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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7) 보문호수,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 by Ryunan

이번 편은 별다른 긴 코멘트 없이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대체할 예정이다.
아침 호텔 체크아웃을 마친 후 바로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낮의 보문호수를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보문호수는 워낙에 넓어 도보로 전부 둘러보기는 불가능해서, 그냥 차를 대고 일부만 보기로...

호숫가에 있는 오리보트 선착장. 날이 조금 쌀쌀해져서 오리보트는 이제 운휴기에 들어간 모양.
지금은 엄청나게 추워졌을테니 아마 호숫물도 얼어서 더이상 운행은 불가능하겠지.

이렇게 육지에 나와있는 것도 있는데, 꽤 낡아서 이거 운영이 되는건가 싶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호숫가에 버려져 있는 망가진 자전거 한 대...

저렇게 호수 한가운데 일렬로 앉아있는 오리보트는 보니 마치 살아 움직이는 오리 같다는 기분이 든다.

호숫가 한 쪽에 있는 작은 징검다리. 다리를 건너기 위해 내려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성인이라면 절대로 물에 빠질 염려 없이 쉽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그리고 그 다리를 건너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작은 길이 나온다.
지금은 단풍이 덜 들어 이런 모습이지만, 조금 더 지나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을 땐 상당히 아름다울 것 같다.

그리고 호숫가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는 낭만적인 산책을 하는데 더없이 좋은 풍경이다.

작은 나무다리, 그리고 그 옆을 유유히 흐르는 보문호수의 풍경.

사람이 많이 않은 약간은 따분한 듯한 이 한가로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혹시라도 빠질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명 튜브가 설치되어 있었다.
술에 취하거나 혹은 고의적인 장난을 치지 않는 이상 여기에 빠질 사람은 없겠지만, 호수는 꽤 깊다.

어쩐지 단체로 파업을 하고 있는듯한 - 어쩐지 인격이 있을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던 오리들.

보문호수를 나와 어젯밤에 지나갔던 경주월드 앞을 한 번 지나가보았다.
꽤 많은 사람들이 저 앞에 모여있었는데, 알고보니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온 듯.
그래서인지 서울의 유명 놀이동산만큼은 아니지만 입구가 상당히 북적거리는 모습.

. . . . . .

여기서 차를 타고 이동해서 다음 목적지로는 근처에 첨성대가 있는 경주국제박물관으로 향했다.
다행히 이 곳은 주차비를 따로 받지 않아 무료주차를 하고 일단 가까운 박물관 먼저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박물관 입장료가 따로 있었는데, 이 날은 수요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입구에 서 있는 직원이 '무료입장입니다' 하며 사람들을 안으로 안내했다. 뭐 때문이었을까?

박물관 내 공원에 있는 커다란 범종.

'에밀레종' 이라고도 하는 국보 제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이 이 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 현재 남아있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범종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실제 종을 칠 수는 없지만, 일정 시간이 되면 녹음된 종소리가 저 안에서 흘러나온다고 한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면 신라국의 수도였던 경주답게, 신라시대의 각종 문화상과 역사, 유물등을 볼 수 있는
큰 박물관이 나온다. 박물관 안에서 과거의 유물들, 그리고 신라의 역사를 돌아보며 발견한 '황금의 도시'

. . . . . .

황금의 도시...!!! (덴덴데렛데)

이쪽 코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탄성을 지를만한... 황금 장신구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천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빛이 아름다운 신라시대의 왕관이라던가...

황금으로 만들어진 신라시대의 귀걸이 등 다양한 황금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신라시대의 토기와 당시 검...이라고 하는데 크게 부식되어 검은 마치 육포를 보는 것 같았다...ㅡㅡ;;

과거 신라시대의 수도였던 경주의 모습을 재현한 것. 저 가운데 있는 높은 건물은 지금은 없는 황룡사 9층 석탑.

그리고 황룡사 9층 석탑은 이렇게 또다른 모형으로도 전시되어 있는데, 장기적으로 복원 계획이 있다고 한다.
다만 그 당시 실측자료라던가 그런 게 없어 어떤 식으로 복원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은 미지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신라시대의 토기. 경주 - 의 이미지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다.

그리고 박물관 안에는 수많은 부처상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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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요새 부처상을 보면 자꾸... 동일인물이지만 이 분이 생각나서 어쩐지 미묘한 웃음이 나온다.(...) (계속)

// 2014. 12. 18

덧글

  • 2014/12/18 16:1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18 21: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솜사탕 2014/12/21 17:05 #

    황금의 도시 부분에서 살짝 미소를 지으실 류난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Ryunan 2014/12/25 21:54 #

    네, 그냥 보고 슬쩍 미소가 지어졌지요.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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