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GS25에서 나온 홍석천의 '홍라면' 이
그 매운맛의 뒤를 잇는 제품으로 또 하나의 편의점 PB라면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출시한 '강릉 교동반점' 이라는 PB 컵라면으로
'인터넷 5대 짬뽕' 이라고 불리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 짬뽕전문점인 '강릉 교동반점' 을 모티브로 하여,
그 가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여 나온 제품입니다. 가격은 1500원이고 제조사는 '삼양식품'
'전국 5대 짬뽕' 이라는 것에 대해선 약간 회의적인 게, 5대 짬뽕이라고 하여 확실한 기준이 있는것이 아니라
저마다 5대 짬뽕집이라 말하는 가게가 다 다르고,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나, 여튼 교동반점 짬뽕이 굉장히 유명한 짬뽕집임에는 분명한 것 같네요.
제품 뚜껑에는 교동반점이 있는 강릉 교동반점 본점 전화번호 및 주소가 따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생수 무료증정은 10월 31일까지니, 혹시나 사드실 분은 이 기회를 얼른 이용하세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본 PB상품의 제조사는 삼양식품입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롯데라면 매운맛' 이라던가 이마트의 '하바네로 라면'도 전부 삼양 PB제품으로,
요새 삼양라면이 본가의 불닭볶음면과 함께 매운 라면에 꽤 신경을 쏟아붓고 있다는 느낌.

단 저 나트륨 섭취량은 국물까지 전부 다 마셨을 때지, 면만 먹으면 덜 섭취가 가능하죠.


면이 충분히 익으면 가장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은 뒤 잘 저어주면 완성.
일반 건더기스프가 아닌 블럭형 스프가 그런지, 건더기 양이 보통 라면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건더기가 블럭형이라 익은 뒤에도 잘 퍼지지 않을 수 있으니 충분히 저어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라면의 색은 그냥 평범한 빨간국물 라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풍기는 냄새가 어째 심상치 않네요.
고추기름을 넣은 것 때문에, 짬뽕 특유의 맵싸한 향이 강하게 풍겨지는 것도 특징.

면을 건져먹으니, 얼큰하고 그리고 입 안에 얼얼한 매운맛이 오래 남는 그런 짬뽕의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 교동반점 짬뽕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매운 맛이 특징이구나... 하면서
면을 한 번 건져먹고 그럼 어디 국물맛은 어떨까... 하고 국물을 살짝 마셔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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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국물 뭐야!!! 살려줘! 이거 지금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국물이야?!
아 면만 건져먹을 땐 그냥 오, 엄청 얼얼한 라면이네... 싶었는데, 국물을 살짝 먹어보니 눈앞에 펼쳐진 지옥도.
와... 제가 아무리 그래도 요새 매운음식을 거의 안 먹고 일부러 의식적으로 피하는 편이라
매운맛에 대한 내성이 많이 약해지긴 했는데, 그렇다 해도 이 국물은 너무 심했습니다. 미칠 것 같아요;;
진짜 그동안 나온 국물라면 중에서 가장 맵다는 틈새라면보다도 개인적으로 훨씬 더 매운맛이 강한 편이었는데,
진짜 라면국물을 다 마시면 내 속이 쓰려서 후폭풍 때문에 고생할 것 같다 - 라는 불길한 예감 때문에
국물을 다 먹는 걸 포기하고 면과 건더기만 간신히 건져먹은 건 이 라면이 처음.
정말 매운 거 잘 드시는 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매운맛 때문에
진짜 면만 건져먹고 국물은 아주 조금만 먹었는데도, 땀이 멈추지 않고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라면국물에서 공포를 느꼈던 제품이었습니다...ㅠㅠ 아 진짜 이 국물은 도저히 더 먹을수가 없다... 살려줘...;;
결국 후폭풍을 막기 위해서 국물을 더 마시는 건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그걸 제외하고는 맛은 그냥 맵싸하고 고추기름 때문에 짬뽕 특유의 풍미도 느낄 수 있었던 라면이었어요.
호기심에라도 얼마나 매운지 한 번 사먹어보려 하시는 분들에게 경고하는데,
웬만큼 매운맛에 내성강한 분이 아니라면 절대 도전하지 마십시오.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매운 걸 정말 잘 드시는 도전정신 강한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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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매운 거 못 먹는 일본인들에게 추천해줄 악마의 라면 반열에 이 제품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마트 하바네로 라면, 불닭볶음면, 틈새라면, 홍라면 등이 있지요.
PS-2 : 저 이제 매운음식 못 먹습니다. 얼마 전 신라면도 먹다가 아 맵다... 라고 느낄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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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10. 29






덧글
불닭볶음면이 성공했지만 정규 라인업에 새로운 시도의 라면 올라오는게 거의 없다군요. 국물자작치즈커리 정도? (이거 괜찮아요)
그래서 그런지 PB상품에서 펼치지 못했던 신제품에 대한 한을 풀고 있는 듯 합니다.
말씀하신 것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매운걸즐기는 저도 국물 1/2는 먹었는데 매운맛 매니아인 님이 못먹을 리가!!
헌데 댓글창이 살짝 바뀐 느낌이네요ㅎㅎ.
그냥 맵습니다
홍석천 라면? 불닭? 다 필요없습니다
면발은 참을만한데 국물 한번 먹었다가 뒤질뻔 했네요 ㅡㅡ;
요즘도 저런 악질 매장이 있네요..ㅡㅡ;;
위장 약하신분들 국물은 많이드시지마시길
이게 컵라면까지 진출했다니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1월 3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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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설마 신길동 매운짬뽕 같은 방식인가;;
신라면은 매운맛은 커녕 달달하던데 매운 라면이 아닙니다.
틈새라면이나 열라면은 보통이고 불닭볶음면이 그나마 맵죠..
교동짬뽕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그렇게 매운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