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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7. 불버거맥스(KFC) / 어...미안, 아무리그래도 이건 좀(...) by Ryunan

최근 KFC에서 '불치킨' 이라는 것을 내놓으면서 '불버거' 라는 파생상품도 만들고
열심히 이 브랜드의 치킨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팔아치우기 위해(?)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불치킨, 불버거를 홍보하더니 마침내 징거더블다운 파생상품인 '불버거 맥스'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징거더블다운을 시작으로 하여 그 맥을 잇는 '불버거 맥스' 입니다.

징거더블다운 -> 징거더블다운 맥스 -> 오리지널 더블다운 -> 징거더블다운 킹 의 계보를 이어가는
KFC의 다섯번째 시리즈로 가격은 단품 4800원, 음료와 함께하는 콤보는 5500원입니다.

매장에서 주문을 하니 이렇게 종이 케이스에 담아 주더군요. 종이케이스는 징거더블다운 시리즈와 같은 걸 쓰는 듯.
사실 원래 매장에서 먹고가면 종이케이스를 따로 담아주지 않는데, 아마 포장으로 잘못 들은 듯 합니다.

종이 박스를 열면, 이렇게 '불버거 맥스' 스티커가 붙어있는 내용물이 들어있는 종이 포장이 나옵니다.
그런데 기름기가 잔뜩 묻어있는 튀긴 치킨이 들어있는 것 치고 종이 포장이 꽤 깔끔한 편인데요.

네, 센스라고 해야 할지... 종이 포장을 두 겹으로 해서 내용물을 집어넣었네요.
징거더블다운이 처음 나왔을 때, 기름기가 너무 많이 나와 종이에 기름이 다 스며드는 문제가 많이 있었는데,
아마 그걸 의식해서인지 종이를 두 겹으로 넣은 듯 합니다. 이건 꽤 센스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규격의 빵이 아닌 치킨을 쓰다보니 크기와 모양이 매장마다 만들 때마다 다 천차만별인데
천만다행히도 상당히 균일한 모양의 잘 만들어진 불버거 맥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꽤 큼직한 치킨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저 정도 크기면 나름 굉장히 잘 걸린 셈.

새빨간 불치킨 사이에는 슬라이스 치즈 한 장과 특이하게도 토마토, 그리고 살사 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 징거더블다운처럼 마요네즈 소스라던가 베이컨 등은 이 제품엔 들어가지 않았고
그동안의 징거더블다운의 개성은 '야채가 없이 오로지 육류로만 이루어진!' 것을 추구했었는데,
이 시리즈 최초로 '토마토' 라는 야채가 들어가 그동안 더블다운 시리즈의 '룰'을 깬 제품이라 봐도 되겠네요.

근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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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 불치킨이나 불버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그리고 맛도 너무 매워서 솔직히 그다지(...)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던가 기존의 불치킨을 맛있게 드셨던 분들이라면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불치킨 자체가 그렇게까지 큰 인상은 아니어서 그냥 그렇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렇게 먹으니 불치킨 이게 상당히 뒷맛이 매운 편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맛이 생각보다 별로 좋지 않다는 것.

딱 한 가지 좋은 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면 기존 더블다운 시리즈의 문제점인 '엄청나게 짜고 기름진 맛'
이건 매운 맛에 묻혀서 기름진 맛이라던가 느끼함 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확실히 이 점은 장점일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대체적으론 장점이라 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기름기가 많이 사라져 덜 느끼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치킨이 맵기만 해서 뭔가 맛있다는 느낌은 그닥...
치즈도 닭의 맛, 그리고 살사소스의 매운맛에 가려져 그다지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복병(?)으로 안에 들어간 토마토가 엄청난 역할을 해내더군요.
매운 치킨 사이에 토마토가 껴들어가 이 토마토가 상대적으로 단맛을 굉장히 강하게 내어 줍니다.
원체 토마토가 단맛이 아주 강한 채소까지는 아닌데, 불치킨에다가 살사소스에다가 매운 것만 가득 들어있으니
상대적으로 토마토의 은은한 단맛이 굉장히 돋보인다고 해야 하나...
맵기만 한 음식 사이에 토마토가 씹히면서 그 육즙에서 나오는 단맛이 상당히 많이 중화시켜 주는 편.
그나마 토마토가 있었기에 큰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지, 그것마저 없었으면 정말 먹기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매운 치킨인 '불치킨'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면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두 번 사먹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 불치킨이라는게 사실 맛있게 맵다기보단 좀 목이 따끔거리게 매운 스타일이라 그런지...

. . . . . .

PS : 최근 불치킨, 불버거를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재고 빨리 털어버리고 단종시키려고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진실은 관계자들이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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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펜마우스 심이 다 떨어져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총 다섯 개 심이 왔네요.

기존의 한쪽으로 닳아 낡은 심을 빼고 새 심으로 갈아끼우니 훨씬 더 느낌이 편해졌습니다. 잘 써야지.

// 2015. 1. 17

덧글

  • 세오 2015/01/17 11:08 #

    불버거는 안 매워서 실망했는데, 이건 좀 다를까요!?
  • Ryunan 2015/01/20 12:52 #

    불버거나 불치킨보다 훨씬 더 맵더군요...
  • 알렉세이 2015/01/17 12:13 #

    사진이 다 잘렸어요;;
  • Ryunan 2015/01/20 12:52 #

    복구했습니다 ㅠㅠ
  • 솜사탕 2015/01/17 16:14 #

    불버거 맥스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 안먹고 싶어지네요.

    그보다 사진 안나오네요. 고쳐주세요
  • Ryunan 2015/01/20 12:52 #

    복구했습니다...
  • Ryunan 2015/01/17 17:00 #

    사진이 오류로 잘린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밖에 나와있어서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월요일까지 고치겠습니다 ㅜㅜ
  • 오뎅사리 2015/01/18 01:02 #

    두번 먹어봤는데 첫번째는 뱃속을.불태우는.맛이면 둘째는.그냥 습~하...하는 맛이었습니다
    뭔가 시즈닝 비율차이 아닐까...싶은게..

    해장용으로 좋아서 개인적으론 ㅠ 단종되지 않았음 합니다.ㅎㅎ
  • Ryunan 2015/01/20 12:52 #

    음 저로서는 좀... 먹기 껄끄러울 정도로 매운맛이 좀 거슬려서... 확실히 느끼한 맛 없는 건 좋은 편이지만...
    살사소스 대신 마요네즈가 들어갔다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 ㅇㅇ 2015/01/20 21:30 # 삭제

    개인적으로는 토마토와 굉장히 조화가 좋아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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