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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7. 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 (17) 라운드 원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일본의 밤을 보냈을까?(^^;;) by Ryunan

오늘도 힘차게 게임중독의 밤을 보낸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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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소레, 류큐!(めんそれ, 琉球! 1월의 오키나와 여행)

(17) 라운드 원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일본의 밤을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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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에서 호텔로 다시 돌아온 뒤, 이번엔 차를 타고 다시 나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당연히 라운드 원 하에바루점...ㅡㅡ;;
이 인간, 아까전에는 막 피곤해서 나가기도 싫고 밥 먹기도 귀찮다고 말한 사람 아니었던가... 내참...;;

호텔 앞에 있는 무인 주차장의 정산기. 하루 주차 요금은 1천엔.
대신 그 하루 주차 시간을 24시간으로 계산하지 날짜로 계산하진 않아서 2일만 사용하면 되었다.
처음 차를 주차할 때 주차권을 받아 안에다 대 놓고, 나갈 때 저 기계에다 주차권을 넣고 1,000엔을 넣으면
주차권을 처음 꺼낸 시점에서 24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날짜가 바뀌면 다시 1,000엔을 넣는 식.

주차 요금을 따로 지불하긴 했어도, 호텔 바로 앞에 있고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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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운드 원에 가기 전에 시내에서 기름을 한 번 넣기로 했다.
렌터카를 반납할 땐 기름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돌려줘야 한다. 그런데 현재 내가 기름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나중에 돌아갈 때 기름값으로 얼마를 남겨놔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한 번 체크해서 기름을 채우기로 했다.

그냥 라운드 원으로 가는 길목에 제일 먼저 보이는 주유소로 들어갔는데,
어째 차가 들어와도 밖으로 나와있는 직원이 한 명도 없길래 보니 '셀프주유소' 였다.

처음에 바짝 쫄아서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을 했는데, 그냥 한국에서 하던 식으로 하면 된다 생각하며
침착하게 돈을 넣고 주유 시작. 카드를 사용하면 모르겠는데, 현금 주유는 최소 1000엔부터 되는 듯 했다.
일단은 1000엔만 한 번 채워보도록 하자.

그리고 주유를 하면서 본 기름값... 우리나라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은 뭐지... 셀프주유소라서 더 싼 것도 있지만, 휘발유 116엔이라니...
산유국인 중동 쪽은 뭐 기름이 더 싸겠지만, 휘발유 1리터에 단돈 천원 정도밖에 안 한다는 것이 참 놀랍다.

겨우 1000엔을 주유했을 뿐인데, 계기판의 주유 눈금이 거의 FULL에 가까이 차오르는 걸 보고
아, 이 차가 진짜 연비가 좋긴 좋구나... 라고 훌륭한 연비에 대해 다시 한 번 체감.
오늘 밤이랑 내일 다시 운전을 좀 더 한 뒤에, 렌터카 반납장소 근처에서 다시 한 번 주유를 해야겠다.

다시 첫날 밤에 갔던 라운드 원 하에바루(南風原)점에 도착.

시내를 다니는 무료 셔틀 버스로 운행하고 있는 라운드 원 버스 한 대가 주차장에 대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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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매장 사진이야 뭐 전에 소개를 했으니 게임을 열심히 즐기도록 해요.

최근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마친 타이토의 그루브 코스터 2.
마치 유비트 - 유비트 리플즈를 넘어가는 것처럼 분위기가 밝은 분위기로 전작대비 완전히 바뀌었다.
심지어 푸른 색 테마 -> 화이트+연녹색 테마로 바뀐 것까지 유비트 -> 유비트 리플즈와 흡사한 모습이다.

전작 그루브 코스터1에서의 데이터 이전 완료. 그리고 닉네임은 그대로...

커스터마이즈에 새로운 캐릭터가 떠서 한 번 선택.

퍼즐 앤 드래곤즈(파즈도라) 의 테마곡이라고 하는데, 해외판에서는 할 수 없는 곡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꼭 한 번 하고 오라는 주변 그루브 코스터 플레이어의 조언이 있어 한 번 선택.

음, 한 번 시작해볼까? Departure 하면 기타도라에 있는 그 곡이 자꾸 생각난다. 물론 전혀 다른 곡이지만...

별 무리 없이 깔금하게 클리어. 음악이 꽤 괜찮은 편인데, 파즈도라를 안 하니 나는 잘 모르겠다...^^;;

지금이야 이벤트가 끝나 아시아판인 한국에도 정식 해금이 되었지만,
이 때만 해도 '천하제일리겜대회' 콜라보레이션에 등장하는 곡이 일본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있어
일본에서 내가 그루브 코스터를 한다 - 라는 것은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이 곡들을 접한다 는 것으로 봐야 했다.

지난 오사카 여행 때 곡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가, 다녀온 뒤에야 알게 되어 플레이한
세가 마이마이에서 넘어온 곡 '가라쿠타 돌 플레이'

그리고 유비트 라인의 신곡으로 나온 'Scars of FAUNA'

천하제일 리겜대회 콜라보레이션 수록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요시타카의 '플라워'
플라워는 비마니 전 기종은 물론 타 리듬게임에까지 수록되면서 진정한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 셈.

이번에는 처음으로 하드 난이도를 도전했는데, 기본 박자를 알고 있어 그런지 생각외로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엄청 고생하면서 클리어하긴 했지만... 이 곡 굉장히 재밌었다.
내가 오사카 다녀올 때 이 곡을 안 한 것 때문에 왜 그 재미난 걸 안 했냐고 마구 구박한(?) 친구가 있었는데,
실제 직접 플레이해보니 왜 나를 구박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이것도 역시 하드 난이도로 무난하게...는 아니지만 어쨌든 클리어.

키타사이타마 2000도 일단은 클리어...긴 하지만, 진짜 손바닥에서 불이 나는 게 이런 기분...ㅡㅡ;;
정말 다행인 것은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 끝나 국내에서도 이 곡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그루브코스터2의 보스곡인 Marry me, Nightmare를 해금하기 위해선 36개의 블록을 모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18크래딧 정도를 플레이한 뒤 여기에 전부 쏟아부어야 해금된다는 건데...ㅡㅡ;;

뭐 어떻게 하다보면 해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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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단 한 대뿐인 댄스 에볼루션 *^^*

오사카를 다녀오고 난 뒤, 1주일만에 다시 이 게임을 접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는데...ㅡㅡ;;

후, 후, 후, 후, 후낫~시~~~!!! 안무에 대해서는... 뭐라 따로 말은 하지 않겠다...

그리고 기존에 암기를 해놓은 기모노 프린세스 마스터 보면도 별 무리 없이 깔끔한 클리어 완료.
이 외에도 몇 곡 더 하긴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리절트 사진으로 따로 찍은 건 이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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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쪽 게임센터의 2DX가 아닌, 라운드 원 쪽의 비트매니아 2DX에서 제대로 한 번 플레이를 해 보기로 했다.
이 곳의 파세리 요금은 국제거리보다 4파세리 저렴한(?) 120파세리.
그리고 일본 기기니만큼 파세리만을 이용하여 플레이 가능한 프리미엄 프리 모드가 개방되어 있다.
때마침 이 날의 테마는 미래 테마. 뭐 미래든 현재든 자주 하지 않는 나에게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음... 너 남자지?

2DX 게임에서는 '행각' 이라고 하여, 일본의 각 도도부현(47개)및 해외 지역을 돌면서
각 도도부현에 설치된 2DX를 한 번 플레이할때마다 은메달을 하나씩 주고,
해당 도도부현 방문 기록이 저장되는 시스템이 있다. 일본 유저 중 도도부현을 돌면서 그 지역의 기계를 플레이하여
메달을 모으고 해당 지역 방문 기록을 남기는 '행각'을 중심으로 하는 유저들이 꽤 많은 편이고
한국에서도 과거 작품에서 딱 한 명, 일본 전체를 돌며 행각을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여튼 오키나와도 '오키나와현' 이라는 하나의 도도부현으로 따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첫 플레이를 한 뒤
저렇게 다른 도도부현 행각 기록을 세운 것과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하나 받을 수 있었으나...

오키나와, 그리고 홋카이도 지역에 한해 은메달과 별개로 금메달을 한 개 더 준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그리고 최남단 오키나와.
그나마 홋카이도는 기차로도 갈 수 있지만, 신칸센이 없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오키나와는 아예 멀리 떨어진 섬이라 비행기 말고는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래저래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본토 사람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건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렵다.

그래서 이 두 지역은 아마 일본 내에서도 외진 곳에 떨어져있어 본토에서 찾아가기 굉장히 힘든 곳이니만큼
그 지역을 찾은 유저들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메달을 하나 더 주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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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디디알 플레이. 이 곳의 디디알은 판정선이 국내랑 많이 다른 X기체로 한 대 존재한다.
아무리 라운드원이라 해도 지방 도시의 조그만 곳이니 디디알 같은 기체는 그냥 구색용으로 한 대만 있는 듯.
유니버 힐즈 프로젝트의 평일 기록을 찍는 것 때문에, 굳이 안 해도 되지만 일부러 한 판 플레이.

여전히 이 X기체의 판정은 참 기묘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 듯 하다.
그냥 우리나라 기체의 발판을 밟는 것보다 약간 더 늦게 밟는다... 라고 생각하고 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정한 것이 있고 또 이 기체에 적응하면 한국에서 못 하게 되겠지만...

일부러 파세리 지불 대신 100엔으로 한 번 플레이해봤는데, 엑스트라 스테이지 조건을 만족해도 엑스트라는 안 나온다.
이는 디디알 뿐만 아니라 기타도라, 2DX, 팝픈뮤직도 마찬가지라 최근 강화된 코나미의 파세리 시스템 정책 때문.

해외 경우야 파세리를 이용한 프리미엄 플레이 모드를 기본 코인모드로 빼주는 혜택이 있다손 치더라도,
일본 내에서 파세리를 이용하여 플레이하면 웬만해선 요금이 코인 플레이보다 더 비싸지게 되는데,
이는 유저들의 부담만 더해지게 되는 그다지 좋은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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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 세 번째 버전 '트라이부스트' 의 발매를 앞두고 거의 끝물에 다다른 '기타도라 오버드라이브'

지난 2013년 9월, 모두투어 여행 당시 프리미엄 앙코르로 등장하여 첫 플레이를 해 봤던 크림슨 게이트.
최근 보스 온 퍼레이드 이벤트로 같은 비마니 기종인 DDR에도 최초로 이식되었다.

타 기종에서는 그냥 적당한 난이도였던 밤부 소드 걸 마스터 보면이 9.50?!
대체 뭐 어떻게 나오길래 이런 정신줄 놓은 난이도가 나온거지? 하고 한 번 베이스만 오토로 플레이를 해 보았는데...

뭐... 이런 정신나간 미친 채보가 다 있어...;; 어렵다를 넘어 거의 공포 수준의 난이도...;;;

그리고 과거 클래식 드럼매니아 시절에 없던 마스터 보면이 새로 추가된 드럼매니아 10th의 앙코르곡 '오니히메'

개인적으로 꼭 한 번 멋지게 클리어해보고 싶다 - 라는 생각이 드는 보면이 바로 오니히메 마스터 보면이다.



1분 24초 구간부터...
클래식 드럼매니아에서는 없었던 후반부 하이햇 난타. 언젠가 나도 저렇게 멋들어지게 칠 수 있는 날이 올까?

아직은 더블베이스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실력은 이 정도로밖에...

그나마 어드밴스 보면은 그래도 좀 할만한데, 역시 익스트림으로 넘어가면 버거운 것들이 많다.
Sola는 기타도라 쪽이 기타도라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음악이 훨씬 멋지게 바뀐 듯.

대충 내가 무난하게 쳐낼 수 있는 곡의 난이도는 어드밴스 기준 5~6대의 난이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좀 더 올려야 되지만, 자주 접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실력상승이 쉽게 되진 않는듯.

매번 일본에 가면 꼭 빠지지 않고 반드시 플레이하는 애창곡. 그나마 베이스가 오토로 가면 칠만해진다.

오코메~ 오코메코메~ 역시 아사키나 쿠로의 곡은 기타도라 쪽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맛이 난다.

이건 처음 보는 히나비타 곡인데, 무슨 곡이지...

디디알 쪽에서는 엄청난 사기 난이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이즈미 눈춤시리즈 네 번째, 스패니시 스노위 댄스.
기타도라 쪽은 Daybreak 버전이라고 기타도라 쪽에 맞게 살짝 리메이크가 되어 있다.

음... 어떤 분이 이걸 보면 '정말 왜 이렇게 못하십니까?' 라고 마구 핀잔을 줄 것 같은 리절트.

이번 기타도라 플레이는 이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아마 다음에 기타도라를 만나게 되면 오버드라이브가 아닌 신작 '트라이부스트'로 조우하게 되겠지.
오버드라이브 버전은 작년 4월과 8월, 그리고 올해 1월에 두 번, 총 네 번 만나보는 걸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다음작인 트라이부스트를 처음 플레이해보게 될 나라는 과연 한국일까, 아니면 일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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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시바시 기기 옆에 뭔가 처음 보는 비시바시 기기가 있어 한 번 찍어보았다.
아마 더 비시바시가 나오기 전에 발매된 기기 같은데, 이것도 E-amusement 서비스가 적용되었던 거였구나.

음... 비트스트림. 첫날에 2대 설치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2대가 아니라 4대였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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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를 약간 늦게 간 게 화근. 좀 제대로 즐기려 하니까 11시 반이 되자마자 E-amusement가 끊겼다.
게임센터 자체는 새벽 6시까지 영업한다고 하지만, 리듬게임은 11시 30분이 되면 이렇게 네트워크가 끊기고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니 혹시라도 여기에 게임 하러 갈 사람들은 좀 더 서두르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 네트워크가 밤이 되면 끊어지는 건 비단 여기 말고도 전국의 모든 라운드 원이 동일하다고 한다.

돌아가! 오늘 장사 끝났어...!!

그나마 딱 하나,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사운드 볼텍스만이 새벽 2시까지 계속 네트워크가 대응이 된다고...
기기 배치도 이 기기만 따로 외진 곳에 빼놓았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사운드 볼텍스도 리플렉 비트와 마찬가지로 버전업이 되었는데 상단 패널 등이 하나도 교체되지 않았다.
일본이라면 이런 것들이 업데이트되면 바로바로 교체할 줄 알았는데, 지방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모든 기기들이 플레이 불가능 상태가 되면서 직원이 나와 영업종료를 알리고 이 구역을 닫을 준비를 했다.
뭐...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단시간 동안 열심히 즐겼으니 슬슬 나와야 되겠지.

1층의 크레인 게임 쪽에 있던 겨울왕국의 올라프 인형.

어, F-Zero AX라니...!! 우리나라에 단 조, 천안 야우리 게임센터에 들어왔던 그 기계를 여기서 볼 줄이야...ㅋㅋ
한 번 한국에서 즐겼던 추억에 젖어 해 볼까 했는데, 200엔이란 플레이 요금을 보고 그냥 포기.

지금은 남아있을 지 모르겠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이 기기를 확인한 게 남포동 헐리우드 게임장.
그것도 이렇게 두 대 한 조가 아닌 한 대만 남아있었는데 아직 살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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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랬지만, 게임센터를 나올 땐 뭔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그나마 최근엔 많은 기종을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어 그 아쉬움이 예전에 비해선 조금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즐길 수 없는 기종들이 일본에 남아있어 그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해야 할까?
누가 보면 무슨 일본에 게임 하러 가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밤에 게임을 즐기는 것도 내가 이 나라에 와서 여행을 즐기는 목적 중 하나인걸.

뭐 조만간 국내에서도 새로운 기종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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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다시 샤워 후 오늘의 맥주를 따 보자.
오늘의 맥주는 어제 만난 현지 DDR 유저분께서 추천해주신 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리온 스페셜 X.

그리고 게임 즐긴 것 때문에 약간 배가 꺼졌고 또 현금을 여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늘의 안주는 호텔 근처 로손에서 구입한 100엔짜리 미니단팥빵으로 단촐하게(?) 먹는다.
소비세를 붙여도 100엔으로 딱 떨어지게 만든 제품이라(정가 93엔) 동전 하나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맥주 홀짝이며 오늘은 아이패드로 받아놓은 영상 대신 트위터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
항상 여행을 혼자 올 땐 이렇게 밤에 맥주마시고 쉴 때 많이 심심해지는 게 문제였는데,
요즘은 SNS의 발달로 메신저라던가 트위터 등으로 계속 소통할 수 있어 심심한 기분을 많이 달랠 수 있다.

이런 미니 단팥빵은 예전에 한 번 슈퍼에서 사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맛있어서...
그러니까 막 엄청 대단한 맛이라기보다는 편의점 빵의 적당한 기대수치 이상의 준수한 퀄리티.

맥주 안주로 단팥빵이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는 뭐 나중에 생각해 볼 문제로 삼고(...)
맥주와 함께 팥으로 가득 찬 단팥빵을 씹으며 오키나와에서의 두 번째 날 밤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매번 이렇게 짧은 여행으로 오니 참... 좀 적응된다 싶으니 마지막 밤이여ㅋㅋㅋ
한편으로는 너무 오래 머무르면 사람이 좀 늘어지는 기분이 있어 이렇게 짧은 텐션으로 다니는 것도
좋은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약간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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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1주일만에...또 떠나버렸습니다.
(2) 일본 최남단 이온(AEON)몰 쇼핑, 그리고 오키나와에서만 만나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3) 전쟁을 겪고 다시 일어선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那覇 国際通り)
(4) 오키나와 전통요리인 고야 챰플 정식을 먹다. 국제거리의 작은 식당 소바마치카도(そば街角)
(5) 하루를 마무리짓는 게임홀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ROUND1) 하에바루(南風原)점.

= 2일차 =

(6) 호텔 도큐 비즈포트 나하의 아침 식사, 그리고 운전의 고통(?)
(7)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신나는 돌고래 쇼쇼쇼!
(8)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
(9) 오키나와 해양엑스포공원의 흐리지만 푸른 바다.
(10) 오키나와 전통 소바와 쥬시, 키시모토 식당 본점(きしもと食堂 本店)
(11) 파인애플의 모든 것, 나고 파인애플 파크(ナゴパイナップルパーク)
(12) 작은 열대지방의 숲속 여행, 오키나와 후르츠 랜드.
(13)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넓은 벌판, 만자모(万座毛)
(14) 류큐 국민의 삶이 녹아있는 민속촌, 류큐무라(琉球村)
(15) 문어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오키나와 전통 매콤덮밥, 타코라이스(タコライス)
(16) 루트 비어와 함께, 일본 본토엔 없는 햄버거 체인 A&W.
(17) 라운드 원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일본의 밤을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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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오키나와 별동대) 오키나와 2박3일 여행 프로젝트 '오마이달링특공대'에 당첨되어 다녀온 여행기로
비행기 왕복 항공권 + 호텔 2박 숙박권 + 오키나와 츄라패스 1매를 여행사쪽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 포스팅 상단 및 하단에는 상기의 배너 및 링크가 항상 자리할것이며
본 여행기의 사진은 '오마이여행' 측에서 여행 관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여행기, 특히 여행을 준비하는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좋은 정보가 담긴 기록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ROUTE: http://www.jroute.or.kr/2013/main/
JAPAN ENDLESS DISCOVERY(JNTO 일본관광청): http://www.welcometojapan.or.kr/
오마이여행: http://ohmytravel.com

// 2015. 2. 17

덧글

  • 알렉세이 2015/02/18 12:20 #

    기름값이 참 싸네요.=ㅂ=
  • Ryunan 2015/02/20 20:38 #

    중동은 뭐 이것보다 더 싸긴 하지만, 우리나라와 대비해보면 상당히 저렴한 기름 가격이지요.
  • 솜사탕 2015/02/18 14:29 #

    일본에서 게임하는거 참 즐겁습니다. 저도 타이토스테이션가서 게임을 많이 했는데 파세리로 플레이 하지 않아서 반쪽짜리로 즐긴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엔 류난님처럼 파세리를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고 싶네요.
  • Ryunan 2015/02/20 20:38 #

    파세리 충전을 해서 게임을 즐기세요, 그러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요.
  • 애교J 2015/02/18 16:44 #

    파즈도라 그루브코스터 콜라보에 나온 그루브코스터다!(반대로 아는 냔) 퍼즐앤드래곤의 그루브코스터 던전 배경음도 엄청 재밌어요. 8비트 분위기~
  • Ryunan 2015/02/20 20:39 #

    네, 음악은 처음 들어보는 거였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
  • 꾀죄죄한 빙하 2015/02/20 20:53 #

    투-연시
  • muhyang 2015/02/22 00:05 #

    정작 일본이 정유 수입국으로서 내수 소비량의 4~5% 정도를 한국에서 수입하는 걸 생각하면 저 기름값은 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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