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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밥한그릇 뚝딱! 시리즈(사천짜장덮밥, 비프카레 - 이마트) / 이마트의 레토르트 PB. by Ryunan

뭐 이미 옛날부터 유명했던 거라 새삼 다시 언급할 필요가 있겠습니까마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자체 로고를 붙여 생산하는 PB제품들은 일반 NB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그에 받쳐주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성분이 약간 NB에 비해 떨어진다거나
원산지가 다르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줄이고, 그만큼 가격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인데요,

뭐...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PB제품에서 불완전한 사고가 아주 가끔씩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초창기 때의 많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들쑥날쑥했던 그 때에 비해선 지금은 많이 나아져가는 것 같습니다.
가령 내용물도 내용물이지만 뭣보다 제품 포장부터 '나는 싸구려야, PB상품이란다' 티를 팍팍 내던 예전과 달리
꽤 많이, 세련되게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또다른 큰 특징인데요,

최근 사서 먹어본 이 레토르트 짜장소스 역시, 타 레토르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검은 바탕의 포장 디자인이 꽤 그럴듯해서 한 번 구매해본 것입니다. '사천짜장덮밥 소스' 라는 제품으로
가격은 제 기억에 1000원대 초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300~1400원 정도였나...
매콤한 사천짜장을 덮밥으로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상품으로, 이마트 계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 및 원재료 및 함량표. 제조원은 '동원푸드' 입니다.
제품 한 봉지당 열량은 160kcal로 밥 한 공기(약 300kcal)와 함께하면 약 460kcal 정도가 나오겠네요.

박스포장 안에는 이렇게 레토르트 팩에 들어있는 사천짜장 덮밥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뭐 조리 방법이야 큰 그릇 안에 밥 한 공기 담고, 그 위에 짜장소스 얹어서 전자렌지에 2분 정도.
소스에 건더기가 꽤 많이 보인다는 것이 특징. 육안으로 봐도 건더기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다 데워진 짜장 위에 맛있어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마무리, 참깨를 조금 뿌린 뒤 비벼먹으면 됩니다.
진짜 중국요리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뭐 오이채를 썰어넣는다던가 계란을 올린다던가...
추가로 얹는 고명은 자기 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한 번 넣어보세요.

잘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감자와 쇠고기(많지는 않지만) 건더기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특히 건더기는 사진에서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나름 아쉽지 않게 들어있는 편인데요,
맛은 '사천짜장' 이라고 하여 아주 혀가 얼얼할정도로 매운 그런 짜장의 맛은 절대로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달짝지근하며 고소한 짜장의 맛에 살짝 매콤함이 가미된 정도입니다. 약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고로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전혀 부담없이 '아, 이정도는 괜찮네' 하며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가격대가 엄청 저렴한 편이고, 또 PB상품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싼 게 비지떡이네 말할 정도로
품질이 낮지는 않고, 이 정도면 오X기 3분 시리즈와 견주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 . . . . .

두 번째는 '밥 한그릇 뚝딱 비프카레' 입니다. 사천짜장보다 약간 가격이 싼 1100원 정도로 기억.
제품 포장에 '비프카레'를 일본어로 표기해놓은 걸 보아 일본식 카레 컨셉인 것 같습니다.

카레라이스도 레토르트 상품들 나오는 걸 보면, 일반적인 3분카레와 같이
샛노란 한국식 카레, 그리고 진한 갈색의 하이라이스풍의 고베식당 같은 브랜드의 일본식 카레,
또 인델리 같은 (가격대가 꽤 높은) 인도식 카레,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일본식 카레 컨셉으로 나온 것 같고요.

제품 박스 뒷면입니다. 영양성분표 및 조리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포장 디자인의 레이아웃이 사천짜장과는 약간 다른데, 윗쪽에 이 제품에 대한 문구가 좀 더 추가되었네요.
20가지 천연재료를 직화 로스팅, 그리고 12시간 이상 숙성한 카레루를 사용해서...여튼 맛있다고 합니다.
열량은 한 팩에 120kcal로 음... 생각보다 상당히 낮은 편.

원재료 및 함량표가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았는데, 이렇게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군요.

역시 안에는 카레가 담겨있는 레토르트 팩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역시 조리방법은 간단. 그냥 그릇에 카레 얹고 밥 얹고 전자렌지에 데운 뒤 비벼먹으면 됩니다.

지난 번 짜장덮밥과 달리 이번에는 아주 약간 모양을 내서... 어짜피 비벼지면 다 똑같지만...
집에서는 밥을 거의 다 보리밥이나 잡곡밥만 해 먹기 때문에 쌀밥이 없습니다.

단맛이 진한 일본카레 스타일을 생각하고 먹어보았는데, 어느정도 예상한 대로의 맛이 나왔습니다.
노란 한국식 카레의 맛보다 조금 더 진하고 은은하게 단맛이 느껴지는 일본카레의 맛.
역시 사천짜장과 마찬가지로 건더기도 (집에서 끓여먹는 카레에 비하겠느냐마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편이고
부분부분 쇠고기 덩어리도 통째로 씹히는 것이 있어 가성비는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식 레토르트 카레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고베식당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꽤 싼 것도 강점이라면 강점이고요.
이 카레 시리즈는 비프카레 말고도 치킨카레도 있고 몇 가지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이 1000원 초반대기도 하고, PB제품 치고 안정적인 퀄리티를 내 줘서 먹어볼 만한 것 같군요.

. . . . . .

최근 이마트에서는 'PEACOCK' 이라는 새로운 자체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런칭해서
이쪽 제품을 아주 강력하게 밀어주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한 번 여기 제품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2014. 11. 2

덧글

  • 애쉬 2014/11/02 14:00 #

    아무리 사천짜장이 한국에서 만든 중화요리라지만
    화상 반점에서 만들어지고 내려온 역사가 있는데 저 물건을 사천짜장이라 우기다니…싶네요

    사천짜장은 첨면장이나 춘장이 들어가지 않고 두반장이나 고추가루 떠우치 같은 알메주 된장이 들어갑니다
    루비색이고 비교적 맑고 투명한 소스가 보이고 해삼이 들어갑니다
    부산 해운대의 신흥관 같은 오래된 화상 중화요리점에서 원형을 볼 수 있고요

    농심이 짜파게티에 향미유만 매운 기름으로 바꿔서 사천짜파게티를 만들 때부터 원본 모독이 일어난 것 같네요
    원본은 루비색이지만 그리 매운 음식이 아닙니다.

    맛이야 대충 상상이가는데… 어차피 원본음식 코스프레로 먹고사는 가공식품계라지만 이ㅠ정도 원본 모독은 자제하는게 그 업계로서도 좋지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포스팅 재미나게 봤습니다 ㅎ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Ryunan 2014/11/02 19:39 #

    그냥 단순히 '매콤한 맛'만 첨가하면 다 사천요리다 - 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비단 레토르트 상품 뿐만이 아닌 중국요리 전문점에서도 평범한 짜장에 고추기름 추가하고 사천짜장이다 - 라고 말하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건 1천원대 편의점 레토르트다보니 한계가 있다...라고도 생각하고 있고요.

    부산 해운대 신흥관이라... 거긴 한 번 가 보고 싶군요.
  • 애쉬 2014/11/02 21:03 #

    http://blog.daum.net/digitalmovie/12275677

    관련 포스팅 링크 하나 업어왔습니다. 부산 분이신 것 같더군요
  • Ryunan 2014/11/03 23:04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부산에 가서 꼭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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