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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3. 오사카(大阪)식 카레&치킨덮밥 (CU) / 오사카라는 단어에 혹해서 사버렸다...;;; by Ryunan

오늘 소개할 상품은 편의점 CU의 카레가 유명한 오사카식 일본카레 - '오사카식 카레 & 치킨덮밥' 입니다.
'덮밥' 이라는 단품요리 컨셉으로 출시된 즉석편의점푸드 도시락 상품으로 가격은 2800원입니다.
SKT 할인시 200원 할인받아 2600원에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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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ㅡ판(大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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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단어에 제대로 꽂혀서(...) 사 버렸다고 봐도... 뭐라 할 말 없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1월 일본여행 때, 오사카의 후쿠시마 죠토카레란 곳에서 맛있는 카레를 먹었던 적 있는지라...
그런데 '카레가 유명한 오사카식 일본카레' 라고 하는데, 칸사이 지방이 원래 카레가 유명했던가...
제가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 이 지역에 유명한 카레집이라면 죠토카레 체인이라던가 난바의 지유켄 정도...?

사실 예전의 CU 제품 오사카식 튀김우동과 마찬가지로 그냥 '이름만 적당히 갖다붙인'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긴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일부러 한 번 사서 먹어주는 것이 저 같은 사람이 가진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사카식 튀김우동 포스팅 보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50016 )


오사카식 카레덮밥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조리방법 등의 정보.
현재 편의점 도시락도 가격이 꾸준히 올라가 3~4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아직 3천원 미만의 가격이라는 점이 장점.


제품 포장을 뜯으면 일단 2단으로 된 용기가 나옵니다. 일단 윗쪽에 있는 반찬 용기에는 카레와 순살치킨 조각이 있고...


그리고 그 아래에는 이렇게 쌀밥이 담긴 깊은 용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밖에서 먹을 때 조리방법은 간단. 뜯는곳을 살짝 뜯어낸 뒤 전자렌지에 약 2분을 돌려 내용물을 뜨겁게 데운 뒤,
이 밥 위에 카레소스, 그리고 카라아게 - 라고 하는 닭튀김을 같이 넣어 동봉된 수저로 비벼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 제품은 예전에 다른 이글루스 내 블로거의 리뷰를 통해 내용물이 굉장히 부실하단 지적을 받았습니다.
카레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카라아게' 라고 들어있는 치킨이 거의 팝콘치킨 정도의 조그마한 조각이고
그나마도 용기에 가득 차 있는것이 아닌 여섯 조각 들어있는 게 전부라 상당히 빈곤하고 부실해보이는 것이 사실.
내용물이 적게 들어간다면 차라리 용기 크기를 줄여 조금이라도 꽉 찬 느낌을 내어주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왜 이리 큰 용기에 내용물을 넣었는지 - 이건 시각적으로 그다지 좋은 반응을 줄 수 없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잘 생각해보면, 분명 포장에 그려진 이미지사진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제품의 소비자정가가 2800원 -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일품요리의 느낌을 내 보고 싶어서 일부러 도시락 용기에 그냥 아무렇게나 담지 않고
코코이찌방야 같은 일본식 카레 전문점의 느낌을 내 보기 위해 접시에 따로 담아보았습니다.
한 곳에 밥을 몰아넣고 다른 한 쪽에 뜨겁게 데운 카레소스를 부은 뒤 마지막으로 치킨을 올려 토핑으로 마무리.


3000원 미만의 편의점 카레라고 하지만, 이렇게 접시에 담아놓고 모양을 내 보니... 나름 괜찮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랄까 내심 혼자만의 자기만족일 수도 있지만, 카레전문점에서 먹는 전문 카레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카레 건더기는 특별히 감자라던가 당근 등의 재료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는데, 소스가 꽤 걸쭉하고 진한 편이네요.
그리고 약간의 양송이버섯 등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노란색이 아닌 짙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뭐 이후에는 비벼서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내용물은 빈말로도 푸짐하다 못 할 정도로 부실해 보이지만,
그래도 같이 들어있는 카레 자체는 일본식 카레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나는 진한 카레의 맛이 나름대로 잘 살아있습니다.
은은한 단맛과 함께 약간 우리나라의 노란 강황카레에서는 느끼기 힘든 독특한 향이 있는데, 크게 문제되진 않을 정도.
부분부분 조그마한 치킨 건더기가 있어 씹히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냥 일반 후라이드 치킨을 넣어도 될텐데, 왜 굳이 들어있는 치킨에 양념소스가 버무려져있는지에 대한 의문.
일반 후라이드 치킨이라기보다는 살짝 소스에 볶은 닭강정 같은 느낌의 팝콘치킨이라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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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러니저러니해도 보기와는 다르게 28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었던 제품.
차라리 포장 방식을 약간 변경해서 양을 유지하더라도 좀 더 다르게 보일법한 방법을 연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포장에서 부실함이 드러나면 아무리 음식이 괜찮아도
본 음식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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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자, 그럼 어째서 CU의 카레가 오사카식 카레인지 나에게 설명을 한 번 해줘봐(...)

이건 지난 1월 일본여행 때 먹었던 오사카의 카레 체인점 '후쿠시마 죠토카레'의 본점 돈까스카레.

// 2015. 3. 23


덧글

  • 솜사탕 2015/03/24 00:28 #

    가라아케가 정말 너무하네요. 저런게 창렬인가 봐요
  • Ryunan 2015/03/29 16:34 #

    그래도 가격이 3000원 미만이라 어느정도 용납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탐릿 2015/03/24 01:09 # 삭제

    Cu의 치킨도시락이 낫네요. 구매해볼까 했더니!!
  • Ryunan 2015/03/29 16:35 #

    저것도 씨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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