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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야쿤커피 & 토스트 (강남) / 카야잼으로 만든 싱가포르 카야토스트를 강남에서 만나다! by Ryunan

일전에 지인 K가 여름휴가로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싱가포르의 명물이기도 한 '야쿤카야잼'을 이용한 카야 토스트가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때 선물로 받은 야쿤카야잼을 이용하여 집에서 토스트를 만들어 먹어보니 맛이 굉장히 훌륭해서
정말 맛있는 음식이구나! 라는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야쿤카야 토스트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가 서울 강남에 생겼다고 하여 당사자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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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 교대역 방향으로 살짝 걸어가다보면 카페 하나가 나오는데요,
야쿤커피 & 토스트 라는 영문 간판이 보이는 이 곳이 바로 야쿤카야 토스트와 야쿤커피를 파는 곳입니다.

아침에는 '모닝세트' 라 하여 11시까지 카야토스트 세트와 반숙카야 토스트 세트 가격할인을 해 주네요.
할인률은 20%. 아침에 이 근처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아침식사로도 괜찮을듯...

일단 한 번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 카페는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도 카페 치고는 그리 많지 않고요.

가게 한 쪽 벽면에 액자로 걸려있는 야쿤커피콩 수확 관련 이미지들.

음식을 주문한 뒤 자리에 앉았습니다. 냅킨에도 야쿤커피 & 토스트 로고가 새겨져 있군요.
제가 주문한 것은 카야토스트 + 반숙계란 + 아메리카노 세트 (6000원)
그리고 같이 간 일행인 K가 주문한 것은 카야토스트 + 야쿤커피 세트 (6000원)

마침내 카야토스트 도착.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 카야토스트 + 반숙계란 (6000원) 세트입니다.
여덟 조각의 토스트와 함께 조그마한 용기에 담긴 수란 같은 느낌의 반숙계란, 아메리카노 커피가 함께 나옵니다.
양이 꽤 괜찮은 편이라, 여성들 기준으로 충분히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카야토스트의 개성이라면 바싹 구운 빵, 그리고 그 안에 듬뿍 바른 카야잼.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통째로 썰어넣은 버터' 가 카야토스트 최고의 포인트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버터를 빵에 바르는 것과 달리 이 토스트는 버터를 치즈처럼 얇게 썰어 빵 사이에 통째로 끼워놓았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K에게 카야잼을 받아 만들어먹었던 카야토스트와는 확실히 다른 오리지널의 모습.
버터를 통째로 썰어넣었다는 것과, 토스트빵을 바싹 구웠다는 것이 이 토스트의 개성인 듯 합니다.
살짝 계란비린내 같은 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 느낌을 한순간에 덮을 정도로
카야잼의 달콤한 맛,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버터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살짝 짭조름하기까지 한 풍미.
마지막으로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토스트빵의 식감까지... 접해보기 힘든 독특한 맛이 인상적인 토스트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었던 카야토스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60790 )

같이 나온 반숙계란.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나오는 수란과 같이 아주 살짝만 익혀져 나오는데요,
싱가포르에서 아침식사로 카야토스트를 먹을 때 반드시 같이 먹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위에 살짝 뿌려져있는 것은 간을 맞추기 위한 간장. 수저로 수프처럼 떠먹거나 후루룩 마시면 되는데,
맛이야 뭐 그냥 살짝 익힌 날계란에 간장 타먹는 맛...
개인적으로 날계란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아니 싫어하는 쪽에 사실 더 가깝지만...)
의외로 날계란 특유의 비린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끈적한 식감만 극복한다면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의 후기를 보면 원래 이 반숙계란은 카야토스트를 찍어먹는 용도로 먹는다고들 하는데,
저는 뭐 그렇게 먹지 않고 토스트 따로 계란 따로 먹었지만...

다만 다음에 와서 또 시킬 일이 있으면 그 땐 일부러 500원 더해 수란을 먹을 것 같진 않네요.

이건 같이 간 K가 시킨 야쿤커피 + 카야토스트 세트. 가격은 6000원으로 제가 시킨것과 동일한데
커피가 일반 아메리카노에서 카야커피로 바뀌었기 때문에 여기서 500원이 추가된 것.

카야커피는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약간 적은 양이 이렇게 종이잔에 담겨나옵니다.

야쿤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살짝 걸쭉한 진한 믹스커피... 같은 느낌으로 담겨나오는데요,
사실 카야잼은 먹어본 적이 있어 그 맛을 알고있지만, 야쿤커피를 마셔본 적, 실물로 본 적은 한 번도 없기에
그냥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K가 권해준 야쿤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고 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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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 더 내고 야쿤커피를 마실걸...ㅠㅠ

우리나라 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특유의 풍미과 달콤한 맛이 진짜 맛있네요, 이 커피...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라기보다는 뭔가 굉장히 기분좋게 해 주는 달콤하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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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저렇게 발라져있어 굉장히 느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별로 느끼하지 않습니다.
이 토스트가 싱가포르 사람들이 즐겨먹은 야쿤카야 토스트라는 거구나... 토스트라기보단
샌드비스킷 같은 과자를 먹는듯한 독특한 느낌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깔끔하게 완식.

카야잼은 이렇게 매장에서도 따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대는 일반 잼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지만,
버터와 빵이 있다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먹을 수 있고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으니만큼
하나 사들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은 안 샀지만, 다음에 재방문할 땐 하나 사 가려 합니다.

야쿤카야 토스트와 야쿤커피를 판매하는 '야쿤커피 & 토스트' 강남점.
강남 말고도 현재 전국에 8군데의 매장이 영업중이니 (서울 5곳, 경기 1곳, 강원 1곳, 제주 1곳)
자기가 사는 곳 근처에 야쿤카야 토스트를 판매하는 이 매장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 야쿤카야 토스트 한국 매장 안내 : http://www.yakun.co.kr/store/findstore.as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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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쿤커피 & 토스트 강남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 신분당선 강남역 9번출구에서 도보 약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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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대문의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초콜릿 샌드 비스킷 하나가 할인판매를 하기에 사 보았습니다.

제품 이름은 'Bifa 2000 - KAKAO KREMALI SANDVIC BISKUVI' 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
그런데 이 비스킷의 가격은 무려 '1000원'

이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표,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총 중량은 230g으로 다이제 초코와 거의 동일.
그리고 제품의 원산지가 어딘가 살펴보니 터키산이더군요. 오우, 형제의 나라 터키!

과자 포장은 정말 개발의욕이 없는 회사인듯...
저렇게 비닐포장을 뜯어내면 속에 나오는 종이 한 장이 제품 완충 보호장치의 전부입니다.

해외 제과회사는 정말 개발의욕 없는 형편없는 과자회사가 많군요.

다이제와 비슷한 크기의 가운데 초콜릿이 코팅된 큼직한 샌드비스킷 13개가 들어있습니다.
과자 총 중량이 230g으로, 현재 2500원에 팔리고 있는 다이제 초코 (225g)의 중량과 거의 비슷한 편.
하지만 가격은 1000원으로 다이제 초코와 비교하면 약 40% 수준입니다.
뭐 서로 성격이 다른 과자니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무리겠지마는, 그래도 이 가격차는 좀 심한 편이지요.

뭐 아무래도 수입과자니만큼 과자 맛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약간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비스킷이 굉장히 큰 편이라 한 입에 다 들어가지 않고, 그러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베어먹어야 하는데
과자 비스킷이 가루가 많이 나오는 비스킷이라 잘라먹기 좀 불편하고 퍼석퍼석하단 단점이 있긴 있었어요.
하지만 그 불편을 전부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었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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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기 불편한 것이 있더라도 맛은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개당 1000원이란 매력적인 가격 때문에 기분좋게 즐겼던 과자입니다.

더구나 최근 이런 뉴스기사를 접해보고 나니 더욱 더 이런 과자를 즐겨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는군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610714&pDate=20141019
재료값 큰 폭 하락에도 과자값 급등…서민 허리 '휘청'

//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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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솜사탕 2014/10/24 12:19 #

    수입과자를 남대문에서 구입한다고요? 남대문시장역에 내려서 찾아가고 싶은데 어디인지 가르쳐주세요.
  • Ryunan 2014/10/25 22:51 #

    남대문시장에 여러 가게가 많습니다. 굳이 남대문시장 가지 않아도 동네 과자할인매장에서 구할 수 있고요.
    남대문시장역이라는 건 없습니다. 회현역일듯...
  • 솜사탕 2014/10/25 22:55 #

    부역명인가 병기명역인가 남대문시장역이라...
  • 격화 2014/10/24 12:55 #

    수입과자도 고르는 법이 있는데, 성분표시가 스티커로 붙어져있는 과자를 추천합니다.
    저렇게 포장지에 인쇄된 경우는 내용물을 나눠 재포장했을 가능성이 있어서요.
  • Ryunan 2014/10/25 22:52 #

    네, 저도 그거 읽어보았지요 :) 저는 중량을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 늄늄시아 2014/10/24 21:38 #

    오! 저 하얀게 버터였구나! 포스팅보니 카야쨈이 사고 싶어지는걸..ㅎㅎ
  • Ryunan 2014/10/25 22:52 #

    카야잼 진짜 존맛...!!
  • 검은장미 2014/10/26 12:57 #

    저번 포스팅에서도 그랬는데 저건 진짜먹고싶다..
  • Ryunan 2014/10/28 11:04 #

    다음에 휴가 나가면 저기로 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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