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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9. 통모짜와퍼 + 울트라치킨 (버거킹) / 버거킹의 최고가, 최저가 햄버거를 동시에 만나다. by Ryunan

지난 치폴레와퍼 (http://ryunan9903.egloos.com/4371500)의 뒤를 잇는 버거킹 와퍼의 신상품
'통모짜와퍼(모찌와퍼 아닙니다)' 가 어제 정식 출시되어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덩어리를 통째로 튀김으로 튀긴 뒤, 쇠고기 패티 위에 올려낸 본격 모짜렐라 치즈 와퍼.

이제는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신제품 출시기념 카카오톡 쿠폰 (단품 구매시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이용하여
단품 가격에 세트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가격은 단품 6500원, 그리고 세트는 8500원.
본래 기간한정 와퍼는 단품 5900원, 세트 7900원의 가격을 계속 유지하다가 치폴레와퍼 이후 가격이 올랐는데,
아마 작년 말이었나 올해 초 한 번 단행한 가격인상의 여파라고 봅니다.

통모짜와퍼 세트 구성입니다. 콜라와 감자튀김과 함께...

와퍼 위에 씌여져있는 'M'이라는 명칭은 '모짜와퍼'의 앞글자 M을 따서 써놓은 표시 같습니다.
뭐 와퍼의 겉포장이야 다 거기서 거기니... 포장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큼직한 와퍼.

그리고 2015년들어 버거킹 감자튀김이 한 번 리뉴얼되었는데요, 예전에 비해 감자의 두께가 더 두꺼워지고
짠맛이 약간 줄어들어 뜨거울 때 먹으면 상당히 맛있는 감자튀김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뭐랄까... 맥도날드 감자튀김과 모스버거 감자튀김의 중간 정도 되는 입지라고 보면 되려나...

예전의 버거킹 감자튀김이 나빴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내세울만한 존재감이나 강점이 따로 없었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확실히 버거킹다운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잘 된 점인듯...

통모짜와퍼의 모습. 일반 와퍼의 구성과 일단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쇠고기패티 위에 모짜렐라치즈튀김 패티가
하나 얹어져있는 것이 본 제품의 포인트. 얼핏 보면 예전의 해쉬브라운와퍼와도 비슷해 보이네요.
저희 동네 버거킹이 원래 버거를 잘 만드는 편인데, 이번에는 양상추 때문에 모양이 조금 흐트러진듯.

버거를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모짜렐라치즈튀김 속의 모짜렐라치즈가 유달리 눈에 띄는군요.

치즈가 어째 한쪽으로 좀 쏠려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모짜렐라 치즈가 저렇게 크림처럼 들어있습니다.
제가 먹은것도 비교적 바로 만든 걸 먹은 것인데, 막 피자를 먹는것처럼 쭉쭉 늘어지는 것까진 아니고
그냥 모짜렐라 치즈구나... 라고 느낄 정도의 수준.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막 치즈가 늘어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그다지 괜찮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것이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와퍼에 발라진 케첩 등의 강한 맛에 가려져서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그리고 튀김 속으로 가둬져서 그 풍미가 많이 죽어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튀김으로 만들어 가둬버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냥 일전의 콰트로치즈와퍼처럼 모짜렐라 치즈를 그냥 버거 위에 뿌려서
약간 모양이 잘 안 나오더라도 쇠고기 패티 위에 자연스레 치즈가 녹아들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여태까지의 기간한정 와퍼 시리즈 중에서 만족도가 그리 높진 않았던 제품.
그렇다고 해서 진짜 역대 최악의 망작이었던 치즈퐁듀 와퍼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았다 - 라는
그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튀김류가 들어간 와퍼는 해쉬브라운와퍼 쪽이 훨씬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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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번의 버거킹. 이번에는 '더블버거' 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3900원짜리 저가형 세트입니다.

먹은 것은 더블버거 시리즈 신상품인 '울트라치킨'

기존의 3900원 히어로 시리즈는 슈퍼불고기와 몬스터베이비 두 종만 남겨놓고 울트라치킨이란 메뉴가 새로 추가.
일반 버거킹 와퍼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그래도 롯데리아 버거크기는 되는) 세트메뉴 가격이 3900원으로
엄청난 균일가에 판매하는 버거킹의 초저가 메뉴입니다.

버거는 바베큐 소스를 바른 치킨패티 두 장, 그리고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들어간 단촐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약간 작고 구성이 단순하긴 해도 고기 패티가 두 장으로 되어있으니 볼륨감은 커 보이는데요...

소스가 굉장히 풍부하게 잘 발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음... 3900원 저가세트 치고 맛있네요 이거.
바베큐 소스의 은은하데 달콤한 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치킨 패티와 잘 어울리는 느낌.
치킨이 아무래도 통살치킨 그런 건 아니고 약간 가격에 맞춘 싸구려 패티긴 하지만 꽤 괜찮은 편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염려가 거의 없어보이는 굉장히 무난하면서도 안전한 맛이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간한정 통모짜와퍼는 가격에 비해 내용물의 구성이라던가 맛의 조화가 다소 아쉽게 느껴졌었는데,
오히려 초저가형 버거인 이 제품은 생각 이상의 가성비에서의 만족.

역시 이번에도 두꺼운 감자튀김은 마음에 드는군요. 레시피를 바꾼 건 크게 성공했다고 봐야 할 듯...
맛이 있고없고 여부를 떠나서(물론 더 좋게 바뀌어 맛도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버거킹 감자튀김만의 '정체성'을 찾게 되어서 맥도날드, 그리고 파파이스와 대결할 만한 차별화가 생겼다는 것에
버거킹 감자튀김 리뉴얼의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롯데리아나 KFC는 음...ㅡㅡ;;;

아, 그리고 최근 1000원으로 할인판매하는 콘샐러드도 하나 곁들였는데요... 아무래도 더블버거 세트는
크기가 작다보니 한 끼 식사로 그냥 세트만 먹기엔 양이 적은 감이 있어서요...
다만 약간의 수고를 거치면 더블버거 세트 가격인 3900원으로 콘샐러드를 무료로 먹을 수 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버거킹에서 제품구매시 영수증에 출력되는 '단품구매시 세트업그레이드 쿠폰'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일단 단품으로 먼저 콘샐러드(1000원)을 구매한 뒤 나오는 영수증의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적용합니다.

업그레이드 쿠폰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매장 평가를 해야 하는 수고를 약간 들여야 하는데,
영수증에 나오는 매장평가로 이어지는 연결 페이지를 입력한 뒤, 거기에 영수증에 표시된 코드번호를 입력.
약 5분 정도 걸리는 매장평가를 제출하고 나면 화면에 나오는(텍스트 입력 없이 그냥 번호로만 입력하는 것)
새로운 코드번호를 영수증의 코드번호 입력란에 볼펜으로 적어 - 더블버거 세트 주문시 제출하면
3900원에서 1000원이 빠진 2900원에 더블버거 세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즉 1000원의 콘샐러드 구매 + 영수증에 나온 매장평가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적용으로 2900원에 세트 구입 = 3900원.

이렇게 하여 원래 세트 가격인 3900원에 콘샐러드를 하나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즉석에서 약 5분 정도의 약간의 수고를 들여 메뉴 하나를 더하는 이익을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비단 콘샐러드 뿐만 아니라 치킨너겟이라던가, 다른 가격의 단품메뉴들을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 2015. 2. 9

덧글

  • BoNa 2015/02/09 01:19 #

    어후 이시간에 감자튀김을 봐버렸네요ㅋㅋ
    튀긴패티라서
    쭉 늘어나는 모짜렐라일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ㅜㅜ
  • Ryunan 2015/02/09 17:42 #

    네, 뚝뚝 끊어지는 그런 식감이라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갸우뚱했던 맛이었습니다.
  • 솜사탕 2015/02/09 01:29 #

    통모짜와퍼 맛이 그렇게 별루인가봐요. 먹기가 좀 두려워지네요. 그낭 콰트로 먹는게 좋다고 할 정도니 ㅡ.ㅡ; 울트라치킨 제가 먹어봤는데 3900원 값은 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싼 만큼 맛도 별루라 두번 먹고 싶진 않네요.

    버거킹의 감자튀김 리뉴얼로 인해 더욱 버거킹의 가치가 올라갈 것입니다. 감자튀김때문에 맥도날드를 선택했는데 이제 버거킹을 먹게 될 일이 많아지겠네요. 물론 쉬림프같은 맥도날드만의 메뉴가 있어서 쉽게 손님을 뺐기진 않을거 같습니다.
  • Ryunan 2015/02/09 17:44 #

    네, 이번 버거킹 감자 리뉴얼은 정말 잘 된 결과물이라 보고 있습니다.
  • mondopuow 2015/02/09 01:34 # 삭제

    더블버거 세트도 영수증이 통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Ryunan 2015/02/09 17:44 #

    단품으로 싸게 파는 버거 제외하고 '세트' 가 구성된 건 전부 적용되더군요. 더블버거 메뉴들은 단품 가격을 2900원으로 계산합니다.
  • powd 2015/02/09 08:07 # 삭제

    맥도날드 감자 >>>>>>> 모스버거 감자

    몸에는 어떨지 몰라도 맥감자는 정말 맛있어요
  • Ryunan 2015/02/09 17:44 #

    그 특유의 짠맛이 좋긴 하죠.
  • 라이트온 2015/02/09 09:16 # 삭제

    음..저거먹을때는 소스는 다빼야겠네요
  • Ryunan 2015/02/09 17:45 #

    완전히 빼진 않아도 그래도 어느정도는 빼는게 더 치즈맛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 알렉세이 2015/02/09 14:03 #

    이렇게 또 하나의 망작이.ㅠ
  • Ryunan 2015/02/09 17:45 #

    망작까지는 아니더라도 크게 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하하 2015/02/10 09:17 # 삭제

    저도 이거 먹어봣지만 저는 버거킹은 콰트로가 제일 나은듯 치즈맛이 조금 모자라서 집에있던 치즈 한장 더 넣어먹었어요ㅜㅜ
  • Ryunan 2015/02/11 22:40 #

    와퍼 파생 시리즈는 콰트로치즈와퍼를 넘어갈 것이 없는 것 같아요.
  • anchor 2015/02/10 09:21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2월 1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2월 10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5/02/11 22:40 #

    네, 감사합니다 :)
  • jinyesim 2015/02/10 12:30 # 삭제

    모짜렐라는 그냥 튀김느낌 이상, 이하도 아님.
    그런데 더 문제는 고기 패티임. 암맛도 없는 단백질? 덩어리였음. 가격대비 완전 비추.
  • Ryunan 2015/02/11 22:40 #

    못 만드는 매장을 찾아가셨군요. 안타깝습니다.
  • 에리카 2015/02/10 20:27 # 삭제

    버거킹의 치킨 패티는 정말 맘에 듭니다. 3,900원 세트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몬.베가 느끼해서 질릴 땐 꼭 울트라치킨을 찾게 되네요.
  • Ryunan 2015/02/11 22:41 #

    저는 일단 3900원 세트는 전부 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품질을 생각하면 와퍼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압도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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