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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6. 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 (7)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신나는 돌고래 쇼쇼쇼! by Ryunan

꺄르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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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7)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신나는 돌고래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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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시내에서 출발. 약 두어 시간을 넘게 달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
옆에 말동무 없이 혼자서 두 시간이나, 그것도 전혀 모르는 초행길을 운전하려니 정말 힘들긴 힘들구나 ㅡㅡ;;

오키나와 여행의 두 번째 날의 시작을 장식할 첫 목적지는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海洋博公園)

다행히 이 곳은 무료 주차를 하고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장이 P7번까지인가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어 아무 곳에나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되는데, 해양엑스포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 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대려면 P7쪽에 대야 한다고 들었다.
나는 그것까지 생각하진 않고, 그냥 빨리 차를 대고 들어가고 싶어 가장 먼저 보이는 P5쪽에 주차를 시켰지만...

해양엑스포공원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거대한 해양공원으로
쇼와 50년인 1975년, 그러니까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된 지 3년 후,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가 열린 후
그 다음해에 박람회가 마무리된 터에 세워진 공원으로
츄라우미 수족관과 열대드림센터, 해양문화관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무료 입장 및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곳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이라는 '츄라우미 수족관' 때문에 굉장히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기도 하다.

중앙 출입구에서 츄라우미 수족관까지의 거리는 약간 떨어져 있는 편.
츄라우미 접근은 북쪽 게이트를 통하는 게 빠르다. 북쪽 게이트가 있는 P7의 주차장이 가장 가깝다.

해양엑스포공원의 중앙 출입구. 이 출입구 좌우도 역시 두 마리의 시샤가 지키고 있는 모습.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무료 입장) 해양 엑스포공원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각종 시설물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아주 간단한 안내도.
아무래도 이 곳을 방문하는 손님 중 츄라우미 수족관 방문객의 비율이 굉장히 높으니 저렇게 따로 표시한 듯.

입구를 따라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넓은 광장과 함께
나무와 꽃을 깎아 정원처럼 만든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생물들의 모습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문어.
아쉽게도 도착했을 땐 아주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어 사진을 더 많이 찍거나 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다.

일단 통합 안내 센터 쪽으로 들어간다. 시샤가 지붕에 한 마리, 양 옆에 두 마리... 총 세 마리가 있네.

이 쪽에 있는 시샤는 꽤 큰 편. 이제 좀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직도 이렇게 시샤를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단체 관광객이 있어 봤더니, 일본 본토에서 온 일본인 단체 관광객인 듯.
본토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라 그런지, 일본 본토에서도 패키지 관광상품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인포메이션 센터 입구에 있는 조그마한 분수대.

이 분수대도 시샤 모양. 떡하니 벌린 입에서 열심히 물이 나오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츄라우미 수족관 쪽으로 먼저 가야하는 게 맞지만, 일단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바로 11시에 시작되는 돌고래 쇼를 보기 위한 목적.

츄라우미 수족관과는 별개로, 해양엑스포공원에는 '오키쨩 극장' 이라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 매 정해진 시간마다 돌고래 쇼와 다이버 쇼가 번갈아가며 열리는데, 첫 번째 목적은 돌고래 쇼를 보는 것.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서둘러 이 곳에 온 이유도 11시에 시작하는 돌고래 쇼를 관람하기 위한 목적이다.

돌고래 쇼(20분)는 하루에 4(5회) 진행.
11:00 / 13:00 / 14:30 / 16:00 / 18:00(마지막 회는 3~9월에만 진행)

그리고 다이버 쇼(15분)는 하루에 3(4회) 진행.
11:50 / 13:50 / 15:30 / 17:30(마지막 회는 3~9월에만 진행)


저 앞에 츄라우미 수족관이 보이긴 하지만, 일단 여기는 조금 이따 찾아가는 걸로 하고...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에 세워져 있는 거대한 고래상어 동상.

곧 돌고래쇼가 열릴 오키쨩 극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이 쪽은 오키쨩 극장에 있는 굿즈 및 오미야게(선물) 샵. 다양한 돌고래 관련 상품들이 있는 곳.

그리고 마침내 오키쨩 극장에 입장. 야외에 만들어진 극장이라 따로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비가 약간 내리고 있었지만, 이 극장의 좌석 위에는 천막이 쳐져 있어서 비를 피하며 돌고래 쇼 관람이 가능.

아직 공연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이 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었다.
다행히 곳곳에 한 자리씩 빈 자리가 듬성듬성 보여서 앞쪽으로 가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혼자 여행을 오면 이런 식으로 자리 확보가 쉬워진다는 장점도 있었군...

마침내 파란 옷을 입은 조련사들이 등장하면서 11시, 오늘의 첫 회 돌고래 쇼가 시작된다.

물 위로 올라와서 조련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돌고래.

그리고 음악에 맞춰, 조련사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돌고래들을 열심히 촬영하는 관람객들.

물 위로 뛰어올라 점프를 하는 돌고래의 모습이야 뭐... 그런데 실제로 보니 멀리서 봐도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수족관의 어항(?)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돌고래가 머무는 공간은 저렇게 투명하게 되어 있어
물 속에서 이동하는 돌고래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조련사가 뭐라뭐라 얘기하니까 나와서 빼꼼 고개를 내미는 돌고래의 모습.
이런 걸 보면 저 물 안에 들어있는 건 돌고래가 아니라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돌고래는 굉장히 아이큐가 좋아서 거의 어린아이 수준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다고는 한다만...

물 속에서 조련사를 바라보며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두 마리의 돌고래들.
돌고래들이 마구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 역시 감탄사와 함께 같이 웃고 큰 박수를 친다.

돌고래 한 마리가 나와 조련사와 함께 꽁트를 진행하는 모습.
조련사가 돌고래 입에 물고기를 집어넣는데, 돌고래는 자꾸 그 물고기를 입 밖으로 뱉어내고
그것 때문에 조련사는 괜히 열받게 되고... 뭐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꽁트였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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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과 말로만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내용 전달이 잘 안 될 것이 분명하니 동영상으로 첨부.
아주 좋은 동영상은 아니지만, 이 영상을 통해 돌고래 쇼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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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분간의 돌고래 쇼가 끝나고, 오키쨩 극장에서 츄라우미 수족관 쪽으로 향해 이동하기 시작.
해양 엑스포공원을 왕복하는 셔틀 버스인 듯 한데, 이용 요금은 200엔. A코스를 도는 버스?

그리고 B코스를 도는 버스...라기보다는 차량도 바로 앞에 한 대 대기하고 있었다. 무슨 버스였을까...

돌고래 쇼를 본 수많은 사람들은 다시 츄라우미 수족관 쪽으로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나는 저 대열에 끼진 않고 조금 근처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많이 빠져 한산해졌을 때 즈음에 이동했다.

자, 그럼 이제 츄라우미 수족관을 들어가보기로 할까?

수족관 건물 위로 올라와서 바라보는 해양공원 저편의 바다.
날이 맑았더라면 에머랄드빛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을텐데, 이 놈의 흐린 날씨가 원수지...ㅠ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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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1주일만에...또 떠나버렸습니다.
(2) 일본 최남단 이온(AEON)몰 쇼핑, 그리고 오키나와에서만 만나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3) 전쟁을 겪고 다시 일어선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那覇 国際通り)
(4) 오키나와 전통요리인 고야 챰플 정식을 먹다. 국제거리의 작은 식당 소바마치카도(そば街角)
(5) 하루를 마무리짓는 게임홀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ROUND1) 하에바루(南風原)점.

= 2일차 =

(6) 호텔 도큐 비즈포트 나하의 아침 식사, 그리고 운전의 고통(?)
(7)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신나는 돌고래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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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오키나와 별동대) 오키나와 2박3일 여행 프로젝트 '오마이달링특공대'에 당첨되어 다녀온 여행기로
비행기 왕복 항공권 + 호텔 2박 숙박권 + 오키나와 츄라패스 1매를 여행사쪽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는 상기의 배너 및 링크가 항상 자리할것이며
본 여행기의 사진은 '오마이여행' 측에서 여행 관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여행기, 특히 여행을 준비하는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좋은 정보가 담긴 기록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ROUTE: http://www.jroute.or.kr/2013/main/
JAPAN ENDLESS DISCOVERY(JNTO 일본관광청): http://www.welcometojapan.or.kr/
오마이여행: http://ohmytravel.com

// 2015. 2. 6

덧글

  • 솜사탕 2015/02/06 22:22 #

    서울대공원에 갔을 때 돌고래 쇼를 보고 싶었는데 길을 잘못 찾아 헤매다 시간이 늦어 보질 못한 적이 있습니다.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영상이라도 보게 되네요. 자기전에 보고 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5/02/09 17:39 #

    네, 저야말로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렉세이 2015/02/06 22:53 #

    저날 비 왔었나보군요. 다들 우산쓰고..=ㅅ=
  • Ryunan 2015/02/09 17:39 #

    비가 약간 내렸는데 다행히 이후에는 그쳤습니다. 그래도 계속 흐리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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