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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17. 싸이버거 (맘스터치) / 이런 아름다운(...) 버거를 지금껏 모르고 있었다니... by Ryunan

파파이스와 같은 계열의 치킨 & 버거 등의 패스트푸드 '맘스터치' 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집 근처에 매장이 없기도 하고(최근에 생겼지만) 정말 애매한 매장 위치 때문에 찾아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번 기회가 생겨 맘스터치의 그 유명한 싸이버거를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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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느끼고 왔다...!!!

뭐 어쨌든 맘스터치 처음 가 본 촌놈(?)의 싸이버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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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대 패스트푸드(라고 나름 생각) 중 하나인 파파이스도 매장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
맘스터치 같은 경우는 매장 내는 입점 위치의 조건이 다른 패스트푸드들과 다른지, 번화가라던가 중심가 쪽이 아닌
주택가 골목상권이라던가 하는 뭔가 '동네장사' 를 목표로 하는 곳에 매장을 낸 경우가 꽤 많더군요.
모든 매장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제가 거주하는 곳 근방의 맘스터치는 전부 그런 식.
지하철역과도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고, 번화가와도 떨어져있어 말 그대로 그냥 동네치킨집 같은 위치가 많습니다.


약속이 있어 의정부를 찾아갔었는데, 의정부 매장은 그래도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더군요.
날씨가 너무 좋았던 주말이라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매장 내부.


일단 이 곳도 패스트푸드라 매장 내에서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럿 놓여있었습니다.
주말의 의정부라 그런지 미군부대 쪽의 외국인이라던가, 외박 나온 군인들이 찾아온 걸 꽤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메뉴 구성은 버거라던가 치킨이라던가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일단 기본을 먹어보자 해서 싸이버거 세트 주문.


카페에서 볼 법한 진동벨을 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맘스터치로 주문을 받으면 그 때부터 햄버거를 조립한다는
모스버거와 비슷한 '주문 후 버거 제작' 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어 주문하고 약간 기다려야 버거가 나옵니다.


싸이버거 세트 도착.
가격은 세트 54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맥도날드 빅맥세트와 비슷비슷한 가격.
구성은 싸이버거 + 케이준후렌치후라이 + 탄산음료 이렇게 세 가지의 기본적인 구성.


음료 리필 여부에 대해 확인해봤는데, 지점마다 약간 정책이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찾아간 매장은
'1회에 한해 리필 가능' 이더군요. 다른 지점은 어떨지 다녀오신 분들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음료는 파파이스와 동일하게 '코크' 계열이 아닌 '펩시' 계열의 음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옛날에는 음료를 엄청 많이 마셨는데, 최근엔 음료리필이 안 되는 버거킹, 맥도날드에 많이 익숙해지다보니
정작 그렇게 음료를 많이 안 마시게 되더군요. 한 잔에 나눠서 먹는 방법을 알게 된지라...


음, 이게 그 문제의 싸이버거... 그냥 통살치킨 패티가 큼직한 버거로 아는데, 한 번 열어보도록 하죠.


오오...!!


뭔가 양상추 올라간 것도 굉장히 호쾌하다...!!  게다가 마요네즈인가 소스도 엄청 넉넉하게 뿌렸어...!


아무래도 규격이 다소 들쑥날쑥한 치킨통살패티다 보니 이런 버거를 주문할 땐 운이 어느정도 따라줘야 하는 게 있는데
다행히 '대박' 이 걸린듯, 진짜 엄청나게 큰 치킨통살패티가 들어있는 버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개념있는 치킨이라 생각했던 KFC의 징거버거나 타워버거가 오징어처럼 보이는 순간(...)을 잠시 느낄 정도.

치킨통살패티 외에는 통째로 썬 양파와 양상추, 그리고 오이피클과 전용 마요네즈 소스 등이 들어가있는데
치킨의 맛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야채와의 조화가 굉장히 좋고, 일반 마요네즈와는 다른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마요네즈 소스 맛이 굉장히 잘 어울리면서 또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꽤 놀랐습니다. 파파이스에서도 느끼지 못한 맛.
 

케이준 후렌치후라이는 파파이스의 그것과 동일한 걸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살짝 후추향이 나긴 하지만, 다른 패스트푸드의 감자튀김과는 비교되지 않을 개성을 갖고 있어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파파이스 & 맘스터치만의 독창성 있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바로 튀겨져 나온 게 맛이 없을리가 없고... 이것 때문에라도 일부러 파파이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다만 감자에 양념을 하여 내 온 제품이라, 그냥 소금만 들어간 감자튀김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맥도날드라던가 버거킹 같은 곳을 선호하는 분도 계실 듯 해요. 특히 버거킹은 최근 감자튀김 퀄리티가 급격히 좋아졌으니...

음...KFC라던가 롯데리아의 감자튀김은...;;


케첩은 오뚜기 케첩 제공.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냥 참고하시라고...


사실 버거를 조립하는 과정을 전부 기계로 하지 않는 이상, 모든 패스트푸드 버거도 전부 수제버거가 맞지요(...)
수제버거라는 것이 '사람 손'을 거쳐 만들어내는 버거니까 맥도날드나 버거킹도 수제버거라 할 수 있는데,
물론 그런 의미로 쓰는 수제버거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약간 기준을 잡기 애매모호한 단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 매장 위치를 확인해보니 집 근처에서 도보로 약 15분 이동 가능한 거리에 신규 매장이 입점.
얼마 전 들어온 맥도날드로 인해 '맥세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맘세권'도 같이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가끔 생각날 때, 혹은 밖에서 저녁 간단히 해결하고 집에 들어올 때 이용해야겠습니다.
맘스터치를 이용해보셨던 여러분께서는 싸이버거 말고도 추천해주실만한 양질의 제품이 혹시 있습니까?

// 2015. 5. 17


덧글

  • 추천 2015/05/17 11:59 # 삭제

    할라피뇨 통살버거도 맛있습니다.
  • Ryunan 2015/05/21 23:20 #

    참고하겠습니다.
  • wheat 2015/05/17 12:07 #

    싸이버거 맛있죠. 군대 면회실에 맘스터치 있어서 군대시절 많이 먹었죠 ㅎㅎ
  • Ryunan 2015/05/21 23:20 #

    와, 군부대 안에도 매장이 들어가있군요!! 저희 때는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ㅡㅜ
  • zzz 2015/05/22 02:13 # 삭제

    당나라부대네 ㅋㅋㅋ
  • 1월군 2015/05/17 13:08 #

    개인적으론 다리살보다 가슴살을 선호하기에 휠렛버거를 더 좋아하지만 저 두툼한 통살패티는 부위에 상관없이 아름답죠
  • Ryunan 2015/05/21 23:21 #

    가슴살 쪽 선호군요, 저는 어디 살이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지라 ㅎㅎ
  • 아비게일 2015/05/17 13:49 #

    망고통살도 괜찮습니다 ^^
  • Ryunan 2015/05/21 23:21 #

    참고하겠습니다 :)
  • 허접이 2015/05/17 13:53 # 삭제

    햄버거+치킨은 원래 크프씨였는데 이젠 맘스터치 ㅎㅎ
    그리고 작년즈음부터 엄청 점포수 늘리더라구요
    대구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역세권에도 무지 진출하더라구요
  • Ryunan 2015/05/21 23:21 #

    확실히 최근 매장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게 보이더군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치를 선점하려는 건지...
    다만 롯데리아처럼 매장수만 많고 관리 제대로 되지 않는 전철은 밟지 않길 바랍니다.
  • 극단 2015/05/17 15:40 # 삭제

    1회한정 리필가능은 그래도 다행이군요. 리필불가인 지점도 있었어요. 어제 팝콘만두랑 뿌려먹는 치킨 메뉴로 먹었는데 맛이 좀 아니어서 그냥 싸이버거 먹을걸 그랬네요. 맘스터치는 감자튀김이 맛이 있네요. 도농역 이마트 앞에도 맘스터치가 이제서야 생기고 있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해볼까도 합니다.
  • Ryunan 2015/05/21 23:21 #

    매장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나 보네요. 갈 때마다 확인을 해 봐야겠습니다.
  • 2015/05/17 16:2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5/21 23: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ㅇㅇ 2015/05/17 16:29 # 삭제

    근데치킨은 맛없어요.걍 버거만 먹는게 진리.
  • Ryunan 2015/05/21 23:22 #

    음... 역시 싸이버거가 제일이라는 거군요.
  • 스웰 2015/05/17 17:33 # 삭제

    뭔가 익숙한 매장 구조인데? 싶었더니 의정부 매장이었군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 맛있지요. 각 매장 별 편차가 조금씩 있는 편이지만요.
  • Ryunan 2015/05/21 23:22 #

    의정부 쪽 거주하시는군요 :) 의정부 매장의 버거는 꽤 맛있었습니다.
  • 리지 2015/05/17 18:09 #

    싸이버거는 사랑입니다>.<
    저희 동네는 치킨도 괜찮아서 치킨이랑 버거 세트도 자주 시켜먹어요.
  • Ryunan 2015/05/21 23:22 #

    네, 한 번 먹어보았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 erw 2015/05/17 18:58 # 삭제


    점심에 싸이버거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맘스터치 생긴이후로 다른버거가게는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 Ryunan 2015/05/21 23:22 #

    가격도 가격이고 일단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크기가 워낙 크고 튼실해서...
    KFC의 징거버거와도 확실하게 구별이 가더군요.
  • Fairytale 2015/05/17 20:21 # 삭제

    치킨도 맛있습니다ㅎㅎ 파파이스와 완전 똑같은건 아닌데 비슷한스타일이예요
    햄치즈휠렛 드셔보시면 싸이와는 또다른 매력이...(?)
    제가 가는 곳도 리필 1회 가능이더군요
  • Ryunan 2015/05/21 23:23 #

    참고하겠습니다. 사실 리필은 많이도 필요없고 1회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예 리필이 안 되는 건 좀 그렇고요 ㅎㅎ
  • 알렉세이 2015/05/17 21:17 #

    싸이버거 정도는 옛날에 정복하신 줄 알았는데.ㄷㄷㄷㄷ
  • Ryunan 2015/05/21 23:23 #

    근거리나 활동반경 내에 매장이 전혀 없었거든요...
  • 맘스터치가 2015/05/17 22:35 # 삭제

    원래는 치킨집으로 밀었던데라서 그렇습니다

    입점이 아마 bbq나 네네 이런거랑 비슷하게 들어갈거에요

    저희동네에 상당히 이른 시기에 생겼었는데, 그땐 치킨메뉴를 메인으로 전단지에 내던게 어느순간 버거가 메인으로 바뀌더니 이젠 아예 매장 자체가 패스트푸드점처럼 되었더군요(...)
  • Ryunan 2015/05/21 23:23 #

    생각해보면 BBQ와는 반대의 길을 걸은 것 같습니다. BBQ는 초창기 때 오히려 패스트푸드 분위기였다가 지금은 완전 치킨집으로 변경된 사례니까요.
  • 322 2015/05/18 07:22 # 삭제

    맛있어 보이는군요... 근데 자주보는 냐옹이라지만 저 우주를 느끼는 고양이는 언제봐도 귀욤귀욤~!
  • Ryunan 2015/05/21 23:24 #

    꽤 마음에 드는 짤방이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 SANE 2015/05/18 16:32 # 삭제

    저도 이름은 익히 들었는데 근처에 점포가 없네요; 주변 점포들 위치가 다 애매....
    버거 상태는 무지 탐납니다.
  • Ryunan 2015/05/21 23:24 #

    네, 위치가 번화가 쪽에서 다들 벗어난 애매한 곳에...
  • 한우고기 2015/05/19 23:33 #

    류난님 이제 느끼신건가요ㅎ.. 저는 진즉에 정복하신줄 알았는데..
    할라피뇨통살도 괜찮구요. 그냥 맘스쪽은 치킨이 들어간 버거면 거의 진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햄버거 매장의 치킨이 들어간 버거들은 전부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 위력!
    게다가 감자튀김만 따로 사서 맥주안주로 드시는분들도 많지요.
    그리고 정말 매장수 엄청 늘리더군요. 저희 동네에도 2개나 생겼네요.. ㄷㄷㄷ
  • Ryunan 2015/05/21 23:24 #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근처 생활반경에 맘스터치가 없어서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네요.
  • 롤케익 2015/05/21 09:19 # 삭제

    맘스터치는 토마토가 들어간걸 드셔보시면 블랙홀로 빨려들어가요!! 다릿살도 닭가슴살도 둘다 뫄이쪙~
  • Ryunan 2015/05/21 23:24 #

    역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권해주시네요 :)
  • anchor 2015/05/21 09:57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5월 2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5월 21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5/05/21 23:24 #

    감사합니다 :)
  • 레니스 2015/05/21 12:28 #

    롯데리아 만큼 저기가 있음 좋겠네요 ㅠ 전 처음봤어요;; 이런데도 있었구나 사이즈가 황홀합니다 우와아아아+_+
  • Ryunan 2015/05/21 23:24 #

    네, 제가 간 곳이 그래도 관리가 잘 되는 곳이었나봅니다.
  • 흑임자코스프레 2015/05/21 23:42 # 삭제

    죄송합니다. 블로거님이
    오오...!!
    라고 쓰신 글 윗사진에 윗쪽 버거빵에 붇어있는 검은 곤충이 너무 신경쓰입니다.
    혹시 흑임자인가 하고 한참봤지만 역시 벌래같습니다.
    .
    .
    .
    .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 Ryunan 2015/05/21 23:56 #

    어, 그러고보니 저 날파리가 언제 붙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 봤네요...ㅡㅡ;;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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