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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7. 크라제멕스 (삼성동) / 크라제버거에서 새롭게 런칭한 수제버거+패스트푸드 인상의 복합적인 이미지 by Ryunan

회사 근처에 '크라제멕스' 라는 햄버거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기존 '크라제버거' 자리에 리모델링하여 들어온 곳입니다.

기존 크라제버거를 운영하는 크라제인터내셔날이 신규브랜드 '크라제멕스(KrazeMex)' 를 새롭게 런칭,
18년동안 크라게버거를 운영하면서 수제버거를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기존의 수제버거와 함께
멕시칸 대표음식을 크라제멕스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접목시켜 탄생시킨 브랜드라고 합니다.
기존의 크라제버거가 가격대가 높고 들어오기 다소 부담스러운 접근성이 있어 크라제버거에 비해 가격을 낮추고
좀 더 부담없이 접근하여 햄버거를 비롯한 요리들을 즐길 수 있게끔 - 문턱을 약간 낮추었다는 느낌이 있는 브랜드.

. . . . . .


크라제멕스의 전경. 기존 크라제버거와는 상당히 다른 이색적인 (서양 냄새 물씬 풍기는) 분위기.
미국 서부지역, 혹은 멕시코 느낌의 식당이다 - 라는 컨셉과 분위기가 매장 간판에서 많이 느껴지는군요.


가게 바깥에 붙어있는 메뉴판. 음... 이렇게 찍으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뉴판 글씨와 가격이 잘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해 원본 사진도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윗 사진을 클릭하시면 메뉴판에 있는 메뉴 및 가격을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햄버거와 부리또, 그 밖에 감자튀김과 나쵸 등의 사이드메뉴와 츄러스도 팔고 있네요.
가격대는 패스트푸드 계열 햄버거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기존의 크라제버거에 비해서는 가격을 다소 낮추었습니다.
'프리미엄 수제버거'라는 고급스런 이미지 대신 패스트푸드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기존 크라제버거를 운영할 때 쌓은 수제버거 - 라는 퀄리티를 동시에 갖고 가려는
딱 중간 정도의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 느낌. 모스버거의 컨셉과 비슷하면서 그보다 더 본격적이라는 인상.


매장 내부. 역시 수제버거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패스트푸드 테이블 같은 느낌이 좀 더 강한 편.


한쪽 벽면에 새겨져 있는 크라제멕스 로고와 미국냄새 물씬 풍기는 디자인... 아, 여기 이발소 아니에요(...)


내심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는건데, 그놈의 천원이 뭐가 아쉽다고... 걍 치즈버거 시킬걸...
돈이 없는 가난뱅이인 저는 '기본을 먹어보는 게 좋아' 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그냥 5400원짜리 K.버거를 주문.
K버거의 'K'는 '크라제'의 약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곳 대표 햄버거는 치즈버거인 것 같아요.

가게 바깥에도 대표 햄버거 사진으로 치즈버거를 크게 걸어놓은 걸 보니 버거류는 이 쪽을 크게 미는 것 같습니다.


블랙베리 마가리타 슬러시 - 라는 음료가 있는데, 마침 오픈기념 쿠폰이 있어 이걸 활용해 봤습니다.
쿠폰 사진은 별도로 없지만 내용은 버거나 부리또류 구매시 슬러시 하나 무료 증정 - 이었거든요.


버거를 주문하면 이렇게 카페에서 볼 법한 진동벨을 받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에 가서 찾아오는 방식.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드는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간이 걸리는 걸 보아 그렇게 하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저 줄무늬는 미쿡(...) 냄새가 난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이발소로밖에 안 보이는데(...)


버거를 기다리면서 카운터에서 가져온 리플렛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읽을수록 느끼는 건데, 얘네 예전 크라제버거와는 거의 정반대 느낌으로 컨셉을 완전히 바꿨잖아... 싶었던.
꽤 예전에 포스팅으로 쓰긴 했지만, 이수에 있는 버거홀릭이라는 가게 스타일의 컨셉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마침내 버거와 슬러시 도착.
블랙베리 마가리타 슬러시(2900원)는 상큼하긴 한데 단맛 대신 신맛이 매우 강렬한 편.
처음 입을 댔을때 '앗, 셔!' 라고 느낄 정도로 강한 신맛이지만 식초 계열의 그런 기분나쁜(개인 주관) 신맛이 아닌
과일류의 신맛이라 크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블랙베리에선 꽤 달콤한 맛이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햄버거. 종이 포장에 싸여져 전용 케이스에 담겨 나옵니다.


종이 포장 끝부분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군요. 패스트푸드 느낌이면서도 나름 고급 느낌을 주려한 인상.


크라제멕스의 가장 기본 - 을 지키고 있는 베이직 버거인 K.버거 외형. 가격은 5400원(단품)
저는 별도로 슬러시와 함께했지만, 여기에 2000원을 더하면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이 따라오는 세트가 만들어진다는군요.

보통 패스트푸드 햄버거와는 다소 다른 폭신한 빵 위에 상추, 양파, 토마토, 그리고 쇠고기 패티와 소스로 마무리.
양파는 하얀 양파가 아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적양파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요네즈가 살짝 소스로 발라진 쇠고기 패티는 그릴에 구운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고 또 크기도 꽤 큰 편입니다.
버거킹 와퍼 같은 패스트푸드의 쇠고기 패티에 비해서 두께도 좀 더 두껍고 구운 것도 꽤 마음에 드는군요.
실제로 고기 누린내라던가 그런 것 없이 씹히는 맛도 좋았습니다... 만 의외로 그릴에 구운 패티를 싫어하는 분이 있다.
- 이런 류의 패티는 호불호가 갈린다 - 라는 것을 예전에 알게 되어 다른 입맛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란 생각이 들던.


칼과 나이프 들고 우아하게 잘라먹는 수제버거라기보다는 그냥 양 손에 들고 우적우적 먹으면 됩니다.


음... 쇠고기 패티도 두껍고 양파라던가 상추, 토마토 등도 숨이 죽지않고 모양이 확실하게 잘 살아있어서
미리 만들어놓은 버거와는 다르게 꽤 고급스러움을 지향한 버거 - 느낌이 강해 역시 맛있긴 했습니다. 패티 좋아요.
하지만 먹으면서 계속 느껴지는 감정이 있었으니 '아, 그냥 1000원 더 내고 치즈버거로 해서 먹을걸...ㅠㅠ' 하는 것.
이런 사소한 것에 돈 아끼지 말자. 먹는 것에는 조금이라도 더 투자해서 맛있게 즐기자.

하하,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의외로 또 버거킹의 세트메뉴와 비교하면 막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하고
버거 크기도 보통 패스트푸드의 햄버거에 비해(와퍼 제외) 좀 큰 편이기 때문에 나름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라제멕스 1호점은 삼성지점에만 있으니, 코엑스 쪽이나 근처 놀러오신 분이 계시면 체험해 보시기를...

※ 밀린 사진이 워낙 많아서 최근 부산여행기가 약간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 . . .


※ 크라제멕스 삼성점 찾아가는 길 : 삼성동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바로 맞은편 하나은행 건물 1층.

// 2015. 6. 17


덧글

  • 2015/06/17 22:49 # 삭제

    또 햄버거 드셨군요;;
  • Ryunan 2015/06/22 23:33 #

    쩝...
  • Dak-Q 2015/06/18 09:35 #

    전 그릴패티파라 이런버거 매우 좋아합니다★
    크라제는 두어번밖에 안먹어 봤지만 어째 먹을때마다 패망한 기억밖에없어서(제가 간곳이 못만드는거 였는지...)
    멕스는 겉보기에 맘에드네요.
  • Ryunan 2015/06/22 23:34 #

    멕스는 기존의 크라제버거에서 운영하는 곳이긴 하지만 컨셉이 완전히 다르니...한 번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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