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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7. 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 (16) 루트 비어와 함께, 일본 본토엔 없는 햄버거 체인 A&W. by Ryunan

이 정도 내용물이 올라가야 제대로 된 햄버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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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16) 루트 비어와 함께, 일본 본토엔 없는 햄버거 체인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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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저녁, 타코라이스를 먹고 한 번 더 식사를 했습니다(...)

그나마 타코라이스를 먹고 나오자마자 바로 또 다른 곳으로 가서 음식을 먹은 건 아니고,
어제 찾아갔던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 슈퍼노바가 한 대 가동중인 게임센터를 가서
거기서 게임을 좀 즐기면서 어느정도 소화를 시킨 뒤 다시 나와서 또 한 번의 식사를 한 것인데...
원래 시간 순서대로 따지면 게임 사진을 먼저 올린 뒤 두 번째 저녁식사(?) 하러 간 곳을 올리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냥 구성상 두 번째 저녁식사를 간 곳을 먼저 올리고, 게임하러 간 곳으로 이어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두 번째로 가게 된 국제거리의 햄버거 전문 체인점 'A&W  올 아메리칸 푸드' 를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

...네 뭐 어떻게 얘기하든 변명입니다. 타코라이스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두 개 다 먹었습니다.

A&W 올 아메리칸 푸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외식업체인 미국의 '얌브랜드(Yum Brand)' 에서 보유한 브랜드 중 하나로 
KFC나 피자헛, 타코벨 등의 브랜드가 바로 이 A&W를 소유한 얌브랜드의 소유라고 한다.
특히 이 A&W는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미국 쪽에 있는 체인 업체로
과거 1972년까지 미국령 시절이 있었던 오키나와의 역사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오로지 오키나와 한 곳에만
체인망을 갖고 있는 브랜드. 일본 본토로 가면 A&W 브랜드를 찾아볼 수 없다.

가게 앞에는 A&W의 마스코트인 '루티' 라는 미국냄새 나는 곰이(...) 루트 비어를 들고 오크통 위에 앉아있다.
이 곳에서 주로 판매하는 것은 햄버거, 그리고 루트 비어(Root Beer)라는 독특한 향이 나는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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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쨌든 버거와 루트 비어를 주문하였는데, 때마침 A&W 버거의 일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윗 사진과 같은 할인 쿠폰이 있어서 (A&W 버거 + 루트비어S 760엔 -> 650엔 할인)
오, 이거다! 하고 바로 이 쿠폰을 모바일로 제시, 110엔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A&W버거 단품 600엔, 루트비어S 단품은 160엔)

이것 말고도 홈페이지상에는 몇 가지 메뉴의 할인 쿠폰이 있었는데
http://www.awok.co.jp/coupon/ 이 쪽에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운터에 제시하면 바로 할인 가능.

이 곳도 모스버거와 마찬가지로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와서 앉아있으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국제거리 쪽에 있는 A&W 매장은 2, 3층의 2개 층을 손님용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다.
1층에는 주문을 하는 카운터, 그리고 2층부터 본격적인 손님용 테이블.

1층에서 올려다본 2, 3층 테이블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2층으로 빠지는 문이 오른쪽에 나 있다.

그리고 저 3층 끝에는... 굉장히 미국 냄새가 나는(...) A&W 직원과 햄버거, 감자튀김, 루트비어 그림이 있다.
1960년대 A&W의 분위기를 내는 이미지 같다는 느낌.

그리고 실내에도 이렇게 몇몇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데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원래 미국의 브랜드니까 그렇다 싶지만, 약간의 현지화를 거치는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다른 브랜드보다 더 현지화 과정 없이 거의 본토의 분위기에 가깝게 재현을 했다고 할까... 그런 느낌.

2층 내부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손님 몇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붐비지 않아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구매 영수증. 대표 햄버거인 A&W 버거와 루트 비어(S) 사이즈를 전부 합해 650엔.

일단 햄버거가 오기 전에 카운터에서 먼저 루트 비어를 받았는데,
스몰 사이즈라 그런지 굉장히 작은 종이컵에 담아주었다. 어느 정도로 작냐하면 거의 종이컵보다 약간 큰 수준.
아무리 스몰 사이즈라고 하지만, 이 크기는 조금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적은 양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의 다른 브랜드와 달리 이 매장에서는 '음료 리필'이 가능하다.

루트 비어 컵을 들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이 2층으로 올라와 바구니에 담긴 햄버거를 갖다주었다.
왼쪽에 놓여진 햄버거 크기를 보면 루트비어 잔이 얼마나 작은지 대충 가늠이 갈 것이다.

작은 얼음이 들어있는 컵 안에 가득 담긴 루트비어.

루트 비어(ROOT BEER)는 맥주가 절대 아니라 독특한 풍미와 향을 가진 탄산음료 중 하나로,
만화 피너츠(PEANUTS)에서 1차 세계대전 격추왕 코스프레를 하는 스누피(SNOOPY)가 마시의 Bar에 가서
자주 마시는 음료기도 하다. 그 맛과 향을 비유하자면... 물파스를 음료로 마시는 듯한 맛(...)

농담이 아니라 진짜 물파스맛이라고밖에 더 설명할 방법이 없다. 마셔본 사람들은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여튼 굉장히 독특한 향과 풍미를 가진 탄산음료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이다.
나는 처음 이 루트 비어를 마셔본 게 정자동에 있는 모 브런치 전문점이었는데
마셔보고 나서 '이게 뭐야!' 하고 엄청 경악했으니까... 사실 지금도 좋아하는 맛이라고는 차마 말할 순 없다.

햄버거는 과연 천조국의 기상(?)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그 구성이 굉장한 편이었다.
다만 크기가 버거킹의 와퍼처럼 아주 큼직한 것까진 아니지만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상당히 튼실하다.
바로 구워낸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체다슬라이스 치즈가 아닌 크림치즈가 덩어리로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토마토와 어니언링, 양상추,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로 마무리한 A&W 최고의 호화판 버거.

게다가 빵 위에는 이렇게 참깨가 가득 붙어있다. 패스트푸드가 아닌
흡사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그런 버거를 보는 듯한 느낌. (사실 패스트푸드도 수제버거...긴 하지만)

이렇게 보면 버거 자체의 면적이 좀 작아보이긴 하다. 실제로는 롯데리아 햄버거 정도의 면적 수준.
다만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워낙 많아서 그 포만감이나 볼륨감은 롯데리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다.

한 입에 베어물기 힘들 정도로 내용물이 충실하게 가득 들어가있어 먹기가 좀 편하지는 않았지만,
안에 베이컨과 쇠고기 패티 - 특히 베이컨이 저렇게 많이 들어가있고, 그 위에 녹아든 크림치즈까지...!
진짜 속이 충실하게 가득 찬 햄버거는 어디까지 맛있어질 수 있는건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만족스런 버거였다.

음료는 딱 한 번 리필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작은 사이즈라서 버거 하나를 다 먹기에 음료 양은 너무 적었기 때문.
깔끔하게 다 먹긴 했는데, 먹는 내내 소스가 흘러내려서 물티슈를 꽤 많이 사용해야 했지만...

2층 입구 근처에 있는 퇴식구.

퇴식구 왼쪽에는 감자튀김을 찍어먹을 수 있는 케첩이라던가 수저, 설탕 등 몇 가지가 구비되어 있었다.

버거를 먹고 나가는 길에 바깥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한 컷 찍어보았다. 글씨나 가격이 잘 보이려나...
좀 전에 내가 먹었던 A&W버거 사진은 어쩐지 여기에서 안 보이는데...
버거 말고도 디저트류라던가 사이드 메뉴가 상당히 종류별로 충실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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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는 오키나와 내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다.
국제거리 쪽 매장 말고도 외곽 지역으로 가도 휴게소처럼 음식점이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시내 다른 곳에도 운전을 하고 이동하다보면 주차공간과 함께 A&W 가 독립된 건물로 세워진 걸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도 관광객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장은 국제거리 안에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국제거리에 있는 A&W 를 가고 싶다면 http://www.awok.co.jp/kokusaist/
위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국제거리점 주소 및 약도)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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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에 있는 대형 잡화 쇼핑센터인 '돈키호테'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들릴법한 이 돈키호테에서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잡화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국제거리 내의 상점가 중에서도 상당히 큰 건물을 갖고 있으며 항상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곳.
또 나는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공항이 아닌 시내에서 돈이 모자라 '환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이 돈키호테 건물 내에서 환전을 해 주는 환전소가 있다고 하니, 환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법한 식품관이라던가 잡화 상품 등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있다.
1층은 오키나와의 기념품 또는 과자 등의 오미야게 선물이 잔뜩 있는 곳.

식품관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평일 비수기 때도 이 정도라면 주말이나 성수기 땐 엄청날듯.
굉장히 많은 상품들이 쌓여 있으며, 가격 또한 일반 편의점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거나 맥주, 음료 등을 사기에 좋다.

개인적으로는 첫날에 갔던 이온몰 쪽이 매장도 압도적으로 크고 훨씬 더 쇼핑하기 쾌적하긴 했지만,
이온몰을 가기 위해선 차를 타거나 혹은 유이레일(모노레일)을 타고 다소 외곽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국제거니 내에 호텔이 있고 이 곳 근처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장 보는 마켓을 찾으려면 돈키호테가 제격.

아까 전에 마셨던 A&W 의 '루트 비어'의 캔 제품을 이 곳에서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맛은 매장에서 먹은 거랑 완전히 똑같은 것이므로 루트 비어의 맛이 궁금하면 여기서 사 보는 것이 좋다.
한국 이태원 등지에서도 어렵지 않에 구할 수 있는 캔이라 나는 맛을 알고 있기에 그냥 패스.

...참고로 모든 탄산이 다 그렇지만, 루트 비어는 무조건 차게 해서 마셔야 한다.
정말 차갑게 마시는 루트비어는 향이 좀 강해도, 상황에 따라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맛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미지근한 상태에서 마시는 루트 비어의 맛은...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할지도 모르니까...ㅡㅡ;;

전날의 국제거리 쇼핑가에서 봤던 본카레, 그리고 그 옆에는 작년 일본여행에서 샀던 고고카레까지.
기념품점에서는 145엔 하던 본카레가 이쪽에서는 단돈 95엔에 팔리고 있다. 여기가 확실히 싸긴 정말 싸다.
다만 고고카레는 작년 도쿄에서 샀던 것보다 가격이 훨씬 높았는데, 유통 문제 때문에 그런 걸까?

...오사카만 있었던 게 아니라 '오키나와노 코이비토' 도 있었어?!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든 회사에서는 오사카부터 시작하여 전국으로 뻗어나간 이걸 보고 뭔 생각을 할까(...)
아, 그리고 이 매장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이온과 같이 면세혜택을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갔을 때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롯데 초코파이의 기간한정 '호화로운 말차맛' 발견.
일본에 오기 전부터 발매된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이렇게 쉽게 매장에서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일본의 초코파이는 한국의 초코파이랑 많이 다른 편이라, 굳이 비교하자면 초코파이보다는 몽쉘 쪽에 가까운데
어쨌든 '기간한정' 제품이니만큼 일단 맛을 보는 게 중요하니 주저없이 하나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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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원래 햄버거를 먹고 물건 구경을 하기 전에 간 것이지만, 게임 사진으로 이어진다.
전날에 갔던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 슈퍼노바가 가동하고 있던 게임센터를 다시 찾아갔다.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 기기 왼쪽에는 Beatmania2DX.22 펜듀얼이 한 대 가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니터가 기존의 다른 게임센터 모니터와 달리 조금 특이한 편이었는데, 구형 TV로 돌리고 있었던 건가?
37인치 모니터가 아닌, 한국과 동일한 42인치 TV 같은데 해상도가 떨어지고 조금 화면이 뿌연 감이 있었다.

일단 카드를 한 번 찍어보았는데, 여기서 플레이한다기보단 그냥 파세리 금액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한 번 체크.
그러고보니 나 펜듀얼은 거의 플레이를 안 했구나... 하긴 그동안 DDR 하느라 워낙 바빠서...

음... 124파세리라...

일단 파세리 금액은 확인했으니 그냥 체크만 하고 게임 플레이는 나중으로 미루자.
투디엑스는 여기서 플레이하지 않고, 이후에 이동한 라운드 원에서 다시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자, 그럼 어제는 기계만 확인해보았던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을 다시 플레이해볼까.

이렇게 50엔 동전을 쓰는 게임이 있기 때문에, 가게 안에는 50엔 동전 교환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일본 게임센터에서 100엔 동전 교환기야 뭐 항상 봤던거라 해도, 100엔을 넣으니 50엔 두 개가 나오는 교환기는
사실 여기서 처음 보는거라 약간 신기하다 - 라는 기분이 느껴졌다.

아, 국내에서 내가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게 언제였더라...
서울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건 동교동 드림게임랜드였는데,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쨌든 이렇게 13년 전 작품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뭐랄까... 감개무량하기도 하고 그렇다.

스테이지 설정은 노멀 4스테이지, 프리 3스테이지 설정.
더 파이널에 있는 극악 모드인 익스퍼트 플러스를 한 번 해볼까 하다가 그냥 일반 모드를 해보기로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당시에도 정말 좋아했던 더 파이널의 나구레오 명의의 곡 '2.14.13'

박수소리와 함께 선택한 음악을 로딩하는 중.
정말 오래간만에... 마지막 플레이 이후 몇 년만에 다시 이걸 아케이드에서 하게 되니 막 두근두근.

뭐, 노멀 난이도니까 그리 어렵지 않게 플레이 가능하다.
컴퓨터로 음악을 듣는 것과 달리, 아케이드에서 플레이하면 후반부의 '왜애애애앵' 하는 사운드가
유달리 도드라질 정도로 크게 들리는데, 실제로 그 사운드를 들어보면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소름이 쫙 돋는다.

지금은 타 기종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드럼매니아의 극악곡, 'The Least 100 Sec'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Beatmania THE FINAL에도 이식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당시에는 디디알, 키보드매니아에도 이식되어 지금의 Flower 못지않은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곡.
이 당시 현역 가동했던 기종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팝픈뮤직, Beatmania2DX에도 곡이 이식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진정한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곡은 바로 이 100초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Beatmania THE FINAL 최고의 보스곡이었던 '임플랜테이션' 역시 아케이드에서 플레이하면
굉장히 날카로운 키음이 공격적인 사운드를 내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가져다준다.
더 파이널 기체를 발견해서 게임 플레이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이 곡도 같이 플레이해볼 수 있기를 권한다.

음...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가, 너무 가볍게 1등을 먹었네. 2등의 464는 누가 플레이한 걸까?

두 번째는 익스퍼트 코스 플레이.

더 파이널 기체 사진을 찍어 비트매니아를 오래 플레이한 사람에게 여기 이게 있다고 보여주니
익스퍼트 코스 하나를 추천해주면서 한 번 플레이해보라고 요청을 하기에 선택.

선택한 코스는 From NYC. 오래 전 비트매니아 초창기 시절의 구곡으로 구성된 코스다.
무려 DJ.ITOH 댄스로도 유명해진 초창기의 명곡 '사라만다 비트 크래쉬 믹스' 도 이 코스 3스테이지에 수록.

확실히 배속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플레이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준다.
아무리 판정이 좋은 곡이라 하더라도 기본 판정이 극악한 5건반 비트에서 이런 스코어로 클리어하게 될 줄이야.

얼마 전 비트매니아 5키를 즐겨했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마메로 과거 컴플리트 믹스를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거기서 플레이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배속의 힘은 이런 것이구나...ㅎㅎ

이 사진 외에 한 크래딧을 더 플레이하고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 플레이를 마무리.
짧은 플레이긴 했지만, 오랫동안 잊었던 친구를 다시 만난 것 같은 반가움에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디디알 슈퍼노바도 한 번 플레이.
몸이 많이 피로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 플레이하지 않으면 다시는 못 할 거란 생각에 돈을 넣었다.
50엔 한 크래딧으로 싱글은 물론 더블, 배틀, 커플 플레이를 전부 할 수 있는 '조인트 프리미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올 뮤직이 아닌 이지모드로 플레이. 이지모드를 선택한 건 엑스트라 스테이지 확인을 위해서...

음, 역시 이지모드를 택하니 팩시네이션 맥스 대신 힐링 디비전이 엑스트라 전용 악곡으로 등장한다.
콘솔판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한 연출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에 플레이를 마칠 수 있었다.
다만 어제처럼 원 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 카오스를 뽑진 못했고, 그냥 엑스트라에서 플레이를 마치는 걸로 만족.

게임센터를 나가기 전에 매장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잘 나가는 최신 게임들이 있는 게임장이 아닌, 조금 오래되고 낡은 동네 게임장 느낌이 강한 이 곳.
12년이나 된 오래 된 역사의 산물(?)인 디디알 익스트림의 공식 포스터가 아직도 붙어있는 것을 확인.
디디알 기체 위에 무슨 발레리나냐... 싶겠지만, 저 포스터는 디디알 익스트림 버전의 공식 포스터가 맞다. 일단은(...)
저 버전을 마지막으로 약 3년간의 신버전이 없는 암흑기가 있었다 슈퍼노바 신작으로 다시 부활한 거지만...

그리고 지난 오사카 여행 때 지인 부탁으로 구매했던 슈팅게임 '레이 크라이시스'의 포스터가 보여 한 컷.
음... 게임 구해주신 그 분, 이 포스터 잘 보고 계시려나... 갖고 싶으시겠지만
안타깝게도(?) 게임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물품을 함부로 뜯을 순 없었습니다. 하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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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1주일만에...또 떠나버렸습니다.
(2) 일본 최남단 이온(AEON)몰 쇼핑, 그리고 오키나와에서만 만나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3) 전쟁을 겪고 다시 일어선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那覇 国際通り)
(4) 오키나와 전통요리인 고야 챰플 정식을 먹다. 국제거리의 작은 식당 소바마치카도(そば街角)
(5) 하루를 마무리짓는 게임홀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ROUND1) 하에바루(南風原)점.

= 2일차 =

(6) 호텔 도큐 비즈포트 나하의 아침 식사, 그리고 운전의 고통(?)
(7)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신나는 돌고래 쇼쇼쇼!
(8)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
(9)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흐리지만 푸른 바다.
(10) 오키나와 전통 소바와 쥬시, 키시모토 식당 본점(きしもと食堂 本店)
(11) 파인애플의 모든 것, 나고 파인애플 파크(ナゴパイナップルパーク)
(12) 작은 열대지방의 숲속 여행, 오키나와 후르츠 랜드.
(13)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넓은 벌판, 만자모(万座毛)
(14) 류큐 국민의 삶이 녹아있는 민속촌, 류큐무라(琉球村)
(15) 문어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오키나와 전통 매콤덮밥, 타코라이스(タコライス)
(16) 루트 비어와 함께, 일본 본토엔 없는 햄버거 체인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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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오키나와 별동대) 오키나와 2박3일 여행 프로젝트 '오마이달링특공대'에 당첨되어 다녀온 여행기로
비행기 왕복 항공권 + 호텔 2박 숙박권 + 오키나와 츄라패스 1매를 여행사쪽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는 상기의 배너 및 링크가 항상 자리할것이며
본 여행기의 사진은 '오마이여행' 측에서 여행 관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여행기, 특히 여행을 준비하는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좋은 정보가 담긴 기록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ROUTE: http://www.jroute.or.kr/2013/main/
JAPAN ENDLESS DISCOVERY(JNTO 일본관광청): http://www.welcometojapan.or.kr/
오마이여행: http://ohmytravel.com

// 2015. 2. 17

핑백

덧글

  • 에리카 2015/02/17 17:14 # 삭제

    제가 갔던 엔다는 루트 비어를 유리 컵에 담아주더군요. 어느 시간대나 작은 버거+감자+루트 비어에 500엔 세트를 팔고 있는 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감자가 소금기가 없는 게 참 특이합니다.
  • Ryunan 2015/02/20 20:37 #

    그리고 음료가 '리필이 된다' 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고요. 저는 아쉽게도... 감자는 먹지 못해서 그건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아니오키나와여 2015/02/17 17:19 # 삭제

    아니 오키나와여행기 잘 나가다가 마지막엔 왠 디디알입니까;;; 정말이지 진짜;;
  • Ryunan 2015/02/20 20:37 #

    아 진짜 제가 디디알 좀 하겠다는데 정말이지 진짜;;
  • 알렉세이 2015/02/17 20:27 #

    으으 물파스맛이라니. 집에 있는 물파스 차게 해서 마셔볼까..(야)
  • Ryunan 2015/02/20 20:37 #

    거기에 시럽 좀 넣어서 한 번 시도를(...)
  • 듀얼콜렉터 2015/02/18 04:02 #

    저도 첨엔 루트비어 마셔보고 이게뭐야!? 했는데 익숙해지니까 잘 마시게 되더라구요, 쿨럭.
  • Ryunan 2015/02/20 20:37 #

    다만 루트비어는 정말 차갑게 해서만 마셔야지, 약간 미지근해지면 절대로 마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듀얼콜렉터 2015/02/21 02:34 #

    풀매탈패닉에서 미지근한 닥터 페퍼를 마시게 하는 부분이 있는게 그거랑 비슷하게 재앙일것 같습니다...
  • SANE 2015/02/18 05:03 # 삭제

    미국 쪽은 몇년전에 얌 브랜드에서 또 다른 곳으로 팔렸더군요(...). 특이하게도 캐나다/미국 체인이 각각 다른 회사라 북미 내에서도 메뉴 차이가 나는데 또 오키나와 쪽은 양쪽과 버거 종류가 완전히 다른게 신기합니다. 구성은 훨씬 나은 데 일본에 맞춰 크기가 작아진 점은 아쉽네요.
  • Ryunan 2015/02/20 20:38 #

    크기가 작아진 거였군요, 음 그건 좀 아쉬운데...ㅡㅜ 그래도 저 정도 구성이라면 꽤 괜찮다고 보지만요.
  • 솜사탕 2015/02/18 14:18 #

    오키나와에만 있는 햄버거군요. 오키나와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겠어요. 루드비히와 함께 ㅋ

    비트매니아 더 파이널을 하셨네요. 저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마메로 구동할 수 있다면 찾아봐야겠네요.
  • Ryunan 2015/02/20 20:38 #

    구동 가능합니다,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anchor 2015/03/02 10:02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3월 2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3월 2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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