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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6. 하이미트 (홍대점) / 국내 최고의 제주산 오겹살이 나오는 고기뷔페를 두 번째로 만나다. by Ryunan

얼마 전, 상수 쪽에서 회사 다니는 지인과 함께 다녀온 홍대의 고기뷔페 '하이미트' 입니다.
하이미트는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고,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적이 있었죠.
( 하이미트 첫 번째 방문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45638 )

개인적인 하이미트의 방문 소감은... 이게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고깃집 맞아? 싶을 정도로 엄청난 고퀄리티.
셀빠나 다른 1만원대 초반의 고깃집을 가느니 돈을 더 추가해서 여기 가는 게 더 낫다 싶을정도로
고기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타 무제한 고깃집 대비 좋아서 매우 만족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하이미트의 두 번째 방문 후기로, 군자점에 이어 이번엔 번화가 중심가에 있는 홍대점.
큰 설명은 없이 간단한 사진들과 함께 내용을 펼쳐볼까 합니다.

. . . . . .

홍대점 하이미트 입구. 홍대입구역 사거리 TGIF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이용 가격에 대한 안내. 성인 요금은 16900원이고 점심할인은 13900원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기준 요금은 셀빠에 비해 6000원이 더 비쌉니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합니다.
지점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금 다르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는 새벽 2시까지 영업.

'고기뷔페' 치고 16900원이면 조금 세지않을까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행히 안에 손님이 아직 들어차지 않아 금방 자리안내를 받았습니다. 기름 때문인가 바닥이 좀 미끄럽네요.

. . . . . .

뭐 다른 고기뷔페와 마찬가지로 모든 음식은 전부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자리에 앉을 때, 기본반찬은 직원이 직접 서빙해주고 추가는 직접 셀프로 가져오는 방식.
음료나 주류주문, 물 추가 등의 주문만 직원을 부르면 됩니다.

셀프 코너는 이렇게 따로 있는데, 고기 나오는 정육코너, 반찬 등의 셀프코너는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불판 세팅. 불판 한가운데 된장찌개를 놓아줍니다. 나중에 국물 리필도 해 줍니다.

직원이 처음에 세팅해주는 반찬.

단품 고기를 파는 가게라면 여러 번 먹겠지만, 무제한 가게이기에... 손이 전혀 가지 않는 샐러드와...

상추나 쌈장같은 것도 전혀 필요없고, 그냥 고기 먹을 땐 양파장만 있으면 저는 충분합니다.
다른 반찬은 거의 손도 안 대고 이 두 가지만 여러 번 리필해 먹은듯...

이 곳은 정말 딱 필요한 야채나 밑반찬류 외에 셀빠 등 다른 고기뷔페에서 나오는 사이드메뉴는 없습니다.
유일하게 사이드메뉴로 취급하는 것이 이 토종순대(꽤 본격적인 맛)과...

매운갈비찜, 이 두 가지가 전부며 이는 전국 모든 매장이 공통.
다른 고기뷔페처럼 체인점이라 하더라도 지점마다 취급하는 사이드메뉴 차이가 있는 것과 다릅니다.

일단 첫 번째 접시는 여러 부위의 쇠고기들.

쇠고기는 차돌박이와 얇게 썬 우삼겹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냉장고기이며 호주산입니다.

그리고 이 쪽은 제주산을 사용한 돼지고기. 사실 여긴 쇠고기보다 돼지고기 먹는 게 더 이득입니다.
쇠고기 품질은 물론 저가 고기뷔페보단 낫지만 그래도 그냥 그런데, 돼지고기는 정말 품질이 좋아서요.

원래 돼지고기 먹는 게 이득이라지만, 이 날은 쇠고기로 가볍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지글지글 잘 익는 차돌박이. 모듬 쇠고기 먹을 때 이걸 먼저먹냐 나중에 먹냐로 갑론을박이 많다 하죠?
뭐가 옳은지에 대해선...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먹는 게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기름장에 찍어서 가볍게 입맛을 돋우고...

다음은 등심이라던가 갈비살 등의 메인 생고기로...

고기 품질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꽁꽁 얼어붙고 핏물이 안 빠진 다른 곳보단 훨씬 좋습니다.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아니 빠글빠글 익기 시작하는군요. 안에는 두부,호박,양파등이 가득.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익은 등심. 겉은 저래보여도 속은 약간 미디움 웰던 수준(?)으로 익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고깃집에 가서 고기는 쌈장이 아닌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소금에 찍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라는 거창한 이유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게 맛있어서요.

고기 꽤 좋네요. 질기지도 않고 누린내도 나지 않아서 첫 쇠고기 접시는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쇠고기가 끝난 뒤에는 돼지고기... 제주산 오겹살로...

기름기가 잘 오르고 지방도 많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잘 익고 있습니다.

비계 끝부분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제주오겹살의 고소한 맛을 한껏 배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갈매기살도 한 번 가져와서 구워보고...

쇠고기는 처음 첫 접시로 끝내고 이후로는 계속 돼지고기만 먹습니다. 그 쪽이 더 이득이라니께(...)

일부러 아주 조그마하게 한 번 썰어보았는데 음... 그냥 두껍게 썰어서 먹을걸...

소시지도 있어서 한 번 가져와 보았는데...

소시지도 최고급까진 아니지만, 대형마트 정육코너에서 파는 수제소시지 정도 퀄리티라 꽤 좋네요.
불에 저렇게 구워서 겉이 살짝 노릇노릇하게 된 상태로 즐기는 게 좋은듯.

이쪽은 생 갈매기살과 양념 갈매기살. 두 종류를 전부 판 위에 올려놓았는데...

쫄깃쫄깃하니 갈매기살도 괜찮네요. 이것은 양파와 함께...!

떡갈비도 있어서 한 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셀빠과 달리 모양이 잡혀있고 이건 냉동으로 나왔던...

나쁘지는 않았지만, 떡갈비는 음 뭐랄까... 그냥 큰 감흥은 없네요. 그냥 무난무난했어요.

된장찌개 국물을 리필하고 차돌박이를 가져와서 좀 잘게 썰은 후에 잔뜩 투하시켜 보았습니다.
이렇게 된장 안에 차돌박이를 넣고 끓이면... 초 호화판의...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완성되고, 굉장히 맛있으니까 한 번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다만 이렇게 먹고난 뒤에 된장국물에 남는 엄청난 기름기를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요.

이번에는 가볍게 양념고기로. 양념고기로는 소갈비와 돼지갈비 두 가지가 있는데 돼지갈비 쪽이
훨씬 더 그럴듯해 보이고 맛있어 보여서 이 쪽을 선택했습니다.

칼집을 저렇게 하나하나 내어서 둥글게 말아놓았다는 것이 고기뷔페 치고 꽤 손 많이 간 돼지갈비...

...는 무슨, 목살이나 등심에 양념 재어놓은 것이겠지(...) 뭐 알고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구워먹으면 됩니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생고기 -> 양념고기 순으로 고기를 먹는데, 양념고기는 금방 질리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 반대 순으로 먹어도 됩니다. 아니면 자신이 양념고기를 좋아하면 양념만 먹어도 되고...

다만 여기 돼지갈비는 양념이 약한 편이라 지나치게 달거나 진하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적더군요.
꽤 맛있게 잘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로는 커피와 함께 있는 유일한 뷔페 코너의 디저트메뉴인 삼단 아이스크림...

그리고 같이 간 일행이 만든 배스킨라빈스 풍의 삼단 아이스크림까지...ㅡㅡ;; 어떻게 이렇게 담았냐;;

. . . . . .

고기를 다 구워먹고 난 잔해... 라고 하기엔 굉장히 깨끗하네요. 우리 정말 깔끔하게 먹은듯...
반찬들 역시 쌈장 같은 양념장 일부를 제외하면 빈 게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먹었습니다.

고기를 열심히 구워먹었다는 흔적(...) 과 함께 가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 . . . . .

가게를 나와, 책을 잠시 받으러 지인이 근무하는 회사를 잠시 들어갔는데
회사 직원 중 한 분께서 평소 제 블로그를 많이 보고있다고 하며 테디베어 인형을 하나 선물해주셨습니다.
지금 이 테디베어 인형은 제 컴퓨터책상 앞에 고이 진열해놓고 있습니다. 선물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건 지인에게 받은 머그컵. 하하하하, 고기도 먹고 선물도 받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 . . . . .

이 날은 참 좋은 날이군요...

. . . . . .

※ 홍대 하이미트 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도보 약 3분. TGIF건물 3층.

// 2014. 10. 6

덧글

  • blue snow 2014/10/06 00:07 #

    돼지고기 침이 고이네여....이밤에..ㅠㅠㅠㅠ
  • Ryunan 2014/10/07 14:00 #

    밤에 올린 제가 죄인입니다...
  • 종화 2014/10/06 00:14 #

    살인자 같으니... 어떻게 야밤에 고기포스팅을 올릴 수가 있죠?
  • Ryunan 2014/10/07 14:01 #

    케켁켁케겤겤ㄱ...
  • 솜사탕 2014/10/06 00:19 #

    홍대에 하이미트가 있구나
    누나 직장있는 곳인데 가족 다 같이 가야징~
  • Ryunan 2014/10/07 14:01 #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다루루 2014/10/06 01:11 #

    오늘 밤, 인간은 진정한 잔혹함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 Ryunan 2014/10/07 14:01 #

    오늘 제가 올린건 좀 많이 잔혹한 편이었군요...ㅠㅠ
  • ◀에브이▶ 2014/10/06 10:38 #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 아이스크림이라니 으어어 ㅠ
  • Ryunan 2014/10/07 14:02 #

    고기 아이스크림이라니... 그건 무슨 괴악한 괴식;;;
  • 이지군 2014/10/07 06:22 #

    그 사이 하이미트 군자점은 가족단위 + 회사단위 손님으로 저녁이면 무조건 미어터지는 매장이 되었습니다.
  • Ryunan 2014/10/07 14:02 #

    하이미트 군자점 지금 엄청 붐비는 매장 됐군요... 안돼...ㅠㅠ
  • anchor 2014/10/07 09:24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0월 7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4/10/07 14:02 #

    네, 감사합니다^^
  • 조슈아 2014/10/13 11:45 # 삭제

    노량진점도 요새 리겜하는 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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