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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 2015년 맞이 첫 일본 여행 / (3) 바삭한 과자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길거리 간식 홉슈크림. by Ryunan

바삭하고 단맛 진한 과자 속에는 줄줄 흘러내리는 커스터드 크림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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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삭한 과자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길거리 간식 홉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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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우테이에서 만족스런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긴 했지만, 일부러 추가요금을 내는 B코스를 선택하지 않아
디저트는 별도로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가게 밖의 다른 가게에서 디저트를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이번에 선택한 가게는 난바의 빅 카메라 뒤 센니치마에 쇼핑가에 위치한 '홉슈크림' 이라는 가게.

빅 카메라 뒷편에 있다 - 라는 정보까지만 알고 자세한 위치를 찾아보지 못한 상태였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고
혹시나 위치를 찾고 싶으신 분은 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 3-2-26 <- 이 주소를
구글 맵스에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에 대해 표시가 될 것이다. 이 한자 주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홉 슈크림은 가게 이름대로 슈크림을 판매하는 곳. 테이크 아웃으로만 파는 곳이라 따로 먹고갈 테이블은 없이
그냥 붕어빵처럼 길거리를 들고 다니며 머는 길거리 간식이라고 보면 된다.
매장 뒤에서 열심히 슈크림을 구워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게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거대한 원통 안에 들어간 수많은 홉슈크림의 모형들. 크기는 실제 크기와 거의 동일한 편.

홉슈크림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기본 커스터드 크림 150엔부터 시작해서, 초콜릿, 고구마 등등 가격대가 약간 높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일단 가장 기본이할 할 수 있는 커스터드 크림을 맛 보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선물용을 위한 박스 포장도 판매하고 있다.
종류별로 10개 구매시 110엔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굳이 여기서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이렇게 포장을 해갈 수 있다. 다만 4시간...음...
구입한 뒤 한국으로 가져가는 문제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지도.

한 개를 주문하면 이렇게 티슈에 싼 홉슈크림 한 개를 건네준다. 기본 커스터드 홉슈크림, 가격은 150엔.
둥글고 다소 딱딱한 빵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살짝 비집고 나와있는 구멍이 보인다.
아마 저 구멍을 통해 커스터드 크림을 주입했을 거라 생각한다. 저 크림이 보이는 위치부터 베어먹으면 된다.
바닥에 종이가 깔려 있으니 종이를 제거한 뒤에 먹어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들고다니면서 먹을 때 기준)

난 슈크림이라고 해서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껍질 속에 들어있는 크림을 생각헀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겉의 과자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꽤 딱딱하고 바삭한 편이다. 촉촉하다기보다는 바삭하다 - 로 볼 정도로...
그리고 그 바삭한 과자 속에는 이렇게 커스타드 크림이 빈 공간 없이 가득 들어차있는 걸 볼 수 있다.

꽤 많이 단 편이다. 과자가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듯한 정겨운 맛이 나는데, 약간 포춘쿠키 같기도 하고 길거리 뽑기에서
나왔던 그 독특한 풍미가 나기도 하고... 확실히 최대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 단맛을 줄인 그런 고급 컨셉이 아닌
달콤함을 강화시킨 튀김과자 같은 거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과자 자체는 약간 취향이 갈릴지도 모른다.
다만 안에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은 진짜. 크림이 저렇게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맛이 없고
촉촉하고 고급스러운 - 그리고 전혀 끈적거리지 않는 단맛은 크림을 별로 안 즐기는 나조차도 맛있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먹기가 좀 불편하다는 것.
겉의 바삭한 과자 속에 크림이 들어있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과자가 부스러져 크림이 엉뚱한 곳으로 비집고 나올 수 있으니
과자를 먹을 때 부서지지 않고, 크림이 흐르지 않도록 조심조심 먹는 게 좋을 것이다.
저 안에 들어있는 많은 양의 슈크림 하나만으로도 150엔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는 난바 '홉슈크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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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의 상점가 중앙에 떡하니 위치해 있는 빅 카메라.

각종 전자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기본이고, 복잡하게 미로처럼 뻗어 있는 상점가에서 가게를 찾고 싶을 때
하나의 '이정표'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빅 카메라'를 중심으로 가게 위치를 설명하는 게 편리할 때도 있다.
참고로 이 빅 카메라에서 도톤보리 방면으로 큰 길을 건너면 난바 라운드 원 게임센터가 나온다.

그리고 빅 카메라 뒤의 아케이드 상점가는 일본 제일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주말이 되면 현지인은 물론이요, 관광객도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한국의 명동 같은 분위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최근엔 엔화 약세로 한국인 관광객이 극도로 늘어나, 심심치않게 한국어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아케이드 상가는 이쪽 저쪽 방면으로 미로처럼 뻗어있고 이렇게 들어갈 수 있는 입구도 여러 군데기 때문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굉장히 헤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지도를 보고 열심히 따라다니거나 그게 아니면 사전에 미리 확실한 숙지를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고(...)
지상에서 찾기 정말 힘들 땐, 지하로 내려가 지하철역 출구번호나 지하상가 쪽 기준으로 찾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2012년, 오사카에 처음 왔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성업중인 파칭코. 상가 안에 파칭코가 꽤 많이 있다.
최근 새로 나온 신작은 샐러리맨 김태랑인듯.

그리고 역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이렇게 오사카를 대표하는 선물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여기저기 널려있다.
오사카의 상징인 쿠이다오레라던가 구리코 러너, 혹은 타코야키 관련 상품들은 워낙에 대표적인 것들이라
굳이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가능하면 외국인 면세혜택을 주는 곳에서 구입하자.
사진의 점포도 가게 앞에 '외국인 면세' 라는 것을 써 붙여놓았는데, 8%의 소비세가 은근히 크니까.

그게 아니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공항 면세점의 과자류는 종류가 한정되어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지난 2013년 여름 여행 때 갔던 카레전문점 '지유켄'을 다시 한 번 지나갔다.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5) 미리 비벼나오는 카레는 무슨 맛일까? 지유켄의 명물카레) http://ryunan9903.tistory.com/68

그리고 나고야를 비롯한 아이치 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커피전문점 '코메다 커피'도 난바에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상점가 안,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난카이전철 난바역 남쪽 출입구 앞.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8) 독특한 나고야의 문화가 만들어낸 코메다 커피)
http://ryunan9903.tistory.com/41

(일단 저질러놓고 떠난다! 2박3일 주말 일본여행 (8) 세 번째로 만나는 나고야의 카페문화,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 )에서의 아침)
http://ryunan9903.egloos.com/4338985

난바, 도톤보리에서 제일 유명해진(...) 킨류라멘도 도톤보리와 별개로 이 곳 상점가에 지점이 있다.
화려한 간판, 그리고 한국에서의 인지도 때문에 진짜 정말...정말로...엄청나게...유명한 곳이긴 한데... 그런데...
...뭐 솔직히 나도 저기에 간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하하하...;;;

다만 외국에 있으니 김치가 너무 먹고 싶다 -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가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그리고 커다란 찐빵같이 생긴 너무나도 맛있고 육즙 흘러넘치는 고기만두로 유명한 551 호라이 만두.

(일본 칸사이 여행기 (2) - 정말로 맛있는 551호라이 고기만두!)
http://ryunan9903.egloos.com/4205347

또 가게를 이전해서 아케이드 상점가 안으로 들어오고 더 확장된 치즈케이크 전문점 '리쿠로오지상노미세'
지난번엔 난카이난바 타카시마야 백화점 큰길 맞은편의 상점가 입구에 있었는데, 가게를 안쪽으로 이전했다.
648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갓 구워낸 큼직한 치즈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항상 줄이 서 있는 곳이다.

(일본 칸사이 여행기(Season.2) - (Final)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오사카.)
http://ryunan9903.egloos.com/4270604

또 난바에는 '카페 거리' 라는 것이 있어, 다소 조용하고 외지게 떨어진 곳에 독특한 개성이 있는 카페가 많다.
난바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프랜차이즈 카페도 좋지만 이런 개성이 넘치는
뒷골목의 조용한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 제일 오래된 전통의 커피집인 '마루후쿠 커피(丸福珈琲店)' 이었는데
시간 문제로 그 곳을 찾아가지 못한 게 지금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긴 하다.

슬슬 다시 지하철을 타야 할 시각. 난바역으로 들어간다. 11번 출구로 나오면 카페거리와 바로 연결된다.

끝장나게 복잡한 난바역 구조. 지하철 역 출입구만 총 32개가 있고, 상가 연결 통로를 따지면 한도 끝도 없다.
사진으로는 그렇게 안 멀어보인다 해도 실제 역이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꽤 걸을 각오를 해야 한다.
특히 끝과 끝인 5번 출구에서부터 25번 출구 사이는 편도로도 7~8분 이상 걸리는 굉장히 긴 거리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 사진은 서로 붙어있는 미도스지선과 센니치마에선만 표시되어 있고
서로 떨어져 있는 요츠바시 선 구간인 26~32번 출구가 있는 구간은 아예 표시되어 있지도 않다...ㅡㅡ;;

난바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남쪽 지역으로 가는 열차를 탄다. 때마침 텐노지 행 열차가 등장.
미도스지선 남쪽의 최종 종착지는 나카모즈역인데, 모든 열차가 나카모즈역까지 가진 않고
텐노지 - 나카모즈행 열차가 서로 번갈아가며 온다고 보면 된다. 허나 관광객이 텐노지 밑으로 내려갈 일은 별로 없으니
사실 아무 열차나 다 타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몇몇 열차는 이렇게 열차 안에서 한글 전광판도 나온다. 안내방송을 한글로 해 주진 않지만 전광판만으로 충분.
(다른 노선의 경우 한글 안내방송을 해 주는 열차가 극소수 있긴 하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지역이니만큼 한글 말고 한자(중국어) 안내도 전광판으로 번갈아가며 나오니 참고할 것.

마침내 텐노지역에 도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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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오사카 또 가셨습니까...;; 뭐 거기에 금송아지라도 숨겨놨나요?
(2) 1897년 창업, 120년의 역사를 잇는 명가 토요우테이(東洋亭)의 햄버그 스테이크.
(3) 바삭한 과자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길거리 간식 홉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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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주말에간사이) 오사카 1박2일 여행 프로젝트 '오마이달링특공대'에 당첨되어 다녀온 여행기로
비행기 왕복 항공권 + 호텔 1박 숙박권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여행사쪽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는 상기의 배너 및 링크가 항상 자리할것이며
본 여행기의 사진은 '오마이여행' 측에서 여행 관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여행기, 특히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ROUTE: http://www.jroute.or.kr/2013/main/
JAPAN ENDLESS DISCOVERY(JNTO 일본관광청): http://www.welcometojapan.or.kr/
오마이여행: http://ohmytravel.com

// 2015. 1. 21

덧글

  • 알렉세이 2015/01/21 13:46 #

    처음보는 과자네요. 신선한 컨셉이넹
  • Ryunan 2015/01/22 10:51 #

    네, 바삭한 과자 속에 슈크림이라... 독특한 조합이죠.
  • 2015/01/22 21: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29 12: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Tabipero 2015/01/23 13:56 #

    오사카 가는 비행기 기다리며 포스팅 보고있습니다 ㅎㅎ 정작 오사카에서 맛집 투어를 한 적은 없었기에 이번에 가면 참고가 될까 싶어 메모포스트로 저장해 놨습니다.

    난바의 코메다 커피도 아침식사 서비스가 나오는거죠?
  • Ryunan 2015/01/29 12:08 #

    네, 코메다 커피는 어디나 다 모닝 서비스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솜사탕 2015/01/24 01:14 #

    하핡 크림이다. 손에 묻은건 핥으면 되니까 ㅎㅎ

    난바역 아케이드 매장에 있는 수 많은 음식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라운드 원까지 있으니 음식먹고 라운드 원에 겜하러 가야겠네요.
  • Ryunan 2015/01/29 12:09 #

    라운드 원도 있고 타이토 스테이션도 있고 그렇지요.
  • anchor 2015/01/26 09:28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월 2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월 26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5/01/29 12:09 #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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