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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 2015년 맞이 첫 일본 여행 / (4) 지상 300m의 하늘로...아베노 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의 하루카스300 전망대. by Ryunan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 하늘과 더욱 가까워진 오사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베노 하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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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상 300m의 하늘로...

아베노 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의 하루카스300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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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텐노지역에 하차. 이 곳은 JR역 환승과 함께 남부 오사카 지역의 교통의 거점이 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오사카 여행의 '관광'으로서의 첫 목표가 되는 곳이 바로 이 텐노지역에 있다.

지하철 텐노지역 바깥으로 나와 일단 '킨테츠 전철'의 오사카아베노바시역을 찾도록 하자.
텐노지역과는 서로 다른 명칭의 전철역이지만 지하에도 연결 통로가 있어 사실상 환승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킨테츠 역 쪽으로 가다보면 위 사진과 같은 안내 표시가 나올 것이다. 한글 표시도 되어있어 확인에 어려움이 없다.
아래 뭔가 빨간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저 그림이 그려진 방향을 찾아가면 된다.

저 빨갛고 길쭉한 그림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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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 지역에 새로 오픈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 번째로 높은 구조물인
'아베노 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

아베노 하루카스는 텐노지 역 근처에 있는 마천루로 킨테츠 전철의 최대 터미널역인 오사카아베노바시 역의 거점이 되는
거대한 빌딩이다. 2010년 착공하여 2014년 3월에 개장한, 개장한 지 1년도 되지 않은(2015년 1월 기준) 빌딩으로
층수는 60층, 높이는 300m나 되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그리고 전파탑까지 합하면 도쿄스카이트리, 도쿄타워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구조물이기도 하다.

현재 이 건물은 킨테츠백화점과 함께 사무실, 미술관, 호텔,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오늘의 포인트인
300m 공중 전망대(하루카스300)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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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오사카에서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층빌딩 하면 우메다의 '우메다 스테이션 빌딩' 또는
남부 지역의 '오사카부 사카지마 청사'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 아베노 하루카스의 개장을 계기로 오사카 지역 빌딩의 순위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윗 사진은 아베노 하루카스 한국어 홈페이지. (출처 : http://www.abenoharukas-300.jp/kr/)

본 건물은 개장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설이라 현지인이 아닌 관광객들에게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망대 입장료가 1500엔이라는 비교적 고가(도쿄 스카이트리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지만)에다가
오사카 주유패스는 물론 다양한 여행객 패스로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번 오사카 여행의 첫 목적지는 바로 이 곳. 예전에 왔을 땐 존재하지 않았던 이 빌딩을 올라가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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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하단부에는 킨키 일본 철도(약칭 킨테츠)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규 오픈한 킨테츠 백화점이 있다.
오사카 지역은 한신과 한큐, 특히 한큐가 워낙 막강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아베노 하루카스와 더불어 열심히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킨테츠 쪽에서 전폭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킨테츠 백화점의 지하 식품관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

하지만 전망대를 올라가려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이 안내표지판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텐노지역, 킨테츠아베노바시역 내부는 우메다나 난바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복잡한 편이라
처음 이 곳에 내리면 어디로 가야 하나 - 하고 방향감각을 100% 상실할 수밖에 없는데,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이곳저곳에 보이는 안내문구를 닥치는 대로 확인한 뒤 '전망대' 또는 이 곰 캐릭터가 그려진 곳만 따라가면 된다.

역에서 내려 저 곳을 찾아가는 동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국 하나로 연결되게 된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티켓을 판매하는 매표소는 지상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500엔.

...오사카 스테이션 빌딩의 전망대가 700엔이라는 걸 감안하면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엄청 비싼 요금일 수 있지만,
지난 도쿄여행 때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를 3090엔을 내고 다녀온 (350m 전망대, 450m 천망회랑) 경험이 있어
오히려 1500엔이라는 요금은 상대적으로 싸다 - 라고 느껴졌다.

전망대 '하루카스 300'에 올라갈 때의 주의점. 한글 안내도 같이 되어있으므로 읽고 숙지하는 데 문제는 없다.

내심 여기를 올 때 많이 걱정했던 게, 일전 도쿄 스카이트리를 올라갈 때 어마어마하게 몰렸던 인파로 인해
정리권을 받고 몇 시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어, 결국은 주말에 올라가는 걸 포기한 적이 한 번 있었기 때문에
아베노 하루카스도 토요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려 못 올라가지 않을까... 엄청 줄을 서야 하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었다.

허나 그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전혀 어렵지 않게 표를 바로 구할 수 있었다. 음, 너무 쉽게 구했어(...)
다만 일요일이라던가 혹은 연휴나 휴가 시즌에는 여기도 도쿄스카이트리 못지않게 많이 몰릴거라 생각 중.

하루카스 300 전망대의 티켓, 그리고 한국어 가이드.
티켓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매하며 한국인이라 얘기하면 한국어 가이드를 주니 꼭 얘기해서 챙기도록 하자.
별 얘기 않고 구매하면 일본어 가이드를 꺼내준다.

2층에서 표를 구매했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동선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전망대 올라가는 동선 중에 바깥으로 나가 이동하는 길도 있었다. 아래의 하늘색 띠만 따라가면 된다. 참 쉽죠?

전망대 엘리베이터 타는 위치를 안내해주는 깃발.

2층의 야외 통로를 조금 걷다보면 '하루카스 300' 간판이 새겨져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이 꽤 많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를 한 번 탈 수 있다.
그런데 이 엘리베이터는 한번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16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이다.

전망대를 올라가기 위해선 한 번에 가는 게 아닌 2층에서 16층까지 한 번 이동한 뒤,
거기서 300m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로 한 번 더 갈아타야 한다. 음, 환승이라고 봐야 하나...ㅎㅎ

16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있다.
16층이라 해도 상업용 건물의 16층이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의 16층에 비해 높이는 훨씬 높다.
사실 이 정도 높이만 되어도 전망을 바라보는 덴 충분히 쾌적할 수도 있지만... 여기보다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16층으로 올라오면 방향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왼쪽 방향은 전망대, 그리고 직진은 미술관 방향으로 연결이 된다.
바닥에 저렇게 화살표와 함께 각 이동 동선의 방향이 매우 친절하게 잘 나와있기 때문에(!!) 절대 헤맬 일이 없다.

이 곳이 전망대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탑승구. 아까 전 구입한 티켓은 이 곳에서 확인을 하고 들어간다.
티켓을 보면 바코드 표시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앞 개찰구에 바코드를 태그한 뒤 입장 가능.
입구에서 직원이 손님들의 바코드 체크를 도와주고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총 두 대가 운행중이며, 각 엘리베이터 앞에 여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직원의 역할은 일단 찾아온 손님들에게 인사를 해 주고, 엘리베이터 문을 닫고 층수를 눌러주는 일.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여직원은 공손하게 손님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이윽고 전망대를 향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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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엘리베이터만 슈욱 올라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빛과 몽환적인 소리를 이용한 연출이 나온다.
사실 이 연출은 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에 비하면 굉장히 간결 단순한 느낌이지만, 상당히 세련되었다고 생각 중.

마침내 60층에 도착. 60층 엘리베이터 앞에도 이렇게 여직원이 손님들을 안내해주고 있다.

둥그런 원형으로 된 스카이트리 전망대와 달리,
이 곳은 빌딩이기 때문에 동서남북 네 방향의 통유리 직선으로 이루어진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에서 줄 서지 않고 표를 살 순 있었지만, 역시 주말이라 전망을 보기 위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다.

그리고 비교적 덜 알려져서 그런가, 신기할 정도로 이 곳에서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보지 못했다.(^^;;)
어쩌면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것일수도 있겠지만...

동쪽 전망을 시작으로 동 -> 북 -> 서 -> 남의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를 도는 것이 관람 루트.
저 '순로' 라는 한글 표현은 스카이트리에서도 봤는데, 이 곳에서도 다시 보게된다. 약간 우리에겐 어색한 단어.

자, 그러면 슬슬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의 풍경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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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오사카 시내의 모습. 엄청나게 높은 곳에 올라왔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거대하게 뻗어있는 선로의 모습이 이 곳이 철도강국 일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왼쪽의 큰 선로는 JR서일본 '텐노지'역. 그리고 오른쪽의 조그마한 선로는 킨테츠의 '오사카아베노바시' 역 선로.

텐노지역에서 오사카환상선, 야마토지선,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한와선 등 선로가 분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쪽은 북쪽 전망대. 저 멀리 고층 빌딩이 몰려있는 곳으로 갈수록 오사카 중심가인 우메다 쪽과 가까워진다.
텐노지가 오사카 남부 지역이라 금융, 비즈니스의 중심가인 우메다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건물이 적은 편.

그리고 북부 전망대에 보이는 이 거대한 공원은 텐노지 공원 및 텐노지 동물원. 그리고 시텐노지라는 사찰이 있다.
이 공원 및 동물원도 관광지이긴 하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이 신이마미야 지역이라서
사실 정말 저렴한 숙박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 혼자 여행을 온 관광객들은 밤에 신이마미야 지역을 혼자 돌아다니는 게 좋지 않다고도 할 정도.

텐노지 공원 오른쪽으로 크게 뻗어있는 도로는 30번 국도. 쭉 올라가면
오사카에서 도톤보리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는 '타니마치 욘(4)쵸메' 오사카성과도 연결이 된다.

숨은 츠텐가쿠(통천각) 찾기.

아베노 하루카스가 개장하기 전만 해도,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전망대는 신세카이(신세계)지역의 츠텐가쿠였다.
아베노 하루카스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작은 탑이지만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면 어디 있는지 보일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난바, 그리고 도톤보리가 있는 미나미 지역.

그리고 이 쪽은 서쪽 전망대 지역. 각 전망대의 통유리에 저렇게 특정 건물을 표시해놓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리고 서쪽 지역에는 이렇게 발 밑에 통유리가 설치되어있는 곳을 밟을 수 있는데,
당연히 저게 박살나 추락할 일은 절대로 없지만, 그래도 막상 위로 올라가면 은근히 오싹함을 느끼게 된다.

서쪽 전망대 바로 아래에서 내려다본 건물들의 모습. 높은 고층건물들이 전부 다 발 밑에 있다.

주차장 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Welcome 이라는 글자는, 하루카스 전망대가 생김과 동시에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
하루카스를 방문한 사람들을 환영하기 위해 써놓은 게 아닌가 싶은 기분이 든다.

이쪽은 남쪽 전망대. 고층 빌딩은 전혀 보이지 않고 끝없이 펼쳐진 넓은 주택가 시가지만 보인다.

정말 아쉬운 것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심지어 눈발이 아주 약하게 날릴 정도로!) 멀리까지 볼 수 없다는 것.
날씨가 좋을 때 왔으면, 저 뒤에 있는 건물까지 전부 보였겠지만, 이 정도 보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한다.

마치 건물을 철거하고 난 폐허처럼 보이는 저 거대한 공간은 공동묘지라고 한다.
일본은 저렇게 시내라던가 마을 안에도 묘지가 대규모로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보니 느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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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높은 전망대는 60층 전망대이며, 전망대 시설은 60층부터 아래로 59, 58층이 따로 있다.
60층은 사실상 전망대 외엔 아무런 시설이 없기 때문에 다른 시설을 이용하려면 아래로 내려가야만 한다.

참고로 이 실내 전망대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이름은 바로 '헬리포트 투어'
60층에 있는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전망대 층 위의 헬리콥터가 내리는 야외로 올라갈 수 있다.
즉 '아베노 하루카스'의 진정한 최고높이인 '옥상' 을 올라가 볼 수 있는 투어인 셈.

무조건 예약을 사전에 하고 올라가야 하며 위에 올라가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0분.
초고층 빌딩의 '야외'로 올라가기 때문에, 바람이 거센 편이라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반드시 사전 보관을 해야 하고
안전상의 문제로 셀카봉 등의 사용도 금지한다고 한다. 모든 일정은 일본어로 진행된다고...

헬리포트 투어를 하기 위해선 60층에 있는 이 인포메이션 카운터의 직원에게 문의를 하면 된다.

인포메이션 카운터 뒤 모니터에서는 헬리포트 투어를 하는 정상의 위치를 사진으로 저렇게 보여주고 있었다.
카메라가 설치된 실시간 화면은 아니고, 그냥 날씨 좋은 낮에 찍은 홍보용 화면이다.

저렇게 투어 시각표가 정해져 있어, 정해진 시간으로부터 30분 동안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할 때
어느 시간대에 투어를 할 지 미리 이야기해놓아야만 그 시각에 맞춰 위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야외로 나가는 것이니만큼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기 때문에, 헬리포트 투어는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
당장 내가 방문한 이 시각도 '강풍'으로 인해 헬리포트 투어는 중지되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그럴 만도 하지... 지금 바깥 날씨, 정말 나쁘니까...

내부 창문을 통해 헬리포트 투어를 할 수 있는 옥상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흐린 하늘이었는데, 어느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비인가... 했더니 그 정체는 눈...!!
아주 약하게나마 눈발이 조금씩 날리고 있었다. 눈발이 창문에 닿아 녹은 채 물방울로 변한 모습.
날씨는 더더욱 꾸물꾸물 나쁘게 변해갔다. 아, 안 되는데... 이렇게 날씨 나빠지면 안 좋아...

60층 전망대에는 해먹에 누워있는 곰 캐릭터(캐릭터 이름은 아베노베아라고 한다) 모형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이것의 정체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곳이다. 다만 무료로 개방된 곳은 아니고 지정된 곳에서 촬영하고 받는 것(유료)
물론 이 배경을 하지 않고 다른 전망대 창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개인이 찍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60층에는 조그마한 이동식 기념품 판매대가 있다. 기념품과 오미야게 천국 일본 아니랄까봐...ㅎㅎ

아베노 하루카스의 마스코트인 아베노베아 인형.
이 캐릭터 이름은 아베노베아(あべのべあ), 거꾸로 해도 아베노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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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 하루카스의 마스코트인 아베노베아의 첫 인상은... 미묘해...;;;;;;
...뭔가 굉장히 귀차니즘에 젖어있는 듯한 다소 풀린듯한 눈, 그리고 눈매를 돌리면 살짝 야비해 보이는 표정...;;;
하지만 보다 보니 살짝 풀린듯한 눈이 어딘가 묘하게 정이 들고 인상에 남는 그런 캐릭터였다.

마냥 귀여운 척만 하지 않는 굉장히 현실적인 느낌의 캐릭터라는 인상이랄까...?

60층 전망대 구경은 끝났으니 슬슬 아랫층에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러 내려가 본다.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선 실내에 있는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다행히도(?) 한 번 내려가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는 스카이트리와 달리, 이 곳은 58~60층을 얼마든지 왔다갔다할 수 있다.
60층에는 전망대 이외의 편의시설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레스토랑이라던가 화장실, 제대로 된 기념품샵은
아랫층으로 내려가야만 이용 가능하므로, 58~60층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해 놓은 듯.

59층으로 내려왔다. 지상으로 내려가는 출구 엘리베이터는 59층에서 탈 수 있다.

그리고 하루카스300 전망대와 함께 유명해진 '하루카스 전망대의 화장실'
그냥 전망대에 붙어있는 이 화장실도 왜 덩달아 유명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사진을 보면 설명이 된다.

(화장실에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를 노려 급하게 찍은 한 컷)
이렇게 화장실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오사카 시내의 전망을 한번에 보면서 볼일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좌변기가 있는 곳도 문을 열어놓고 앉아있으면 오사카 동쪽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무려 저 아름답게 탁 트인 시내 전경을 바라보면서 볼일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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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땐 반드시 문을 닫고 보도록 합시다...ㅡㅡ

세면대에서 바라본 풍경. 세면대 앞이 커다란 거울로 되어있어 거울에 반사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보이고 있다.

화장실 밖으로 나오면 59층의 기념품 샵이 손님들을 맞이해주고 있다.
60층의 이동식 샵과 달리 이 곳은 제대로 된 기념품샵으로 아베노베아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필통과 손수건, 가방, 컵받침, 지갑 등을 비롯해서...

아베노베아의 다양한 인형 및 캐릭터 상품들과 함께...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과자 오미야게까지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지만 다양한 상품들이
방문한 사람들의 지갑을 열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건(?) 최근 환율이 굉장히 많이 내려간 덕에, 이런 것들을 구입하는 데 부담이 매우 적어졌다는 것.
과거 1500원 환율을 찍던 시절엔, 정말 이것 하나 사는 게 크게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뭐...ㅎㅎ

58~60층 사이에는 이렇게 큰 야외 공간이 있고 저기에 아베노베아의 거대한 인형이 하나 세워져 있다.
저 야외 공간은 한 층 더 아래인 58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58층에는 가벼운 식사과 음료, 그리고 술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간식거리가라던가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도 있지만 관광지니만큼 가격은 꽤 높은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카스 300의 오사카 전망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카페라 손님은 꽤 많은 편이었다.

카페의 주문 카운터.

그리고 카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통해 58층의 야외로도 나갈 수 있다.
아까 전 살짝 내리던 눈은 아주 약한 비로 바뀌어 있었다.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큰 비는 아니었지만 신경쓰일 정도.

나무로 된 계단 위를 올라가면 거대한 아베노베아를 만날 수 있다.

기념 사진 촬영 스팟이기도 한 58층의 거대 아베노베아.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어가고 있었다.

전망대부터 시작해서 곳곳을 구석구석 살펴보았으니 이제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해야지...
다시 16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선 59층의 기념품 샵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

59층의 아래로 내려가는 전망대 앞의 직원들. 엘리베이터는 번갈아가며 두 대가 움직이고 있고
먼저 도착하는 엘리베이터로 손님들을 안내하고 있다.

59층에 마침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승차. 문을 닫아줌과 동시에 손님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는 59층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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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내려가면서 아까 전 올라올 때 보여줬던 연출을 반대로 보여준다.

16층의 나가는 통로에 보이는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과 그 주변의 모형들.

그리고 16층에서 다시 2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으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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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테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오픈한 오사카 최고의 높은 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의 전망대 '하루카스 300'
여러가지로 도쿄 스카이트리와 비교되는 부분도 많고,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게 보이는 것도 꽤 많아보이는
(어쩌면 스카이트리의 모습을 여러가지로 벤치마킹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 그런 인상의 새로 오픈한 전망대였다.

다만 지상에서 300m 지점의 높은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오사카 시내의 모습은 우메다에서 바라보는 키타 지역의 전망과 다른
미나미, 그리고 남부 지역 오사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빌딩 숲의 북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전해주었으며
단순히 전망대 수준을 넘어, 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도쿄에 대항하고자(?)하는
오사카 사람들이 가진 하나의 마음 속 '자존심'이라는 느낌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루카스 300 전망대.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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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오사카 또 가셨습니까...;; 뭐 거기에 금송아지라도 숨겨놨나요?
(2) 1897년 창업, 120년의 역사를 잇는 명가 토요우테이(東洋亭)의 햄버그 스테이크.
(3) 바삭한 과자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길거리 간식 홉슈크림.
(4) 지상 300m의 하늘로...아베노 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의 하루카스300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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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주말에간사이) 오사카 1박2일 여행 프로젝트 '오마이달링특공대'에 당첨되어 다녀온 여행기로
비행기 왕복 항공권 + 호텔 1박 숙박권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여행사쪽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는 상기의 배너 및 링크가 항상 자리할것이며
본 여행기의 사진은 '오마이여행' 측에서 여행 관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여행기, 특히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ROUTE: http://www.jroute.or.kr/2013/main/
JAPAN ENDLESS DISCOVERY(JNTO 일본관광청): http://www.welcometojapan.or.kr/
오마이여행: http://ohmytravel.com

// 2015. 1. 21

덧글

  • 솜사탕 2015/01/24 01:27 #

    고층 빌딩에서 하늘을 바라본 기분이 엄청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한달전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봤는데, 상쾌했거든요.

    오사카에 가서 가봐야 할 곳이군요. 도쿄 스카이트리와 비교해보고 싶네요. 날씨 좋으면 야외로 가서 사진찍으러 가야겠어요. ㅎㅎ
  • Ryunan 2015/01/29 12:13 #

    저기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추천합니다.
  • 2015/01/24 01: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29 12: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짱구 2015/01/30 08:22 # 삭제

    언제또 일본을 다녀오셨군요 ㅎㅎ 형 예상대로 여기 일요일에 점심좀지나고 갔는데 티켓파는 그방 사람 가득찼었어요 ㅋㅋ 근데 생각외로 금새 빠졌어요 ㅎㅎ 한 15분정도.. 근데 엘레베이터도 짧지만 또기다려야했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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