센을 타 보다, 토호쿠 신칸센(東北新幹線) 맥스토키.
(13) [오미야 철도박물관 鐵道博物館 1] - 입장하기.
(14) [오미야 철도박물관 2] - 최초의 증기기관차와 19~20세기초의 철도.
(15) [오미야 철도박물관 3] - 고마워, 꿈의 초특급... 신칸센 0계.

// 2014. 9. 13

덧글

  • 다루루 2014/09/13 00:20 #

    국철과 JR의 운임 인상폭을 비교해 보면, 의외로 국철 시절에 비해 JR은 그렇게까지 가파른 상승세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도쿄 - 오사카 간을 빠르게 내지를 수 있는 수단은 (제법 느린 편인 일본의 고속버스를 제외하면) 신칸센이 유일하니, 도쿄 - 오사카 간 고급 이동 수요란 신칸센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오히려 지금은 항공편의 보편화로, 항공편과의 경쟁 탓에 신칸센의 운임 상승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키타와 야마가타 등 도호쿠 서부까지 신칸센이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도쿄와의 운송 비율은 항공편의 비중이 더 크고요.
    사실 높은 운임으로 악명높은 영국 내셔널 레일도 사실은 이미 국철 시절에 오를대로 쳐 올려버리는 바람에(...) 민영화할 즈음에는 더 올릴 여지도 없었다고 하죠. 물론 안 올렸다는 건 아니지만. 사실 영국 국철은 그 외에도 온갖 방면으로 총체적 난국이었고...
  • Ryunan 2014/09/15 01:26 #

    네, 오히려 JR로 바뀐 이후 요금인상은 단 한번만 있었다고 하고요. 게다가 일본 내에서는 저가항공이나 항공편이 워낙 발달해있으니 그들과 경쟁하려면 함부로 요금은 못 건드릴 게 맞긴 해요.
  • muhyang 2014/09/13 03:07 #

    0계는 정말 세계의 혁신이었죠. 영국 요크의 국립철도박물관에도 선두차가 전시되어 있을 정도.
    (2008년에 제가 다녀올 때와는 전시 구성이 약간 바뀐 듯해서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 그때는 제대로 전시된 0계가 없었군요. 당시 메인이었던 200계와는 중량감이 다르니까 뭐...)
  • Ryunan 2014/09/15 01:27 #

    세계 곳곳에 0계 차량이 전시된 곳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저 0계 전시관은 신칸센 50주년 기념으로 올해 지은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솜사탕 2014/09/13 06:49 #

    정말 역사적인 기차네요. 세계최초 고속열차일 줄은 몰랐습니다. 류난님께선 기분 좋으셨겠어요.
  • Ryunan 2014/09/15 01:27 #

    직접 타보진 못했지만 중요한 자료를 봤으니 기분은 좋았죠.
  • 한우고기 2014/09/13 21:54 #

    첫 일본여행 방문기때 마지막날 일정이 철도박물관이었는데.. 반갑네요 ^^
    조금은 일본철도계에 관심을 일찍 가졌더라면 0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신칸센을 타보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정말 50년전에 저런 철도차량을 만들어서, 저런 노선에 운행했다는것 자체가 혁명을 넘어선 어느 무언가의 표현할 수 없는 단어일 것입니다.
    아.. 전 아직도 신칸센을 한번도 타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나이가 들기전까지는 신칸센을 제외한 보통열차 여행을 생각하고 있지만..
    자꾸 신칸센을 갈아치우는 JR동일본의 돈파워(?)에 신칸센 개시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진지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 Ryunan 2014/09/15 01:28 #

    네, 저 차량 보고 느낀게 저게 50년 전 차량이야? 라는 놀라움...
    그나마 좀 저렴하게 일본에서 신칸센을 타보려면 JR동일본의 경우 칸토패스라던가, 서일본은 웨스트 레일패스
    그리고 큐슈는 북큐슈레일패스 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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